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시는 어느 분, 나이가 마흔이 넘어 늦총각을 든 사촌형. 마음은 항상 고운데 왜 저리 사람을 만나지 못할까 고민을 했는데... 드디어 그렇게 눈이 많이 오는 일요일에 결혼식을 올렷다. 그들은 우리가 얼마나 힘들게 식장에 온 가에 대한 고마움보다 결혼이라는 기분에 더 취해있더라. 하지만 그래도 그네들이 부럽다... 사촌형을 위해~~
꼬마가 있습니다. 그는 만화책을 무지 좋아합니다. 만화책을 보면서 꿈도 키워갑니다.
인문사회과학은 나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지름길이자 친구이다. 내 어찌 친구를 멀리하리요*^^*
책 한권으로 그 분야의 모든 부분을 통찰할 수 있다는 것은 모순일 수가 있다. 하지만 하나의 과일을 따는 방법에 대한 백가지 방법 중에 아흔가지 이상은 담겨져 있다고 생각하는 책들... 두께와 내용적 깊이가 나를 지치게 한다.
...무지무지 맘착고 이뿔것 가튼 아내와 순수함 그 자체인 앞날의 아기에게 꼭, 꼭 선물 하고 픈 책... (아기 나이는 3세이하 정도로... 엄마의 나이는 무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