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발명된 신화 - 기독교 세계가 만들고, 시오니즘이 완성한 차별과 배제의 역사
정의길 지음 / 한겨레출판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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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읽는 정의길 한겨레 기자의 책. 한겨레에 연재했던 글을 모아서 엮은 것이다. 


유대인의 긴 역사 외에 구약 성서가 유대인의 역사이며 유대인은 단일 민족이라는 잘못된 믿음, 1차대전 이후 제국주의 열강에 의해 분할된 중동과 팔레스타인의 역사, 시오니즘이 종교 교리에서 민족주의 정치 운동으로 전환되어 이스라엘 건국의 근거 논리로 사용된 과정,  이스라엘 건국 과정과 그 이후 등이 잘 설명되어 있다. 


출판된 지 2년이 지났으나, 가자 지구의 비극은 계속되고 있고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이스라엘에 가장 관대했으나 유대인 혐오 발언도 일삼던 트럼프가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유력해진 지금도 읽어볼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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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4-07-17 11:0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유대인 혐오한다는 트럼프가
대통이 다시 되도 이스라엘을
지원할 지 궁금합니다.

건수하 2024-07-17 11:32   좋아요 1 | URL
저도 궁금합니다.. 딱히 현재 상황을 문제삼는 것 같진 않고, 이스라엘에게 빨리 끝내라고 했다더군요.

잠자냥 2024-07-17 11: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헐.. 유력한 거 징짜에요?! 총 맞아서 지지율 올라갔나...?!

건수하 2024-07-17 11:32   좋아요 0 | URL
상대가 너무 별로라... 총 맞고서는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네요 - -;

잠자냥 2024-07-17 11:44   좋아요 1 | URL
자작극…….. 음모론….😭😭

건수하 2024-07-17 13:19   좋아요 0 | URL
저도 소식 듣자마자 그렇게 생각했지만... ㅠ

독서괭 2024-07-19 22: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 믿고 읽는! 인가요? 찜해둡니다^^

건수하 2024-07-21 09:03   좋아요 1 | URL
네 저는 이 분 책 좋더라고요. 복잡한 문제를 잘 설명하시는 것 같아요 ^^
 

가정 내에서 여성이 드디어 남편과 비등한 권리와 의무를 갖게 되는 때가 가정의 사회적 비중이 극히 축소되는 때와 일치하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일터’에 일차적 비중이 두어지는 구조적 특징과 여성에게 있어서는 가정만이 그 일차적 충성을 바칠 곳이라는 이데올로기가 지배하는 한 부부 평등적 가치와 규범은 남성 지배를 용이하게 하는 방편에 지나지 않게 됨을 보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연애란 경제 생산자인 남성이 자신을 편하게 해줄 ‘적합한’ 배우자를 모색하는 과정이며, ‘낭만적 사랑’이란 여성으로 하여금 고립된 가정 안에서 남성을 내조하는 소외된 생활에 만족케 하는 주요 기제가 된다. - P118

가부장제 극복의 주요 관건은 결국 ‘개인’들이 자신의 삶을 강력하고 비대해진 공적 영역 내지 그 공적 영역에 의해 통제되고 있는 사적 영역에 매몰시키지 않고, 그 구조 자체를 변혁시켜가는 데 있다. 즉, 공/사의 구분을 제거하거나, 적어도 공적 영역을 축소시키고 공/가정 영역간에 유기적 연결이 보장되는 새로운 공동체적 생활 양식을 창조하여가는데 있는 것이다. - 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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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백 엘살바도르 산타아나 이사벨 - 12g, 5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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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럭저럭... 내 취향보다 산미는 강한데 향이 좋다. 진하게 내려서 아이스로 먹으니 괜춘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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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4-07-12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미는 좀 있는데… 코스타리카 소노라 (파란봉지) 이거 아이스로 진쩌 맛있더라고요…. 몇 번째 사 마심.

건수하 2024-07-12 12:40   좋아요 1 | URL
100자평을 쓰시면 땡스투를 하겠습니다 😉

잠자냥 2024-07-12 13:01   좋아요 1 | URL
˝코스타리카 소노라 센트로아메리카노˝ 이거에 이미 100자평 써 있어요! ㅋㅋㅋ 저 이거 정말 200g으로 여러 번 사다가 승질 나서 500g으로 주문했더니 알라딘이 이것만 빼고 배송해서!!!! 아니 주말에 마실건데 이눔들이!! ㅋㅋㅋ 토요일 2시 이후에 배송온대서 오늘 다시 200g으로 또 주문!! (이건 오늘 6시까지 온다고해서리 ㅋㅋㅋ) 암튼 요즘 주말 아침에 이 원두로 아이스커피 내려 마시는 게 큰 즐거움입니다~!!

건수하 2024-07-12 13:12   좋아요 0 | URL
아 드립백 아니고 원두군요! ㅋㅋ 전 보통 500g씩 사서 지금 원두는 많은데.. 여름 가기 전에 시도해볼게요! 😊
 
프레첼 갈릭버터맛 85g - 85g 프레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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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있는데... 너무 딱딱하다. (프레첼이 원래 그렇지만) 내 취향은 아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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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4-07-12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딱딱해요 ㅠㅠ
그런데 저는 엊그제 맥주 안주로 이거 한 봉지 다 먹었어요. ㅠㅠ

잠자냥 2024-07-12 12:03   좋아요 0 | URL
한봉지가 작으니까 다행이다…..

잠자냥 2024-07-12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 취향임… 🤣🤣
 

궁극적으로 여성 해방주의자들이 추구하는 것은 여성만이 아니라 모든 억압당하고 있는 사회 구성원들이 자신의 육체와 정신을 스스로 통제하는 경험 주체자의 시각에서 자신의 경험을 표현 설명 • 성찰할 수 있고 공유된 경험에 근거하여 역사를 변화시켜나가는 상태이다. 이들은 여성이 역사와 문화의 중심부에 놓여질 때 남성을 포함한 더 많은 사람들이 해방될 수 있을 것이라는 신념을 공통적으로 갖고 있다. 도구성과 추상성, 폭력과 경쟁을 축으로 인간이 극도로 대상화 되는 현대의 남성주의적 문명을 극복할 대안은 여성들이 이제까지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형태로 수행하여온 역할과 체험과 지각을, "보이고 들리는" 형태로 살리는 데서 찾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 P24

현대로 넘어오면서 공/사의 공간적 • 인지적 구분은 더욱 엄격해져서 성과 출산은 낭만적 사랑과 부부애를 중심으로 한 극히 사적인 문제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부족 사회에서 찾아보기 힘든 강간 · 구타와 같은 성폭력이 사적 영역에서 횡행하게 된다. - P31

억압적 현실의 연구는 전문가에 의한 것이 아니고 피억압자 자신들에 의해 이루어져야 하며 연구자는 억압 대상자들로 하여금 그 문제들을 표현하고 토론하는 형태로 공식화할 수 있도록 자극해야 한다. - P43

문제 공식화 방법론을 통한 집단 의식화는 "여성의 개별적인 그리고 사회적인 역사 연구로 발전" 되어야 한다. 즉 여성은 자신의 집단적 역사를 소유하며 미래의 역사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여성주의 학자들은 자신의 연구 결과를 개인의 소유로 다루지 않고 공유하는 방식을 배워나가야 한다. - P44

운동 차원의 유일한 정당성 내지 타당성은 참여 주체자들간의 삶에 대한 담론을 통해서만이 얻어지며 이론은 억압적 사회 체계내에서 그들이 차지하고 있는 위치에 대한 계몽의 차원을 벗어날 수는 없는 것이다. 종국적으로 운동을 통해 무엇을 성취하고자 하며 또 그것을 위해 어떤 위험 부담을 안을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해방이 필요한 주체들이 할 일이다. - P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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