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 창고에서 태어난 애기냥이들이 이만큼 컸다.

엄마냥이가 새끼들을 아주 잘 키웠다. 모두 건강하고 흔한 눈병도 없고 깨끗하고 예쁘다.

오늘 새벽에 집에 들어오다가 얘네들이 대문 밖에서 뛰어놀고 있는 걸 봤다. 

그러다가 차에 치이기라도 하면 어쩌려고ㅠㅠ 이제는 밤에 동네를 돌아다니나 보다. 

어미냥이가 데리고 다니겠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네...


마당에 누워있길래 멀리서 줌 당겨서 찍은 사진. 

가까이 가면 도망간다. 도망가봤자 나는 너네들 콩알만할때부터 몰래 다 봤거든?ㅋㅋㅋㅋ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서 동네를 주름 잡는 멋진 깡패냥이가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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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2024-07-15 20: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냥이들 귀여워요.
저의 옛 친정집 생각나요.
그때 애기 고양이들 넘 귀여웠거든요^^

망고 2024-07-15 21:21   좋아요 1 | URL
쟤네 아주 장난꾸러기들입니다 폴짝폴짝 뛰어다니면서 화분을 뒤엎어 놓고 꽃 밟아 놓는건 예사 나무 위에도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놀아요. 건강해서 더 장난꾸러기겠죠? 페넬로페님 옛 친정댁에도 이런 귀여운 장난꾸러기들이 있었군요😆

다락방 2024-07-16 07: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니 넘나 귀엽네요. 마당 창고에서 태어난 애기냥이들이라니.. 망고 님 댁 마당엔 고추도 있고 토마토도 있고 냥이들도 있네요!! >.<

망고 2024-07-16 16:36   좋아요 1 | URL
사실 냥이들은 한녀석 가면 또 다른 녀석 오고 어떤애는 몰래 새끼도 낳고 매번 그래요ㅋㅋㅋㅋ주택살다보면 늘 마당에 동물과 식물들이 가까이 있게 됩니당ㅋㅋㅋㅋ

독서괭 2024-07-16 08: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귀여워라😍😍😍 엄마냥이가 보금자리를 참 잘 찾았네요. 주인이 냥이 좋아하는 거 어떻게 알고!! 아름다운 정원을 완성시켜주는 냥이들 👍

망고 2024-07-16 16:39   좋아요 1 | URL
엄마냥이 안심하고 새끼 기르라고 모른척 해 줬는데 아니 이녀석들이 이젠 전부 나와서 뛰어놀고 엄마냥은 그런 애기들 흐뭇하게 바라보며 마당을 점령! 이제는 제가 저녀석들 눈치가 보여서 마당엘 못 나가요ㅋㅋㅋㅋㅋ

잠자냥 2024-07-16 10: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꺄울~ >_< 좋은 집인 건 알아가지구... 녀석들 😻 😻 😻
확대해서 봤는데 사진이 작아서 슬픕니다~!!

망고 2024-07-16 16:53   좋아요 2 | URL
알라딘 글쓰기 툴 가로규격에 맞춰 사진을 줄여서요ㅋㅋㅋㅋ
이제 애기냥들이 슬슬 독립해서 나갈텐데 저희집에서 보낸 건강한 어린시절을 발판으로 밖에서 씩씩하게 살아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계속되는 장맛비와 궂은 날씨로 기분까지 우중충해져서 미드를 봤다.

넷플릭스 지니&조지아

요즘 넷플릭스 드라마 1회도 다 못 보고 재미없어서 꺼버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별 기대를 안 하고 봤는데 연속해서 볼 만큼 괜찮았다.





시즌 1에서 지니는 15살이고 엄마 조지아는 30살이다. 그러니까 조지아가 15살에 지니를 낳았다는 거다. 조지아는 그동안 싱글맘으로 험난한 인생을 살아왔다. 부모도 남편도 없이 십대에 애를 낳고 길렀는데 그 인생 오죽했을까. 게다가 조지아는 지니의 남동생도 낳았는데 둘은 아빠가 다르다. 드라마는 남부에 살던 조지아가 남편이 갑자기 심장마비로 죽자 유산을 상속받아 뉴잉글랜드 지역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이사를 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조지아는 고통스럽고 끔찍한 과거를 회상하는데 그 상황이 너무 암울했다. 십대에 겪지 말아야 할 모든 것을 겪은 조지아.

하지만 지니는 그동안 한곳에 정착하지 못 하고 여기저기 옮겨 살아야 했던 엄마의 불안정한 상황과 미모를 무기로 남자들을 갈아치우는 모습이 너무 싫어서 반항을 한다. 이건 엄마의 과거를 잘 모르는 딸 입장에서는 당연한 반응이지만 엄마의 상황을 너무 잘 알겠는 시청자 입장에서 딸 지니가 조금 밉살스럽기도 했다. 그래도 회를 거듭할수록 지니의 감정이 잘 나와서 지니도 많이 힘들었겠구나 이해하게 되기도 한다.

지니가 새로운 학교에 전학가서 사귄 친구들과의 관계가 내용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하이틴 드라마의 전형적인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데, 거참~ 우리나라 정서랑 안 맞는 부분이 너무 많아. 애들이 너무 야해. 십대가 주인공인데 막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이라니ㅋㅋㅋㅋ

미드가 다 그렇지 하고 넘어가자.


조지아는 새로운 동네에서 꿈꾸던 중산층의 안정적인 삶을 살기 위해 직진하고 지니는 10대의 친구사이에 일어나는 우정과 다툼 따돌림 첫사랑 뭐 이런걸 겪는다. 그러는 와중에 엄마와 딸은 싸웠다 좋았다 싸웠다 좋았다 반복하는 흐름이다.  

근데 조지아 역할의 배우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완전 반했다. 표정을 진짜 다양하고 디테일하게 쓰더라. 시즌 2에서 조지아가 지니를 붙잡고 속상해서 우는 장면에서 나도 막 같이 울었네ㅠㅠ



시즌 3도 곧 나온다고 한다. 

대본 리딩 사진 보니 애기 동생 오스틴 많이 컸네.





7월달 들어서 책도 물론 샀다. 1권이지만.

이 소설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는데 그래도 그냥 모험을 해봤다. 요즘 소설이 막 땡겨서.

이번에 중고책 판거 쏠쏠하게 예치금도 들어오고 적립금도 많이 쌓였는데 막상 책을 사려니 또 그렇게 사고 싶은 책이 없는 거다. 꼭 이렇게 풍족할땐 사고 싶은 책이 없더라ㅋㅋㅋㅋ




요즘 손바닥 텃밭 상황




영롱한 토마토의 자태. 토마토 농사가 너무 잘 되네ㅋㅋㅋㅋ

물만 주면 그저 잘 자라는 토마토. 




매일매일 토마토를 따먹고 있다.

토마토가 얼마나 잘 자라는지 가지치기 해서 잘라낸 줄기도 땅에 꽂으면 바로 뿌리를 내려서 토마토가 주렁주렁 달린다.




고추도 주렁주렁 달리는 중이다. 


장마철이라 작물들이 쑥쑥 자란다. 아침에 나가보면 쑥쑥 커져있는 토마토, 고추를 보면 놀랍다.

토마토는 지지대를 해줬는데 너무 자라서 이제는 지지대를 훨씬 넘어 하늘높이 뻗어가고 있다. 

이제 얘를 어쩌지?ㅋㅋㅋ 가지가 굵고 튼튼해서 자르기 아까운데...





여름에 피는 꽃도 폈다. 얘는 비비추



비비추는 크고 무성한 잎도 예쁘고 꽃도 청초한게 예쁘다.





이건 백합



분홍 백합



흰색도 폈다.


나는 사실 백합향을 안 좋아한다. 백합이 필 때면 마당 하나가득 백합향으로 가득 차는데 그게 아주 머리 아프다.

집에 들어와 있어도 창문을 열어 놓으면 향이 막 집에까지 나는데....그렇다고 꽃을 잘라낼 수도 없잖아?

한여름에 커다란 백합이 피면 보기엔 참 예쁘니까.

그래서 그냥 참고 있다. 며칠만 지나면 향은 없어지니까.

백합 너는 왜이렇게 향이 강한 것이냐!!!



장마철. 사람한테는 참 불쾌한 날씬데 식물들은 이 시기에 크느라고 난리가 난다. 지금 마당은 아주 푸릇푸릇한게 잡초밭이 되었다ㅋㅋㅋㅋㅋㅋ 잡초도 생명이다. 생명은 소중하다 를 잘 실천중인 우리집 마당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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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4-07-11 08:5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비비추하고 백합 배우고 가는 오늘🧐

망고 2024-07-11 13:59   좋아요 0 | URL
비비추는 몰라도 백합은 아시지 않았어요? 백합은 워낙 흔한 꽃이라🤣

다락방 2024-07-11 09:2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토마토랑 고추 너무 예뻐서 탐나네요 ㅠㅠ

단발머리 2024-07-11 11:38   좋아요 2 | URL
백합은 아니신 분 ㅋㅋㅋㅋㅋㅋㅋ토마토랑 고추만 탐나시다 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4-07-11 12:35   좋아요 2 | URL
백합 노관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고 2024-07-11 14:00   좋아요 1 | URL
잡아 먹을것만 예뻐하고!!잔인해요😤

단발머리 2024-07-11 11: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토마토가 저렇게 이쁠 일인가 싶습니다. 엄청 야물게 영글었어요.
요즘 젊은 엄마가 대세인가봐요. 막 내려가다 내려가다 나이 30에 15살 엄마라니......
배우들 셀카는 참 흐믓하네요 ㅎㅎ

망고 2024-07-11 14:07   좋아요 1 | URL
토마토가 알이 크고 많이 달렸어요 익은거 똑똑 따서 바로 먹으면 정말 신선하고 좋아요😁
저 드라마의 젊은 엄마 과거 장면은 어휴 참...만나는 남자들도 줄줄이 쓰레기고ㅜㅜ 너무 불쌍한 설정인데 또 드라마 톤이 엄청 어둡진 않고 캐릭터가 답답하지 않아서 재밌게 볼 수 있었어요 연기도 잘 하고요

자목련 2024-07-11 15: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비비추는 자주 봤는데 이름은 몰랐어요. 토마토 낼름 입에 넣고 싶습니다.
백합도 예뻐해주자고요! ㅎㅎ

망고 2024-07-11 15:42   좋아요 0 | URL
비비추는 여름 화단에서 자주 볼 수 있죠 잎이 커서 여름에 시원해 보이는 식물이고요^^
백합 저한텐 향만 빼면 정말 예쁜 꽃입니다🤣

독서괭 2024-07-11 18: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방울토마토랑 비비추 눈에 확 들어오네요~예뻐라!
전 북플하고 나서 정보 없이 책 사는 일이 거의 없는 듯요 ㅋㅋ 엄선된 책만 고름 ㅋㅋ 가끔 모험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열다섯에 애를 낳다니… 휴,… 설정만 봐도 심난하군요 ㅠㅠㅠㅠ

망고 2024-07-11 20:45   좋아요 0 | URL
독서괭님도 잡아 먹는것만 예뻐하시네요 흥~ 사실 비비추도 나물이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
저 ˝블랙케이크˝ 내용은 모르지만 오바마가 추천했다는 문구보고 샀는데 설마 오바마 추천인데 재미없을까요? 그래도 미국 대통령이었는데 이상한 책 추천은 안 했겠지 싶어서 선뜻 모험을 한 거였는데요ㅋㅋ재미없으면 가만안둬 오바마!!ㅋㅋㅋㅋㅋㅋ
저 드라마 설정은 저렇지만 그 엄마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철저하게 응징하는 스타일이라 우울한 느낌은 없어요. 재밌는데 독서괭님도 한번 봐보세요~ 나름 넷플릭스에서 많이 시청한 영상 순위권에 드는 인기 드라마더라구요^^

레삭매냐 2024-07-12 12: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비비추랑 백합, 고저 멋집니다.

망고 2024-07-12 20:24   좋아요 0 | URL
레석매냐님은 농산물보단 꽃이시군요👍
 



수국이 예쁘게 폈다. 

빵실빵실한 수국 꽃다발. 머리가 커서 예쁜 수국ㅋㅋㅋ

사실 흔히 수국 꽃이라고 알고 있는 부분은 꽃받침이고 진짜 꽃은 저 가운데 쪼그마한 망울이란다. 그러니까 저 꽃망울이 아직 피지 않은 상태니까 엄밀히 말하면 꽃이 핀게 아니라고. 

뭐 아무렴 어때~ 꽃이든 꽃받침이든 수국은 예쁘다. 

몇년전에 아빠가 동네의 식물 박사라는 분의 얘기를 듣고 수국 가지치기를 잘못 해 주는 바람에ㅋㅋㅋㅋㅋ 꽃이 하나도 안 피고 깻잎만 내내 본 적이 있다. 그때 엄마랑 나의 원망을 잔뜩 듣고는 이제 아빠는 수국에 절대 가위를 안 대심ㅋㅋㅋ

그 이후에 수국은 절대 자르거나 하지 않고 있다ㅋㅋㅋ괜히 꽃 지고 잘랐다가 다음 해에 꽃을 못 보는 수가 있다.

그냥 겨울에 얼지 말라고 파내서 실내로 들여놓기만 한다.




 

일본조팝도 활짝 폈다. 

이 꽃은 포포나무 아래에 굉장히 산만하게 심어져 있어서 꽃이 잘 안보인다. 

그래서 그동안 이런 꽃이 집에 있는 줄 모르고 있었다ㅋㅋㅋㅋ이 꽃 처음 본다니까 엄마가 너무나 황당해 하심

몇년동안 집에 있었다면서...흠....몰라봐서 꽃한테 미안하구만^^




요건 귀여운 초롱꽃.

얘는 정말 올해 처음 집에 나타난 꽃이다. 

집안 식구들 아무도 이 꽃을 심은 적 없다고 하는데 어디선가 씨가 날아왔는지 꽃이 폈다. 신기하네~




보리수 열매도 열렸다.

이 열매는 정말 맛 없고 예쁘기만 하다ㅋㅋㅋ

그래서 아무도 따지 않는 예쁜 보리수.





그리고 책을 샀다.

조너선 프랜즌의 "크로스로드"는 도서관에서 몇번을 빌려왔었는데 매번 안 읽고 반납하기만 하다가 그냥 사서 읽자 해서 사버린 책이다. 이 책 빼고 조너선 프랜즌의 번역된 소설들을 다 읽었어서 이 책도 꼭 읽고 싶었다.

필립 로스 "우리 패거리"는 필립 로스니까 당연히 샀고^^

윌라 캐더의 "루시 게이하트"는 서재평이 좋아서 특히 ㄷㄹㅂ님이 너무 좋다고 하셔서 샀다. 우와 근데 얇은 책이었네. 

윌라 캐더는 아주 예전에 "나의 안토니아"를 원서로 읽은적이 있는데...너무 오래전에 읽어서 기억이 잘 안나지만 굉장히 좋은 소설이었다는 기억은 있다. "루시 게이하트" 읽고 나서 "나의 안토니아"도 번역서로 다시 읽어볼까 생각 중이다. 그러려면 또 그 책도 사야하는 건가....흠?

그리고 스누피 컵도 샀다. 귀여워!!! 다음엔 빨간색도 사야지ㅋㅋㅋㅋ




오전내내 비가 오다가 이제 그쳤다.

머리 큰 수국은 비 맞고 무게를 못 이겨 쓰러졌다ㅠㅠ 그러게 줄기에 비해 꽃을 너무 크게 피우더라니... 

수국 일으켜 세우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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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4-06-08 14: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망고님 빵실빵실 수국 예뻐요!! 보리수 열매도 참 예쁜데 맛은 없군요??
스누피 컵 예쁘네요.. 얼마전에 머그 하나 깨먹었는데.. 흠…

망고 2024-06-08 20:52   좋아요 1 | URL
보리수 열매는 빨갛고 예뻐서 맛있어 보이지만 시고 떫어서 얼굴이 막 찌푸려지는 맛입니당ㅋㅋㅋㅋ예쁜만큼 달콤했으면 좋았을텐데ㅜㅜ
스누피 컵은 귀엽긴한데 손잡이 부분이 조금 아쉬워요 튼튼해보이지 않아서요🤣 그냥 스누피 귀여운 맛에~

페넬로페 2024-06-08 19: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수국수국~~
넘 예쁘네요.
초롱꽃도, 보리수 열매도요.
자연을 배경으로 한 책이 더 멋지네요..
정원에서 커피마시며 책 읽는 느낌
좋겠어요^^

망고 2024-06-08 20:51   좋아요 2 | URL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원에서 커피 마시며 독서...는 그저 로망일뿐 모기가 많아서 가만히 앉아 있을 수가 없어요ㅋㅋㅋㅋㅋㅠㅠ

은오 2024-06-08 20: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 망고님 페이퍼로 식물공부중 ㅋㅋㅋㅋㅋ 이제 수국도 길에서 보이면 알아볼 거 같아요! 수국은 자목련님도 좋아한다고 하셨던 거 같은데...
보리수 열매는 진짜 색깔도 모양도 너무 예뻐요😱😱😱 달콤하게 생겼는데 맛없는것도 반전매력이다...

망고 2024-06-08 21:02   좋아요 0 | URL
저 꽃 뭘까? 수국처럼 생겼는데 수국 맞나? 싶을땐 잎을 보세요 깻잎처럼 생겼어요ㅎㅎㅎ그렇다고 먹으면 큰일나고요ㅋㅋㅋ
보리수는 몸에 좋다고 뭐 약같은것에도 쓰인다고 하는데...그냥 저희집에서는 예쁘고 쓸모없는 취급입니다ㅋㅋㅋ예쁘면 된거죠 뭐~

자목련 2024-06-10 11: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수국 정말 예뻐요!
스누피 머그 잔도 예쁘고요. 망고 님 서재에 예쁜 것들이 가득~~
망고 님, 고마워요!!

망고 2024-06-10 12:36   좋아요 0 | URL
수국을 좋아하시는 자목련님^^
늘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화창하고 더운 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요즘은 이번달에 산 책 "컬트"를 읽고 있는데 사이비 종교 범죄 다큐멘터리를 연속으로 보는 것 같다. 

읽고 있으면 기분이 별로 안 좋아서 재미있는 소설을 읽고 싶어진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박경리 작가님의 "가을에 온 여인"을 빌려 읽고 있다. 이 소설은 분위기가 독특하다. 안개 속에 있는  것 같은 그런...

재밌는 소설을 읽고 싶단 열망은 여전히 계속 남아 있어서 소설 책을 샀다. 아니 근데 집에 사 놓고 안 읽은 소설 책 많은데 그 중에 골라서 읽으면 되잖아?! 나는 아무래도 소설 책을 읽고 싶은게 아니라 새로 산다는 그 행위를 하고 싶었던 걸지도ㅋㅋㅋㅋ



그래서 벽돌 두장을 샀다. 

한때 폴 오스터 소설을 많이 읽었었다. 나의 10대 20대 때 재밌게 푹 빠져서 읽던 작가 중에 한 명이 바로 폴 오스터였다.

그런데 어느순간 싹 잊어먹고 있었다. 읽었던 소설들도 기억에서 희미하고... 참네!

하지만 폴 오스터는 내 추억의 작가. 그래서 그의 마지막 소설을 골랐다. 마지막이라니 슬프다ㅠㅠ

책은 예쁘다. 딱딱한 벽돌. 조만간 꼭 읽어야지.




요즘 마당 상황



대추 토마토가 쪼르르 달렸다. 곧 토마토 부자가 될 예정.




아삭이 고추도 잘 자라고 있다.

모종이 토마토 만큼 많이 크지 않았는데 열매는 실하게 달렸다. 



  

매실도 주렁주렁 많이 달렸다.

사실 우리집은 매실로 뭘 하지 않아서 별로 쓸모는 없다ㅋㅋㅋㅋ






수국은 점점 예뻐지고 있다.

6월이 오면 활짝활짝 예쁘게 피겠다.



그리고 요즘 동네 길고양이가 마당 창고에 새끼를 낳았다. 새끼 조용히 잘 키우라고 모른척 해주고 있다.

어미도 새끼도 무탈하게 잘 지내야 할텐데...이제 또 여름이 오고 장마가 지면 새끼들 기르기 힘들텐데...

아휴 참 걱정이다. 엄마 고양이가 알아서 잘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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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4-05-25 20: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악 토마토랑 고추 너무 예뻐요 ㅠㅠ

망고 2024-05-25 21:06   좋아요 0 | URL
예쁘죠? 맛도 좋아 보이죠? 자랑자랑😜

페넬로페 2024-05-25 21: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폴 오스터의 소설을 아직 한 권도 읽지 않았는데, 관심은 있는데 자꾸 미뤄지네요.
망고님의 정원은 엄청 넓은 것 같은데
그곳에서 건강이 넘쳐 나 보여요^^

망고 2024-05-25 21:47   좋아요 2 | URL
폴 오스터 소설들 재밌어요 저는 이 작가 처음 읽었을때 엄청 신선하다고 느꼈던 기억이 납니다.
저희집 마당이 넓진 않은데 나무가 많고 땅에 뭔가를 많이 심어놓아서 복잡해요ㅋㅋㅋ약을 치지 않아서 벌레도 많고 잡풀도 많아서 조만간 여름 오면 정글이 될 예정입니다🤣

moonnight 2024-05-26 11: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망고님 마당부자시네요. 참 예뻐요. ^^ 책을 사는 속도가 읽는 속도를 추월한지는 오래 되어서 집에 안 읽은 책이 쌓여 있는데도 또 사고 싶군요. 벽돌책^^;;;;

망고 2024-05-26 13:54   좋아요 1 | URL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당^^ 사 놓은 책은 왜 안 읽고 자꾸 새책에 눈이 가는 걸까요? 저도 이제 그만 쌓아야 하는데 정리가 안되어서 큰일입니다ㅜㅜ 책장의 벽돌격파는 언제나 다 하게될까요ㅠㅠ

은오 2024-05-27 03:5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 집에 읽는 소설도 제가 읽고 싶어서 산 책은 맞는데요...
그때 읽고 싶었던 소설이랑 또 지금 읽고 싶은 소설은 다르지 않읍니까!!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다르고요?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또 다르다... 그러므로 책은 매주 매일 사야한다! 망고님의 책 구입을 적극 응원합니다. ㅋㅋㅋㅋ

망고 2024-05-27 12:01   좋아요 1 | URL
은오님 말씀이 정답입니다! 기분에 따라 그때그때 읽고 싶은 책이 매번 다르니까 다양한 책을 완비해 놓았어야 하는데 아휴 제 서재는 아직 한참 멀었습니다. 더욱더 노력해야 겠습니다!ㅋㅋㅋㅋㅋ

독서괭 2024-05-28 06:23   좋아요 2 | URL
역시 은오님 똑똑해…

그레이스 2024-05-27 21: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두꺼운 책이었네요^^;;

망고 2024-05-28 12:31   좋아요 1 | URL
네^^두꺼워서 형태가 딱 잡히는게 참 예쁜 벽돌 두장입니다ㅋㅋㅋ

독서괭 2024-05-28 06: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폴오스터 저도 한동안 좋아했는데 마지막 책이 이렇게 두껍나요? 어이쿠;;
수국이 참 예쁘네요~ 엄마길냥이의 육아를 응원합니다..!!

망고 2024-05-28 12:36   좋아요 1 | URL
마지막 책이라니 좀 슬퍼요 재밌게 많이 읽던 저의 추억의 작가였는데...ㅠㅠ
수국은 활짝 피면 더 예뻐질 예정입니다ㅎㅎㅎ
엄마냥이가 새끼를 어찌나 잘 기르는지 아가들이 아주 토실토실 뽀송뽀송 하더라구요 앞으로 무탈하게 냥이 가족들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자목련 2024-05-28 09: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벽돌책은 나중에 읽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사는 것 같아요. ㅎ
마당의 초록과 열매, 그리고 수국!
활짝 핀 수국의 자태를 기대합니다~~

망고 2024-05-28 12:39   좋아요 0 | URL
앗 맞아요 벽돌책은 늘 뒤로 미루게 되는데 자목련님도 그러시구나ㅋㅋㅋ그렇게 격파 못 한 벽돌은 책장에 쌓이고쌓이고ㅠㅠ
수국은 꽃받침이 점점 커지고 있어요 조만간 활짝^^ 수국이 피면 여름의 초입으로 들어서죠 기대하고 있습니다😄
 


집에 작약이 활짝 폈다. 

이렇게 활짝 핀 것도 있고 아직 꽃망울 상태인것도 있어서 앞으로 한 2주간은 계속 작약 꽃을 보게 될 것 같다. 







꽃이 커서 순박해 보이는 작약ㅋㅋㅋㅋ





동그라미 알리움도 폈다.



2월말에 싹이 나서 이제야 꽃을 피우다니... 초봄에 싹난 수선화, 튤립, 히아신스는 다 지고 벌써 구근까지 파냈건만.

알리움은 느려 너무 느려ㅋㅋ

그래도 예쁘니까 올 가을에는 구근을 더 사다 심어야지!







이제 할미꽃은 정말 할미가 되었다.

백발도 예뻐.

 



버베나도 만발했다. 아구 예뻐라

땅에 심어줘야 하는데 심을 땅이 없다ㅠㅠ 뭘 뽑고 얘를 심어야 하나...고민중이다. 




대추토마토도 잘 크고 있다.

매년 토마토를 심는데 사방으로 무성하게 뻗는 가지로 토마토 심은 구역은 언제나 정글이 되지만 

마당에 나갈때 마다 토마토 따오는 재미가 쏠쏠하니 매년 심는다ㅋㅋ

 


 

이것은 깻잎일까?ㅋㅋㅋ이거 먹으면 죽을걸 아마? 

수국이다. 올망졸망한 꽃망울. 조금 있으면 수국이 제철이다. 

작약이 지면 수국이 피겠지.  기대중.






책도 샀다. "컬트"

아는 내용이 많을 거 같아서 안 살까 하다가 적립금 없어지는거 아까워서 뭐라도 사야할거 같아서 샀다ㅋㅋㅋ

아니 안 사면 0원 지출인데? 적립금 아까워서 사는 이 심리 뭐야ㅋㅋㅋㅋㅋ



암튼 5월엔

그동안 읽다가 만 책들 끝까지 읽어야지. 요즘 너무 산만하게 책을 읽고 있다. 뭐 하나 다 읽지도 않고 있으면서ㅜㅜ

집중 집중력을 길러야지.

근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오히려 책에 집중을 못 하겠는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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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4-05-10 15: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엇 식물들 장난 아니네요! 전 그중에 토마토가 제일 부럽습니다. 저는 방울토마토 키우다 실패해서리.. 저도 가끔 따먹고 싶은데 말이지요 ㅠㅠ

망고 2024-05-10 15:55   좋아요 0 | URL
엇? 토마토는 거의 실패하지 않는데...집에 심었을때 실패 안 하는 농작물로 토마토와 고추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집에선 부모님이 매년 심어 두세요 500원짜리 모종 몇개 사다 심으면 매번 따먹는데...다락방님 대체 뭘 어떻게 잘못하신 겁니까?ㅋㅋㅋㅋ

다락방 2024-05-10 16:28   좋아요 1 | URL
저 고추도 실패했어요. 진딧물 생기더라고요. 이모부가 농부신데 고추가 정말 벌레 잘생겨서 약뿌려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고추도 키우다 포기했고 토마토도 포기했어요. 토마토는 왜 실패였지? 하여간 실패했어요 ㅠㅠ

망고 2024-05-10 16:47   좋아요 0 | URL
아이구 저런ㅠㅠ 화분에 심어도 벌레 공격에 당하셨군요 저희집은 농약 안 치는데 잘되더라구요 꽃이랑 나무들은 벌레들이 엄청 공격하는데...10년이상 된 복숭아나무도 진딧물 공격으로 죽었....ㅠㅠ토마토랑 고추 모종 심을때 계피가루 한웅큼 땅에 같이 묻어주고 계피가루 물에타서 주기적으로 뿜어주세요 그러면 건강하게 자라는거 같아요 아빠가 이런식으로 고추 토마토 돌보시거든요 다락방님 아직 안 늦었어요 토마토 도전해 보세요😄

다락방 2024-05-10 16:54   좋아요 0 | URL
좋아쒀! 도전해보겠어요! 으르렁-

다락방 2024-05-10 16:54   좋아요 0 | URL
전 사실 아직 고추에 미련이 많이 남아요. 고추 따먹고 싶었거든요 ㅠㅠ

망고 2024-05-10 17:03   좋아요 0 | URL
고추는 밭에 많이 심는건 병충해 많겠지만 한두개 심으면 정말 잘 자라는데...진짜 매일매일 따먹을 수 있는데😄다락방님 성공하실 수 있어요! 화이팅👊

다락방 2024-05-10 17:09   좋아요 1 | URL
흐음.. 고추든 토마토든 화분 하나 비었으니 재도전 해야겠어요. 불끈! 💪

자목련 2024-05-11 17:39   좋아요 1 | URL
피망도 키우기 좋다고 들었어요^^

은오 2024-05-10 17:3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우와 저 할미꽃 이름만 들었지 망고님 페이퍼로 처음 봤어요!! 😱😱😱 진짜 백발처럼 생겼네요?! 이래서 할미꽃이었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 꽃 이름 백날 들어도 민들레꽃 벚꽃 이런 거 아니면 못알아보는데 할미꽃은 이제 보이면 알아보겠다!!!!! >_<
적립금은 써야 합니다~!! 안 사면 0원이긴 하지만... 어차피 계속 살 책 사두면 언젠간 읽을 책 적립금이라도 써서 사야한다!! ㅋㅋㅋㅋㅋ라고 오늘도 합리화 ㅋㅋㅋㅋ

망고 2024-05-10 17:29   좋아요 2 | URL
할미꽃이 왜 할미꽃인지 저도 집에 심어보고 알았어요^^ 꽃일때는 종모양으로 아래로 굽은 평범한 꽃모양이고요 저 백발상태는 꽃이 지면서 씨가 된 상태랍니다 민들레 씨처럼 바람에 날리는 상태😆 저런 모양으로 씨가 되어서 할미꽃이라고 이름지어졌구나 하고 딱 알겠더라구요ㅎㅎㅎ
그쵸? 어차피 살 책 적립금으로 샀으니까 현명한 소비 한거죠?ㅋㅋㅋㅋㅋㅋ

페넬로페 2024-05-10 18: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작약을 꽃다발이나 꽃바구니에서만 봤는데 정원에서 저렇게 아름답게 피었군요.
할미꽃 저도 처음으로 자세히 봤어요.
백발~~
음, 저는 그게 싫어 머리 염색하고 있어요 ㅎㅎ

망고 2024-05-10 20:11   좋아요 1 | URL
꽃다발 만드는 작약은 화려한 겹작약이죠? 저희집 작약은 토종작약 홑겹이라 꽃다발로는 인기 없을 애들ㅎㅎㅎ
할미꽃이 저렇게 백발이 되는지 심고 나서야 저도 알았어요. 꽃이 지고 하얗게 변해서 ‘아 저래서 바로 할미꽃이라고 했구나‘ 하는 깨달음의 순간을 맞이 했었죠^^

건수하 2024-05-10 19: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망고님 텃밭 구경 재밌게 하고 있어요 ^^

할미꽃 저도 처음 봤어요. 보라색 꽃이 왜 할미꽃일까 했는데… 🥲

망고 2024-05-10 20:14   좋아요 2 | URL
저는 할미꽃이 꽃대가 굽어서 펴서 등이 굽었다고 할미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유도 약간은 있다고는 하지만 꽃이 지고 나서 흐드러진 백발이 나타날때 바로 저게 할미꽃의 진가구나 싶었어요.
많은 분들이 할미꽃이 백발되는 걸 잘 모르시더라고요. 저도 몰랐고요. 알려드릴 수 있어서 어쩐지 뿌듯합니당ㅋㅋㅋ

건수하 2024-05-10 20:16   좋아요 1 | URL
아 맞다 저도 굽어서 그런가 생각도 했었네요. 그러나 백발은 정말 몰랐어요. 망고님 덕분에 상식 1!

알리움이랑 작약을 절화가 아닌 생화로 집에서 볼 수 있다니 넘 멋져요. 수국도 피면 올려주세요 😁

망고 2024-05-10 20:25   좋아요 1 | URL
알리움 작약 수국 요즘 인기 많은 꽃들 건수하님도 화분 하나 들이세요 얘네들 다 키우기 쉬운 애들입니당ㅋㅋㅋ

건수하 2024-05-10 21:27   좋아요 1 | URL
수국은 전에 키웠는데.. 제가 식물죽이는데 조예가 깊어요..

지금 저희집 베란다엔 부추랑… 뭐더라 겨울에도 안 죽고 살아남은 노란 국화 비스무리한 꽃이 남아있긴 해요 ^^ (아 메리골드래요 ㅎㅎ)

망고 2024-05-10 21:43   좋아요 1 | URL
아...수국은 물만 주면 알아서 잘 크는데ㅠㅠ ㅋㅋㅋㅋ부추도 꽃피면 하얀 알리움같고 예쁘잖아요^^ 메리골드도 알아서 꽃피고 잘 번지는 애고 수하님 베란다 예쁜 꽃밭 만드시길요😁

자목련 2024-05-11 17: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름다운 작약~ 정말 예뻐요. 스크롤 내리고 올리기를 반복!
할미꽃의 저런 모습은 처음 봤어요. 뭔가 신령스러운 느낌^^
작약을 맘껏 즐기면 수국의 시간이~~
망고 님, 감사해요^^

망고 2024-05-12 14:32   좋아요 0 | URL
사진 예쁘게 찍으려고 노력했는데 예쁘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할미꽃 정말 신기하죠? 깊은 산 속에서 저런 모습으로 군락을 이루고 있으면 정말 신비할 것 같아요!

그레이스 2024-05-11 19: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작약, 알리움 좋아해요
저도 토마토 부러워요 ♡

망고 2024-05-12 14:35   좋아요 1 | URL
요즘 작약, 알리움 철이라 여기저기 많이 나오죠^^
저도 토마토 수확의 기쁨을 빨리 만끽하고 싶습니다ㅋㅋㅋ

독서괭 2024-05-12 08: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 정원이 참 아름다워요~ 전 알리움이 맘에 쏙 드네요! 진짜 백발 할미꽃도 귀엽고요 ㅎㅎ 망고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망고 2024-05-12 14:38   좋아요 2 | URL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어제 비오고 오늘 마당에 나가 봤더니 잡초가 어마어마ㅋㅋㅋㅋㅋ독서괭님 화창한 일요일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잠자냥 2024-05-14 15: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할미꽃 태어나서 처음 봤어요... 근데 맨 아래 저건 진짜 깻잎 같은데... 먹으면 정말 죽어요???? 자살하고 싶을 때 저 깻잎 왕창 먹고 죽으려고 했는데 알고보니 진짜 깻잎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고 2024-05-14 19:10   좋아요 1 | URL
아휴 이런 도시 촌사람들 같으니라고 할미꽃을 모르고들 사시다니요ㅋㅋㅋㅋㅋ이제 보고 외우세요😆
깻잎 왕창 먹고 더 건강해 져서 백살까지 살았다는 전설...ㅋㅋㅋㅋㅋ근데 수국 먹는다고 죽는 단계까지는 안가고 배아프고 토하고 괴롭다고는 합니다 개 고양이 한테는 위험하고...개 고양이는 영리해서 해로운 식물엔 가까이 안 가긴 하더라고요 인간이 제일 바보ㅋㅋㅋ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