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저녁 물만두님이 책을 또 받게 됐다는 페이퍼를 쓰셨는데, 다른 분들과 댓글로 대화를 하시다가 가지고 계신 책을 방생하는 이벤트를 벌이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용기를 냈습니다. '방생'이라는 말에 탄력을 받은 거죠. ^^
사색기행을 갖고 계신 분을 몇 분 더 아는데요, 이구동성으로 책이 괜찮았다고들 하셔서 선뜻 팔라거나 달라는 말을 못 꺼내겠더라구요. 저는 괜찮았던 책은 아무리 책꽂이가 좁아 터져도 떠나 보내기 싫어서 말이에요. 한참 망설였어요. 기회만 엿보고 있었던 거죠.
제가 속삭이자마자 제 방으로 오셔서 주소를 가르쳐달라고, 보내주겠다고 하시는데 공짜로 받긴 좀 미안했어요. 배송비도 들고... 밑에 있는 건, 증거자료입니다.
물만두님이 앞으로는 만두님이 볼 책이 아니다 싶으면 구르라고 하셨는데, 그 말에 맘이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이 페이퍼는 책 받은 걸 공개해도 되겠냐고 하시길래 저도 오늘 받을 것 같으니까 서로 공개하자고 했습니다.
사진을 몇 장 찍었는데 또 배터리가 방전돼서 충전을 다시 하느라 사진이 늦었네요. 잘 읽을게요. 다음에 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