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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소련의 인권탄압을 고발해 극심한 탄압을 받았던 작가 알렉산드르 솔제니친(88.사진)이 러시아 정부로부터 문화적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문화공로상을 받게 됐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6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솔제니친에게 국가문화공로상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크렘린 측은 세계적인 작가인 솔제니친이 인도주의에 입각한 소설들로 러시아는 물론, 세계 문화의 수준을 높였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시상식은 12일 모스크바에서 개최된다고 합니다.

러시아 카프카스지역 키슬로보트스크에서 태어난 솔제니친은 1945년 군 복무 도중 사적인 편지에 스탈린을 비판하는 내용을 쓴 것이 문제가 돼 체포된 뒤 강제노동수용소에서 8년을 지냈죠. 복권된 뒤 1962년 발표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로 1970년 노벨문학상을 받았으나 소련 정부의 탄압이 두려워 시상식장 가지 않았다고 하고요. 수용소 시절의 경험을 담은 ‘수용소 군도’를 집필하다가 1974년 작품 내용이 알려지면서 결국 소련 당국으로부터 추방당했습니다.
검열, 유형, 투옥, 추방 등 작가로서 겪을 수 있는 모든 고초를 겪었던 솔제니친은 1994년 미국 망명 생활을 끝내고 러시아로 돌아갔습니다. 귀국 이후로는 모스크바에서 부인 나탈랴와 함께 은거하면서 공식 석상엔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러시아 유대인들의 삶을 담은 소설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어떻게 알려졌냐면, 이스라엘 총리가 공개를 해서 알려졌지요). 저야 뭐 솔제니친의 책을 읽어본적도 없습니다만.

솔제니친이 자신을 핍박한 옛소련 국가정보국(KGB) 출신 푸틴대통령으로부터 국가적인 상을 받게 된 것은 역설 중의 역설로 보입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부인 나탈랴가 "남편은 자신의 문학을 인정받게 된 것을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는데... 사실일까요,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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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쟈 2007-06-07 1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일 거라고 봅니다.^^

딸기 2007-06-07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이집트 작가 나깁 마흐푸즈가, '게벨라위의 아이들' 죽기전에나마 자기 나라에서 출간되는 것 보려고 이슬람 보수파에게 고개를 숙였을 때 이집트의 작가들이 다들 실망했다고 유감을 표했는데... 생각해보면 이해가 가는 일 아닐까 싶어요.

솔제니친의 마음도 그런 걸까요.

물만두 2007-06-07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이가 들면 조국이 그리워지는 뭐 그런 거 아닐까요...

딸기 2007-06-08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떠나있어보지 않아, 아직 나이가 많이 들지 않아 모르겠지만...

고향은 그렇게 좋은 걸까요? 자기나라는 그렇게 좋은 걸까요?
 

일본 과학자들이 생쥐의 피부 세포에 간단한 유전자 조작을 가해 배아줄기세포(ESC)와 비슷한 상태로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ESC가 아닌 일반 세포를 가지고도 비슷한 기능을 얻어낼 수 있음을 보여준 건데요. 이번 연구를 통해 ESC 연구의 윤리논란을 피해갈 길이 열렸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6일 보도했습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유전자 조작을 통해 다 자란 세포의 성장단계를 되돌린 것이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는군요.

상상할수 있으십니까? 성장단계를 되돌린다는 것.

야마나카 신야(山中 伸彌) 교수가 이끄는 교토(京都)대 연구팀은 생쥐의 피부세포에 성장과 관련된 유전자 4개를 집어넣어 어떤 조직으로든 분화될 수 있다는 ESC와 비슷한 상태로 만들었습니다. 연구팀은 유전자신호를 조작한 이 세포를 키워 조직세포를 생산해냈다고 합니다.
당초 연구팀은 유전자 24개를 가지고 실험을 해오다 단지 4개만 있으면 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는군요. 연구팀은 지난해 이 4개 유전자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고, 야마나카 교수팀과 동시에 미국 매서추세츠주 화이트헤드 연구소 등에서 2개 팀이 비슷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세 팀은 모두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고요. 이들의 연구결과는 나란히 과학전문지 `네이처'와 `셀' 등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과학자들은 야마나카팀의 연구결과를 발전시키면 ESC가 없이도 신장, 간, 심장 등의 장기를 인공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연구가 ESC 연구에 뒤따르는 `생명파괴' 논란을 `거의 혹은 모두' 없애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과연? 뿐만 아니라 환자 자신의 세포를 이용함으로써 장기이식 때 면역 거부반응 같은 부작용도 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유전자 이식은 ESC 연구의 핵심인 핵이식보다 기술적으로도 쉽다는 이점이 있다고 합니다.
미국 하버드 의대 데이빗 스캐든 교수는 "세포에 유전자조작을 가해 재프로그래밍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은 대단한 성과"라며 "연구 수준을 10년은 앞당긴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스탠포드대 생화학자 어빙 바이스먼도 "바이오 의약품 연구의 현단계에서 상상할 수 있는 최대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했습니다.

이 얘기를 들은 제 후배는, "그렇다면 (사람이) 늙지 않고 다시 젊어질 수 있는 것 아니냐"고 해요.
"내 팔뚝에서 팔 하나가 또 나오게 만들 수도 있는 것이냐"라고도 하고요.

세상엔 상상할수도 없는 일들이 '현재진행형'으로 많이도 일어나고 있으니까요.
사실, 양을 가지고 양을 만든다는 것, 10년 전만 해도 누가 상상이나 했나요. 소한테 고기를 먹여 피식피식 쓰러지게 만드는 짓 따위를 인간들이 하고 있다고, 누가들 알았나요, 인간들이 피식피식 쓰러지기 전까지.
저는 기술 만능주의를 싫어합니다만 그래도 낙관적인 생각을 갖고 있어요. 과학기술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과학기술도 체제의 패러다임 안에서 이뤄지는데, 연구가 이뤄지는 '내부'의 의사소통 과정에 대한 이해가 없어서 그런 건지도... (그래서 한국인들 모두가 자발적으로 황우석 박사에게 속아넘어갔는지도 모르지요)

서로 다른 종의 유전자가 섞인 것을 키메라라고 부르는데, 야마나카팀 말고 화이트연구소 팀에서는 저렇게 '되돌려진' 배아를 쥐에게 착상시켜 새로운 쥐를 탄생시키는 연구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배아가 아닌 일반세포를 썼을 뿐, 핵이식-착상-복제로 이어지는 과정은 흔히 말하는 ESC 복제와 비슷합니다.
얼마전에 영국에서 미노타우루스를 만드는 연구를 하려다가(소와 사람의 유전자를 섞으려 했지요) 당국의 금지령으로 무산됐는데, 사람들이 하는 짓, 어디까지 갈지 모르겠습니다. 제 후배의 생각이 영 '냉택없는'(그 녀석이 잘 쓰는 표현입니다;;) 얘기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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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7-06-07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읽고 갑니다.
배아줄기세포를 얻어서 키워내기가 워낙 쉽지 않은 일이니, 이런 방법도 시도를 하는군요.

라주미힌 2007-06-07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윤회인가요... 쥐로 태어났다가 소로 태어났다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딸기 2007-06-08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nine 님, 심지어 일본에서는 '난자를 만들자'는 연구도 있었답니다.
라주미힌님, 또하나의 재미있는 이론이로군요. 먼 미래엔 가능할지도 -_-
 
그러니까

이 트랙백 기능이 제대로 되는지 의심스러우니, 기우인 셈 치고 나무님 글을 옮겨보면.

---

몇년 전 방영됐던 노희경의 드라마 [꽃보다 아름다워]에서
헌아내에게 새아내를 위해 신장 하나만 떼어 달라고 부탁하던,
어이없는 사내 주현이 아들 흥수에게 이렇게 말한다.
(토씨 하나 틀리지 않게 기억은 못한다. 내용으로 주워 담으면 대충 이런 말이다.)
어처구니없이 몰염치한 인물에게 작가는 이렇게 심장 떨리는 대사를 던져 준다.
"장담하지 마라. 장담하면 나중에 쪽팔린다."
(이 대사가 떠오르는 순간은 대체로 불행했다.)

나는 퀼트나 홈패션을 배워서 집안을 온통 자신의 '작품'으로 도배하는 여자들이 한심했다.
레이스 투성이의 덮개를 만들어 문고리와 전화기에 씌우고, 
프릴이 하품이 날만큼 반복되는 커튼을 만들어 하늘이 보이는 창문을 굳이 가리고,
기어이 사람들을 초대해 "예쁘군요"라는 칭찬을 듣고야 마는 그 필사적인 어리광.
인생이 헛헛한 여자들의 그 노골적인 노력이 거북했다.

글의 흐름으로 짐작했을 것이다.
다음에 무슨 말이 나올지.
나는 요즘 바느질이 하고 싶다.
기왕이면 재봉틀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시간을, 마음을, 빈틈없이 온박음질하고 싶다.

정말이지. 쪽팔린다.
그러니까 장담하지 말자. 무엇도.

---

저 글을 읽으니 여러가지 생각이 난다.

내가 주현처럼 뻔뻔한 사람이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세상에 불가능할 것은 없다)

만일 내가 직장 대신 집에서 '전업주부'로 살았다면
아마 퀼트니 뭐니 오만가지 다 해본다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면서 남편 들들 볶으며... 십자수에서 퀼트로, 허브 키우기에서 앵무새 금붕어 키싱구라미
아마 우리집에서 시도되고 버려지는 것들, 죽어나가는 것을 숱하게 많았을 것이다.
(붕어야 구관조야 니들 내가 일하는 거 고맙게 생각하도록 하여라)

애 데리고 다니면서 재밌어뵈는 거 있으면 뭐든 하겠다고
문화센터 수영강좌 재테크 붓글씨 ... 혹시 아나, 부동산 투자에 성공하여 대박 났을지.

적어도 취향에 있어서,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장담할 자유'가 없다는 걸
스스로 알고 있다.

난 한마디로 촌스런 취향을 가진 사람이다. 종종 유난스러운 면도 있고...
물건 사고 나서 자주 듣는 말이라면

"그런 물건 누가 사나 했더니..."

나는 핑크색 좋아하고, 보라색 좋아하고,
몸매도 패션감각도 안되는데... 가끔씩 지탄받는 차림을 하곤 한다.
헐벗어서 지탄받는 그런 쪽이 아니라, 넘 촌스럽다고...
꽃무늬, 프릴, 핑크, 조물조물한 장식품들, 손톱만한 찻잔과 미니어쳐 티세트,
이런 거에 아주 환장을 하는 사람이다.
뿐만 아니라 고상하다는 사람들이 백안시하는
중국드라마 로맨틱코미디 이런 종류에는 발광을 하고...

황제의 딸 때문에 미쳐날뛰었던 그날 이후로, 나는 결심했다.

"10명 이상이 좋아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그러니까 타인의 취향에 나으 잣대를 들이대서는 안된다.
더불어, 나의 취향에 너으 잣대를 대서도 안된다!
냄비로 사는 인생이 얼마나 즐거운지는, 끓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버닝하지 않는 삶은 마른 우물 같은 것이다.

가끔은 내가 한심하지 않냐면... 한심하다.
실은 어제도 한심했다. 얼라 윽박질러가며 프랑스오픈 본다고 새벽1시까지..

이 참에 퀼트도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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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iana 2007-06-05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보다 남자, 유성화원,귤자장남회 등 f4나오는 대만드라마에 광분해서 본 사람 여기 있는데요모. 님은 프랑스 오픈이니 남들에게 이야기 하기라고 좋지요.
전 게임채널 재방송 보고 자느라 12시인데요..흑흑

홍수맘 2007-06-05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도 문방구에 가면 홍/수보다 더 열광하면 인형달린 연필이랑, 예쁜 색깔나오는 펜이랑, 예쁜 포스트잇을 사 모으는 저도 있답니다. ^ ^;;;

blowup 2007-06-05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넵. 타인의 취향에 나의 잣대를 들이대지 않겠습니다.^-^
이젠 까불지 않으려구요.
그래도 어리석은 사람인지라.
중구난방 취향인 제 분수도 모르고. 남의 취향 비웃곤 한답니다. ㅋㅋ
딸기 님. 가끔씩 지탄받는다는 차림새 이야기도 해주세요.>,<

딸기 2007-06-05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파비아나님. 귤자장남회는 먼가요. 꽃보다 남자, 유성화원, F4... 흑흑 모두모두 좋아했지요.
홍수맘님은 문구류에 열광하시는군요. 저는 문구류는 별로 버닝 안 하는데, 잡다한 미니어처 종류에 눈길이 가요. 울집 꼬라지;;를 보면 대체 그런거 사들여다가 어디에 놓을까 싶지만... ㅠ.ㅠ
나무님, 저의 지탄받는다는 차림새 하나- 태국에서 사온 분홍 바지. 보라색 니트바지랑 보라색 골덴바지, 아프리카 바지 그런 거랍니다. ㅋㅋ

마노아 2007-06-05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 시리즈가 여기서도 나왔군요^^ 끓어보지 않은 자 모를지니... 명언이에욧(>_<)

클리오 2007-06-05 2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황제의 딸... 보고 있음 너무너무 유치하면서도 너무너무 재밌어서 다음편을 안볼 수가 없었다니까요. 내 자신의 머리와 마음이 서로 따로놀던 느낌.. 그와 비슷하게 오오쿠 - 쇼군의 여인들, 도 있었어요.. ㅎㅎ

이네파벨 2007-06-05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기님..........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지시네요.
인간적 매력마저 물씬~ *^^*

딸기 2007-06-06 0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때 기무라 타쿠야에게도 버닝했었지요... 지금도 두근두근... ㅎㅎ
 

사진을 잘 찍진 못하지만, 그래도 구도를 잘 잡는다는 칭찬은 듣는 편인데요. ~(^^)~
지금까지 쓰고 있던 것은 IXY 5.0 똑딱이 디카였습니다.
며칠전 후배가 하이엔드 카메라 산것 보고 허파에 바람이 들어서...

후배가 산 것은 캐논 G7.

이 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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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원 안팎이라는데,
모양은 클래식하고, 성능도 좋더군요.
매뉴얼 기능이 대폭! 강화돼서, 잠깐 정동길 나가 이리저리 맞춰놓고 찍어보니깐 괜찮았어요.
특히 셔터 속도, 똑딱이와는 비교가 안 되는!!!

똑딱이로 사진 찍을 때 제 경우 가장 맘에 안 드는 것이 셔터속도와 광각 x 이거든요.
중동, 아프리카 같은 지역들 다닌 적 여러번 있는데 사진이 제 맘에 들게 멋지게 나온 적이 없어요.
그렇다고 제가 눈이 대단히 높거나 사진에 안목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터키 여행 때에 IXY로 찍은 사진들은, 햇빛 좋은 날엔 거의 하얗게 나왔었고...

G7을 놓고 잠시 마음이 두근거리다가 토요일에 테크노마트로 향했습니다.
하이엔드 궁리하다가, 아지님과 논의 끝에 한차원 더 업그레이드 해서(한차원이 아니라 여러차원;;)
DSLR로 사기로 결정.
그럼 문제는 기종이 되겠지요.

검토 대상은, 우리가 DSLR 처음 쓰는 거니깐, 초보자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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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잘나간다는 캐논 400D 입니다. 정품 바디 75만원 정도.
만일 이걸 산다면, 아무래도 초짜들이고 하니깐 정품으로 사는 편이 낫겠지요.
간단한 가격은 아닙니다. -_-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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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니콘 D40x 라는 건데요.
인터넷에서도, 가게 주인들 사이에서도 평가가 크게 엇갈리더군요.

캐논 400D가 좀 너무 '보급형'이다 하는 평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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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의 D80 이라는 것도 검토 대상엔 넣어놓고 있어요.
이 녀석은, 장차 렌즈 값 깨나 들어가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전문성이 더 강하다나요. 한마디로, 캐논 400D는 나들이용 정도로 쓰는 고급카메라라면
D80은 아마추어 사진가 수준으로 발전하길 바라는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는 기종이라고 하는데요.
값이 만만찮습니다. 바디 값 88만원 수준 -_-;;

색감은, 캐논은 좀 진지하고(오히려 실물보다도 가라앉아 보이게 나오는 듯)
니콘은 좀 진하다(튄다?)는데...

어떤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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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팀전 2007-06-04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몇 달 전에 고민했던 것과 똑같은.바람구두말에 의하면 돈 더보태서 캐논 30D정도 쓰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그러나..둘다 돈이 없어서 못사고 가지고 있던 똑딱이 마저 메모리 케이스에 이가 하나 빠져서 닫히질 않고..^^

딸기 2007-06-04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억... 유용한 충고이긴 한데..
하지만 G7 50만원에서 400D 100만원으로 (생각 만일지라도) 올라간게 어딘데
다시 30D 200만원으로 올라갈 순 없어요 ㅠ.ㅠ

Heⓔ 2007-06-04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써 본 건 없지만...;;
드팀전님 말씀대로 돈 더 보태서 30D정도 가는 것도 좋을 듯하고..
아니면 아예 가격대를 낮춰서 저렴(?)하게 GX-1L이나 K100D로 가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저 중에서 고르라면 D80이랑 400D중에서 고민할 듯하네요..
저만 쓴다면 D80으로 가겠지만..여성도 같이 쓸 일이 많다면 400D로 갈 듯..

Heⓔ 2007-06-04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면 요새 제가 알아보고 있는..후지 S6500FD라는 것도 저렴(?)하고 좋습니다; 30후반대에서 구매가능하고.. 가격에 비해 꽤 괜찮은 녀석인 듯합니다...G7보다 덩치는 좀 크지만요;;;
오히려 더 헷갈리게 만든듯 -_-;;;

마늘빵 2007-06-04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휴 지름신길에 오르셨군요. 저는 카메라는 거들떠도 안볼래요. 잃어버리지 말고 고장 내지 말구 오래오래 써야지. 지금 있는 똑딱이.

딸기 2007-06-05 0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흑 아무래도 DSLR 힘들 것 같아요. 렌즈 들고다니면서 찍기 힘들고
무겁기도 하고, 또 큰 렌즈 달린 카메라는 해외출장 때 번거로운 일도 많고 ...
Heⓔ 님, S6500FD 괜찮다고요? 생각해봐야겠네요. 저는 익서스 쓰던 차라,
G7 매뉴얼 쓰는 방식이 익숙한데... 가격 차이가 꽤 나는군요.

딸기 2007-06-05 0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락사스님, 어제는 글쎄 크록스 신발(스펀지샌들)에 다 꽂혀서...
여기저기 인터넷 뒤져보다가 짝퉁 5600원짜리, 우리 세식구 신을 세 켤레
한번에 주문하지 않았겠어요. 참 지름신도 가지가지 길로 오더군요. ㅋㅋ

Heⓔ 2007-06-05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6500fd도 가격에 비해선 괜찮습니다.......만!
덩치가 DLSR급이고;
화질은 아무래도 일반 뚝딱이들보다는 괜찮지만.. DSLR에 비해 떨어진다는 점...;
암튼 저처럼 덩치나 화질 보다 가격을 더 우선시 하신다면 꽤 괜찮을 듯합니다;;;

마냐 2007-06-05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얼마전 울 남푠 30D 처분했는데...구입 가격도 속인거 같고..얼마에 팔았는지는 보고를 않는군...--;;

mannerist 2007-06-05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흠... 6일날 제 DSLR 들고갈터이니 함 써 보세요. ㅎㅎ
제 생각엔, 예전 니콘에서 나왔던 쿨픽스 5000 정도가 딱 좋을 거 같은데, 혹 필요하시면 추천 카메라 몇 개 꼽아드림다. =)

mannerist 2007-06-05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28mm가 지원되는 광각 디카로 생각나는거는, 니콘의 쿨픽스 5000이랑 5100...

근데 이건 단종되서 아마 구하기 힘드실거에요. 찾을 수만 있다면 풀수동 기능에 1cm접사까지 되니 좋긴 한데 - 오십원짜리, 혹은 눈동만 화면에 꽉 차게 담을 수 있어요 - 이건 중고를 찾아야 하니 대략 낭패... 옥션같은데서 상태 좋은 물건 구할 수 있음 좋죠.

그다음 생각나는 모델이, 매너놈 같은부서 차장님께 추천해드린 모델인데, 캐논의 850 IS. 수동기능은 없어도 다양한 장면모드와 고감도 ISO, 손떨림 보정 있으시니 특별히 사진찍는 기술 몰라도 장면모드 대강 놓고 긁으면 사진 쨍. 하게 잘 나옵니다. 이녀석도 28mm 광각이지요.

http://www.dcinside.com/webdc/goods/review.php?pid=6817&cc1=10&cc2=10&cc3=0

조금 더 찾아보니, 니콘 5000 후속기종이 있긴 있네요. 이녀석도 함 눈여겨볼만합니다.

http://www.dcinside.com/webdc/goods/review.php?pid=2135&cc1=10&cc2=10&cc3=0

그리고... 코닥에 듀얼렌즈 쓰는 녀석이 하나 있었는데, 아마 23mm광각을 지원했던가. 그렇네요. 이거 요즘 떠리 판매 한다고 한 거 같던데, 갸 이름이 뭐더라-_-a

http://www.dcinside.com/webdc/goods/review.php?pid=6615&cc1=10&cc2=10&cc3=0

 

제생각엔 사진찍는 재미로만 니콘 5000후속기종을, 걍 막찍어도 잘나오는 디카를 원하심 캐논 850IS정도? 출장 많이 다니시는 딸기사마님께 DSLR은 비추-_-입니다.

 


JTL 2007-06-05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A620을 처분하고 몇달 쉬었는데 요즘 워낙 DSLR이 많이 나와서 어리버리하네요 ㅎㅎ
광각에 똑딱이인 L74W 는 어떨까요?
http://with.gseshop.co.kr/planPrd/planPrd.jsp?planseq=25449

딸기 2007-06-05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아무래도 지칠이를 사야게써요
**, 도움말 땡큐~~~

전자인간 2007-06-07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초에 D80을 질러서 잘 갖고 놀고 있는 저로서는 덕팔이(D80의 애칭) 뽐뿌를 좀 넣어 드리고 싶지만, G7으로 마음을 굳히신 것 같으므로 넘어가겠습니다.
그런데, 주위에 카메라 전문가는 넘치도록 많지 않으신가요? (사진기자분들은 너무 플래그쉽 모델만 써서 입문용 레벨에는 별 관심이 없는 것일까?)

딸기 2007-06-07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덕팔이^^를 사고, 지칠이는 애교로 갖고다니고...
그러면 을매나 좋겠습니까마는... ㅠ.ㅠ

전자인간 2007-06-07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익시랑 G7 스펙을 비교해 봤더니, 딸기님이 익시에 대해 아쉬워 하시는 두 가지 중 셔터스피드는 G7이 좋긴 하지만 광각은 비슷하네요.(35mm 필카 환산 35mm) 흠.. 이미 결정하신 것 같은데, 마음이 흔들리시라고 드리는 말씀은 아니고, 사신 다음에 혹시라도 후회하실까봐 드리는 말씀입니다.(그 말이 그 말인가요? >.<) 시원한 풍경에는 아무래도 35mm가 좀 좁게 느껴지죠...

딸기 2007-06-08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흑 이미 주문했어요
광각이 매우 아쉬워서, 안그래도 남편이 "지칠이에다가 별도로 렌즈 하나 달면 안되냐"고 중얼중얼... 저도 실은 그게 좀 마음에 걸려요. 지칠이 셔터 스피드는, 빛 많이 들어오게 하고 찍으면 화질도 괜찮고 동작도 깨끗하게 나오니까 어느정도 만족인데요, 말씀하신대로 아무래도 광각이..

딸기 2007-06-10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았어. 땡큐. 지금 경비실에 택배 와있대. :)
 

10억 달러(약 9300억원) 짜리 집에 하인 600명.

인도 최대 갑부가 뭄바이에 27층 짜리 개인 주택을 짓는다. 대지 면적 4532㎡, 높이 170m에 이르는 `마천루 저택'의 주인은 부동산, 에너지 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즈를 운영하고 있는 무케시 암바니(50.사진) 회장. 201억 달러의 재산을 가진 암바니는 인도 최고 부자로, 지난 3월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갑부 순위에서 14위를 차지했다.
암바니는 시내 중심에 위치하면서도 아라비아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집을 갖고 싶다며 뭄바이 도심 알타마운트 거리에 10억 달러 짜리 집을 지을 계획을 세웠다. 3일 `더 타임스 오브 인디아'가 소개한 그의 집은 27층 건물로, 1층부터 6층까지는 모두 주차장으로 쓰일 예정이다. 암바니 일가는 무려 168대의 수입차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층에는 대형 헬스클럽이, 8층에는 극장과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들어선다. 9층은 비상사태에 대비한 예비 주거 공간. 그 위 3∼4개 층은 600여명의 하인들이 쓴다. 암바니는 부인 니타, 세 자녀, 모친과 함께 맨 위층에 살게 된다. 옥상에는 헬기 3대가 동시에 뜨고내릴 수 있는 이착륙장과 수영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소극장과 공중정원도 만들 예정이다.

이 계획이 알려지자 "부(富)를 과시하려는 천박한 자산가의 전형"이라는 비판이 빗발치고 있다. 뭄바이는 인도의 `경제 수도'라 불리는 대도시이지만 인구 1300만명의 절반은 여전히 노숙자처럼 아스팔트 위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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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쟈 2007-06-04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9300년은 살아야지 돈을 다 쓸 텐데요...

딸기 2007-06-04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로또 열풍 불 적에, 600억원 받으면 난 뭐에 쓰나... 생각해본 적 있었어요.
제가 사고싶고 갖고싶은 것들은 아무리 넉넉하게 잡아도 대략 20억원이면 되더군요.
그 나머지로 축구단을 만들어야지 했는데,
유럽에서 좋은 선수들 사오려면 600억원으로도 모자라고요... ㅋㅋ

다락방 2007-06-04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9300억원중에서 9억만 저 좀 주지 그랬대요 ㅠㅠ

마늘빵 2007-06-04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 인도에 있는 모든 국민들 집 하나씩 줘도 되겠다.

딸기 2007-06-05 0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도 정부가 뭄바이 슬럼가를 없앨 계획이래요. 어떻게 없앨 수 있는지는
과거 달동네 숱하게 없애본 한국 정부가 가장 잘 알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