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어른들보다 더 마음이 넉넉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방금 아이를 재우는데 해든이 기도 차례였어요. 근데 이 녀석이 이 세상 모든 사람을 축복해 달라고 기도하더라고요. 오늘 제 마음이 우울해서 그런가 그 기도가 더 마음에 와 닿네요.
암튼 크리스마스가 있는 달이라 벌써 온 집안이 크리스마스 장식품으로 넘쳐납니다. 오늘부터 하루에 하나씩 집안 크리스마스 장식품 올리려보려고요. 작은 것부터~~~ㅋ
아침부터 바빠서 북플에 못 왔어요. 퇴근 전의 제 경솔한 행동 때문에 이제야 마음이 뒤숭숭해서 공부가 머리에 안 들어와 머리 식힐 겸사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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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14-12-04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든이는 외모뿐 아니라 맘도 천사로군요. ^^ 회사에서 안 좋은 일 있으셨나요? 잘 해결되길 바라며.. 아롬님 댁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풍성하네요. 예뻐요. 앞으로 올려주실 장식품들도 기대^^

2014-12-04 14: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14-12-04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따라쟁이 해야겠어요

라로 2014-12-05 12:32   좋아요 0 | URL
그러세요~~~~재밌어요!!ㅋ

수이 2014-12-04 2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딸아이 키우다보면 항상 느껴요. 여섯살짜리 꼬맹이 네가 나보다 훨씬 낫고 낫다. 이러면서 우리도 더 커가는 거겠죠. 안 좋은 일은 얼른 떨치시기를 바랍니다. :)

라로 2014-12-05 12:34   좋아요 0 | URL
네~~~덕분에 오늘은 기분이 괜찮네요~~~. 딸아이가 6살군요!! 전 막내가 7살~~~ㅋ. 제가 한참 언니네요~~~~. (그래서 뭐 어쨌다는 건 아니고요~~~~~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