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마지막 두 주는 꽃구경으로 즐거운 나날을 보냈다.
북플로 사진을 올리려면 너무 힘들어서 오늘도 결국 PC로 옮겨서 올린다.
어제는 3월의 연차를 사용했다.
아침에 계속 헤롱헤롱 어지럽길래 밥 먹고 타이레놀 먹고 좀 쉬다가 도서관 다녀온 뒤 잠시 책 좀 읽다가 했다.
종일 어지러움증은 가시질 않았고 오후에는 코피까지 났다.
아니 고등학교 때도 나지 않던 코피가 왜...
옆지기는 "코 속이 건조해서 그런 거 아니야?" 하길래 "그런가?" 했다.
가습기를 며칠 사용 안했더니 그런가 싶어 어제는 가습기를 틀어놓았다.
하지만 낮에 1시간을 누워 있었더니 잠이 안와서 오늘도 정신이 멍한 것 같다.
아참! 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아래 두 권. 받아보니 역대 내가 빌린 책 중 가장 얇은 듯^^;
릴케의 책은 내가 왜 보관함에 담아놨는지 기억이 안났는데 도서관에 가면서 생각해보니 음... 시사인 기사 보고 담아놓은 것 같다.
그리고 오정희의 새는 얼마 전 수하님께서 알려주셔서 담아놓았다. 이 작품은 오정희 컬렉션 중 하나인데 컬렉션의 모든 책을 다 읽을지는 모르겠고 우선 한 권 읽어보고 생각하기로!ㅎㅎㅎ
4월에 김윤아 솔로 콘서트가 있다고 하여 예매를 해 두었다.
장소가 멀어서 고민했지만 솔로 콘서트는 오랜만이기도 하고... 솔로는 그룹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라 질렀다.
이제 이 곳도 벚꽃이 거의 만개인 듯 하다.
개나리는 거의 다 떨어져 가는데 올해도 개나리가 너무 빨리 폈다가 금새 져서 아쉽다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