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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제의 법칙
이몬 버틀러 지음, 김명철 옮김 / 시아출판사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경제의 흐름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의 삶과 밀접한 연관성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유시장 체제'로 집약할 수 있는 경제에 대한 이야기는 워낙 광범위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대부분 어렵게 생각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인데, 그래서 특히 수학과 경제학이 더 어렵습니다.

   저는 모든 이야기의 흐름과 보이는 대상을 주로 느낌이나 인상, 즉 어떤 전체적인 이미지로 기억하는 편이고 숫자를 특히 잘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재미있고 쉽게 설명하는 수학이나 경제학은 무척 흥미롭습니다. 그래서 기회가 될 때마다 경제학 관련 책들을 꾸준히 읽어 오고 있는데, 점차 아주 조금씩 쉬워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평화로운 세계경제 시장을 위한 이몬 버틀러의 해결 방법

   오늘도 경제 관련 책 한 권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책 '시장경제의 법칙(The Best Book on the Market)'에서 지은이 이몬 버틀러(Eamon Butler)는, 자유 시장은 역사상 가장 합리적인 체제라고 옹호합니다. 시장의 실패는 자유시장 체제를 악용하는 소수 때문에 발생한다고 주장하며, 풍요롭고 평화로운 세계 시장을 위한 궁극적인 해결책으로 시장의 원리를 제시합니다.


   우선 이몬 버틀러는 영국 애덤스미스 연구소(Adam Smith Institute)의 설립자로, 영국 자유시장 정책의 원로 연구자이며, 현재 애덤스미스 기념관 건립 사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1974년 영국 세인트 앤드루스(St.Andrews) 대학에서 경제학과 심리학 석사 학위를, 1977년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미국 하원의 연금, 복지 분야에서 활동하였으며, 이후 영국으로 돌아와 '브리티시 인슈어런스 브로커(British Insurance Broker)' 지(誌) 편집장을 역임하였습니다. 현재 애덤스미스연구소를 창설하여 사회 경제적 문제와 관련한 국제적인 강연가이자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세계 시장경제의 국영산업 민영화와 공공부문 개혁, 정부지도자 교육에 힘써 오고 있습니다.


   이몬 버틀러의 '시장경제의 법칙'은 모두 9장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전문용어도 우리 생활과 관련된 실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고, 필요한 지식과 정보들도 따로 묶어 보기 편리하고 쉽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양장 표지에 길이도 207쪽, 188×128mm(B6) 크기로 작아서 가지고 다니기에도 좋으며, 비교적 짧은 이 책의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고 감상 후기와 느낌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제1장, "시장이라는 놀라운 세계'에서버틀러는, '시장은 세상의 모든 곳에 있다. 수많은 고객들이 엄청나게 다양한 상품들과 상인들 사이에서 원하는 것을 소비한다는 점에서는 다를 것이 없다.(p. 17)"고 강조함으로써 시장경제를 설명합니다. 심지어 중국처럼 권위주의적인 국가에서조차 개인의 선택과 동의한 가격, 불완전, 불균형이 시장의 모습을 결정하고 협력관계를 이끌어 내는 시장의 중요성과 시장이 바로 부의 창조 기기임 강조합니다.



   제2장, "전문화와 교환이 막대한 부를 창출한다
"에서는, 고대에도 시장은 존재했으며, 물물 교환과 화폐가 시장을 더 크게 활성화한다고 전제하고, 가치에 대한 견해 차이가 협력과 교환을 더 크게 활성화한다고 강조합니다. 세계 경제에서 자급자족 체계는 대단히 어려운 일이므로, 1776년에 애덤 스미스(Adam Amith, 영국, 1723-1790)가 인간은 전문화된 교환 체계의 거대한 시장 규모로 협력한다며 시장 경쟁의 이점과 자본 투자를 통한 이익이 오늘날 경제 성장을 가속화시킨다고 강조합니다.

   제3장, "가격은 실시간 메시지 전달 시스템이다"에서는, 시장 상황을 알리는 지표가 되는 가격에 대해 판매자와 구매자는 정반대로 반응하며, 수요 곡선과 공급 곡선에 따라 균형가격 곡선이 결정되지만, 현실은 교과서의 그래프와는 다르며 완전한 정보도 불가능하고 상품들에 대한 가치와 환경, 소비자들의 기대에 따라 변화하고 '적당한' 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에 살아 있는 것처럼 역동적입니다. 또한 가격 체계는 자원의 효율성과 가치의 이익에 집중시키며, 판매자들이 서로 한곳에 모이면 득이 됨을 강조합니다.


   제4장, "메신저 죽이기
"에서 버틀러는 '40세기 동안의 임금과 가격 통제의 역사'라는 책에서 밝혔듯이 가격은 통제할 수 없으며, 이윤이 없이는 시장이 형성되지 않음을 전제하고, 정부 보조금 지원, 면허증 새 발급 정지, 암시장, 국가지원 독점과 같은 정책이 시장 가격을 왜곡한다고 강조합니다. 독점은 오늘날에도 특허권과 저작권, 미국의 의료업계, 영국의 변호사의 형태로 여전히 존재하는데, 가격 체계를 방해하거나 규제하지 말 것을 지적합니다.

   제5장, "경쟁의 힘"에서는, 모든 시장에서 거래되는 자발적인 교환이 양쪽 모두에게 이익의 즐거움을 주며, 자유로운 경쟁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그  이익을 촉진하고 상품의 진정한 가치 범위 안에 가격이 존재할수 있게 하며 품질을 향상시키는 영향도 설명합니다. 또한 경쟁이 기존의 계획을 버리고 새로운 상품을 생산하게 한다는 점에서 '창조적 파괴'를 가능하게 한다고 경제학자 조셉 슘페터(Joseph Schumpeter)가 말한 것처럼,경쟁은 정말 필요한 것이라고 재차 강조합니다.

   제6장, "시장의 규칙"에서는 시장 거래의 핵심은 '신용'이 바탕이 되며 평판이나 브랜드와 같은 평가 방법을 통하여 품질을 확신하고 거래를 결정하는 문화의 일부가 되었다고 설명합니다.그래서 기업은 전통과 오랜 역사를 선전하여 고객들이 믿고 찾아 왔다다는 사실을 알리며, 큰 건물과 사무실, 전문적인 자격증을 걸어 두는 것도, 광고를 하는 것도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이며, 신뢰가 곧 경쟁력이기 때문입니다. 시장은, 유형의 자산뿐만 아니라 노력과 같은 노동력과 지적 자산까지도 신뢰를 통하여 교환하고 협력하는 곳이며 사적 소유의 재산권을 인정할 때 생산성을 향상시킨다고 설명합니다.



   제7장, "시장의 실패, 그리고 정부의 실패"
에서는, 시장도 서로 다른 가치에 신뢰하는 인간의 변하는 심리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시장의 실패'라고 부릅니다. 또한 한 사람이 상대방에 비해 훨씬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정보의 비대칭성'과 '정치의 실패'가 시장의 상활을 악화시키거나 어렵게 만들 수 있으나, 시장 자체의 자연스러운 힘을 발휘하도록 해야 하며, 매연 배출권이나 혼잡도료 사용권, 물 사용권, 낚시권, 어획권, 사냥권 등을 활용하여 시장 원리가 환경을 조절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제8장, "시장의 윤리"에서 버틀러는, 시장 체계가 인간의  이기심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이는 시장 원리에 필요한 주요 요소로 부도덕한 일은 아니며 탐욕과 혼동하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시장 체계는 구매자에게도 이익을 주어야만 판매자도 이익을 얻을 수 있고 사회 전체의 이익을 증진시키는 도덕적이어서 적대적일 수 있는 국가 사이의 협력도 증진시키는 가장 강력한 도구이며, 시장 경제의 민주적인 원동력과 끊임없이 변화하는 역동성을 인정하고 보살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충고합니다.

   제9장, "시장은 어떻게 성장하는가?"에서는,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기초로, 부유함으로 가는 유일한 시장경제의 성공 비법, 7가지 요소를 제안합니다. 첫째, 자유롭고 자발적인 교환을 꼽았으며, 둘째, 수요와 공급에 따라 달라지는 자유로운 가격 체계입니다. 셋째, 널리 이용 가능한 정보의 광범위한 공유가 커질수록 시장은 역동적으로 작동합니다. 넷째, 원하는 대로 사고팔 수 있는 재산권 행사의 자유입니다. 다섯째, 혁신과 다양성을 촉진하며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규제 없이 평등한 경쟁이 필요합니다. 여섯째, 많은 세월 동안 쌓인 신용이 시장의 교환에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일곱째, 시장의 규칙이 일상처럼 익숙한 문화가 필요합니다. 이 7가지 요소만 갖추어진다면 온라인 공간에서도 시장은 성장할 수 있고, 자율적인 시장경제가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로써 시장 경제의 자율적인 원동력과 끊임없이 변화하는 역동성이라는 '시장 원리의 장점'을 중요시하고 강조한 이몬 버틀러의 경제 이론을 정리하였습니다. 그 책 '시장경제의 법칙'에 대해 느낀 소감과 생각을 아래와 같이 6가지로 총정리합니다.

     자유로운 시장 경제 체계의 원동력과 역동성을 강조한 책 

   첫째,
이 책 '시장경제의 법칙'은 이몬 버틀러가 시장의 원리를 우리 일상과 주변의 실례를 들어 아주 쉽고 재미있게 풀어 쓴 경제학 기본서입니다. 시장 경제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입문서로 추천합니다. 무척 쉽게 술술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중, 고등학생을 비롯하여 경제학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모든 분들의 첫 입문서로 추천합니다.

   둘째, 이 버틀러의 책은 경제 전문가답게 정말 쉽게 잘 풀어 쓴 경제학 원론입니다. 특히 지은이의 글 솜씨가 돋보이며, 개인적으로도 무척 마음에 들고 정말 잘 쓴 책이라고 평가합니다. 번역서이기는 하지만 학생들의 글 쓰기 연습에도 도움이 될 교과서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셋째, 책의 겉 모습은 양장 표지이며, 길이도 207쪽이고, 크기도 188×128mm(B6)입니다. 그래서 내용이 그리 길지 않고 짧은 편이어서 부담 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경제 관련 책입니다. 전체 가로 폭이 12.8cm이고 인쇄된 글자 너비가 8.8cm이며, 다른 책들에 비해 좁은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눈동자를 많이 굴리지 않아도 쉽게 읽을 수 있었으므로, 책을 읽는 내내 무척 편했고, 속독이 용이해서 개인적으로 더 마음에 들었으며, 더욱 좋았습니다. 제 블로그의 글 읽는 영역을 좁게 편집하고 전체적인 다른 목록이나 기능들과 구분을 하는 개인적인 이유와도 같은 맥락입니다.

   더불어 종이의 재질도 두꺼워서 뒷 장의 글씨가 비치지 않았고, 헝겊으로 된 노란 책갈피까지 구성되어 있어서 책을 읽는 중간, 다른 책갈피나 포스트잇 (Post-It)과 같은 접착식 메모지를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되므로, 책 읽기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책 뒷 장의 글씨가 보이지 않으니, 신경 쓰이지 않았으며, 책장 끝 가장자리도 상대적으로 날카롭게 느껴지지 않아 읽기에 무척 편리했습니다. 

   넷째, 이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며 오타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번역된 책이어서인지 단지 어법어색한 부분과 편집 과정에서 띄어 쓰기가 잘못된 부분(p. 134)이 발견되었습니다. 얼마 전인 2009년 8월 20일에 초판 발행된 최근의 신간인데, '시아출판사'의 이런 출간 준비와 수정, 편집 대체로 좋은 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섯째, 한 가지 개인적으로 아쉽다고 생각하는 편집 부분이 있었습니다. 먼저 인쇄소에서 인쇄용필름을 만들어 책 내용을 인쇄하게 되면, 가지런히 제단을 한 다음(제본을 해서 제단을 하거나), 책 등 쪽으로 한 쪽을 강력한 접착제를 사용하여 제본을 합니다.

   이 때 이 작은 책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접착제를 사용했는지, 책 글씨가 있는 쪽으로 흘러 나온 곳이 많았고, 처음부터 끝 장까지 다음 장과 붙어 있는 곳이 많았으며, 그래서 읽는 내내 무척 불편하였습니다. 다 읽고 나니, 책이 틀어졌을 정도입니다. 서평을 위해 제공된 책이어서 그냥 보낸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판매되는 다른 책들은 그렇지 않기를 바라며, 다음 편집시 신경을 써야 할 부분입니다.

   여섯째, 이 책은 영국 애덤스미스 연구소의 설립자인 이몬 버틀러가 '시장 경제의 역동적인 원리'에 대해 예찬한 책입니다. 경제학 책으로는 이보다 더 쉽게 쓸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이라고 해도 집중해서 읽으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을 만큼, 쉬운 경제학 교양서입니다.

   특히 읽으면 술술 읽힐 정도로 문장도 매끄럽게 간략하게 잘 다듬어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일상과 주변의 실례를 들어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 경제학 입문서로 추천합니다. 그러므로 누구나 경제학에 관심을 갖고 싶은 분이라면 먼저 읽어 보아야 할 기본서로 추천하며, '시장경제의 법칙'에 대한 독서 후기를 모두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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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고 독한 쇼펜하우어의 철학 읽기>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유쾌하고 독한 쇼펜하우어의 철학읽기 - 쇼펜하우어의 재발견
랄프 비너 지음, 최흥주 옮김 / 시아출판사 / 200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풍자와 여유의 미학을 사랑했던 우리 선조들을 생각하면, 우리 누리꾼들의 익살이나 해학이 담긴 재치있는 글은 필수여야 한다는 생각을 종종 해 봅니다. 그런데 저도 실제로는 매번 그런 기대에 미치지를 못해서 개인적으로도 가장 안타깝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사실 제일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심지어 따로 공부를 하고 싶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가까운 이웃지기님들 가운데 BlogIcon Kay~(케이)님이 있습니다. '비앤아이(Blog N Internet)'라는 대문 이름을 걸고 블로그와 관련한 정보와 수입 경로, 맛 여행 등 실제적인 정보들을 소개하는 블로그입니다. 거의 매달 블로그의 수익 결산을 모범적으로 공개하고 있는데, 지난 11월을 결산하면서 발행 글 수와 댓글 수, 방문자 수 등을 솔직하게 공개한 글을 보았습니다.

   그 가운데 흥미로운 내용이 있었는데, '댓글 남긴 이웃' 순위(10명)에 제 이름이 10번째인 맨 끝에 걸려 올라가 있는 것입니다. 전혀 기대하지 못했던 놀라운 사실이었습니다. 정말 반갑고 기분이 좋기도 하지만 미안한 마음에, "우와~ 턱걸이를 했네요, ㅎㅎ 팔이 아파요."라는 댓글을 남겼더니, 주인장인 케이님의 "초하님은 농담을 잘 못하시는 줄..."이라는 답글로 화답한 것입니다.

     쇼펜하우어의 '인생'에 대한 재치있는 익살과 유쾌한 탐닉


   실제로 저는 농담을 좋아는 하지만 그럴 능력이 없어서 쉽게 못하는 편이기는 합니다. 케이님 말씀대로 아--주 소심한 A형이기도 하지만, "온전히 진지해질 수 있는 사람일수록 더 유쾌하게 웃을 수 있다."고 말한 쇼펜하우어의 말과 그 마음, 생각을 믿기 때문이며, 그 진지함 속의 유쾌함을 끌어내고 싶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그의 일생에 있어서, '익살과 해학, 재기발랄함'이 넘치는 철학자로서의 쇼펜하우어(Arthur Schopenhauer, 독일, 1788-1860)를 강조한 책을 오늘 소개하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염세주의 철학자라고 알려져 있지만, 또 다른 낙관주의적인 면을 발견하고 나름의 재치와 풍자로 풀어내었고, 그의 통찰력을 그려내고 있는 '유쾌하고 독한 쇼펜하우어의 철학 읽기'라는 제목의 책입니다. 오랜만에 소개하는 철학 책입니다.

   이 책의 지은이 랄프 비너(Ralph Wiener)법학에서 철학까지 공부한 철학자입니다. 발표한 저서로는, '이래도 되는 거야?(Gehoert sich das?, 1972), '나의 간이 옷장에는 아직도 금빛 잎이 붙어있다(Ein goldenes Blatt haengt noch in meinem Spind, 2002)' 등이 있습니다. 1960부터 1990년까지 순회 문학 강연회 활동을 하기도 하였으며, 현재 잡지 '익살꾼(Eulenspiegel)'과 '빈 매거진(Wiener Magazin)'에 기고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랄프 비너의 '유쾌하고 독한 쇼펜하우어의 철학 읽기'는 총 10단원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가장 큰 특징은 각 장의 제목들이 더 재미있고 흥미롭다는 점입니다. 평소에 홀로 의미 없이 생각하거나 깊이 생각하지 못하는 논제들에 대한 신랄한 재치와 독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제1단원, "사람들은 자신의 무능력을 겸손으로 위장한다"에서는, 쇼펜하우어가 가졌던 자부심의 증거 문구들을 찾아 열거합니다. 그리고 그런 자신에 대한 강한 자부심이 그의 독특한 유머와 밀접하게 결합되어 나타남을 보여줍니다. 

   제2단원, "진정한 예술의 원리는 자연이 증명한다"에서 랄프 비너는, 쇼펜하우어가 음악을 포함한 예술에 대해 매우 독자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즉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오페라의 근원은, 핵심은 선율이라는 점과 가사는 부차적인 것에 불과하다고 강조하는데, 선율에 먼저 매료되는 제 입장에서는 충분히 와 닿는 주장입니다. 또한 삼류 작가는 사람들의 미적 감각을 점점 타락시켜 시대의 진보를 저해한다고 강력히 비판하였고, 음악, 철학, 문학, 예술 작품은 쓸모를 위한 물건은 아니라는 그만의 생각을 자신있게 피력합니다.

   제3단원, "바보로 태어난 자는 바보로 죽는다"란 다소 무서운 정의의 단원에서 비너는, '쇼펜하우어가 소음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너그러운 것은 대개는 머리가 아둔하고 비었다는 표시이며, 아이들의 울음소리를 들어야 하는 것은 혹독하다'고 한 말을 인용하면서 '사람이 참을 수 있는 소음의 양은 그의 지적 능력과 반비례한다'는 쇼펜하우어의 주장을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침묵이라는 나무에는 평화라는 열매가 열린다'고 한 그의 주장으로 침묵의 중요성과 내면의 음성에 귀기울여야 하는 이유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제4단원, "부패한 언어의 속삭임에 속지 마라"에서 비너는, '형편없는 많은 작가들이 신간이 아니면 읽지 않으려는 독자들의 어리석음 덕분에 먹고 산다'는 그의 주장을 인용하면서 저널리스트들을 '날품팔이'라고 강력히 비판하였으며, 주제와 사상, 경험이 있는 글이 아닌 돈을 위한 저술가들을 비난하였다고 설명합니다. 물론 비너는 쇼펜하우어가 그럴 수 있을 만큼 부유했다고 덧붙입니다. 심지어 원서들을 개작하거나 번역하는 것은 주제넘은 짓이라며 제발 내버려 둘 것과 평범한 생각을 거창한 표현이나 멋을 부린 드문 어법으로 거들먹거리지 말 것을 강조합니다.


 

▲ 쇼펜하우어의 강직한 초상 사진 

 

    이 말을 그대로 수용하자면 이 책 역시 그의 생각을 편집, 부연 설명하고 있으므로, 저자 비너 역시 쇼펜하우어의 생각을 거스르는 책을 쓴 것이며, 쇼펜하우어의 인용을 빌리자면 망할 놈의 상놈의 짓을 한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에 대해 저자 비너는 이 책은 학문 서적이 아니고 학술 잡지에 발표하는 글이 아니며 아주 많이 팔리는 책도 아니기 때문에 인용했다며 해명을 하는 우스운 대목이 나오기도 합니다.  


   제5단원, "인간은 무에서 창조된 것이 아니다"에서 비너는, 쇼펜하우어가 강조한 '생의 의지'에 대해 언급하는데, 쇼펜하우어는 '중력'에 대해 '우주의 천체들이 서로 어울리고 탐하듯이 바라보지만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천구의 화음에 맞춰 춤을 추는 의식, 또는 의지의 직, 간접적인 작용'이라며 사람과 동, 식물을 포함한 우주만물의 의지를 존재 충동, 또는 생명력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나를 포함한 인간은 완전한 자유를 갖고 있으며, 도시를 박차고 넓은 세계로 뛰어들 의지의 자유도 갖고 있으므로 특히 유신론자들은 모든 행위를 결정짓는 성격과 도덕성을 다스리라고 강조합니다. 

   제6단원, "죽으면 지성도 사라진다" 에서는 표상과 인지 지성에 대한 주장을 모아 설명하는데, 쇼펜하우가가 말하는 '표상은 주변의 모든 것들이 벌어지고 나타나는 현상'이며, '인지 지성은 그 표상된 물질을 보고 느끼고 인식하는 분별력'이라고 정의합니다. '주관 없는 객관은 없다'는 개념 아래, 관념론과 실재론의 대립은 인식 대상, 즉 객관과 관련된다고 인식했으며, 유심론과 유물론의 대립은 인식 주체, 즉 주관과 관련된다고 구별하여 설명함으로써 살아서 인식해야 할 지성에 대해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육체와 영혼'에 대해서도 언급하는데, 현존은 물질과 주관이 서로 의존하고 있으므로 대화에 끼려면 뭔가 배운 것이 있어야 한다고 일침을 놓습니다. 

   제7단원, "피히테, 셸링, 헤겔은 엉터리 문사다"에서 쇼펜하우어는 신랄한 비평과 거친 독설을 퍼붓고 있는데, 이런 입장에 대해 지은이 랄프 비너는 일종의 유머로 받아들이라는 주문이라고 호의적으로 설명합니다. 심지어 이 세 학자들은 철학 연구의 진지성과 저직성이 없기 때문에 단지 궤변가에 불과하며, 철학자가 아니라고 단호하게 주장합니다. 그들이 추구한 것이 진리가 아니라 세속적인 영달(榮達), 곧 출세며, 인류에 공헌한 명예로운 사상가들이나 선민인 참된 철학자들 가운데에 낄 자격이 없다고 단정 짓습니다.


   제8단원, "어리석은 사람은 유희를 탐닉하라
"에서는, 자연이 여자보다 남성에게 지력, 체력, 큰 키, 아름다움, 힘의 지속성이란 장점을 주었으며, 성애(性愛)에서도 자연은 남자에게는 즐거움을, 반면 여자에게는 그와 결부된 임신, 진통, 수유와 함께 양육의 부담도 져야 하는 편애를 보인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에 근거하여 무엇보다 믿기 어려운 주장은, '영아나 유아의 보육자이자 양육자로서 여자들이 적합한 이유는 여자가 유치하고 어리석고 근시안적이며 아이와 진짜 사람인 남자 사이에 있는 일종의 중간 단계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 전혀 근거 없는 논리에 저자 비너가 말하는 풍자나 해학이 아니라, 사실은 어이 없기 짝이 없는 코웃음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저 혼자만의 생각일 수 있겠지만, 현대에 이런 말을 했다면 아마도 돌 맞아 죽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이 웬 말인가? 허 참!

   제9단원, "자연은 철저하게 귀족주의적이다"에서는, 비너가 주장하는 풍자스러운 쇼펜하우어의 문장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조국 독일은 나를 애국자로 키우지 못했다. 독일인들을 칭찬하라고? 내가 받은 몫을 보면서도 그런 조국애를 나에게 요구할 수 있다고 보는가?" 이런 자신감 넘치는 글이 자만하기 그지 없는 자로 보이게 합니다.

   또한 ''만일 어떤 신이 이 세계를 만들었다면 나는 그 신이고 싶지는 않다. 왜냐하면 이 세상의 비탄이 나의 가슴을 찢을 것이기 때문이다."와 같은 재치있는 농담도 보입니다. 이 정도가 지은이 랄프 비너가 쇼펜하우어에게서 발견한 최대의 풍자요, 예리한 통찰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독자로서 바라볼 때 비너가 발견한 모순이자 역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10단원, "참된 가치는 죽은 후에 비로소 드러난다
"에서는, 염세주의자 쇼펜하우어는 철학의 궁극적인 목표는 '초월'에 두면서도 동시에 항상 현세의 '생의 의지'를 강조했고 죄가 있는 세상은 이미 지옥같은 것이 있다고 말하는 솔직한 철학자였음을 덧붙여 설명합니다. 또한 죽음에 대해 관망하는 듯, 초월한 듯, 죽음도 삶만큼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노래(p. 283)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는 존재한다. 그러나 나는 내가 누군지 모른다.
      나는 온다. 그러나 나는 내가 어디서 오는지 모른다.
      나는 간다. 그러나 나는 내가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그런데도 나는 이렇게 즐거우니 이상한 일이 아닌가?


   마지막으로 지은이 비너가 부록으로 소개한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의 <웃음론>"에서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웃음이라는 현상은, '개념과 실제 대상, 즉 추상적인 것과 구체적인 것 사이의 불일치를 갑자기 깨닫는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어떤 개념이 갖추어야 할 조건은 해당 상황을 포함할 수 있어야 하고, 그 상황 외에 그 일반적인 개념 아래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은 매우 이질적인 것을 포함하고 있어야 하는 한 예(p. 309)를 소개합니다.

   베를린 극장이 모든 즉흥 연기를 엄격히 금지했을 때의 일이었다. 배우 운첼만(Unzelmnn)이 말을 타고 등장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가 막 무대에 나왔을 때 말이 똥을 쌌다. 관객들은 이미 웃음을 터뜨렸지만 운첼만이 말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자, 그들은 훨씬 더 크게 웃을 수밖에 없었다.

   "너 도대체 뭐하는 거야? 즉흥 연기는 금지되어 있다는 걸 몰라?"

 
   이와 같이 쇼펜하우어의 글들을 모아 편집하고 설명함으로써 그의 재치있는 익살과 풍자, 예리한 통찰력을 선보이고 강조하려고 했던 랄프 비너의 철학 책을 모두 정리합니다. 그 책 <유쾌하고 독한 쇼펜하우어의 철학 읽기>에 대해 느낀 소감과 생각을 아래와 같이 8가지로 총정리합니다.

     기분 나쁠 정도로 직설적이고 솔직한 쇼펜하우어의 독설  

   첫째,
이 책은 랄프 비너가 쇼펜하우어의 철학 가운데 익살스런 재치와 웃음에 대해 호의적이었던 내용들을 중심으로 모아 소개하고 설명한 철학입니다. 하지만 책 제목에서도 밝힌 것처럼 그리 유쾌하지는 않았으며, 곳곳 신랄한 독설들이 많이 발견되어 현대인들에게는 다소 불편할 수 있는 직설적인 철학이었습니다.  

   둘째, 이 비너의 글들은 다소 어려운 철학책이었습니다. 철학이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일반 독자들을 배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쇼펜하우어의 글과 철학을 풀어 설명한 비너의 글이 독자들에게는 결코 친절하지 못합니다. 그 설명이 오히려 독자들의 이해에 더 혼란을 야기시키는 책이어서 아쉽고 더 안타까웠습니다.

   셋째, 책의 겉 모습은 반양장 표지이며, 길이도 328쪽이고, 크기는 223×152mm (A5신)인 가장 일반적인 형태입니다. 그래서 내용이 그리 길지는 않았지만 평소 많이 생각하지 못하는 낯설고도 철학적인 주장이 많기 때문에 일반 독자들에게는 읽는 속도도 느려지고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쇼펜하우어를 좋아하거나 철학을 선호하는 독자가 아니라면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철학 이야기입니다. 그러므로 철학을 전공하는 학생이나 철학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과 고등학생, 또는 일반인들에게 권할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넷째, 이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며 오타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번역된 책이어서인지 단지 어법어색한 부분과 편집 과정에서 띄어 쓰기가 잘못된 부분이 몇 군데 발견되었습니다. 또한 거의 2-3단원까지 읽는 내내 더 헷갈리게 만드는 '일러두기(p. 1)' 때문에 더 고생을 하였습니다.

   그 글을 그대로 옮기면, '2. 이 책의 본문은 저자의 글과 저자가 인용한 쇼펜하우어의 글을 구분하기 위해 각 부문의 색을 달리하여, 저자의 글은 검은색으로, 쇼펜하우어의 글은 별색으로 처리하였다.'입니다. 그런데 실제 책에서의 별색(약간 붉은)은 쇼펜하우어의 글이 아닌, 저자 비너의 글이었기 때문에 책의 첫 부분에서 이해하고 적응하는데 큰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이런 현상은 처음부터 끝까지 초지일관 똑같은 형태로 나타납니다. 출판사에서 이런 불량을 점검하지 못한 것인지, 아니면 선체험을 목표로 마케팅한 책이어서 불량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제공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이런 불편이 이 책의 이해를 오히려 더 방해하였고 독자의 불편을 가중시킨 결과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얼마 전인 2009년 11월 6일에 초판 1쇄로 발행된 최근의 신간입니다. 그런데, 이런 독서 후기에 대한 책임이 따르는 책이 아니었다면 아마 저도 초반에 여러 번 벌써 포기하지 않았을가 싶습니다. 그러므로 '시아출판사'의 이런
출간 준비와 수정, 편집, 관리 많이 아쉬웠다고 생각합
니다.

   다섯째, 한 가지 개인적으로 더 아쉽다고 생각한 부분은 번역한 내용이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출세'라는 쉬운 단어를 요즘은 잘 사용하지도 않는 '세속적 영달(榮達)(p. 179)'로 표현하였다든지, 본문의 옆이나 아래에 본문의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각주'를 요즘 잘 사용하지 않는 '방주傍註)'라고 쓴 경우 등은 무척 당황스럽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물론 본래의 원 책, 쇼펜하우어의 글이 그럴 수도 있겠지만, 한 문장이 5줄 분량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 경우는 정말 그 문장을 읽으며, 얼덜덜한 기분이 들었고, 차라리 원서를 보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도대체 어떤 내용이었길래 이렇게 길게 옮길 수밖에 없었는지 다소 아쉬운 의문이 들었습니다. 

   여섯째, 또 한가지, 이상한 기준의 첫 글 들여쓰기가 역시 혼란을 가중시킨 결과로 작용하였습니다. 저도 이런 식의 구별은 처음 보는 책이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계속된 것으로 보아, 이는 단연(斷然) 독자들을 배려하려는 출판사의 적극적인 의도로 보입니다.  


   더 자세하고 정확하게 말해서, 책의 각 단원 속 문단에서 첫 줄이 아닌, 지은이의 글이든 쇼펜하우어의 글이든 내용이 길어질 경우, 두번 째나 세번 째 문단의 첫 줄만을 들여쓰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정확하게 알 수는 없으나, 저도 이런 들여쓰기 방법은 처음 만나는 양식이라 읽는 내내 더 헷갈리고 이상하게만 생각되는 배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일곱째, 이 책을 홍보하고 마케팅한 곳의 소개에 따르면, 쇼펜하우어를 유머와 재치, 위트가 넘치는 재기발랄한 철학자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머가 넘치는 글들을 주로 모아 그의 철학 사상을 염세주의가 아닌 낙관주의 철학자라고 시종일관 주장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철학자를 자칭하는 자들이 나를 평가하면서도 철학자 행세를 한다는 점이다. 그것도 아랫사람으로 대하는 표정으로 기만을 떨면서 말이다. 더욱이 이 자들은 심지어 40년 동안 나를 살피시는 수고도 하지 않고 나같은 것은 거들떠볼 필요도 없다는 투였다. 자, 국가도 자기 사람들을 보호해야 할 테니, 철학교수 조롱 금지법을 제정하는 것은 어떨가? 

   이처럼 위 이런 해학의 절정(p. 183)이라고 랄프 비너가 소개한 부분을 예로 들어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시종일관 이런 종류의 글로는 낙관주의라거나 유머가 넘친다거나 재치 발랄하다고 주장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무슨 재치와 해학이 이런 정도로 만족할 수 있다더냐 ?

   그런 면에서 지은이의 이런 글투와 주장이 독자의 쇼펜하우어에 대한 이해를 더 어렵게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므로 오히려 쇼펜하우어의 철학이 궁금한 분이 있다면, 먼저 그가 직접 쓴 책으로 순수하게 읽고 이해할 것을 강권(强勸)하고 싶습니다.

   여덟째, 다만 맨 마지막에 부록으로 편성한 쇼펜하우어의 '웃음론'은 예상하지 못한 남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지은이의 설명 없이 순수한 그의 글이어서 오히려 이해도 더 쉬웠고 좋았습니다. 방학을 맞이하여 쇼펜하우어의 '웃음'에 대한 철학이 궁금한 학생이 있다면 꼭 읽어볼 것을 추천합니다.

   이로써 이 '유쾌하고 독한 쇼펜하우어의 철학 읽기'에 대한 독서 후기를 모두 갈무리합니다! 날씨가 혹독할 정도로 매섭고 가혹합니다. 들러 가시는 분들 모두 건강에 더 유의하고 오늘만큼은 더 따듯한 하루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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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재치 넘치는 인생 탐닉?, '유쾌하고 독한 쇼펜하우어의 철학 읽기'
    from 초하뮤지엄.넷 chohamuseum.net 2010-03-24 17:46 
    풍자와 여유의 미학을 사랑했던 우리 선조들을 생각하면, 우리 누리꾼들의 익살이나 해학이 담긴 재치있는 글은 필수여야 한다는 생각을 종종 해 봅니다. 그런데 저도 실제로는 매번 그런 기대에 미치지를 못해서 개인적으로도 가장 안타깝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사실 제일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심지어 따로 공부를 하고 싶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가까운 이웃지기님들 가운데 Kay~(케이)님이 있습니다. '비앤아이(Blog N Internet)'라는 대문 이름..
 
 
maile 2010-07-02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풍자와 여유의 미학을 사랑했던 우리 선조들을 생각하면, 우리 누리꾼들의 익살이나 해학이 담긴 재치있는 글은 필수여야 한다는 생각을 종종 해 봅니다. cheap ghds mk4 links of london uk pandora bracelets moncler coats for women
 
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 20 - 기체와 액체
김경은 지음, 김미정 그림 / 길벗스쿨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지난 2009년 8월 29일, "길벗스쿨"의 서평단으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소개했던 책이  "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 시리즈" 총 20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 1-5권까지를 먼저 소개한 뒤, 그 뒤 6-20권까지를 정리하지 못했고, 이에 대한 아쉬움을 항상 가지고 찜찜한 생활을 습니다. 그동안 마저 마무리하여 소개하지 못한 때문입니다.

     초등 과학의 총정리, '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 20권 

   특히 지난 해 7월에 출간된 뒤, 각종 관련 기관으로부터 우수 도서로 선정된 이력도 갖고 있습니다. 우선 1) 과학기술부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되었고, 2) 간행물윤리위원회에서도 올해의 선정도서로 채택되었으며, 3) 국립중앙과학관 선정 도서였습니다. 또한 4) 서울시립어린이도서관 선정도서였고, 5)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에서 선정한 도서이기도 하며, 6) YES24 아동교육 전문가 추천도서이자, 7) 아침독서운동본부 추천도서, 그리고 8) 중국 천진 과학기술출판사에도 판권을 수출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계속 꺼림칙한 마음으로 미루고 그동안 미루어 오던 이 책에 대한 소개와
 정리를 하려고 합니다. 이 20권에 초등학교 6학년 과정의 과학 내용이 전부 포함되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고 보면 됩니다. 우선 앞 후기 에서도 밝혔던 총 20권의 제목과 지은이를 소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권 '사계절 동식물' - 김경숙 글, 김종석 그림, 권오길 감수
   2권 '동물' - 권오길 글, 최경원 그림
   3권 '우주' - 손명운 글, 임선영 그림
   4권 '바다' - 최익대, 박금화 글, 임연기 그림 
   5권 '지구' - 손영운 글, 이용규, 조광현 그림
   6권 '식물' - 권오길 글, 황경택 그림
   7권 '인체' - 권오길 글, 이유나 그림,
   8권 '날씨' - 손영운 글, 에스더 그림
   9권 '힘' - 심재규 글, 이경민 그림
   10권 '전기와 자기' - 송은영 글, 송향란 그림
   11권 '여러 가지 물질' - 김현옥 글, 허현경 그림
   12권 '곤충' - 심재현 글, 김명곤 그림 
   13권 '물' - 정창훈 글, 김수현 그림
   14권, '자연환경과 생태계' - 권오길 글, 박수진 그림
   15권 '에너지' - 정창훈 글, 김은희 그림
   16권 '화산과 지진' - 박정웅 글, 최서영 그림
   17권 '소화기관' - 임숙영 글, 정승희 그림
   18권 '거울과 렌즈' - 심재규 글, 김명진 그림
   19권 '생물의 진화' - 임영미 글, 권희주 그림
   20권 '기체와 액체' - 김경은 글, 김미정 그림

   이렇게 총 20개의 제목과 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유치원이나 초등학생 아이들이 있는 집에 과학 전집으로 선물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과학 시리즈 20권은 길벗스쿨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12권'에 이어 두번 째로 출간된 시리즈물입니다. 사회와 과학 과목의 6년 과정을 총정리하기에 좋은 책입니다.

   이 '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 20권'의 장점을 알아보려면, 우선 책의 단원 구성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첫 권에서 5권까지는 알아 보았으므로, 제 6권부터 책의 겉 그림과 구성, 차례별 학년 구성을 소개하면 아래 '더보기'의 내용과 같습니다.


   << 제 6 권, '식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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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이야기 12


식물은 이렇게 살아가요 14
(관련 교과) 3학년 2학기 _ 1. 식물의 잎과 줄기 식물의 구조
(관련 교과) 4학년 1학기 _ 4. 강낭콩 식물의 한살이
더 알아보기 _ 화분에는 왜 구멍이 뚫려 있을까? 36

식물을 나누어 보아요 38
(관련 교과) 6학년 1학기 _5. 주변의 생물 특징에 따른 식물의 분류
더 알아보기 _ 대나무는 나무일까, 풀일까? 52

길쭉길쭉 넓적넓적, 여러 가지 잎의 모양 54
(관련 교과) 3학년 2학기 _ 1. 식물의 잎과 줄기 식물에 따라 다른 잎의 생김새
(관련 교과) 5학년 2학기 _ 1. 환경과 생물 환경에 적응하는 생물
더 알아보기 _ 곤충을 잡아먹는 잎사귀가 있다고? 74

잎은 쉴 틈이 없어요 76
(관련 교과) 3학년 2학기 _ 1. 식물의 잎과 줄기 잎의 역할
(관련 교과) 4학년 2학기 _ 7. 모습을 바꾸는 물 물의 증발
(관련 교과) 5학년 1학기 _ 7. 식물의 잎이 하는 일 식물의 광합성과 증산작용
(관련 교과) 6학년 1학기 _ 6. 여러 가지 기체 여러 가지 기체와 우리 생활의 관계
더 알아보기 _ 기공을 관찰해 보자 98

길쭉길쭉 줄기의 모양과 하는 일 100
(관련 교과) 3학년 2학기 _ 1. 식물의 잎과 줄기 식물에 따라 다른 줄기의 생김새와 역할
(관련 교과) 5학년 2학기 _ 1. 환경과 생물 환경에 적응하는 생물

흙 속의 젖을 빠는 식물의 입, 뿌리 116
(관련 교과) 4학년 1학기 _ 6. 식물의 뿌리 식물에 따라 다른 뿌리의 생김새와 역할
(관련 교과) 5학년 1학기 _ 9. 작은 생물 물에 사는 작은 생물의 생김새와 특징

식물의 짝짓기 기관, 꽃 134
(관련 교과) 5학년 1학기 _ 5. 꽃 여러 가지 꽃의 생김새와 역할
(관련 교과) 6학년 1학기 _ 5. 주변의 생물 꽃이 피는 식물의 분류

씨앗과 열매의 자손 남기기 160
(관련 교과) 5학년 2학기 _ 3. 열매 식물에 따라 다른 씨와 열매의 생김새
더 알아보기 _ 민들레 씨앗의 비행 172

마치는 이야기 174
부록 한눈에 펼쳐보는 식물 176
찾아보기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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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식물'에 관한 책은 식물의 잎과 뿌리, 그리고 줄기가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떻게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씨를 퍼뜨리는지 등 꼭 알아야 할 식물에 관한 과학 개념을 재미난 이야기와 그림으로 시작합니다. ‘달팽이 박사’ 권오길 교수님이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글을 쓰고, 만화가이자 숲 생태 해설가인 황경택 선생님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즐겁게 읽다 보면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에 흩어져 있는 ‘식물’에 관한 모든 내용이 하나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 제 7 권, '인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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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이야기 12

우리 몸과 세포 14

(관련 교과) 1학년 1학기 _ 2. 나의 몸 : 우리 몸의 생김새 관찰
(관련 교과) 6학년 1학기 _ 3. 우리 몸의 생김새 : 우리 몸 속 기관의 종류와 기능
더 알아보기 _ 현미경과 세포의 발견 28

우리 몸의 외투, 피부 30
(관련 교과) 1학년 1학기 _ 2. 나의 몸 : 피부를 통한 느낌 탐구
(관련 교과) 6학년 1학기 _ 3. 우리 몸의 생김새 : 자극에 반응하는 과정 탐구
더 알아보기_손톱과 손톱 반달 46

눈, 코, 귀, 입 48
(관련 교과) 1학년 1학기 _ 2. 나의 몸 : 눈, 코, 귀, 입을 통한 느낌 탐구
(관련 교과) 5학년 2학기 _ 1. 환경과 생물 : 환경에 적응하는 생물
(관련 교과) 6학년 1학기 _ 3. 우리 몸의 생김새 : 자극에 반응하는 과정 탐구
더 알아보기_눈동자는 마음의 창 68

뼈와 근육 70
(관련 교과) 2학년 1학기 _ 1. 자라나는 우리들 : 성장하며 달라지는 점 탐구
(관련 교과) 6학년 1학기 _ 3. 우리 몸의 생김새 : 뼈와 근육이 하는 일
더 알아보기_혈전증이란 무엇일까요? 98

뇌와 신경 100
(관련 교과) 6학년 1학기 _ 3. 우리 몸의 생김새 : 자극에 반응하는 과정 탐구
더 알아보기_조건 반사란 무엇일까요? 116

간과 쓸개, 허파 118
(관련 교과) 6학년 1학기 _ 3. 우리 몸의 생김새 : 우리 몸 속 기관의 종류와 기능
더 알아보기_허파꽈리란 무엇일까요? 126

신장과 방광 138
(관련 교과) 6학년 1학기 _ 3. 우리 몸의 생김새 : 우리 몸 속 기관의 종류와 기능

위, 소장, 대장 148
(관련 교과) 6학년 1학기 _ 3. 우리 몸의 생김새 : 우리 몸 속 기관의 종류와 기능

생명의 탄생과 성장 164
(관련 교과) 2학년 1학기 _ 1. 자라나는 우리들 : 우리 몸의 성장
(관련 교과) 4학년 2학기 _ 2. 동물의 암수 : 동물의 짝짓기 행동
(관련 교과) 6학년 1학기 _ 3. 우리 몸의 생김새 : 우리 몸 속 기관의 종류와 기능

마치는 이야기 176
부록 한눈에 펼쳐보는 인체 178
찾아보기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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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인체'에 관한 책은, 우리 몸의 세포가 몇 개나 되는지, 심장 근육을 우리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지, 간이 얼마나 많은 일을 하는지 등 꼭 알아야 할 우리 '인체'에 관한 과학 개념을 그림과 글로 쉽게 풀어 설명합니다. 즐겁게 읽다 보면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에 흩어져 있는 ‘인체’에 관한 모든 내용이 하나로 정리되어 눈에 보입니다.


   << 제 8 권, '날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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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12


날씨 변화의 주인공, 공기 14
(관련 교과) 3학년 1학기 _ 3. 소중한 공기 : 우리 주위에 있는 공기
(관련 교과) 3학년 2학기 _ 2. 빛의 나아감, 그림자놀이 : 빛이 오는 방향과 빛이 나아가는 모양
(관련 교과) 5학년 1학기 _ 3. 기온과 바람 : 바람이 부는 까닭
(관련 교과) 6학년 1학기 _ 1. 기체의 성질 : 공기의 성질
더 알아보기_오존층에 구멍이 나고 있어! 28
더 알아보기_정말 유령선이 있을까? 40

날씨 변화의 또 다른 주인공, 수증기 44
(관련 교과) 4학년 2학기 _ 7. 모습을 바꾸는 물 : 온도에 따른 물의 상태 변화 관찰
(관련 교과) 5학년 1학기 _ 8. 물의 여행 : 건습구 습도계로 공기 중의 습도 측정
더 알아보기_날씨 지수 52
더 알아보기_가을에는 새벽 운동이 오히려 건강에 나쁜 이유는? 62

눈과 비는 어떻게 내리나요? 64
(관련 교과) 4학년 2학기 _ 7. 모습을 바꾸는 물 : 온도에 따른 물의 상태 변화 관찰
(관련 교과) 5학년 1학기 _ 8. 물의 여행 : 구름 발생과 눈비가 내리는 과정
더 알아보기_손오공의 자가용은 구름이 아니라 슈퍼 보드 82
더 알아보기_제비가 낮게 나는 것은 비가 올 징조? 87

날씨는 왜 매일 달라질까요? 90
(관련 교과) 3학년 1학기 _ 5. 날씨와 우리 생활 : 날씨와 우리 생활의 관계
(관련 교과) 4학년 2학기 _ 5. 열에 의한 물체의 부피 변화 관계 : 열에 의한 물체의 온도 변화, 부피 변화
(관련 교과) 5학년 1학기 _ 3. 기온과 바람 : 기온 변화와 공기의 움직임
(관련 교과) 6학년 2학기 _ 4. 계절의 변화 : 계절에 따른 24절기
더 알아보기_24절기와 태양의 움직임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104
더 알아보기_피뢰침을 발명하다 122

일기 예보는 어떻게 하나요? 126
(관련 교과) 5학년 1학기 _ 3. 기온과 바람 : 기온 변화와 공기의 움직임에 따른 날씨 변화
(관련 교과) 6학년 2학기 _ 2. 일기 예보 : 기상청이 하는 일과 일기도가 만들어지는 과정
더 알아보기_기상 관측 장비 133
더 알아보기_황사 예보는 어떻게 할까? 144

기상 재해는 왜 일어날까요? 146
(관련 교과) 5학년 1학기 _ 3. 기온과 바람 : 기온 변화와 공기의 움직임
(관련 교과) 6학년 1학기 _ 6. 여러 가지 기체 : 여러 가지 기체와 우리 생활의 관계
더 알아보기_온실 효과와 교토 의정서 151
더 알아보기_엘니뇨라는 이름의 뜻 154

마치는 글 170
부록 : 한눈에 펼쳐보는 날씨 이야기 172
찾아보기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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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날씨'에 관한 책은,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공기가 날씨를 만드는 주인공이라는 사실부터 날씨와 관련된 재미난 속담까지, ‘날씨’에 관해 꼭 알아야 할 과학 개념을 재미난 이야기와 그림으로 풀어 설명합니다. 그동안 어린이의 눈높이에 꼭 맞춘 과학책을 써 온 손영운 선생님이 쉽고 재미나게 읽을 수 있도록 글을 쓰고, 에스더 선생님이 그림을 그렸으며, ‘식물’에 관한 모든 내용이 전체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 제 9 권, '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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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이야기 12


힘이 뭐야? 14
(관련 교과) 5학년 1학기 _ 4. 물체의 속력 : 움직이는 것과 움직이지 않는 것 구분하기
더 알아보기_흑사병과 뉴턴 28

오랫동안 숨어 있던 그 힘은? 30
더 알아보기_뉴턴과 갈릴레이의 별명 48

또 다른 숨어 있는 힘은? 50
더 알아보기_마찰력을 이용한 줄다리기 66

늘었다 줄었다 하는 이상한 힘 68
(관련 교과) 4학년 1학기 _ 1. 수평 잡기 : 수평 잡기를 이용한 여러 가지 물체의 무게 비교
(관련 교과) 4학년 2학기 _ 6. 용수철 늘이기 : 용수철의 이용과 저울로 무게 재기
더 알아보기_양팔저울과 용수철저울의 한판 승부 86

놀이터에 숨어 있는 힘의 원리 92
(관련 교과) 4학년 1학기 _ 1. 수평 잡기 : 여러 가지 물체의 수평 잡기
(관련 교과) 6학년 2학기 _ 6. 편리한 도구 : 수평 잡기를 통한 지레의 원리 알기
더 알아보기_뉴턴, 사람들의 생각을 확 바꾸다 106

건전지와 자석은 친구 사이? 108
(관련 교과) 3학년 2학기 _ 2. 자석놀이 : 자석의 성질 탐구
(관련 교과) 4학년 1학기 _ 3. 전구에 불켜기 : 전기의 성질과 전기를 사용하는 기구 알기
(관련 교과) 6학년 1학기 _ 7. 전자석 : 전류가 흐르는 전선 주위 나침반의 변화 탐구
더 알아보기_자석을 사용해서 전구에 불을 켤 수 있을까? 130

힘, 넌 정말로 뭐야? 132
(관련 교과) 5학년 1학기 _ 4. 물체의 속력 : 물체의 속력 변화 알기
더 알아보기_생각 실험을 처음 생각한 사람은? 156

마치는 글 158
부록 : 한눈에 펼쳐 보는 힘 이야기 160
찾아보기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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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힘'에 관한 책은, 책상을 움직이게 할 때나 사물의 모양이나 움직임을 변하게 할 때 사용되는 눈에는 보이지 않는 힘에 대한 이야기로, 자석, 전구, 용수철 등 일반적인 ‘힘’에 관해 꼭 알아야 할 과학 개념을 재미난 이야기와 그림으로 보여줍니다. 서울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고등학교에서 물리를 가르치고 있는 심재규 선생님이 글을 쓰고, 이경민 선생님이 그림으로 설명합니다.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에 흩어져 있던 ‘힘’에 관한 모든 내용이 하나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 제 10 권, '전기와 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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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이야기 12


비비기만 해도 전기가 생겨요 14
(관련 교과) 4학년 1학기 _ 3. 전구에 불켜기 : 전기를 사용하는 기구 알기
더 알아보기_데모크리토스가 처음으로 원자라고 부르다 34

옷에서 빠지직, 하늘에서 번쩍 36
(관련 교과) 4학년 1학기 _ 3. 전구에 불켜기 : 전기가 통하는 물질 찾기
더 알아보기_번개가 칠 때 주의해야 할 사항 54

전기가 흐르고, 안 흐르고 56
(관련 교과) 4학년 1학기 _ 3. 전구에 불켜기 : 전기가 통하는 물질 찾기
더 알아보기_반입자 세상 72

전기를 가두어요 74
(관련 교과) 4학년 1학기 _ 3. 전구에 불켜기 : 전기를 사용하는 기구 알기
(관련 교과) 5학년 2학기 _ 8. 에너지 : 전기 에너지와 에너지의 전환
더 알아보기_전선에 앉은 새가 무사한 이유 92

나침반은 길을 찾아 주어요 94
(관련 교과) 3학년 1학기 _ 2. 자석놀이 : 자석이 가리키는 방향에 대해 알기
더 알아보기_바다 속 지구 자기도 뒤바뀌다 114

전기와 자기는 쌍둥이 같은 사이예요 116
(관련 교과) 3학년 1학기 _ 2. 자석놀이 : 자석의 극에 대해 알기
(관련 교과) 6학년 1학기 _ 7. 전자석 : 전류가 흐르는 에나멜선 주위 나침반의 움직임
더 알아보기_네 가지로 압축되는 세상의 힘 136

전류를 유도해요 138
(관련 교과) 5학년 2학기 _ 6. 전기 회로 꾸미기 : 전기 회로에서 전류가 흐르는 길 조사
(관련 교과) 6학년 1학기 _ 7. 전자석 : 전류가 흐르는 에나멜선 주위 나침반의 움직임
더 알아보기_직류와 교류, 직렬과 병렬 152

전자기파를 널리 이용해요 154
(관련 교과) 4학년 1학기_3. 전구에 불켜기 : 전기를 사용하는 기구 알기
(관련 교과) 6학년 1학기_7. 전자석 : 전자석의 특징 알기
더 알아보기_김구를 살린 전화 174

마치는 이야기 176
부록 : 한눈에 펼쳐 보는 전기와 자기 178
찾아보기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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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전기와 자기'에 관한 책은, '전기와 자기'라는 에너지가 비비기만 해도 어떻게 생기는지, 자석을 둘로 나누면 어떻게 되는지 등 ‘전기와 자기’에 관한 과학 개념을 재미난 이야기와 그림으로 쉽게 설명합니다.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에 흩어져 있던 ‘전기와 자기’에 관한 모든 내용이 하나로 정리되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온답니다.



   << 제 11 권, '여러가지 물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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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이야기 12


우리 주위의 물체와 물질 14
(관련 교과) 학년 1학기_1. 우리 주위의 물질 : 우리 주변에 있는 물체와 물질 알기
재미있는 과학 상식_모든 물질 속에는 꼬마 요정이 살고 있다고? 40

여러 가지 가루 이야기 42
(관련 교과) 3학년 2학기_4. 여러 가지 가루 녹이기 : 여러 가지 가루의 성질 알기
재미있는 과학 상식_바닷물이 얼지 않는 비밀은 무엇일까? 54

섞여 있는 알갱이 분리하기 56
(관련 교과) 3학년 2학기_7. 섞여 있는 알갱이의 분리 : 가루의 성질 이용하여 혼합물 분리하기
재미있는 과학 상식_바닷가의 모래사장은 어떻게 청소할까? 68

여러 가지 액체 이야기 70
(관련 교과) 4학년 1학기_2. 우리 생활과 액체 : 여러 가지 액체의 성질 알기
재미있는 과학 상식_물과 기름이 섞일 수도 있다고? 78

여러 형태의 혼합물 분리하기 86
(관련 교과) 4학년 1학기_5. 혼합물 분리하기 : 여러 형태의 혼합물 분리하기
(관련 교과) 5학년 1학기_2. 용해와 용액 : 물에 용해되는 물질 알기
(관련 교과) 5학년 1학기_6. 용액의 진하기 : 소금 결정 만들기
재미있는 과학 상식_드라이아이스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96

신비로운 용액 이야기 98
(관련 교과) 5학년 2학기_2. 용액의 성질 : 여러 가지 지시약으로 용액 분류하기
(관련 교과) 5학년 2학기_5. 용액의 반응 : 산성 용액과 염기성 용액 알기
재미있는 과학 상식_그 많던 나무와 풀은 왜 말랐을까? 108

여러 가지 기체 이야기 114
(관련 교과) 3학년 1학기_3. 소중한 공기 : 우리 생활에 쓰이는 공기 알기
(관련 교과) 6학년 1학기_1. 기체의 성질 : 여러 가지 기체의 성질 알기
(관련 교과) 6학년 1학기_6. 여러 가지 기체 : 우리 주변의 여러 기체와 생활 관계
재미있는 과학 상식_목소리를 변하게 하는 기체가 있다고? 140

연소와 소화 이야기 142
(관련 교과) 6학년 2학기_5. 연소화 소화 : 연소와 소화의 관계 알아보기
재미있는 과학 상식_불이 났을 때는 어떻게 할까? 154

마치는 이야기 156
부록 : 한눈에 펼쳐 보는 여러 가지 물질 158
찾아보기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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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여러가지 물질'에 관한 책은, 우리 주위의 물질과 그것들의 성질, 연소와 소화, 다양한 용액 등다양한 과학 물질에 대해 알아봅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과학 교과서에 흩어져 있는 ‘물질’에 관한 모든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나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 제 12 권, '곤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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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이야기 12


3억 년의 비밀을 간직한 곤충 14
(관련 교과) 3학년 1학기 _ 6. 물에 사는 생물 : 물에 사는 곤충의 종류 알기
(관련 교과) 4학년 2학기 _ 1. 동물의 생김새 : 곤충을 구분하는 기준 알기
(관련 교과) 5학년 2학기 _ 1. 환경과 생물 : 환경에 따른 곤충의 생김새 변화 탐구
더 알아보기_곤충 채집에 필요한 것들 32

곤충의 생김새 34
(관련 교과) 3학년 1학기 _ 6. 물에 사는 생물 : 물에 사는 곤충의 종류 알기
(관련 교과) 4학년 2학기 _ 1. 동물의 생김새 : 곤충의 특징과 다른 동물과의 차이점 알기
(관련 교과) 5학년 2학기 _ 1. 환경과 생물 : 환경에 따른 곤충의 생김새 변화 탐구
더 알아보기_무엇이든 바꾸어 적응해요 48

곤충의 한살이 52
(관련 교과) 3학년 1학기 _ 7. 초파리의 한살이 : 초파리를 채집하여 한살이 관찰하기
(관련 교과) 4학년 2학기 _ 2. 동물의 암수 : 동물의 새끼와 어미의 모습 변화 알기

곤충의 서식지 70
(관련 교과) 3학년 1학기 _ 6. 물에 사는 생물 : 물에 사는 곤충의 종류 알기
(관련 교과) 5학년 1학기 _ 9. 작은 생물 : 모기의 한살이 과정 알기
더 알아보기_다양한 곤충 채집 방법과 장소 92

곤충들의 다양한 생활 98
(관련 교과) 4학년 2학기 _ 2. 동물의 암수 : 동물의 짝짓기 행동 알기
더 알아보기_곤충은 어떻게 서로 이야기할 수 있나요? 142

신비한 곤충의 세계 146
(관련 교과) 4학년 2학기 _ 1. 동물의 생김새 : 곤충의 생김새와 특징 알기

곤충과 환경 166
(관련 교과) 5학년 1학기 _ 5. 꽃 : 곤충과 꽃가루받이에 대해 알기
(관련 교과) 6학년 2학기 _ 3. 쾌적한 환경 : 생태계의 평형과 먹이 피라미드 탐구

마치는 이야기 188
부록 : 한눈에 펼쳐보는 곤충 190
찾아보기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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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곤충'에 관한 책은, 3억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수를 이루며 오늘날까지 살아온 곤충의 특징과 날개와 딱딱한 껍질, 분류 기준 등 비밀에 대해 설명합니다. 곤충의 먹이와 찍짓기 등 꼭 알아야 할 과학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으로 일러줍니다.


   << 제 13 권, '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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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이야기 12


찰랑찰랑한 물, 끈적끈적 물 14
(관련 교과) 3학년 1학기 _ 우리 주위의 물질 : 고체와 액체의 구분
(관련 교과) 4학년 1학기 _ 우리 생활과 액체 : 액체의 색깔과 냄새
(관련 교과) 4학년 1학기 _ 수평잡기 : 여러 가지 물체의 수평잡기
(관련 교과) 4학년 2학기 _ 모습을 바꾸는 물 : 물은 가열하면 어떻게 될까?
더 알아보기_전기를 띠는 물 32

물과 친한 물질, 물과 친하지 않은 물질 34
(관련 교과) 3학년 2학기 _ 여러 가지 가루 녹이기 : 가루를 물에 빨리 녹이는 방법
(관련 교과) 4학년 1학기 _ 우리 생활과 액체 : 서로 섞이는 액체
(관련 교과) 5학년 1학기 _ 용해와 용액 : 물과 아세톤에 잉크 녹이기
더 알아보기_소금이 물에 녹는 이유 52

물은 변신술사 54
(관련 교과) 4학년 2학기 _ 열에 의한 물체의 부피 변화 : 물의 온도와 부피
(관련 교과) 4학년 2학기 _ 모습을 바꾸는 물 : 물이 얼면 부피는 어떻게 될까?
(관련 교과) 5학년 1학기 _ 용해와 용액 : 물과 아세톤에 잉크 녹이기

물은 천하장사 76
(관련 교과) 5학년 1학기 _ 용액의 진하기 : 여러 가지 물체를 이용한 용액의 진하기 비교
(관련 교과) 6학년 2학기 _ 물속에서의 무게와 압력 : 물속에서 가벼워진 물체의 무게
더 알아보기_심해어의 비밀 94

물은 자연 조각가 96
(관련 교과) 3학년 1학기 _ 흙이 나르는 물 : 흐르는 물에 의해 흙이 운반되는 모습
(관련 교과) 3학년 2학기 _ 여러 가지 돌과 흙 : 흙이 생기는 과정
(관련 교과) 4학년 1학기 _ 강과 바다 : 물에 의한 땅의 모양 변화
더 알아보기_얼음의 강, 빙하 112

생명을 살리는 물 114
(관련 교과) 4학년 1학기 _ 식물의 뿌리 : 물방울의 작은 여행
(관련 교과) 5학년 1학기 _ 작은 생물 : 물에 사는 작은 생물
(관련 교과) 6학년 1학기 _ 우리 몸의 생김새 : 배설 기관
더 알아보기_태양계의 물 130
곤충과 환경 166
(관련 교과) 5학년 1학기 _ 5. 꽃 : 곤충과 꽃가루받이에 대해 알기
(관련 교과) 6학년 2학기 _ 3. 쾌적한 환경 : 생태계의 평형과 먹이 피라미드 탐구
더 알아보기_서로 이어져 있는 환경오염 152

마치는 이야기 154
부록 : 한눈에 펼쳐보는 물 이야기 156
찾아보기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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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물'에 관한 책은, 물질과 자연의 변화, 생명 현상의 핵심이자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물'의 성질과 상태, 부피의 변화, 생명 속에서의 물방울의 흐름, 그리고 물 에너지에 의한 흙, 강, 바다의 변화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합니다. 고학년의 초등학생이나 중학교 과학을 선행학습하는 초등학생, 또는 과학을 공부하는 중학생의 기초학습에 필요한 과학 책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제 14 권, '자연환경과 생태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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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이야기 12


생물과 환경 14
(관련 교과) 2학년 2학기 _ 4.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려면 : 동식물의 겨울 지내기
(관련 교과) 5학년 2학기 _ 1. 환경과 생물 : 환경에 적응하는 생물

햇빛과 생물 22
(관련 교과) 5학년 1학기 _ 7. 식물의 잎이 하는 일 : 빛과 식물
(관련 교과) 5학년 2학기 _ 1. 환경과 생물 : 빛이 생물에게 미치는 영향
더 알아보기_식물도 잠을 잔다고? 40

물과 생물 42
(관련 교과) 3학년 1학기 _ 6. 물에 사는 생물 : 물속 생물이 살아가는 환경
(관련 교과) 4학년 1학기 _ 6. 식물의 뿌리 : 물방울의 식물 여행
(관련 교과) 5학년 2학기 _ 1. 환경과 생물 : 물이 생물에게 미치는 영향
더 알아보기_물은 물인데 같은 물이 아니라고? 66

토양과 생물 68
(관련 교과) 3학년 2학기 _ 5. 여러 가지 돌과 흙 : 흙이 생기는 과정
(관련 교과) 5학년 1학기 _ 9. 작은 생물 : 땅 위에 사는 작은 생물
더 알아보기_지렁이한테도 털이 있다고? 80

공기와 생물 82
(관련 교과) 3학년 1학기 _ 3. 소중한 공기 : 공기와 우리 생활
(관련 교과) 5학년 1학기 _ 3. 기온과 바람 : 바람이 부는 까닭
(관련 교과) 6학년 2학기 _ 2. 일기예보 : 기압과 공기의 움직임
더 알아보기_지구를 지켜 나가기 위한 생물권 90

생태계와 먹이사슬 92
(관련 교과) 6학년 2학기 _ 3. 쾌적한 환경 : 먹이 피라미드와 생태계의 평형
더 알아보기_먹이사슬, 에너지 사슬 110

함께 살아가는 생물 112
(관련 교과) 5학년 1학기 _ 5. 꽃 : 나비가 꽃 주위로 모여드는 까닭
(관련 교과) 5학년 2학기 _ 1. 환경과 생물 : 생물의 상호작용
더 알아보기_사람과 세균의 공생관계 124

환경오염 126
(관련 교과) 6학년 1학기 _ 6. 여러 가지 기체 : 여러 가지 기체와 우리 생활
(관련 교과) 6학년 2학기 _ 3. 쾌적한 환경 : 여러 가지 환경오염
더 알아보기_토양 오염 줄이기 146

환경과 우리 미래 148
(관련 교과) 5학년 2학기 _ 1. 환경과 생물 : 사람과 환경
(관련 교과) 6학년 2학기 _ 3. 쾌적한 환경 : 여러 가지 환경 보전 방법
더 알아보기_생명의 미래 160 1

마치는 이야기 160
부록 : 한눈에 펼쳐보는 자연환경과 생태계 164
찾아보기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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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자연환경과 생태계'에 관한 책은, 생물이 살아가는 데 영향을 미치는 모든 환경, 즉 흙, 공기, 햇빛, 물 등과 생명과의 관계에 대해 알아봅니다. 이러한 환경에 적응하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여러 생물의 이야기들을 흥미진진하게 풀어 설영합니다. 우리 동식물들의 생명을 보호하려면 햇빛과 물, 땅, 공기와 같은 자연이 살아 숨쉴 수 있도록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 제 15 권, '에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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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이야기 12


에너지가 있어야 일을 하지! 14
(관련 교과) 5학년 2학기 _ 8. 에너지: 에너지에 대한 생각 토의해 보기
(관련 교과) 6학년 2학기 _ 6. 편리한 도구 : 수평잡기와 지레의 원리
더 알아보기_힘의 시대와 에너지의 시대 34

이것도 에너지 저것도 에너지 36
(관련 교과) 4학년 1학기 _ 3. 전구에 불 켜기 : 전지와 전구 연결하여 불 켜기
(관련 교과) 4학년 2학기 _ 5. 열에 의한 물체의 부피 변화 : 공기를 가열하면 어떻게 될까?
(관련 교과) 4학년 2학기 _ 6. 용수철 늘이기 : 용수철 길이의 변화
(관련 교과) 5학년 1학기 _ 4. 물체의 속력 : 안전한 생활과 속력
더 알아보기_무게와 질량 56

돌고 도는 에너지 58
(관련 교과) 4학년 2학기 _ 6. 용수철 늘이기 : 용수철 길이의 변화
(관련 교과) 5학년 2학기 _ 8. 에너지 : 운동에너지로 변하게 하기
(관련 교과) 6학년 1학기 _ 7. 전자석 : 전자석의 성질을 이용한 장난감
(관련 교과) 6학년 2학기 _ 5. 연소와 소화 : 물질이 타기 시작하는 온도
더 알아보기_전기에너지를 위치에너지로 저장하는 양수 발전소 76

자연을 바꾸는 에너지 78
(관련 교과) 3학년 1학기 _ 8. 흙을 나르는 물 : 흐르는 물에 의해 흙이 운반되는 모습
(관련 교과) 4학년 2학기 _ 8. 열의 이동과 우리 생활 : 빛에 의한 열의 이동
(관련 교과) 5학년 1학기 _ 3. 기온과 바람 : 바람이 부는 까닭
더 알아보기_판구조론 96

생물은 에너지 순환 장치 98
(관련 교과) 5학년 2학기 _ 1. 환경과 생물 : 온도는 생물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줄까?
(관련 교과) 6학년 1학기 _ 3. 우리 몸의 생김새 : 우리가 먹는 음식물은 어떻게 될까?
더 알아보기_여러 가지 음식의 열량 118

미래를 바꾸는 에너지 120
(관련 교과) 4학년2학기 _ 8. 열의 이동과 우리 생활 : 열과 연료에 대해 알아보기
(관련 교과) 5학년 2학기 _ 1. 환경과 생물 : 사람과 환경은 서로 어떤 영향을 끼칠까?
(관련 교과) 5학년 2학기 _ 8. 에너지 : 여러 가지 에너지 비교하기
(관련 교과) 6학년 2학기 _ 3. 쾌적한 환경 : 환경 보전 방법 알아보기
더 알아보기_대체 연료 자동차 144

마치는 이야기 146
부록 : 한눈에 펼쳐보는 에너지 148
찾아보기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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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에너지'에 관한 책은, 물질을 움직이고 변하게 하는 근원으로서의 에너지에 대해 과학적으로 풀어 쉽게 설명합니다. 초등 교과서에 나오는 모든 과학 이야기를 에너지 현상으로 설명하며, 물질이 움직이고 변하게 하며 자연에 숨어 있는 원리들을 찾아 풀이합니다. 운동, 생명현상, 날씨, 화산의 활동까지 바꾸는 에너지와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과 관련한 전체적인 에너지 이야기입니다.


   << 제 16 권, '화산과 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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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이야기 12


지구를 변화시키는 힘 14
4학년 1학기 _ 7. 강과 바다 물에 의한 땅의 모습 변화
4학년 2학기 _ 4. 화석을 찾아서 화석을 가지고 무엇을 알 수 있을까?
5학년 2학기 _ 4. 화산과 암석 현무암과 화강암
● 지구의 나이는 46억 살? 26

화산에 대한 모든 것 28
5학년 2학기 _ 4. 화산과 암석 화산의 모양
6학년 1학기 _ 4. 여러 가지 암석 변성암
● 우리나라의 화산 활동 60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지는 재미있는 지형 62
5학년 2학기 _ 4. 화산과 암석 현무암으로 된 주상절리
● 바다에서 만나는 화산, 해령과 해산 80

땅 모양을 변화시키는 화산 활동 82
5학년 2학기 _ 4. 화산과 암석 화산의 피해
● 우리 생활에 이로운 화산 112

지진에 대한 모든 것 114
4학년 2학기 _ 3. 지층을 찾아서 지층이 만들어지는 과정
6학년 1학기 _ 2. 지진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곳
● 우리나라는 지진에서 안전할까? 134

인류의 대재앙 지진 136
6학년 1학기 _ 2. 지진 지진 피해
● 전 세계에 큰 피해를 준 쓰나미 156

마치는 이야기 158
부록 _ 제주도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용암동굴 160
찾아보기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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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화산과 지진'에 관한 책은, 얼마 전 아이티와 칠레의 지진처럼, 우리가 사는 곳을 순식간에 변화시키는 지구 내부의 거대한 힘, 화산과 지진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시작합니다. 화산과 지진, 지구의 지각 변동이 만들어 내는 전 세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나 변화, 화산과 지진의 영향과 같은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의 내용을 쉽게 풀어 설명합니다.


   << 제 17 권, '소화기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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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이야기 12


꾸역꾸역 음식이 들어가는 입구 _ 입 16
1학년 1학기 _ 2. 나의 몸 : 우리 몸의 생김새 관찰
6학년 1학기 _ 3. 우리 몸의 생김새 : 우리 몸속 기관의 종류와 기능
●소화, 이렇게 연구했어요_‘땡땡땡’ 개에게 매일 종을 친 파블로프 42

꿈틀꿈틀 음식이 이동하는 길 _ 식도 44
1학년 1학기 _ 2. 나의 몸 : 우리 몸의 생김새 관찰
6학년 1학기 _ 3. 우리 몸의 생김새 : 우리 몸속 기관의 종류와 기능
●소화, 이렇게 연구했어요_네 가지 체액으로 사람의 기질을 나눈 갈레노스 60

쿨렁쿨렁 음식을 저장하는 주머니 _ 위 62
1학년 1학기 _ 2. 나의 몸 : 우리 몸의 생김새 관찰
6학년 1학기 _ 3. 우리 몸의 생김새 : 우리 몸속 기관의 종류와 기능
●소화, 이렇게 연구했어요_배에 난 구멍으로 위 속을 들여다본 버몬트 90

꼬불고불 소화와 흡수를 마무리하는 곳 _ 작은창자 92
1학년 1학기 _ 2. 나의 몸 : 우리 몸의 생김새 관찰
6학년 1학기 _ 3. 우리 몸의 생김새 : 우리 몸속 기관의 종류와 기능
●소화, 이렇게 연구했어요_소화에 대한 생각을 확 바꾼 베르나르 112

조용조용 소화를 도와주는 삼총사 _ 간, 쓸개, 이자 114
1학년 1학기 _ 2. 나의 몸 : 우리 몸의 생김새 관찰
6학년 1학기 _ 3. 우리 몸의 생김새 : 우리 몸속 기관의 종류와 기능
●소화, 이렇게 연구했어요_인슐린 발견에 이바지한 과학자들의 한마디 136

황금색 똥을 만드는 공장 _ 큰창자 138
1학년 1학기 _ 2. 나의 몸 : 우리 몸의 생김새 관찰
6학년 1학기 _ 3. 우리 몸의 생김새 : 우리 몸속 기관의 종류와 기능
●소화, 이렇게 연구했어요_젖산균이 장에 좋다는 것을 밝힌 메치니코프 162

뿌지직 똥을 내보내는 곳 _ 항문 164
1학년 1학기 _ 2. 나의 몸 : 우리 몸의 생김새 관찰
6학년 1학기 _ 3. 우리 몸의 생김새 : 우리 몸속 기관의 종류와 기능
●소화, 이렇게 연구했어요_몸무게의 변화로 먹은 음식이 어떻게 변하는지 연구한 산토리오 182

나가는 말 184
부록 : 한눈에 펼쳐 보는 소화 이야기 188
찾아보기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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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소화기관'에 관한 책에서는, 사람이 먹은 음식은 신체 안에서 일정 시간동안 소화운동을 한 후 몸 밖으로 배출하는 과정으로 시작합니다. 음식이 들어가는 입구, '입' ---> '식도' ---> '위' --->  '작은창자' ---> '큰창자' ---> '항문' 의 순서로 여행하는 우리 몸의 소화기관들을 소개하고 설명합니다.

   이 외에도 조용조용 소화를 도와주는 삼총사 '간'과 '쓸개', 그리고 '이자' 등 각 소화기관의 정의와 소화과정, 그리고 각 역할에 대해 직접 몸속을 체험하는 것처럼 생생하고 그림과 사진을 통하여 재미있게 설명합니다. 단순히 교과지식을 설명하는 차원을 넘어서 독자들에게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까지 깨우칠 수 있도록 이야기합니다.


   << 제 18 권, '거울과 렌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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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이야기 12


전등을 보자 _ 빛의 성질 14
(관련 교과) 3학년 2학기 _ 2. 빛의 나아감 : 빛이 나아가는 모양 관찰하기
꼭 알아두세요! 29

책을 보자 _ 물체가 보이는 원리 30
(관련 교과) 3학년 2학기 _ 2. 빛의 나아감 : 빛을 내는 물체와 빛을 내지 않는 물체 찾기
꼭 알아두세요! 47

거울을 보자 _ 거울이 물체를 비추는 원리 48
(관련 교과) 3학년 2학기 _ 2. 빛의 나아감 : 빛이 나아가는 모양 관찰하기
(관련 교과) 5학년 1학기 _ 1. 거울과 렌즈 : 거울을 사용하여 보이지 않는 친구나 물체가 보이게 하기
꼭 알아두세요! 67

숟가락을 보자 _ 오목 거울과 볼록 거울 68
(관련 교과) 3학년 2학기 _ 2. 빛의 나아감 : 빛이 나아가는 모양 관찰하기
(관련 교과) 5학년 1학기 _ 1. 거울과 렌즈 : 오목, 볼록, 평면 거울의 특징 비교하기
꼭 알아두세요! 91

물속을 보자 _ 빛의 굴절과 반사 92
(관련 교과) 3학년 2학기 _ 2. 빛의 나아감 : 빛이 나아가는 모양 관찰하기
꼭 알아두세요! 126

돋보기를 보자 _ 돋보기의 원리 128
(관련 교과) 3학년 2학기 _ 2. 빛의 나아감 : 빛이 나아가는 모양 관찰하기
(관련 교과) 5학년 1학기 _ 1. 거울과 렌즈 : 오목, 볼록 거울의 특징 알기
꼭 알아두세요! 157

눈을 보자 _ 우리 눈의 구조 158
(관련 교과) 3학년 2학기 _ 2. 빛의 나아감 : 빛이 나아가는 모양 관찰하기
(관련 교과) 5학년 1학기 _ 1. 거울과 렌즈 : 다양한 렌즈가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예 알기
꼭 알아두세요! 179

마치는 이야기 180
부록 : 한눈에 펼쳐 보는 현미경 사용법 182
찾아보기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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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거울과 렌즈'에 관한 책에서는, 우리는 늘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빛에 의해 사물이나 사람에게서 반사되어 나오는 빛으로 판단하고 행동합니다. 과학의 중요한 소재가 되는 이 빛의 성질과 물체가 보이는 원리, 거울이 물체를 비추는 원리, 오목거울과 볼록거울, 빛의 굴절과 반사, 돋보기의 원리, 우리 눈의 구조까지 실험 장면을 통하여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교과 내용의 개념과 체계를 잡아 중, 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과학의 기초를 세워줍니다.


   << 제 19 권, '생물의 진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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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이야기 12


지구, 넌 어떻게 생겨났니? 14
(관련 교과) 3학년 1학기 _ 3. 소중한 공기 : 우리 생활과 공기
8. 흙을 나르는 물 : 흐르는 물에 흙이 운반되는 모습 관찰
4학년 2학기 _ 3. 지층을 찾아서 : 지층이 만들어지는 과정
5학년 1학기 _ 8. 물의 여행 : 물의 순환
5학년 2학기 _ 1. 환경과 생물 : 환경에 적응하는 생물
4. 화산과 암석 : 화산 활동에 의해 생기는 암석
6학년 1학기 _ 1. 기체의 성질 : 기체가 물에 녹는지 알아보기
4. 여러 가지 암석 : 변성암에 대해 알기
오존층은 왜 필요할까? 32

생명체 탄생의 비밀을 풀다 34
(관련 교과) 3학년 1학기 _ 3. 소중한 공기 : 우리 생활과 공기
4학년 2학기 _ 3. 지층을 찾아서 : 지층이 만들어지는 과정
5학년 1학기 _ 8. 물의 여행 : 물의 순환
5학년 2학기 _ 1. 환경과 생물 : 환경에 적응하는 생물
6학년 1학기 _ 1. 기체의 성질 : 기체가 물에 녹는지 알아보기
종을 알아야 진화가 보인다 50
(관련 교과) 4학년 2학기 _ 1. 동물의 생김새 : 동물의 생김새와 생활
2. 동물의 암수 : 동물의 짝짓기와 종족 번식
6학년 1학기 _ 3. 우리 몸의 생김새 : 우리 몸속 구조와 기관
사자의 세계 공통어는 무엇일까? 60

지구의 사진첩, 화석을 찾다 62
(관련 교과) 4학년 2학기 _ 3. 지층을 찾아서 : 지층이 만들어지는 과정
4. 화석을 찾아서 : 화석의 생성 과정
5학년 2학기 _ 1. 환경과 생물 : 환경에 적응하는 생물
4. 화산과 암석 : 화산 활동에 의해 생기는 암석
6학년 1학기 _ 4. 여러 가지 암석 : 퇴적암에 대해 알기
매머드는 왜 사라졌을까? 86

진화론과 과학자들을 만나다 88
(관련 교과) 4학년 2학기 _ 1. 동물의 생김새 : 동물의 생김새와 생활
2. 동물의 암수 : 동물의 짝짓기와 종족 번식
6학년 1학기 _ 3. 우리 몸의 생김새 : 우리 몸속 구조와 기관
5. 주변의 생물 : 주변의 생물 관찰과 분류
대륙을 움직이는 힘은 무엇일까? 116

진화의 증거를 찾아라! 118
(관련 교과) 4학년 2학기 _ 1. 동물의 생김새 : 동물의 생김새와 생활
4. 화석을 찾아서 : 화석의 생성 과정
5학년 2학기 _ 1. 환경과 생물 : 환경에 적응하는 생물

진화의 과정을 밝혀라 132
(관련 교과) 4학년 2학기 _ 1. 동물의 생김새 : 동물의 생김새와 생활
5학년 2학기 _ 1. 환경과 생물 : 환경에 적응하는 생물
다윈의 생존 경쟁 148

나는 어떻게 진화해 왔을까? 150
(관련 교과) 3학년 1학기 _ 6. 물에 사는 생물 : 물속에 사는 생물과 환경
4학년 2학기 _ 1. 동물의 생김새 : 동물의 생김새와 생활
4. 화석을 찾아서 : 화석의 생성 과정
5학년 2학기 _ 1. 환경과 생물 : 환경에 적응하는 생물
6학년 1학기 _ 3. 우리 몸의 생김새 : 우리 몸속 구조와 기관
5. 주변의 생물 : 주변의 생물 관찰과 분류

마치는 이야기 178
부록 : 한눈에 펼쳐 보는 생물의 분류 180
찾아보기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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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생물의 진화'에 관한 책에서는, 지구의 탄생부터 오늘날 우리 인간이 나타나게 된 때까지, 무려 35억 년 동안의 지구에 생물이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를 자세하게 알아봅니다. 이 책에서는 공룡이 자신이 살았던 중생대에 대해 설명해 주며, 다윈이 종의 기원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초등학교 3-6년 과정에서 배우는 진화의 증거와 진화의 과정을 밝혀 보여줍니다.
   

   << 제 20 권, '기체와 액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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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이야기 12


물질의 상태란 무엇일까요? 14
(관련 교과) 3학년 1학기 _ 1. 우리 주위의 물질 : 물체와 물질 구분하기

찰랑찰랑 액체와 만나요 38
(관련 교과) 4학년 1학기 _ 2. 우리 생활과 액체 : 여러 가지 액체의 성질 알아보기

주르륵 액체, 얼마만큼 부을까? 62
(관련 교과) 4학년 1학기 _ 2. 우리 생활과 액체 : 액체의 부피를 재는 방법 알아보

둥실둥실 기체와 함께 떠나요 82
(관련 교과) 6학년 1학기 _ 1. 기체의 성질 : 기체의 성질 알아보기
6. 여러 가지 기체 : 여러 가지 기체를 만드는 방법 알아보기
6학년 2학기 _ 5. 연소와 소화 : 연소와 소화의 조건 알아보기

기체가 열을 받으면 어떻게 될까요? 108
(관련 교과) 4학년 2학기 _ 5. 열에 의한 물체의 부피 변화 : 온도가 변할 때 기체의 부피 변화 알아보기
8. 열의 이동과 우리 생활 : 기체의 열 전달 방법 알아보기

기체가 힘을 받으면 어떻게 될까요? 130
(관련 교과) 6학년 1학기 _ 1. 기체의 성질 : 압력이 변할 때 기체의 부피 변화 알아보기

액체가 기체로 변하고, 기체가 액체로 변해요 142
(관련 교과) 4학년 2학기 _ 7. 모습을 바꾸는 물 : 고체, 액체, 기체 사이의 변화 알아보기

마치는 이야기 160
부록 : 한눈에 펼쳐 보는 물질의 상태 변화 162
찾아보기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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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체와 액체'에 관한 책에서는, 물과 공기, 즉 액체와 기체의 모든 것에 대해 소개하고 알아 봅니다. 초등과학의 대표적인 화학 분야인데, 물체와 물질의 차이에서부터 고체, 기체, 액체에 대해 설명하며, 물질을 섞는 실험과 분리하는 실험, 액체와 고체, 기체의 부피를 재는 실험 등 교과서에 나오는 다양한 실험을 통해 어린이의 눈높이의 맞게 쉽게 물질의 상태와 특징을 설명합니다.


   이상과 같이 '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 총 20권 가운데 6권부터 20권까지의 각 주제와 관련한 차례의 학년별 구성 요소들을 소개하였습니다. 현재 초등학생들을 위한 과학백과사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 책을 읽고 느낀 소감과 생각을 아래와 같이 6가지로 총정리합니다.

   첫째, 과학의 다양한 15가지 주제에 대한 초등교육의 전체적인 구성과 흐름, 그 구체적인 내용들을 파악하고, 흩어져 있던 지식의 체계를 한 눈에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특히 각 단원의 목차와 차례에 따른 초등학교의 학년별 구성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직접 각 학교의 과학 교과서와 비교해 볼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중학교 과학과 연결할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의 내용들에는 현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에는 빠져있는 중요한 내용들을 포함, 매끄럽게 연결하여 구성하였습니다.

   다음 학습을 위한 교과 구성의 중요성을 보여 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그러므로 초등학교 저학년생 과학의 선행학습과 중학생 과학의 기초학습을 위한 좋은 백과자료로 추천합니다.


  둘째, 또한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장점은, 딱딱하거나 어려운 주제를 각 단원마다 만화와 그림을 통하여 재미있게 보여 주며 3차원적으로 쉽게 설명합니다. 관심이 없거나 어려워서 자칫 흥미를 잃을 수 있는 주제들을 재미있고 우스운 만화 그림으로 보여주면서 설명하여 관련 내용을 흥미를 잃지 않고 끝까지 다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끌어 줍니다.

   셋째, 실제 이 전집은 총 20권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각 권은 10,000원 안팎으로 한권씩 따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초등학생들의 과학 백과사전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더 없이 좋은 초등 과학전집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넷째,  이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면서, 오타나 띄어쓰기 같은 수정할 부분이 발견되지는 않았습니다. 처음에 이 책을 받은 일부 서평단 가운데 오타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더 신경을 쓰며 살펴보았지만 저의 경우, 오타는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 이 시리즈에 대한 출판사 '길벗스쿨'의 출간 준비와 편집은 거의 완벽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섯째,  그러므로 이 과학 책들은 현재 초등학교 학생이 있는 부모들과 과학에 흥미를 잃었던 초등학생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곳곳에 숨어있는 재미 요소를 통하여 훨씬 더 흥미를 갖고 과학 과목에 대해 다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더불어 6-7살의 유치원생들에게도 부모가 읽어주는 과학 이야기 책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책의 내용을 살펴 보면,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이전이라고 하더라도 한글을 읽을 수 있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어려운 내용은 부모가 보충, 설명해 주면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섯째,   마지막으로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각 단원을 설명하는 그림들 가운데 조금 더 직접 촬영한 사실적인 사진들을 보충 자료로 더 많이 첨부하여 보여 준다면, 어린이들의 사실적인 이해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초등학생들의 과학 교과서인데, 각 그림들이 쉽기는 하지만, 때로는 동화를 보는 것 같이 비현실적이어서 그다지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이상으로 '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 6-20권에 대한 독서 후기를 모두 정리합니다. 모두 좋은 주말 보내시고, 감기와 황사를 비롯한 건강 관리에도 철저히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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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 시리즈 6-20권 - 권오길 외, 길벗스쿨
    from 초하뮤지엄.넷 chohamuseum.net 2010-03-24 02:50 
    지난 2009년 8월 29일, "길벗스쿨"의 서평단으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소개했던 책이 "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 시리즈" 총 20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 1-5권까지를 먼저 소개한 뒤, 그 뒤 6-20권까지를 정리하지 못했고, 이에 대한 아쉬움을 항상 가지고 찜찜한 생활을 했습니다. 그동안 마저 마무리하여 소개하지 못한 때문입니다. 초등 과학의 총정리, '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 20권 특히 지난 해 7월에 출간된 뒤, 각종 관련 기..
 
 
 
<심리학이 결혼을 말하다>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심리학이 결혼을 말하다 - 두려움과 설레임 사이에서 길을 찾다
가야마 리카 지음, 이윤정 옮김 / 예문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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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을 하기 전에, 결혼 전과 결혼 후의 장, 단점에 대해 충분하게 생각해보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소위 결혼 적령기를 지나는 여성들이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누구나 한번쯤은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 수는 없을까하는 고민에 빠질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함께 살펴볼 책도 그런 전제 아래 쓰여진 '결혼에 관한 여성 심리학'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 역시 아직 미혼인 여성이지만, 결혼을 하지 않고 미혼으로 혼자 살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고민해본 적조차 없습니다. 그런데 이 책의 여성 지은이는 아직 가보지 않은 두 갈래 길에 드리워진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대부분의 여성이 결혼을 망설이고 있다고 결론짓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그런 여성들에게 이 책, '결혼에 대한 심리학'을 권하고 있습니다.

     설레임과 두려움 사이에 선 '결혼에 대한 심리학'

   지은이 가야마 리키는 1960년 7월 1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시에서 태어났으며, 도쿄 의과대학을 졸업했습니다. 현재 정신과 전문의이며, 데즈카야마가쿠인 대학에서 인간문화학부 인간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학생 시절부터 잡지에 기고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 후에도 신문, 잡지를 통해 자신의 임상 경험을 살린 사회비평, 문화비평, 서평 등을 발표하며 현대인의 '마음의 병'에 관한 통찰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전문 분야는 정신병리학이지만, 텔레비전 게임 등 하위문화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주요 저서로는 '노후가 두렵다','빈곤 추첨 세대','일하는 여성들의 가슴 속' 외 총 66권이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도 오늘의 책 외에 '결혼의 심리학', '성공을 꿈꾸는 10대여 당당하라', '결혼, 달콤하고도 씁쓸한 유혹', '젊음의 코드를 읽는다' 등이 번역, 출판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크게 9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 각 단원에서 특히 미혼이자, 정신과 의사인 지은이가 결혼 앞에 선 뭇 여성들이 심리적으로 곤란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지에 대해 세심하게 짚어줍니다.

   우선 제1장, "결혼이 무섭다" 에서 지은이 가야마는, 정신과 의사인 그녀를 찾아오는 많은 여성들이 안고 있는 고민들 가운데 가장 큰 문제가 '결혼'이라고 전제하며 물론 남성들도 마찬가지라고 단정짓습니다. 그들 가운데 대부분은 '좋은 사람' 만 나타나면 언제든지 결혼하겠다고 말한다며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고  안타까워합니다.

   제2장, "결혼해도 생기는 고민들"에서 가야마는, 대부분의 미혼들이 꿈같은 결혼 생활에 매료되어 결혼하는 사람은 거의 없으며, 주위의 협박성 발언이나 본인의 불안에 의해 결혼을 한다고 말합니다. 해도 무섭고 안 해도 무서운 게 결혼인데, 어려서부터 길들여진 주방에 계시던 어머니의 모습을 남편 뿐만 아니라 아내도 남편에게 원하고 있는 괴리된 결혼 현실과 배우자에 대한 만족도에서 차이가 존재하고 결혼해도 외롭다는 사실을 인지하라고 충고합니다.

   제3장, "일도 사랑도 당당하게"에서는, 결혼에 대한 기대 수준을 현실적으로 낮추며 일이 힘들거나 외로워서 결혼을 하지는 말라고 조언합니다. 지은이 가야마는 일하는 기쁨으로 젊은 시절을 보내버린 40대 여성들이 뒤늦게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싶다거나 외로움을 당당하게 토로할 수 있어야 하며 그렇다고 비난하는 지금의 사회적인 분위기가 여성을 위축시키고 경직시킨다고 경고합니다.


   제4장, "부모 그늘에서 벗어나기
"에서 지은이 가야마는,  심신이 건강하고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중, 노년 부모와 성, 장년이 된 자식의 영향과 장기적인 관계에 대한 연구와 이론화가 필요한 시대가 도래했다고 강조합니다. 외동 딸인 저도 결혼이 늦어지면서 엄마와의 관계가 친구처럼 편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부모 자식의 사이좋은 관계가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으므로, 부모도 자녀고 부모의 노쇠와 죽음을 외면하지 말고 염두에 두어야 하며, 솔직한 대화를 통해 결혼과 출산, 육아를 대비하라고 조언합니다.

   제5장, "먹고 살기 힘든데 결혼이나 해버려?"에서 가야마 리카는, 먹고 사는 것까지 부모에게 기대려는 심리에서 독립하고 스스로 생계를 책임지려는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사랑보다도 돈을 더 믿는 시대에 설득으로는 부족하며, 자녀를 둔 가정의 남성을 우선적으로 공직에 채용, 여성은 1계급 승진, 또는 종신고용 보장, 경력 우대 등의 철저한 경제 지원의 필요성과 결혼과 출산에 대한 학교교육, 그리고 조치 강구를 역설합니다.

   제6장, "여자의 적은 여자"에서 지은이는, 근래에는 유능한 여자들 대부분이 결혼하는 추세로 변했다면서 언젠가 맞이할 결혼 생활을 염두에 두고 차근차근 준비하여 결혼도 일도 당연하게 받아들이라고 조언합니다. 더불어 기혼이라고 승자인 '척'하지 말고, 직장에서도 비슷한 처지에 있는 여성끼리 더 이해하고 협력하며, 여성 전체의 행복과 이익을 생각해야 합니다.


   제7장, "결혼은 결국 선택"
에서는, 결혼이 곧 행복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므로, 여성이 일에서 성공을 쟁취하듯 결혼도 스스로 찾고 선택하며 자력으로 쟁취하는 것임을 인식해야 결혼의 주체가 될 수 있고, 결혼 후에도 행복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즉 일을 통해 터득한 자아실현의 비법을 결혼에도 활용하고 결혼에 대한 의식을 진화시키라고 주장합니다.

   제8장, "결혼 안 하면 매국노?"에서는, 일본의 예를 들어 '여성해방'이나 '여성보호'를 주장하는 국가의 속내에는 '사회안정'과 '국가발전'이 숨어있다고 밝힙니다. 그래서 연애, 결혼, 출산이라는 개인 인생의 중대사가 사회와 국가를 위한 상황으로 탈바꿈했음을 직감했을 때 '무섭다'고 느낀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족 공동체를 우선하여 여성에게 인내를 요구하는 정부와 사회 분위기와 보수적인 결혼관과 상관없이 스스로 결혼의 주체가 되라고 조언합니다.

   마지막으로 제9장, "누구를 위해 부케를 던지는가"에서는, 결혼이 개인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사회적으로 여성의 가치를 증명하는 유일한 수단이 되고 있지만, 국가는 개인문제를 공동체의 목적에 개입시키지 말고 근로와 육아 지원 환경과 체계부터 정비해야 하며, 모든 여성이 출산에 대한 열등감과 책임의식이나 죄의식을 느낄 필요는 없다고 설득합니다. 무엇보다 일과 결혼을 통한 '사회적 자립심' 을 채우는 것과 사랑에 가치를 둔 결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상으로 결혼을 우울한 문제나 심각한 문제로 만들지 말 것과 국가나 사회, 부모, 여성이라는 장애 요인에 방해받지 말 것을 강조했으며, 결혼은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로써 순수한 사랑의 행위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결혼에 대한 심리학을 모두 정리합니다. 이 책 '심리학이 결혼을 말하다'에 대해 읽고 느낀 소감과 생각을 아래와 같이 7가지로 총정리합니다.

     주체적인 생각과 선택을 강조한 '결혼에 대한 심리학'

   첫째, 이 책은 정신과 전문의인 지은이 가야마 리카가 '결혼'이라는 명제를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짚어보고 사회 문제가 되어있는 현재의 문제점들을 파헤친 심리 개발서입니다. 실제 결혼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 않은 미혼 남녀들의 심리 분석과 사회문제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결혼에 두려움을 갖고 있거나 결혼우울증을 앓고 있는 결혼 적령기의 미혼자들, 그 가운데에서도 결혼이 늦어진 피해 여성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는 책입니다. 그러므로 아직 결혼하지 않은 미혼 남, 녀들, 특히 결혼이 많이 늦어진 결혼 적령기의 여성이 읽어볼 만한 책으로 추천합니다.  

   둘째, 또한 지은이 가야마 리카는 현대의 '결혼' 문제는 개인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며 국가와 사회의 정책과 지원체제의 정비 부실로 생긴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그리고 결혼을 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개인의 사랑과 자립에 가치를 둔 결혼을 생각하라고 조언합니다. 그러므로 아직 결혼을 생각하지 못하는 젊은 남, 녀들에게도 한번쯤 읽어볼 만한 책으로 추천합니다.

   셋째, 이 책의 겉 모습은 양장 표지이며, 길이도 219쪽이고, 크기는 196×132mm인 가장 작고 아담한 형태입니다. 종이의 폭이 좁은 편이니 속독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속 종이의 재질도 두꺼운 용지에 뒷 장의 글씨가 잘 보이지 않고 신경 쓰이지 않았으며, 책장 끝 가장자리도 상대적으로 날카롭지 않아 내내 읽기에도 편리해 좋았습니다.

   넷째,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며 오타는 발견되지 않았고, 어법이나 어순, 띄어 쓰기가 잘못된 부분은 한 곳이 발견되었습니다. 꼭 세 달 전인 2009년 10월 5일에 초판 1쇄로 발행된 최근의 신간입니다. '예문' 출판사의 이런 출간 준비와 수정, 편집, 관리 대부분 좋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섯째, 다만 뜻을 잘못 쓰고 있는 부분이 발견되어 거슬렸고 개인적으로 무척 안타까웠습니다. 이는 아마도 일본 지은이 가야마 리카의 실수이거나 그의 책을 옮기면서 잘못 번역, 또는 잘못 해석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렇다면 기독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결혼의 본질은 무엇일까?"(p. 199)

   위 내용에서 본 것처럼, 기독교를 믿는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독교는 하나의 종교이며, 기독교를 종교로 갖고 있는 사람인 기독교인은 예수나 하나님이라는 신을 믿는 것이지, 기독교를 믿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는 분명 오류입니다. 지은이거나 번역가이거나 편집 과정에서 놓친 오류입니다. 이 책을 최종 편집, 수정한 '예문' 출판사의 관리에 있어서,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여섯째, 다만 이 책을 읽는 내내 안타까운 점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지은이도 일본인이고 현대 일본인의 결혼관과 결혼의 추세를 예로 들고 있고, 일본의 잡지나 작가의 글과 체험을 실례로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인에게는 다소의 괴리감으로 다가오는 점은 개인적으로 큰 아쉬움입니다.

   일곱째, 이 책의 지은이도 나이가 많은 미혼 여성으로서, 결혼 적령기를 지난 미혼 여성들에게 결혼 앞에 당당하고 스스로 주체가 되어 선택할 것을 충고하는 내용의 책입니다. 그러므로 나이가 들어 늦게 결혼을 하게 될 여성들이 읽어보면 더 좋을 책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로써 가야마 리카의 '심리학이 결혼을 말하다'에 대한 독서후기를 모두 갈무리합니다. 지난 주말을 잘 보내고 또 새로운 한 주를 맞습니다. 좋은 일 가득하길 바라며, 이번 주에 시작될 동시나눔에도 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 동참해서 나눔의 즐거움과 행복도 가득 나눌 수 있길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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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두려움과 설레임 사이, '심리학이 결혼을 말하다' - 가야마 리카, 예문
    from 초하뮤지엄.넷 chohamuseum.net 2010-02-23 04:01 
    결혼을 하기 전에, 결혼 전과 결혼 후의 장, 단점에 대해 충분하게 생각해보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소위 결혼 적령기를 지나는 여성들이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누구나 한번쯤은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 수는 없을까하는 고민에 빠질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함께 살펴볼 책도 그런 전제 아래 쓰여진 '결혼에 관한 여성 심리학'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 역시 아직 미혼인 여성이지만, 결혼을 하지 않고 미혼으로 혼자 살 수 있는 방법을..
 
 
maile 2010-07-02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결혼을 하기 전에, 결혼 전과 결혼 후의 장, 단점에 대해 충분하게 생각해보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ed hardy schuhe ed hardy clothing fake true religion jeans
 
시비로 만나는 아름다운 시
이정란 지음 / 예문당 / 2005년 10월
평점 :
품절




   우리는 왜 아름다운 '시'가 어렵다고 생각될가요. 특히 근대적이거나 전통적인 시보다 현대에 쓰여진 시가 더 어렵게 생각되고, 또 어려워서 읽기도 이해하기도 어렵다고 생각되는 것일가요. 그 이유가 무엇일가요. 그렇다면 '시'란 무엇일가요.

   그래도 시를 쉽고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가요. 우리 삶의 순간을 담고 있는 시의 일상성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심미주의, 하나의 시에 담긴 운율(韻律)과 압축성, 음악성까지 시를 쓴 시인의 느낌 그대로 고스란히 다 공감하는 방법은 쉽지 않습니다.

     바람과 세월을 맞아 느슨하게 풀린 시를 만나는 방법

   그런데 이런 시에 여유롭고 자유롭게 접근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한 권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즉 돌에 새겨진 시비들을 찾아 여행하며, 세상의 어려움과도 같은 풍상(風霜)에 맞아 한껏 풀린 자유로운 시를 바람이 낭송하고 나뭇잎이 말해주는 감상 이야기들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지은이 이정란은, 1999년 '심상' 신인상에 당선되어 등단했고, 현재 중앙대 예술대학원에 재학 중입니다. 지은 책으로 시집, '어둠 - 흑맥주가 있는 카페', '나무의 기억력'과 수필집, '간이역 풍경', '사랑하는 날 아침에는', '시비로 만나는 아름다운 시', 그리고 바른말 지도서 '고운 말과 바른 글 여행' 등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총 55명이나 되는 시인들의 시와 시비들을 소개합니다. 여의 나루 옆 공원에 새겨진 구상 시인의 '강가에서'와 '강 16'이란 시를 비롯하여 전북 순창에서 태어나 순창 귀해체육공원에 조성된 시비가 있는 권일송 시인의 '반딧물'과 대전 보문산에 시비가 있는 김관식 시인의 '다시 광야에', 그의 모교이자 재직했던 중동고등학교 교정에 자리잡은 김광섭 시인의 '마음', 방이동 보성고등학교 교정에 서 있는 김기림 시인의 '바다와 나비', 진해 시민회관 광장에 시비가 있는 김달진 시인의 '열무꽃' 등 아름다운 시와 시비들로 안내합니다.

    또한 강릉 호반 산책로의 아름다운 풍경 입구에 서있는 시비에 새겨진 김동명 시인의 '수선화'을 비롯하여 남산 도서관 뒤편 풀밭에 그 시비가 서있는 김소월 시인의 '산유화'와 도봉산 중턱에 시비가 새겨진 김수영 시인의 '풀', 강진읍 탑동 그의 생가 앞마당에 묵직한 시비가 세워진 김영랑 시인의 '모란이 피기까지는'이란 시로 안내합니다. 더불어 광릉수목원 앞 수목원 가든 입구에 세워진 김종삼 시인의 '민간인'과 마산 3.15의거 기념관에 시비가 세워진 김춘수 시인의 '베꼬니아의 꽃잎처럼이나', 전주 덕진연못이 있는 덕진공원 안에 시비가 세워진 김해강 시인의 '금강(金剛)의 달' 등 운치있고 가슴 시린 사연이 있는 시와 시비들도 소개합니다.



        반딧물 -- 권일송

     하늘에게 가는 목숨이야
     어디 날개 달린 새뿐이랴

     모시 수건으로 정갈히 닦아낸
     쟁반 위의 밤하늘엔
     반딧불로 어지러운
     떠돌이의 고향이 보인다


   여기에 광주 무등산공원 숲 속에 세워진 김현승 시인의 '눈물'이란 시를 비롯하여 과천 어린이대공원 다람쥐동산에 시비가 서있는 노천명 시인의 '사슴'과 안성의 시립 도서관 입구에 세워진 박두진 시인의 '고향',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홍도휴게소에 세워진 운치있는 시비에 박목월 시인의 '달'이란 시가,  광주 사직공원의 시비에는 박봉우 시인의 '조선의 창호지'란 시가 새겨져 있습니다. 더불어 길이가 2m가 넘는 묘비처럼 네모 반듯한 직사각형 시비에 박용래 시인의 '저녁눈'을 더불어 광주의 광주공원과 송정공원 시비에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란 시와 강원도 인제 아미산 공원에 건립되었다가 공사로 지금은 인제 내린천 휴게소로 옮겨진 시비에 박인환 시인의 '세월이 가면'이란 시가, 경남 삼천포 앞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노산공원 정상에 세워진 시비에 박재삼 시인의 '천년의 바람',을 따라 여행하며 안내합니다.

   또한 정읍의 내장산 호수공원 입구에 세워진 시비에 박정만 시인의 '산 아래 앉아'와 더불어 익산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정원에 세워진 시비에는 박항식 시인의 '매화사(梅花詞)'와 진주 남강의 진주성 입구 촉석문 앞마당에 서 있는 번영로 시인의 '논개'가, 전북 고창의 선운사 시비에는 서정주 시인의 '선운사 동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더불어 진주성 맞은편 강가에 두상과 함께 서 있는 시비에 설창수 시인의 '남강 가에서'를 비롯하여 만해 마을 만해기념관에 신경림 시인의 '파장'과 충북 단양 근린공원의 덩치 큰 자연석에 신문동 시인의 '내 노동으로', 부여 송림공원에 서 있는 신동엽 시인의 '산에 언덕에', 전주 덕진공원 시비에는 그의 동상과 함께 신석정 시인의 '네 눈망울에서는', 충남 서천 한산모시관 근처 공원의 산비탈에 세운 시비에는 신석초 시인의 '꽃잎 절구(絶句)' 등이 새겨져 있음을 안내합니다.


   또한 도봉산 빨랫골 골짜기의 묘소와 함께 서있는 시비에는 오상순 시인의 '방랑의 마음1'이란 시와 더불어 백담사의 시비에는 오세영 시인의 '강물'과 경북 영양 청기면의 생가의 시비에 오일도 시인의 '저녁놀', 통영 남망산 공원의 시비에 유치환 시인의 '旗ㅅ발', 충남 서산의 문화회관에 서 있는 시비에 윤곤강 시인의 '나비', 연세대학교 교정과 중국 용정의 용정중학교에 있는 시비에 윤동주 시인의 '서시', 광주 사직공원으로 올라가는 계단  중턱 시비에 이동주 시인의 '강강술래' 등을 소개합니다. 더하여 보성고등학교 교정의 시비에 이상 시인의 '오감도'와 대구 달성공원의 우리 문단 최초로 세워진 시비에 이상화 시인의 '나의 침실로', 백담사 경내 시비에 이성선 시인의 '산시 30', 광주 사직공원 산책로 시비에 이수복 시인의 '봄 비', 안동 이육사 기념관 시비에 이육사 시인의 '절정(絶頂)', 정부종합청사 별관 주차장 한편 소나무 밑 큰 돌덩이에 전봉건 시인의 '새들에게', 그리고 충북 옥천 생가 시비에 정지용 시인의 '향수(鄕愁)', 부여 백마강 옆 구드레 조각공원에 세워진 시비에 정한모 시인의 '새'란 시 등을 소개합니다.   

   여기에 안성 고속도로 휴게소에 세워진 시비에 조병화 시인의 '해마다 봄이 되면'을 더불어 남산 산책로 한쪽 시비에 조지훈 시인의 '파초우'와 세종문화회관 작은 공원 시비에 주요한 시인의 '빗소리', 마산 산호공원 시비에 천상병 시인의 '귀천', 대전 시민회관 광장 시비에 한성기 시인의 '역', 충남 홍성의 생가 입구 시비에 한용운 시인의 '나룻배와 행인', 김포 장릉 묘원 시비와 묘석, 소록도에 누워있는 한하운 시인의 '보리 피리', 화성 묘역 시비에 홍사용 시인의 '나는 왕이로소이다'등으로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풀어 놓습니다. 이에 덧붙여 시비들이 모여 있는 곳을 따로 소개했는데, 마산 '시의 거리'와 부산 어린이 대공원에 있는 '시가 있는 숲', 부산 용두산 공원의 '시의 거리', 그리고 전남 구례 화엄사의 '시비 동산'에 있는 몇몇 시들까지 소개합니다.

     시비를 찾아 떠나는 여행, '시비로 만나는 아름다운 시'

   이처럼 이정란의 안내에 따라 우리나라 각 도처에 흩어져 있는 시비를 따라 각각의 좋은 시들을 만나 편안한 감상을 했으며,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이 '시비로 만나는 아름다운 시'에 대해 읽고 느낀 소감과 생각을 아래와 같이 7가지로 총정리합니다. 

   첫째, 이 책은 우리가 다소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시'에 대해 그 시비를 찾아 소개함으로써 흥미롭고 재미있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평소 시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둘째,
또한 시가 어렵다고 생각했던 분들이라도 풍상(風霜)에 자유로워진 시들을 통하여 쉽게 친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나 시간 짬짬이 1-2편씩 펼쳐 보기 좋은 여유로운 책으로 추천합니다.

   셋째,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시인들의 거의 모든 고전과도 같은 잘 알려진 좋은 시들을 거의 다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평소 시에 관심이 없던 독자들이라고 할지라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좋은 시집으로 추천합니다.

   넷째, 책의 겉 모습은 반양장 표지이며, 길이도 349쪽이고, 크기는 223×152mm인 가장 일반적인 크기로, 가로로 긴 형태입니다. 종이의 폭이 좁은 편이었고, 속 종이의 재질도 무척 얇은 용지였으나 뒷 장의 글씨가 잘 보이지 않고 신경도 쓰이지 않았으며, 책장 끝 가장자리도 상대적으로 날카롭지 않아 내내 읽기에 편리했습니다. 

   다섯째,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며 오타는 발견되지 않았고, 어법이나 어순, 띄어 쓰기가 잘못된 부분도 다행히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2005년 10월 10일에 초판 1쇄로 발행된 책입니다. '예문당' 출판사의 이런 출간 준비와 수정, 편집, 관리 거의 완벽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여섯째, 이 책을 통하여 또 한 가지 추천하고 싶은 여행이 생겼습니다. 이 책의 지은이 이정란처럼, 우리나라 전국 방방곡곡, 숨은 시비들을 찾아 여행을 떠나보는 것입니다. 자전거 여행도 좋을 것 같고, 여유롭게 자가용 산책을 하듯 지방 한 곳을 정해 2-3곳을 한번에 둘러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시가 주는 느림과 여백의 아름다움을 몸소 체험으로 느끼고 만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각 시비가 세월의 농익은 음성으로 들려주는 시를 읽을 수 있을 것이며, 바람과 서리가 들려주는 시인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 한 권을 들고 느림과 여백의 미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기획하거나 떠나보는 것은 어떨가요. 

   일곱째, 이 책은 지난 2009년 성탄 즈음해서 예문당 창립 32주년 기념일(2010년 1월 3일)을 맞아 예문당님의 특별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댓글을 달았던 이웃지기님들을 대상으로 예문당 출판사의 책들을 무료로 나눠주는 감사 마당이었습니다.

   그 때 저도 예문당님께서 골라 보내주셔서 받았던 책이 바로 이 '시비로 만나는 아름다운 시'였습니다. 처음에는 시집이어서 다소 놀랐지만, 시비를 따라 여행하며 한 편씩 읽고 감상하다 보니 즐겁고 마음도 여유롭게 만들어주는 책이어서 무척 고마웠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정겨운 이웃지기님, 예문당님께 다시 한번 더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 마음을 안정시키고 다스리고자 시와 함께 하루를 정리하기에 꼭 좋은 책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퇴근하여 숨고르며 읽기에도 좋은 책으로 추천하며, 이에 대한 모든 후기를 갈무리합니다.


   어제는 벤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금메달을 딴 모태범 선수의 선물로 참 신나고 눈물나는 날이었습니다. 그의 생일에 친어머니와 국민 모두가 하나된 듯 기뻐한 날이었습니다. 오늘도 우리 국민 모두 신나는 일만 함께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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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시비 여행, '시비로 만나는 아름다운 시' - 이정란, 예문당
    from 초하뮤지엄.넷 chohamuseum.net 2010-02-23 03:20 
    우리는 왜 아름다운 '시'가 어렵다고 생각될가요. 특히 근대적이거나 전통적인 시보다 현대에 쓰여진 시가 더 어렵게 생각되고, 또 어려워서 읽기도 이해하기도 어렵다고 생각되는 것일가요. 그 이유가 무엇일가요. 그렇다면 '시'란 무엇일가요. 그래도 시를 쉽고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가요. 우리 삶의 순간을 담고 있는 시의 일상성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심미주의, 하나의 시에 담긴 운율(韻律)과 압축성, 음악성까지 시를 쓴 시인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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