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간단히 소집해제를 기념해서 방 정리를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겠죠.
대부분의 책들은 동생 방에 커다란 책장에 꽂혀 있고(알라딘 이벤트로 공짜로 탄) 제 방에는 읽을 책들만 꽂아두는 편이죠. 컴퓨터 위에 하얀 탁상 시계는 스위치를 켜면 색상이 변하는 거라 재밌더군요. 친구가 이번에 그냥 선물해줘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죠. 독서대 뒤에 있는 검은색은 삼보 에버라택 노트북입니다.
필요할 때는 서브 노트북을 꺼내서 컴퓨터 두 대를 놓고 씁니다.(그럴 일이 있을지?) 이번에 키보드를 새로 샀는데(산업체를 하고 나서 좋은 건 필요한 건 그때그때 뭐든 살 수 있다는 거였어요. 이젠 끝났지만. 사진엔 안 나왔지만 컴퓨터 본체 우측에 레이저 프린트도 산업체 기간 동안 샀으니. 'ㅁ') 요즘 키보드 추세에 맞게 노트북이랑 같은 키감의 키보드라서 아주 마음에 드네요. 노트북이 필요 없을 정도? 마우스 패드도 새로 사야 하는데 현재는 일단 급한 김에 매트릭스 DVD 케이스 위에다 놓고 사용 중. 책장에 현재 꽂혀 있는 책들은 죄다 읽어야 할 책들.
『우주여행 상식사전』, 『마법사와 세탁부 프리가』, 『플레바스를 생각하라』, 『마일즈의 전쟁』, 『라크리모사』,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 『사이버리아드』, 『솔라리스』, 『점성술 살인사건』, 『사라진 24개의 관』, 『볼테르의 시계』,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세계대전 Z』, 『이와 손톱』 등등.
이 외에도 많지만 일단 현재 먼저 읽고 싶은 책들은 이렇군요. 뭐, 시간은 많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