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막 도착한 택배 상자를 뜯어 인증합니다 :)
택배실에 찾으러 갔더니 제게 온 택배가 세 개나....
(하나는 책, 하나는 다른 것)
사실 다른 상자의 책은 지난주에 도착했었는데.
요즘 제가 좀 바쁘고 정신이 없어서 그런 와중에 퀴즈는 열심히 풀고 까먹어서 이제야 가지고 왔네요 아하하핳
여튼 제가 고른 책은 이렇습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131/pimg_7716301334174006.jpg)
![](https://image.aladin.co.kr/product/33203/41/coveroff/8954697356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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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것들>은 은오님 독서괭님과 아마도 같은 이유, 퀴즈 출제자인 잠자냥님이 최근 추천하셔서 골랐구요.
세 명이 다 같은 책을 골라서 잠자냥님 엄청 뿌듯하셨을 것 같습니다 ㅎㅎ
<늙어감에 대하여>는 올해 읽으려고 하는 책 중 유일하게 아직 안 갖고 있었던 책이라 골랐고
<밤 끝으로의 여행>은 요즘 사고싶은 책이 별로 없어 (이미 있는데 안 읽은 책도 너무 많고) 고민하다가
얼마 전 읽은 책에 나와서. 도대체 그게 무슨 얘기인지 궁금해서 골랐습니다.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와 함께 20세기 프랑스 문학의 걸작으로 꼽힌다는데...
전 셀린은 명품 브랜드만 알고 있었고 (가져본 적은 없음) ...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와 함께 꼽힌다니 이것도 읽기 쉽지 않겠구나 싶네요.
그래도 <공포의 권력>보다는 낫겠거니. 읽고나서 <공포의 권력> 다시 펴보고 싶... 기도 하구요.
읽고나면 생각 달라질 수도 있지만.
잠자냥님한테 실물이 아니어도 많은 것을 받고 있는 것 같은데
퀴즈대회 선물을 두 번이나 받으니 너무 많이 받고있지 않나... 고양이들 밥이라도 좀 보내드려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사생활을 중요하게 여기는 잠자냥님은 주소를 알려주지 않으실테니까..
고맙습니다 잠자냥님.
당분간은 책 욕심을 안 내고 선물받은 책을 열심히 읽어야겠습니다.
(하지만...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