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정원에서
크리스티앙 보뱅 지음, 김도연 옮김 / 1984Books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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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잃고 보뱅은 쓰네… 늦은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이 책을 읽는다면 마음이 무너지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죽음과 상실을 절절하게 고백하는데 그것이 오히려 삶의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진정한 거처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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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오 2023-08-28 11: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거 연애편지st인줄알았는데 상실과 애도가 주제군요.. 아악 슬플거같애

잠자냥 2023-08-28 12:14   좋아요 0 | URL
연애편지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그 상대가 이미 죽음.;;; 눈물 찔금납니다만...
은오 님은..... 너무 다자연애라 이 책을 쓴 보뱅의 심정에 공감이 가능할지? ㅋㅋㅋ
 
정치 무당 김어준 - 그 빛과 그림자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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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가에 음모론 대마왕 김어준(과 그 무리)이 민주당에게는 지독한 독이라는 것에 공감한다. “한국인들의 증오와 혐오 본능에 불을 붙이고 정치를 선악 대결 구도로 몰아간 방화범“이란 평가 또한 그렇다. 증오와 혐오를 파는 상인을 경계하라… 다만 강교수는 그 잣대를 보수에게도 똑같이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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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러비드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16
토니 모리슨 지음, 최인자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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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짙어서, 사랑이 깊어서. 자신이 사랑한 존재를 스스로 파괴할 수밖에 없었던 한 여인의 이야기.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 싶다가도 그럴 수밖에 없었겠구나 처연해진다. 인종차별, 그 안에서도 이중으로 억압받는 여성의 삶…. 토니 모리슨의 마술적리얼리즘이 눈부시게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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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오 2023-08-27 15:50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사랑이 짙어서, 사랑이 깊어서. 자신이 사랑한 잠자냥님을 평생 쫓아다닐 수밖에 없었던 한 여인의 이야기.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 싶다가도 그럴 수밖에 없었구나 처연해진다. 알라딘, 그 안에서도 끊임없이 청혼하는 여성의 삶.... 은오의 한결같은 사랑이 눈부시게 빛을 발한다.

잠자냥 2023-08-27 15:55   좋아요 4 | URL
헐 이거 너무 간지러워요..;;;
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테 왜 이래
ㅋㅋㅋㅋㅋㅋ

꼬마요정 2023-08-27 16:02   좋아요 3 | URL
은오 님의 사랑이 너무 눈이 부셔서 잠시 눈 좀 감았다가 떠 봅니다 ㅋㅋㅋ 살아생전에 이런 사랑을 볼 줄이야 ㅋㅋㅋ

햇살과함께 2023-08-28 17:26   좋아요 3 | URL
은오님 이 갬성은 아니에요!!
그 시인이 생각나요 ㅋㅋㅋㅋ

잠자냥 2023-08-28 17:33   좋아요 3 | URL
이. 병. 률……

햇살과함께 2023-08-28 19:24   좋아요 3 | URL
차마 실명은….

은오 2023-08-29 19:55   좋아요 2 | URL
왜 절 보고선 처연해지지않고 이병률을 떠올리시는건지.... 바다는 잘 있는지 모르겠네요..

독서괭 2023-08-27 19:0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 작품 너무 좋죠!! 아름답고 고통스럽고…
잠자냥님 백자평 참 잘 압축하셨네요!👍👍👍

잠자냥 2023-08-27 19:56   좋아요 3 | URL
네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내용을 알고 읽었는데도 좋았습니다.
 

<속보> 충격 여심 노린 책착취 신종 피싱 사기

피해자 밝혀진 것만 수십 명... 피해 액 수천만 원에 달해 


한 인터넷서점에서 여심만 노려 책착취를 일삼은 신종 피싱 사건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몇 년 만에 잠자일보는 익명의 제보를 받고 사건의 중요성을 인지해 지난 며칠간 잠복근무 끝에 사건의 진상과 범인의 윤곽을 가려낸바 단독으로 보도한다.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이 사기극은 은모 씨의 주도로 이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은모 씨(27세. 본인주장 여)는 지난 2023년 1월 급작스럽게 모 인터넷서점의 커뮤니티에 나타나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이 커뮤니티의 주 이용자인 3040 여성들의 환심을 사면서 수천만 원대의 책을 착취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은 씨의 수법은 주로 다음과 같았다. 은 씨는 유부녀이거나 혼자 사는 비혼 여성을 주로 범행 상대로 점찍고 여심이 멜랑콜리해지면서 외로움을 살짝 느낄만한 야심한 시각에 주로 나타나 ‘좋아한다, 사랑한다, 반했다, 멋지다’처럼 적극적인 호감을 표시하며 접근, 피해자들이 마음이 넘어가 책을 자진해서 선물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은 씨는 이렇게 착취한 책 수십만 권을 중고서점 지니에 되팔아 수천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또 다른 제보자에 따르면 은 씨를 최초로 이 커뮤니티로 이끈 사람은 공쟝쟝(31세. 여) 씨로 공 씨와 은 씨가 공모 관계일 수도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본 사건으로 인해 본지가 단독으로 입수한 증언에 따르면 공 씨 또한 피해자로 공 씨는 심지어 은 씨에게 책은 물론 마음과 정신 모든 것을 바쳤던 바, 은 씨의 다중연애를 지켜보다 못해 심신이 지친 지난 5월 문제의 커뮤니티를 떠난 것으로 밝혀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공 씨의 지인이라며 인터뷰에 응한 단발머리의 한 여성은 조심스럽게 의견을 피력했다. (음성변조) “힘들어하더라고요. 본인이 가장 먼저 유튜브를 통해서 알게 된 사람이고 그래서 여기까지 믿고 데리고 온 건데, 나중에는 자기보다 다른 사람들한테 더 애정 표시를 하고 다니더라고... 배신감? 뭐 그런 것도 느꼈다고 하더라고요.” 


단발머리 씨의 이어지는 증언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잠자냥이라고 뭐 그런 사람이 있다던데, 고양인지 뭐 알 수 없는데 은 씨가 그 사람한테 특히 더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공쟝쟝도 이 잠자냥인가 뭔가 프랑스 고양인지를 홉스랑 비슷해서 그랬는지 좀 좋아했나 보더라고요. 그래서 복잡해진 거죠. 그리고 또 다부장이라고 그 다락방에서 혼자 많이 먹는 사람 있어요. 그 사람하고까지 엮여서.... 난린가 난 거죠.” 은 씨의 진심을 알 수 없어 괴로워하던 공 씨가 커뮤니티에서 사라지고 난 후 은 씨의 사기행각은 더 과감해졌다고 한다. 


은 씨의 마수의 손길은 공 씨의 지인인 단발머리를 비롯해 독서괭 책나무 미미 수하 거리의화가 자목련 유부만두 페넬로페 반유행열반인 등 주로 육아에 지친 중년 여성들을 향해 거침없이 번져나갔고 은 씨는 이들의 지친 일상에 단비를 뿌려주는 듯한 애정 공세 발언으로 단기간에 환심을 사는 데 성공했다. 은 씨는 거대하게 한탕 해먹을 심산으로 세계 유부녀 잼버리 대회를 유치해 피해자들을 초청하기도 했는데, 부실 준비로 원성이 자자해지자 은 씨의 프로필 사진이 담긴 포토카드를 나눠주면서 부랴부랴 수습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의 포토카드



그러나 한편으로 은 씨는 투트랙수법을 이용, 비혼의 중년 여성인 다락방과 잠자냥에게도 유난히 집착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사건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은 씨는 다락방이 출판계의 큰손으로 알려질 정도의 재력가임을 확인한 후 치밀하게 접근했으며 잠 씨의 경우 그가 출판계 종사자인 것을 알고 접근, 은 씨는 잠 씨의 마음을 얻어 결혼에 성공하고 난 뒤 파주 출판문화단지를 털어버릴 계획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범인의 대담성에 모두 혀를 내두르고 있다고 한다.


자신은 이런 사기에 결코 넘어갈 리가 없다고 단언한 한 제보자는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좀 이상하기는 했죠. 갑자기 나타난 사람이 뭐 자기는 언니성애자라면서 이 언니, 저 언니 좋다하면서 마음을 사는 행동이 이상하잖아요? 좋아하는 데 무슨 이유가 있냐고 하지만 그건 사기꾼들이 다 하는 말이죠.” 실제로 은 씨의 고백에 마음이 흔들린 책나무 씨는 “남편만 없었다면 은오를 들일 생각도 했다. 똑똑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집 정리를 깔끔하게 하는 게 마음에 쏙 들었다. 밥상을 하나 더 차려야 하는 게 좀 흠이기는 했지만 내 딸들보다 많이 먹지는 않을 거 같고, 집에 들이면 청소일을 좀 많이 도와줄 것 같았다.”라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은 씨의 가장 열렬한 애정 고백을 받았던 잠 씨도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놀라운 사실을 털어놓았다. “워낙 그런 애정 공세를 많이 받았던 터라 넘어가거나 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쳐내기 정말 힘든 사람이긴 했다. 특히 <바른 마음>인가 이런 책을 선뜻 선물한 걸 보고 이 친구가 마음은 바른 사람이구나 싶어서 조금 넘어가기는 했다. 그런데 그럴 때마다 집에 있는 고양이들 얼굴이 떠올라 마음을 다잡았다.”라고 밝혔다. 이어지는 잠 씨의 고백은 더 충격적이었다. 잠 씨는 책을 받고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어서 본인도 기프티북을 선물하기는 했는데 평소 깔끔하기로 소문이 난 은 씨가 책 상태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책을 재배송을 시켰고 그러는 과정에서 허술하기 짝이 없는 인터넷서점 지니가 실수로 은 씨의 개인정보가 담긴 배송 메시지를 잠 씨에게 보낸 것이다. “배송지 주소하고 배송받을 사람 이름이 저한테 왔는데 잭 리처? 네, 잭 리처라고 쓰여 있었다니까요. 내가 잭 리처한테 책을 보냈다고? 이상하다 싶어서 한참 들여다본 후에야 그게 은 씨의 실제 이름이자 실제 주소라는 것을 깨달았죠,”


잠 씨는 그 이후 은 씨가 사실은 여성이 아니라 남성, 그것도 40대 이상의 남성인데 여자들을 공략해서 갈취하려고 여성인 척하는 넷카마(인터넷에서 여성 행세를 하는 남성)가 아닐까 줄곧 의심했다고 한다. “여성들만 공략하는 게 특히 그렇다. 그 커뮤니티의 남성 이용자들한테는 손도 안 뻗치더라. 정작 그러면서 상대 중 누가 적극적으로 나오는 것 같으면 본인은 다자연애 지상주의자다, 동물성애자다, 무성애자다 주장하면서 한발 물러나는 게 영 수상하지 않은가. 동물성애자라면서 최근 나타난 고라니한테는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아마도 고라니가 같은 MZ라 정체가 드러날 걱정을 하는 것 같기도 하다.” 잠 씨는 그러면서 다락방에게 보낸 은 씨의 손글씨를 그 증거로 본지에 제출하려고 했으나 치밀한 은 씨가 이미 증거를 지운 뒤라고 했다. 잠 씨는 그 글씨는 틀림없이 40대 이상 중년 남성의 글씨체였다, 20대 여성이 어쩜 그렇게 궁서체스럽게 쓸 수 있었는지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글씨에서 홍삼 캔디 냄새가 절로 묻어나는 것 같았다며 아무래도 한 번도 연애를 해본 적 없는 방구석 넷카마가 온라인상에서 여성들을 상대로 환심도 사고 책도 선물 받는 신종 사기수법이 틀림없다며 개탄했다.


한편 사건의 전모를 전해 들은 다락방 씨는 “역시 많이 먹는 게 정답이다. 난 늘 많이 먹다 보니 음식이 똥꾸멍까지 차올라 외로울 틈이 없다.”며 본인은 은 씨와 소주는 마실 수 있을지언정 근육이라고 찾아볼 수조차 없는 은 씨에게 마음을 주고 책도 주는 사태는 없을 거라고 장담했다. 그러나 일선에서는 최근 다락방 씨가 언니 믿지? 하면서 은 씨를 만나 책방으로 끌고 가 책착취 영상을 찍은 것이 아니냐며 강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사태가 이렇게 진전하면서 은 씨를 향한 수사망이 좁혀지자 은 씨는 개강을 핑계로 활동을 중단하고 다시 잠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렇게 착취한 오염책을 다가오는 9월 24일부터 방류할 계획으로 알려져 우끼 씨 등이 오염책 방류 대책 반대시위를 대규모로 조직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Copyleft ⓒ 잠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니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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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ettable. 2023-08-26 22:1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밑도 끝도 없는 잠자냥님의 매력바구니 ㅋㅋㅋㅋㅋ

다락방 2023-08-26 22:13   좋아요 0 | URL
이와중에도 잠자냥 님에게 빠지는 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08-26 22:50   좋아요 0 | URL
속보 은모씨 경쟁자 등장에 잠바구니 터져… (응?)

Forgettable. 2023-08-26 23:17   좋아요 1 | URL
고인물따위 감히 mz의 경쟁자가 될 수 없지요
다락방님 인정하세요 저랑 같은 생각했다는 것을!!

다락방 2023-08-26 23:25   좋아요 2 | URL
아닙니다. 난 아닙니다. 아니라구욧!! (뛰쳐나간다)

햇살과함께 2023-08-26 23:3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 잠자일보 탐사보도 후속기사도 기다립니다!

잠자냥 2023-08-27 10:28   좋아요 2 | URL
<그것도 알려주마>에서 투비컨티뉴드….. 그러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으로 언제 방영할 지는 미지수.

자목련 2023-08-27 09: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은오 씨의 입장도 궁금하네요 ㅎ

은오 2023-08-27 18:12   좋아요 1 | URL
허위기사에는 반박기사 대응 이런거 없이 묻힐때까지 조용히 있는게 상책.... 사실이 아닙니다 자목련님 저 믿으시죠? 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3-08-27 10:3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워낙 그런 애정 공세를 많이 받았던 터라 넘어가거나 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잠씨 자뻑 많이 늘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08-27 11:22   좋아요 2 | URL
다부장과 유유상종 근묵자흑의 현장 ㅋㅋㅋㅋ

- 2023-08-28 21:20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헐.......
맞아요.... 제가 첫번째....... 한 번에 한 사람도 기력이 없어서 사랑하지 못하는 저는 .... ㅠ..ㅠ 저는 그녀의 급진적인 다자 결혼주의에 동의할 수 없었습니다. (훌쩍...) 심신이 피폐해짐은 물론이거니와... 어쨌든.... 페미니스트 폴리아모리에게 대차게 대인 나머지... 대머리 게이를 사랑하기로 하였다....

잠자냥 2023-08-28 22:13   좋아요 3 | URL
아마도 처음 책도 헌납하지 않았던가. ㅋㅋㅋㅋㅋ 저 젊은이는 가망이 없으니 그 에너지로 문어 푸코 씨를 계속 사랑하도록….

- 2023-08-28 23:24   좋아요 2 | URL
대머리 게이 sm도 해서… 좀처럼 받아들이기 힘들어요…. 게일 러빈을 읽겠습니다….

은오 2023-09-01 22:07   좋아요 2 | URL
첫사랑을 잊지못한 사기꾼은.. 떠난 첫사랑의 블로그에 꾸준히 1일 1방문을 하며 사기꾼에서 스토커로 전향했다는사실을 알립니다...

잠자냥 2023-09-02 02:14   좋아요 2 | URL
어디서 또 사기를…

잠자냥 2023-09-02 02:15   좋아요 2 | URL
쟝 요즘 여성영화제 보냐? 그거 볼만한 게 있냐? 이 언니는 소싯적 다니다가 아….. 여성감독들 업데이트가 필요하구나 싶어서 안 간다…. 여자라고 함량 미달 작품도 봐줄 순 없음.

- 2023-09-02 09:27   좋아요 3 | URL
잠자냥 // 박수되고 재작년부터 가고 있어요 ㅋㅋㅋ 하루 정도? 몰아서 영화봐요~ 첨예한 정치현안(다큐)이나 ㅋㅋㅋ 글쓰는 여자들 주인공으로 나오는 작품 추려서 가고 싶은 날에~!! 전 영화는 정말 잘 몰라요ㅜㅠ (마치 소설을 못읽는 것과 비슷함) 여성영화는 정말 진짜 아예 모르고… 제가 여성 작가만 읽게 되는 이유는 그들의 사유에서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는 희망을 발견하기 때문입니다. (잠자냥과 다르게 저는 근본적으로 낙천주의자임ㅋㅋ 이건 인류라기 보단 내가 나 자신에게 그렇다는 게 좀 있음)
은오 // 찌잉…🥺 나도 알라딘 오면 (속닥속닥 ㅋㅋ) 그대의 사랑에는 장애물이 많지만, 원래 모든 영화의 주인공은 장애물이 많고 성장한다!

책읽는나무 2023-09-11 16: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이 엄청난 뉴스를 놓쳤군요.ㅋㅋㅋㅋ
자료 조사가 넘 치밀해서 진짜 뉴스처럼 읽었네요.ㅋㅋㅋ
어쨌거나 제가 뉴스에 다 나오다니 이런 영광이!!!^^
은오 님 교보 독서대랑 눕서대 사진 공개하며 EDPS가 뭔가요? 하며 짠 하고 등장했던 때를 시작으로 그동안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갔어요.
역시 이렇게 멋지게 쟝 님과 은오 님께 애정을 표현하시다니.....최곱니다!!!👍
2부가 기대됩니다.ㅋㅋㅋ

잠자냥 2023-09-11 17:16   좋아요 1 | URL
주마등 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이 쓴 <어느 사랑의 역사>입니까?! ㅋㅋㅋ잠자일보에 이름이 나오는 게 영광인지는 모르겠으나 ㅋㅋㅋㅋㅋ 기쁘게 생각해주시니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얄라알라 2023-09-29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주꾼 잠자냥님

탄성 터져나오는 간격이 짧아서 어느 포인트에서 끼야끼야 해야할지...!!! 너무나 재밌어요 ㅎㅎ

다부장님을 그런식으로 소개하시다니 ㅋㅋㅋㅋ다락방에서 혼자 많이 ㅋㅋ
<바른마음>인가 선물 받고 잠시 판단력 마비 ㅋㅋㅋ
잘 정돈된 책상처럼, 필체도 궁서스러운...은님^^ ㅋㅋ

진짜 터졌어요!

잠자냥 2023-09-30 18:50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 뒤늦게 배꼽 빠드린 거 같아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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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님이 올리신 페이퍼 보면서 밥 먹다가 재미로 나도 해봤다. 예전에도 해봤었는데, 뭐가 나왔었는지 기억이 안 나...




.......... 밥 먹다가 고민......은 아니고 고민도 하지 않았다.


고를 수가 없어. "안 간다."


더 진도를 나갈 수가 없구나.


그렇지만 그래도 선택해보았다. 다음 질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선택을 할 수가 없네.


"독서 모임에 안 간다" "독서 모임을 하지 않는다" "모이지 않는다."


이런 선택지가 없어서. 여기서 종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불굴의 투혼으로 꾸역꾸역 해봤다.




TJ 성향이랑 비슷하게 나온 거 같아서 빵 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나는 야망은 너무 없는데....?

너무 없어서 집사2가 한숨 쉬는 지경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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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 2023-08-22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저 안그래도 테스트 하면서 자냥님은 더 고르기 힘드시겠다 생각했어요ㅋ <카산드라>도 갑자기 읽고싶네요!

잠자냥 2023-08-22 13:52   좋아요 2 | URL
미미 님이 지적하신 그거도 웃겼어요. 왜 책을 전화해서 물어봐?! 검색하지….. ㅠㅠ 전 전화를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에 암튼 그건 그냥 서점 가는 걸로 선택 ㅋㅋㅋㅋ

독서괭 2023-08-22 13:5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잠자냥님 2년전 다아시였는데.. 내 짝꿍 다아시는 어디로…

잠자냥 2023-08-22 13:57   좋아요 2 | URL
아 그거였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다아시다시해볼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3-08-22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안하겠어요. 대답하기가 너무 귀찮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08-22 14:18   좋아요 0 | URL
이거봐 배가 멈췄어. 아니 뇌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목련 2023-08-22 14: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런 걸 하지는 않지만 첫 번째 질문에 ‘집에 있을 게‘라는 답을 할 것 같아요.
두 번째도 그런 거 안해서. 그렇게 끝날 것 같군요. ㅋㅋ

잠자냥 2023-08-22 15:03   좋아요 1 | URL
네 아마도 대다수가 1번부터 대답 곤란했을 거 같아요. ㅋㅋㅋㅋ
파티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3-08-22 14: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잘못된 정보라고 정정해 주셨군요 ㅋㅋㅋ

잠자냥 2023-08-22 15:03   좋아요 0 | URL
문동이 수정해야...ㅋㅋㅋㅋ

케이 2023-08-22 16: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이 나왔네요. 인간에 대한 기대치가 낮은 당신/인간세계에 환멸을 느낀다고 적혀있는데 너무 맞는 말이라 웃겨요 ㅋㅋㅋ

잠자냥 2023-08-22 17:31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 저도 그거하고 싶습니다! ㅋㅋㅋ

구단씨 2023-08-22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왜 선택지는 꼭 둘 중의 하나여야 하죠?
잠자냥님 질문지 예시만 봐도 저는 고를 수가 없다는 걸 바로 알았어요! ^^

잠자냥 2023-08-22 17:31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요! ㅋㅋㅋㅋ

은오 2023-08-22 18:2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지적 욕구가 강하고 세상에 믿을 사람 나 하나 ㅋㅋㅋㅋ 잠자냥님인데요?! 저거 은근 좀 믿을만 한데...?
전 프랑켄슈타인 괴물 나왔습니다. ㅋㅋㅋㅋ

잠자냥 2023-08-22 20:09   좋아요 1 | URL
그거도 믿을 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