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작약이 활짝 폈다.
이렇게 활짝 핀 것도 있고 아직 꽃망울 상태인것도 있어서 앞으로 한 2주간은 계속 작약 꽃을 보게 될 것 같다.
꽃이 커서 순박해 보이는 작약ㅋㅋㅋㅋ
동그라미 알리움도 폈다.
2월말에 싹이 나서 이제야 꽃을 피우다니... 초봄에 싹난 수선화, 튤립, 히아신스는 다 지고 벌써 구근까지 파냈건만.
알리움은 느려 너무 느려ㅋㅋ
그래도 예쁘니까 올 가을에는 구근을 더 사다 심어야지!
이제 할미꽃은 정말 할미가 되었다.
백발도 예뻐.
버베나도 만발했다. 아구 예뻐라
땅에 심어줘야 하는데 심을 땅이 없다ㅠㅠ 뭘 뽑고 얘를 심어야 하나...고민중이다.
대추토마토도 잘 크고 있다.
매년 토마토를 심는데 사방으로 무성하게 뻗는 가지로 토마토 심은 구역은 언제나 정글이 되지만
마당에 나갈때 마다 토마토 따오는 재미가 쏠쏠하니 매년 심는다ㅋㅋ
이것은 깻잎일까?ㅋㅋㅋ이거 먹으면 죽을걸 아마?
수국이다. 올망졸망한 꽃망울. 조금 있으면 수국이 제철이다.
작약이 지면 수국이 피겠지. 기대중.
책도 샀다. "컬트"
아는 내용이 많을 거 같아서 안 살까 하다가 적립금 없어지는거 아까워서 뭐라도 사야할거 같아서 샀다ㅋㅋㅋ
아니 안 사면 0원 지출인데? 적립금 아까워서 사는 이 심리 뭐야ㅋㅋㅋㅋㅋ
암튼 5월엔
그동안 읽다가 만 책들 끝까지 읽어야지. 요즘 너무 산만하게 책을 읽고 있다. 뭐 하나 다 읽지도 않고 있으면서ㅜㅜ
집중 집중력을 길러야지.
근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오히려 책에 집중을 못 하겠는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