오늘 간단히 소집해제를 기념해서 방 정리를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겠죠.


  대부분의 책들은 동생 방에 커다란 책장에 꽂혀 있고(알라딘 이벤트로 공짜로 탄) 제 방에는 읽을 책들만 꽂아두는 편이죠. 컴퓨터 위에 하얀 탁상 시계는 스위치를 켜면 색상이 변하는 거라 재밌더군요. 친구가 이번에 그냥 선물해줘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죠. 독서대 뒤에 있는 검은색은 삼보 에버라택 노트북입니다.

  필요할 때는 서브 노트북을 꺼내서 컴퓨터 두 대를 놓고 씁니다.(그럴 일이 있을지?) 이번에 키보드를 새로 샀는데(산업체를 하고 나서 좋은 건 필요한 건 그때그때 뭐든 살 수 있다는 거였어요. 이젠 끝났지만. 사진엔 안 나왔지만 컴퓨터 본체 우측에 레이저 프린트도 산업체 기간 동안 샀으니. 'ㅁ') 요즘 키보드 추세에 맞게 노트북이랑 같은 키감의 키보드라서 아주 마음에 드네요. 노트북이 필요 없을 정도? 마우스 패드도 새로 사야 하는데 현재는 일단 급한 김에 매트릭스 DVD 케이스 위에다 놓고 사용 중. 책장에 현재 꽂혀 있는 책들은 죄다 읽어야 할 책들.

『우주여행 상식사전』, 『마법사와 세탁부 프리가』, 『플레바스를 생각하라』, 『마일즈의 전쟁』, 『라크리모사』,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 『사이버리아드』, 『솔라리스』, 『점성술 살인사건』, 『사라진 24개의 관』, 『볼테르의 시계』,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세계대전 Z』, 『이와 손톱』 등등.

  이 외에도 많지만 일단 현재 먼저 읽고 싶은 책들은 이렇군요. 뭐, 시간은 많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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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08-06-28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이버리아드는 지금 읽고 있는데, 유쾌하네요. 솔라리스때의 모습과는 딴판..^^;;;

twinpix 2008-06-28 19:51   좋아요 0 | URL
아, 빨리 읽어야 하는데, 그 전에 읽을 책들이 너무 많아요오. 하핫.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806260166

‘입담 작가’ 전성시대 “엄숙주의 소설은 가라” 젊은 남성작가 ‘유머 코드’ 새바람

이른바 ‘입담 작가’들의 전성기다. 1990년대 후반 출현한 성석제 씨를 필두로 박민규 이기호 김종광 손흥규 씨 등 일군의 남성작가가 등장해 ‘언어 유희’ ‘허풍’ ‘패러디’ 등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은 엄숙주의 분위기가 짙던 우리 문단에서 쉽게 찾기 어려운 ‘유머 코드’를 구사하며 주목받고 있다. (하략)

** 대부분 좋아하는 작가들이군요. 재미있는 소설을 쓰는 작가들이고요.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806210016

[문학예술]로봇 가라사대…창조력 지닌 두 로봇의 우주방랑기

세계적 SF작가의 문명과 인류에 대한 통렬한 조소

창조자에게 ‘신과 같은 능력’이란 표현 자체가 껄끄럽지만, 하여튼 두 로봇은 신이나 해낼 법한 재주를 가졌다. ‘N’으로 시작하는 건 뭐든 만드는 기계, 시인 기계, 완벽한 조언자 기계 심지어 악마나 에로티시즘 증폭기도 뚝딱 만들어낸다. 그런데 이 능력, 꽤 ‘근사하게’ 사고를 친다.

‘사이버리아드’는 폴란드 출신으로 세계적 SF(과학소설) 작가로 추앙받는 저자 스타니스와프 렘(사진)의 대표작. 국내에는 안드레이 타르콥스키나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동명영화 탓에 4년 먼저 나온 ‘솔라리스’(1961년)가 더 알려져 있다. (하략)

** 아직 읽지는 않았지만 두 권 모두 구입했습니다. 초판은 양장본이라 가격이 비싸지만 그만큼 엄청 책이 고급스럽군요. 재미있는 SF소설이라 기대가 됩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6/22/2008062200957.html

정영문·김중혁 동인문학상 최종심 합류

10월 최종심에 다룰 후보작 장편 7권, 소설집 8권으로 늘려

7차 심사독회

인간 내면의 불안을 진지하게 탐구한 정영문의 소설집 《목신의 어떤 오후》와 현대 문명의 이면을 경쾌하게 그린 김중혁의 소설집 《악기들의 도서관》이 2008 동인문학상 최종심 후보에 합류했다.

동인문학상 심사위원회(유종호 이청준 김주영 김화영 오정희 이문열 정과리 신경숙)는 지난 19일 제7차 심사독회를 갖고, 오는 10월 최종심에서 다룰 후보작을 15권(장편 7권과 소설집 8권)으로 늘렸다. 기존 후보작들 중에서 장편은 《촐라체》(박범신), 《그곳이 어디든》(이승우), 《나가사키 파파》(구효서), 《혀》(조경란), 《엄마의 집》(전경린), 《미안해 벤자민》(구경미),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김도연) 등 7권이었다. 소설집은 《채식주의자》(한강), 《봄빛》(정지아), 《그녀의 눈물사용법》(천운영), 《조대리의 트렁크》(백가흠), 《풀밭 위의 돼지》(김태용), 《침이 고인다》(김애란) 등 6권이었다.

** 제가 읽은 건 현재 '풀밭 위의 돼지'와 '침이 고인다' 정도군요. 하핫. 이제 소집해제 였으니 열심히 읽어야겠어요. 집에 그동안 사둔 책만 백 권이 넘어갈 듯하네요. 언제 다 읽을지.

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0806/h2008062302411884210.htm

격식 깨고 장편 활성화위한 너른 場으로

첫 장편소설 전문 계간지 '자음과 모음'

8월 창간… 매호 4~6편 연재, 내용서도 열린 문예지 지향

연재 장편소설 1편 혹은 없음, 단편 3~4편, 시 10편 안팎, (주로 국내문학 관련) 기획 특집. 국내 문학잡지의 대체적 구성이다. 이런 격식을 깨고 소설 전문, 그것도 수록작 절반 이상을 장편 연재로 운영하는 문학 계간지가 창간된다. 자음과모음(대표 강병철) 출판사는 8월 중순 장편 위주의 소설 전문 계간지 <자음과모음> 창간호(2008년 가을호)를 출간한다. 문학평론가 심진경(40) 손정수(39) 복도훈(36) 정여울(32)씨와 소설가 박성원(39)씨가 편집위원을 맡았다. 정은영 편집장은 "한국문학이 단편 위주로 치우쳤다는 지적은 많지만 작가들, 특히 젊은 작가들이 장편을 발표할 수 있는 현실적 조건은 미흡한 상황"이라며 "매호 4~6편의 장편을 동시 연재하면서 장편 활성화를 위한 너른 장(場)을 마련하려 한다"고 말했다.

** 사실 가장 놀랐던 기사 중 하나였습니다. 출판사 자음과 모음 하면, 초기에 황금가지와 함께 국내 판타지 소설 시장을 연 출판사죠. 세월의 돌, 가즈나이트, 비상하는 매, 카르세아린 등등 많은 판타지 소설을 출간했으며, 돈도 많이 벌었던 곳이고요. 그런데 최근에 판타지 소설 시장에서 손을 떼더니만, 돌연 장편 위주의 소설 전문 계간지를 내는군요.(그 전부터 시집을 내는 등 순문학 쪽도 내는 건 알았지만, 장사가 잘 안 되는 문예지를 낼 줄은 예상 못한.)

창간호에는 하성란(41), 김태용(34)씨의 장편, 이승우(49)씨의 경장편, SF작가 듀나(37)의 픽스업 첫 연재분이 실린다. 제2호(겨울호)엔 박형서(36)씨 등 1~2명이 장편 연재에 가세한다. 박성원 편집위원은 "리얼리즘(이승우 하성란), 모더니즘(김태용), 장르(듀나)가 어우러진 작가 섭외에서 볼 수 있듯이, 소설 형식뿐 아니라 내용에 있어서도 혼종적이고 열린 잡지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재미있는 점은 듀나의 소설도 실리는군요.(픽스업 소설이라. 경장편이었던 「용의 이」가 좀 아쉬웠던 면이 있는데 픽스업 소설이면 다를 것 같네요.) 2호에 실릴 박형서 작가의 장편도 엄청 기대가 됩니다. 이 작가의 엄청난 상상력과 거침없는 이야기 전개가 참 매력적이라서요. 『자정의 픽션』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고 문학동네에 실었던 「열한시 방향으로 곧게 뻗은 구 미터가량의 파란 점선」은 정말 인상적이었죠. 마치 웹진 거울에 걸맞은 글이었는데 금도끼, 은도끼에 나오는 산신령을 과학적인 장치로 연구하고 불러내는 상상력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참고로 이 단편은 사이버 문화광장 문장 http://www.munjang.or.kr/ 에서 도서관 -> 문예지 우수작품으로 들어가 찾아보면 2007년 4분기 우수작으로 뽑혀 인터넷에서 무료로 전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문예지에 실린 여러 우수작들을 볼 수 있습니다.)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8&no=397701

"지식과 체험의 조화가 인간을 이롭게 한다"

움베르토 에코 신작소설 `로아나 여왕의 신비한 불꽃`

한 남자가 기억상실증에 걸린다. 이 남자 기억상실증은 특이하다. 공적인 기억은 온전히 남아 있는데 사적인 기억은 모조리 사라진 것. 남자는 자기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지만 문학작품 속 명문장들을 줄줄이 왼다. 쉽게 말해 지식은 남아 있고 경험이 모두 사라진 것.

천재 기호학자이자 소설가인 움베르토 에코가 쓴 신작 `로아나 여왕의 신비한 불꽃`(열린책들 펴냄ㆍ이세욱 옮김)은 이 남자가 심리학자인 부인 도움으로 사적 기억을 되살려가는 과정을 다룬다.

** 움베르트 에코의 신작이 나오는군요. 내용도 흥미롭고 볼 거리도 많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책에는 종이에 인쇄된 수많은 인쇄물들이 삽화처럼 포함되어 있다고 하니까요.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806210192

일본소설 ‘책방 습격사건’…쏟아지는 일본 신간소설

꾸준히 열풍이다. 일본 소설 신간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에는 말랑말랑하고 상큼한 감성을 유지하는 요시모토 바나나가 신간 ‘왕국’을 들고 국내를 찾았다. ‘회랑정 살인사건’(랜덤하우스코리아), ‘백마산장 살인사건’(랜덤하우스코리아)을 쓴 히가시노 게이고도 내한 예정이다. 동명 영화로도 알려진 ‘플라이대디플라이’(북폴리오)의 가네시로 가즈키도 신간 발표를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 발간되는 일본 책은 술술 읽히는 문체가 특징이다. 심지어 걸으면서 읽어도 호흡이 짧아 보폭과 맞아떨어진다.

** 일본 소설은 여전히 강세군요. 앞에 『자음과 모음』 같은 장편 중심의 문예지들이 반격할 계기를 만들 수 있을까요? 제2회 뉴웨이브 문학상에서 걸출한 작품이 나오면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사실 제1회 뉴웨이브 문학상 수상작인 『진시황 프로젝트』는 정말 제목부터 안습이었지만, 내용은 더 안습이었죠. 차마 리뷰를 적지도 못하겠더군요. 아무튼 간에 관심 가는 기사 소개는 여기서 끝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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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extreameclub/52222190
  저번에 황금가지에서 출간된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과 다른  『한국 스릴러 문학 단편선』이 출간되었군요. 소개 문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작 가, 에디터, 편집자, 그리고 일러스트레이터가 모인 창작집단 "익스트림클럽"에서 "한국스릴러문학단편선"이 출간되었습니다.커그작가분들 일부도 소속되어 있는 익스트림클럽은 이렇게 각 장르별로 단편선을 정기적으로 출간할 계획입니다.
  출판사는 "출판사 <시작> 웅진의 문학 출판 임프린트"로, 이번에 나오는 스릴러단편선은 미라클시리즈라는 레이블의 1탄입니다.
  (2탄은 공지로 알려드린 바 있는 "한국환상문학단편선"입니다. 익스트림클럽의 작가분
들로 주축이 된 단편선입니다)


  소 개 문구에 적혀 있는대로 웅진의 문학 출판 임프린트인 <시작>에서 미라클 시리즈로 나오는 첫번째 도서이고 미라클시리즈의 두번째 도서는 <한국환상문학단편선>이라고 합니다. 출간 예정인은 7월 25일이고 여기에는 예전에 명상에서출판된 『윈드 드리머』에 수록된 방지나님의 「윈드 드리머」도 재수록 된다고 하네요. 팬커그(http://fancug.net ) 소속 작가들의 작품도 있고요.
현재 밝혀진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올 7월에 출간 예정인 "한국환상문학단편선"에 커그 작가분들이 참여하셨다는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한국환상문학단편선"에 참여하시는 커그 소속작가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키르자바(방지나)님   "윈드드리머"
카인(이성현)님  "내가 바랐던 단 하나의 행복"
로오나(김재한)님  "세계는 도둑맞았다"
그리고 K님과 H님도 참여하시게 됩니다.

출처 : http://www.fancug.com/bbs/view.php?id=freeboard&no=51798

  요근래 장르문학에서 단편집 출간이 많아졌네요. SF 단편집이 두 권 연이어 나오더니 이번에는 스릴러 단편집이 두 곳에서 또 연이어 나오고 이 다음에는 한국환상문학단편집도 황금가지와 시작에서 비슷한 시기에 나오겠네요. :D
  황 금가지의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집』도 이 미라클 시리즈 때문에 빠르게 출간한 케이스 것 같습니다. 이번엔 또한국환상문학단편집이 겹치는 고로(황금가지의 환상문학단편집은 환상문학웹진 거울(http://mirror.pe.kr )의 필진 10명의 작품을 수록) 예정보다 빠르게 출간할 것 같더군요. 원래는 『한국 공포문학 단편선 3』을 먼저 출간하고 겹치지않게 겨울 쯤에 출간하려 했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아무튼 예전에 웅진의 임프린트 시스템을 검색해 보고 여러가지 사실을 알게 되어서 놀란 적이 있죠.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8/03/27/200803270198.asp
  바로 이 기사인데 웅진씽크빅이 그동안 단행본 출판사 1위였던 민음사를 제치고 출판사 매출1위로 올라섰다고 해서 놀랐죠.

  최 사장은 웅진의 매출성장의 비밀로 임프린트 시스템을 꼽는다. 전문 편집자를 영입해 브랜드를 주고 독자 편집권을 주는것이다. 현재 26개 브랜드가 있는데 더 늘릴 예정이다 비록 이들 가운데 흑자를 내는 곳이 지식하우스, 리더스북 등 4개뿐이지만 그는 이들을 재촉하지 않는다. 세상없어도 3년안에 흑자를 내는 조직은 없다는게 그의 지론이다.

  웅진에서 SF전문 출판 임프린트인 <오멜라스>도 만들더니, 이번에는 <시작>이라는 문학 임프린트가 스릴러와 환상문학 단편집 등을 내는군요. 웅진의 임프린트 정책 덕분에 장르문학이 득을 보는 걸까요?
  장 르 월간지『판타스틱』 같은 잡지 지면이 아니면 발표할 공간을 찾기 힘들었던 장르 단편들이 이렇게 두 곳의 출판사에서 연이어책으로 나온다는 건 여러모로 좋은 것 같습니다. 작가에게도 책으로 발표할 기회가 되어서 좋고, 독자도 좋은 작품들을 사서 읽을수 있어서 좋겠고요.
  읽을 책이 점점 많아지는군요.


p.s   SF전문출판사 오멜라스에 관한 기사들 모음  
연합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2137689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806191752115&code=960205
CNB뉴스
http://www.cnbnews.com/category/read.html?bcode=42334
동아일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0&aid=0001968644

p.s2 행복한책읽기 SF 총서 중 현재 절판 예정인 책들
『불사판매 주식회사』
『쿼런틴』
『비잔티움의 첩자』

p.s3 주말에 행복한책읽기 SF총서 중 스페이스 오페라인
『마일즈의 전쟁』이  2쇄 1000부를 찍어 다음 주 중에는 온오프라인 서점에 재입고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와  『영원한 전쟁』도 날짜는 아직 잡히지 않았지만 곧 2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출처 : 행복한 책읽기 사이트(http://happysf.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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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08-06-24 0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서 보르게임이 읽고 싶어지네요.^^

twinpix 2008-06-24 10:39   좋아요 0 | URL
2쇄까지 찍었으니까 다음 시리즈들도 차차 나올 거라 생각합니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08/06/20/0606000000AKR20080620089100009.HTML

기사 - 1년 중 가장 `행복한 날'은 6월 20일(연합뉴스)

음, 기사가 아주 신빙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1년 중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이거든요.
소집해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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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08-06-20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twinpix 2008-06-24 01:0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마노아 2008-06-21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핫, 어제 행복하셨던 분이 많군요. 축하합니다! ^^

twinpix 2008-06-24 01:0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행복을 만끽 중입니다.^^
 

고양이나 SF를 좋아하세요?

  안녕하세요? 고양이를 좋아하시거나 SF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희소식이 있어서 잠깐 소개를 올리고자 합니다.^^;;

  1. 고양이
  이번에 환상문학웹진 거울(http://mirror.pe.kr )에서 고양이 앤솔러지 한 권과 김보영(ida)님의 SF 단편들을 모은 단편집 한 권이 나오더군요.
(http://mirror.pe.kr/zboard/zboard.php?id=g_free&no=3776 )
  고양이 앤솔러지는 웹진 거울에서 세 번째로 내놓는 소재별 앤솔러지로 고양이를 소재로 한 단편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앤솔러지는 뱀파이어였고 두 번째 앤솔러지는 외계인이었죠. 각각 『혈중환상농도 13%』와 『제15종 근접조우』라는 제목으로 출간됨.)

  수록작들
  슈뢰딩거의 고양이(김몽)
  용은 우리 마음 속에(정희자)
  콘월의 고양이(crazyjam)
  나는 고양이와 같이 살고 있다.(askalai)
  엄마는 고양이야(가는달)
  고양이 플롯(배명훈)
  그녀에게 새 애인이 생겼다(가연)


  2. SF

  그리고 행복한 책읽기에서 출간했던 『누군가를 만났어』를 기억하시나요?
  「종의 기원」을 비롯한 「미래로 가는 사람들」 연작 네 편이 실려 있었죠. 읽으신 분들은 한국에도 이런 SF작가가 있구나 하고 놀란 분들도 많았던 것 같은데 이번 ida님의 개인단편선 『멀리가는 이야기』는 『누군가를 만났어』에 포함된 단편들과 함께 그 동안 웹상에서 발표했던 다른 단편들 4편이 함께 들어 있는 단편집입니다.
  『누군가를 만났어』를 읽고 팬이 되신 분이나, 아직 책으로 안 접해보신 분들도 이 한 권으로 ida님의 작품들을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네요.(여기의 실리지 않은 ida님의 글들도 있습니다. ida님은 황금가지에서 출간된 sf단편집 『얼터너티브 드림』에는 「땅 밑에」라는 작품을, 창작과 비평사에서 출간된 청소년을 위한 sf단편집인 『잃어버린 개념을 찾아서』에는 「마지막 늑대」를 실었죠.)

  수록작들
  촉각의 경험
  다섯 번째 감각
  우수한 유전자
  종의 기원
  종의 기원 : 그 후에 있었을지도 모르는 이야기
  미래로 가는 사람들
  첫 번째 이야기 : 起 - 우주의 끝을 찾아내는 법
  두 번째 이야기(혹은 첫 번째 이야기)
  : 承 - 하늘에서 내려온 이들이 해야 할 일
  세 번째 이야기 : 轉 - 광속도에서 일어나는 일
  네 번째 이야기 : 合 - 네 번째의 축으로 가는 법



* 지금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링크를 올릴게요.
  멀리 가는 이야기 + 고양이 앤솔러지(가제) 세트
  http://mirror.pe.kr/zboard/zboard.php?id=bookstore&no=14
  고양이 앤솔러지(가제)만
  http://mirror.pe.kr/zboard/zboard.php?id=bookstore&no=13
  멀리 가는 이야기만
  http://mirror.pe.kr/zboard/zboard.php?id=bookstore&no=12

작가 김보영의 프로필.

김보영 - 1975년에 태어났다. 2004년 '촉각의 경험'으로 과학기술 창작문예 중편 부문에서 수상했다. 2005년 북토피아에서 전자책 <멀리 가는 이야기>를 펴냈다. 2005년 중단편선 <거울>에 '몽중몽'을, 2006년 웹진 '크로스로드'에 '땅 밑에'를, 과학소설 전문무크 「Happy SF」 2호에 '진화 신화'를, 과학기술 창작문예 3호에 '우수한 유전자'를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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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i 2008-05-24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양이 앤솔러지'라니 솔깃하네요. 광고 내용이 재미있어요.^-^

twinpix 2008-06-25 12:14   좋아요 0 | URL
저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과연 고양이라는 소재로 어떤 작품들이 나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