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아스 마르코폴로의 도서관
그라치아 델레다 지음, 나윤덕 옮김 / 마르코폴로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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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나약해서 사랑을 놓치고, 자신의 인생은 물론 타인의 삶마저 망친 못난 남자의 이야기. 이렇게 답답한 캐릭터도 또 간만이다. 여성 작가이며서도 여혐적 시선이 종종 보여서 좀 그랬다. <악의 길>은 좋았는데 이 작품은...... 노벨상을 이 작품으로 받은 게 아닌 것은 분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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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오 2023-08-29 11: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난 놓치지 말아야지...

잠자냥 2023-08-29 11:58   좋아요 1 | URL
응?
학교 안 ㄱ ㅏ니~~

은오 2023-08-29 19:53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 강제개강이라니!! 개강은 다음주 월요일입니다만......

잠자냥 2023-08-29 21:38   좋아요 1 | URL
낼부터 가자.
그리고 다부장 놓치지 마. 꼭 붙잡아. 이제 간단하게 먹으니까 식비도 줄어들 거야.

은오 2023-08-29 21:47   좋아요 1 | URL
나 반말 엄청 좋아하는구나.............
심장폭발
😳
😳
😳
🔥

잠자냥 2023-08-29 21:59   좋아요 0 | URL
심장 다시 꼬매~

다락방 2023-09-05 15:00   좋아요 2 | URL
간단하게 삼겹살!!

은오 2023-09-05 15:30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님!! 귀여워!!

잠자냥 2023-09-05 15:45   좋아요 0 | URL
다부장 이 인간 오늘 삼겹살 먹고 싶나보네.....

Falstaff 2023-08-29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악의 길>을 쓴 사람이군요. 이름이 낯설지 않다, 했습니다.

잠자냥 2023-08-29 16:59   좋아요 0 | URL
네 이 출판사에서 최근에 이 작가의 대표작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도 나왔는데요.... 이걸 읽고 나니 읽을까 말까 기로에 서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3-08-29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 라니 ㅋㅋㅋㅋ 제목이 겁나 웃긴대요 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08-29 21:39   좋아요 0 | URL
아 그거 제목 보니까 벌써부터 또 얼마나 우유부단하게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려고!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작품의 남주가 딱 그렇거든요…
 
그리움의 정원에서
크리스티앙 보뱅 지음, 김도연 옮김 / 1984Books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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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잃고 보뱅은 쓰네… 늦은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이 책을 읽는다면 마음이 무너지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죽음과 상실을 절절하게 고백하는데 그것이 오히려 삶의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진정한 거처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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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오 2023-08-28 11: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거 연애편지st인줄알았는데 상실과 애도가 주제군요.. 아악 슬플거같애

잠자냥 2023-08-28 12:14   좋아요 0 | URL
연애편지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그 상대가 이미 죽음.;;; 눈물 찔금납니다만...
은오 님은..... 너무 다자연애라 이 책을 쓴 보뱅의 심정에 공감이 가능할지? ㅋㅋㅋ
 
정치 무당 김어준 - 그 빛과 그림자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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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가에 음모론 대마왕 김어준(과 그 무리)이 민주당에게는 지독한 독이라는 것에 공감한다. “한국인들의 증오와 혐오 본능에 불을 붙이고 정치를 선악 대결 구도로 몰아간 방화범“이란 평가 또한 그렇다. 증오와 혐오를 파는 상인을 경계하라… 다만 강교수는 그 잣대를 보수에게도 똑같이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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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러비드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16
토니 모리슨 지음, 최인자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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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짙어서, 사랑이 깊어서. 자신이 사랑한 존재를 스스로 파괴할 수밖에 없었던 한 여인의 이야기.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 싶다가도 그럴 수밖에 없었겠구나 처연해진다. 인종차별, 그 안에서도 이중으로 억압받는 여성의 삶…. 토니 모리슨의 마술적리얼리즘이 눈부시게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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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오 2023-08-27 15:50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사랑이 짙어서, 사랑이 깊어서. 자신이 사랑한 잠자냥님을 평생 쫓아다닐 수밖에 없었던 한 여인의 이야기.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 싶다가도 그럴 수밖에 없었구나 처연해진다. 알라딘, 그 안에서도 끊임없이 청혼하는 여성의 삶.... 은오의 한결같은 사랑이 눈부시게 빛을 발한다.

잠자냥 2023-08-27 15:55   좋아요 4 | URL
헐 이거 너무 간지러워요..;;;
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테 왜 이래
ㅋㅋㅋㅋㅋㅋ

꼬마요정 2023-08-27 16:02   좋아요 3 | URL
은오 님의 사랑이 너무 눈이 부셔서 잠시 눈 좀 감았다가 떠 봅니다 ㅋㅋㅋ 살아생전에 이런 사랑을 볼 줄이야 ㅋㅋㅋ

햇살과함께 2023-08-28 17:26   좋아요 3 | URL
은오님 이 갬성은 아니에요!!
그 시인이 생각나요 ㅋㅋㅋㅋ

잠자냥 2023-08-28 17:33   좋아요 3 | URL
이. 병. 률……

햇살과함께 2023-08-28 19:24   좋아요 3 | URL
차마 실명은….

은오 2023-08-29 19:55   좋아요 2 | URL
왜 절 보고선 처연해지지않고 이병률을 떠올리시는건지.... 바다는 잘 있는지 모르겠네요..

독서괭 2023-08-27 19:0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 작품 너무 좋죠!! 아름답고 고통스럽고…
잠자냥님 백자평 참 잘 압축하셨네요!👍👍👍

잠자냥 2023-08-27 19:56   좋아요 3 | URL
네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내용을 알고 읽었는데도 좋았습니다.
 
백래시 - 누가 페미니즘을 두려워하는가? Philos Feminism 1
수전 팔루디 지음, 황성원 옮김, 손희정 해제 / arte(아르테)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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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하는 정부, 왜곡하는 언론, 선동하는 미디어, 교묘히 이용하는 마케팅. 놀아나는 대중. 이토록 방대한 사례를 조사/분석하여 백래시의 증거로 보여준 저자의 노고에 경탄(그러나 사례를 좀 줄였어도 괜찮았을 듯). 페미니즘은 정체했을 때 후퇴로 보이기 쉽다. 그러나 그것이 결코 후퇴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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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 2023-08-22 06:0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결국 며칠만에 완독! 👍👍

잠자냥 2023-08-22 08:46   좋아요 4 | URL
이 책 사둔 지가 벌써 4~5년 지났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ㅎㅎ 이번에 안 읽었으면 계속 안 읽었을 듯; 우리 괭 회장님께 감사를. ㅋㅋㅋㅋ

다락방 2023-08-22 08:0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 이 두꺼운 책을 후다닥 읽어내시다니. 진짜 잠자냥 님은 대박이에요!!

잠자냥 2023-08-22 08:49   좋아요 1 | URL
재미있어서 후딱 읽는 책도 있지만 음…. 빨리 다른 책 읽고 싶어서 발동 거는 책도 있는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이제 <제2의성>도 <일탈>도 <성정치학>도 <다락방의 미친 여자들>도 읽겠다! (올해 안에) ㅋㅋㅋㅋ

건수하 2023-08-22 09:10   좋아요 0 | URL
오우 <일탈>!

독서괭 2023-08-22 09:40   좋아요 0 | URL
진짜요?? 올해 안에??😳

잠자냥 2023-08-22 10:55   좋아요 1 | URL
으음.... 올해 몇 달 안 남았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석 연휴가 좀 길게 쓸 수 있을 거 같아서 야심차게 노려봤으나.... 일단 꼬리 내림 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3-08-22 13:31   좋아요 1 | URL
<일탈>까진 읽기로 해요 ㅋㅋㅋ

바람돌이 2023-08-22 08: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우 100자평 뭡니까?
정체했을 때 후퇴로 보이기 쉽다. 그러나 그것이 결코 후퇴는 아니다! 너무 멋있는 말 아닙니까? 이 책을 읽으면 이런 말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까? ^^

잠자냥 2023-08-22 10:55   좋아요 0 | URL
네 이 책을 읽으시면 됩니다! ㅎㅎ

책읽는나무 2023-08-22 08:5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와...이렇게 빨리 읽어내시다니?
저 지금 혀를 내두르다가 혀가 빠질 뻔! 👅
아깝다. 이길 수 있었는데...계정 오류만 아녔어도..ㅋㅋㅋ
자냥 님 백자평이 이 책을 읽어나가는 좋은 길잡이가 되네요. 사례 읽다가 길을 놓칠 뻔 했네요.ㅋㅋㅋ

독서괭 2023-08-22 09:39   좋아요 3 | URL
혀내두르다 혀 빠질 뻔이라니 ㅋㅋㅋㅋ 책나무님 귀여우셔요 ㅋㅋㅋ

잠자냥 2023-08-22 10:56   좋아요 3 | URL
푸하하하 계정 오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나무님 알라딘이 계정 오류 종종 내주길 바라시는 거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3-08-22 12:02   좋아요 1 | URL
들켰다!!!!ㅋㅋㅋ

은오 2023-08-22 09:3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잠자냥님이랑 뇌를 바꾸고싶군요.. 교환신청합니다.

잠자냥 2023-08-22 10:57   좋아요 1 | URL
제 두뇌는 알코올과 노화로 인해 기억력이 깜빡깜빡하는데 20대 쌩쌩 두뇌를?! 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3-08-22 11:40   좋아요 3 | URL
혹하고 있는 잠자냥

책읽는나무 2023-08-22 12:06   좋아요 1 | URL
이건 은오 님이 손해!!ㅜ🤔

독서괭 2023-08-22 09:3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벽돌을 마구 깨부수는… 차력의 달인 잠자냥님!! 백자평도 멋져요!👍

잠자냥 2023-08-22 10:58   좋아요 4 | URL
차력 달인 푸하하. 이 책은 진짜 벽돌이더라고요. <수치> 읽을 땐 누워서 읽어도 손목 안 아팠는데 이건 아픕디다.
참 그리고 제가 <수치> 읽다가 좀 졸아서 책을 떨어뜨렸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옆에 누워 있던 3호한테 떨어진 거예요. 그 이후로 녀석이 제가 벽돌책 들고 있으면 좀 흠칫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3-08-22 11:39   좋아요 1 | URL
으악 3호 봉변!!

책읽는나무 2023-08-22 12:04   좋아요 0 | URL
<백래시> 아니길 천만다행이었군요.ㅜㅜ
근데 나도 침대에서 책이나 핸드폰 보다 보면 저절로 떨어뜨리긴 합니다.
졸음 운전만큼 무서운 게 졸음 독서ㅜㅜ

건수하 2023-08-22 13:27   좋아요 2 | URL
불쌍한 3호…. 🥲

잠자냥 2023-08-22 13:43   좋아요 2 | URL
내가 책들고 있으면 그날 이후 눈동자 까매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3-08-22 21:09   좋아요 3 | URL
3호는 잠자냥님이 일부러 그런 거라 생각할 거 같네요. 이상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3-08-22 15: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8-22 15:25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