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정 - 완역
후쿠자와 유키치 지음, 송경호 외 옮김 / 여문책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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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자와 유키치는 서양 사상을 받아들이면서 일본이 '문명개화'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던 인물이다. 그는 일본 메이지시기를 대표하는 인물로 자국 내에서 평가를 받았고 조선의 개화파에도 영향을 미쳤던 인물이다. 임오군란 이후 박영효와 김옥균을 필두로 한 개화당은 후쿠자와와 긴밀히 교류하였고 귀국해서는 신문을 발행하고 개혁을 주장하며 갑신정변을 일으키기도 한다. 유길준은 1881년 '조사시찰단'의 일원으로 일본에 가 후쿠자와가 세운 게이오기주쿠에서 수학했다. 그가 지은 '서유견문'에는 일본이 서양 정치를 본받아야 하는 모습을 담은 조항을 통치의 근본으로 소개하였다.

후쿠자와는 평가가 갈리는 인물이기는 하지만 그가 일본 개화에 중요 역할을 한 지식인이었음에는 분명하다. 『서양사정』 초편은 후쿠자와 첫 저작임에도 당시에도 베스트셀러가 될 정도로 인기가 있었던 책이라고 한다. 원래는 『서양사정』을 두 편의 책으로 발간할 계획이었으나, 「초편」 발간 이후 서양 사회의 기본 원리를 담은 「외편」을 기획하면서 「초편」, 「외편」, 「2편二編」의 총 3책으로 구성되었다.

후쿠자와는 1860년에 미국에 다녀왔고 1862년부터 1년 동안 유럽사절단의 통역관으로 유럽을 시찰하고 돌아왔다. 「초편」은 그 때 작성한 일지와 유럽에서 수집한 자료, 막부가 소장하고 있던 참고 서양 서적에 기초하여 정리한 것으로 서양의 풍속과 아메리카, 네덜란드, 잉글랜드 각 나라별 역사, 정치, 군, 경제의 항목을 담았다. 「외편」은 버튼John Hill Button의 Political Economy for Use in Schools and Private Instruction(PE)를 읽고 새롭게 알게 된 서양 지식을 소개한 것으로 사회 경제, 정치 경제에 대한 여러 개념을 담고 있다. 「2편」은 「외편」에서 부족했던 개념을 블랙스톤William Blakstone의 글을 통해 보충하고 러시아, 프랑스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외편」에서 그가 주목했던 버튼은 19세기 중반 사람으로 자유주의자로 자유권을 바탕으로 자립한 인간들이 구성하는 경쟁 사회가 문명의 근간을 이룬다는 생각을 가졌던 인물이다. 또한 웨일랜드Francis Wayland의 『정치경제학의 요소Elements of Political Economy』에서는 정부의 직분을 좀 더 상술하기 위해 끌고 오기도 했다. 웨일랜드는 자유방임주의 경제학을 주장하던 인물이었다고 한다.
「2편」의 블랙스톤은 18세기 영국 법률가이자 정치인으로 'right'라는 개념을 그의 사상을 통해 더 구체화하려고 했다.

이렇게 보면 후쿠자와가 주목했던 인물들의 공통점은 자유주의에 방점이 찍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증명하는 현장으로 18세기 영국과 프랑스, 네덜란드, 19세기의 미국, 러시아 등에 서양인들이 주목했고 후쿠자와, 나아가 일본이 주목한 것이 이해가 된다.

이 책은 일차적으로 당대 유행하던 서양 서적을 번역한 책이다. 때문에 독창성이 없다고 판단할 수 있으나 후쿠자와는 서양 서적을 번역하여 일본에 소개하면서 일본이 나아갈 길이 무엇인지, 일본 근대 사회의 기본 토대가 될 이념들을 제시하는 작업을 했다는 면에서 가볍게 볼 수 없는 책이다. 실제로 이 책은 일본의 근대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으나 주변국인 조선, 나아가 동아시아에서 근대가 어떤 모습으로 형성될 것인지 보여준다는 의미도 있다.

내가 감히 생각하건대, 오직 해외의 학문(文學)과 기예(技藝)만을 강구할 뿐 각국의 정치풍속이 어떠한지를 자세히 알지 못한다면, 설령 그 학문과 기예는 얻었을지언정 그 경국의 근본은 살피지 않은 것이기에, 실용實用에 이익이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해를 초래함도 가늠할 수 없을 것이다.
본디 각국의 정치풍속을 살피기 위해서는 그 역사를 읽는 것만 한 것이 없다. 그러나 세상사람은 앞서 언급한 지리 이하의 여러 학문을 빨리 배우기만 원하기 때문에 역사를 읽는 자가 매우 드물다. 실로 학자의 결점이라 하겠다. - P23

후쿠자와 뿐 아니라 유길준도 주목했던 문명의 정치 6조란 무엇인지 확인해보자(P29~30).
제1조. 자주임의自主任意 사농공상 간에 조금도 구별을 두지 않으니 본디 문벌을 논하는 일 없고 조정의 지위를 가지고 사람을 경멸하지 않는다. 상하 귀천이 각각 그 소임을 얻어 조금도 타인의 자유를 방해하지 않으면서 천품의 재능을 펼치게 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제2조. 신교信敎 사람들이 귀의한 종교를 받들어 정부에서 이를 방해하지 않음을 말한다.
제3조. 기술과 학문을 장려해 새로운 발명의 길을 여는 것.
제4조. 학교를 세워 인재를 교육하는 것.
제5조. 보임안온保任安穩 정치가 일정해 변혁하지 않고 호령號令은 반드시 믿음이 있고 속임이 없으며 사람들은 국법에 의지해 편안히 산업을 경영함을 말한다.
제6조. 인민이 굶주림과 추위를 걱정하지 않게 하는 것.
-> 이는 비단 오늘날의 정치에서도 고려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조목들이라고 할 수 있다. 종교의 자유와 인민의 구제에 대한 법이 눈에 띈다.

징세법, 국채, 지폐, 상인회사, 외교, 군사제도, 학문과 기술, 학교, 신문, 도서관, 병원, 구빈원(고아원), 농아원, 맹원, 정신병원, 특수학교, 박물관, 박람회, 증기기관, 증기선, 증기차, 전신기, 가스등 근대 사회에 필요한 정치와 경제, 군사, 외교법을 비롯해 다양한 문물과 제도를 담고 있다. 근대를 대표하는 박물관, 박람회, 증기기관/선/차, 전신기, 가스등의 산물은 근대를 상징하기도 하면서도 발전이라는 미명 하에 갈등의 씨앗을 뿌리내리게 만든 곳이기도 했다.

머리가 어느 정도 크고 나서부터 틈만 나면 박물관을 다니곤 했다. 어릴적 동물원을 들락날락했던 기억도 난다. 대부분 무료이거나 싼 값에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샌가 때론 불편한 마음이 들었는데 이는 문명의 이기라는 명목 하에 도굴하거나 약탈해온 물건, 또는 자신들이 개발한 것이 최고라는 것을 경쟁하듯 전시하는 행태가 못마땅해졌기 때문이다. 1904년 세계 박람회에서는 세계 여러 인종을 한 자리에 모아놓고 전시하기도 했다. 이의 의도는 분명하다. 인종에 따라 우수함과 열등함이 차이가 난다라는 것이다. 우수한 인종이 되기 위해서라면 다른 인종은 짓밟아도 된다는 발상은 끔찍하고 잔혹하기만 하다. 이는 인간의 편리에 따라 동물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동물원도 마찬가지다. 야생성을 억지로 잠재우고 순함을 길들이면서 인간의 패턴에 맞추는 작업은 동물에게 과연 행복일까 질문하게 된다. 인간만 편하자고 이런 것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이런 다양한 제도와 문물이 증기기관이나 전신기를 제외하고는 더 나은 문물로 대체되었을 뿐 현대로 그대로 이어졌다. 오늘날을 볼 수 있는 것들은 산업혁명 이후를 기점으로 발전된 근대의 산물들이다.

세상의 문명개화에 대해서 다룬 부분을 살펴보자(P179~181).

야만의 세상에서 행해지는 자유란 것은 마치 사람이 굶어죽도록 내버려두는 자유고 힘으로 포학하게 제멋대로 하는 자유며 죄를 범하고도 벌을 받지 않는 자유다. 어찌 이를 진정한 자유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문명개화에 따라 법을 세우고 세상이 한결같이 이를 시행하고서야 비로소 진정한 자유라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어떤 사람은 야만은 천연天然이고 문명은 인위人爲라고 말하지만, 필시 글자의 의미를 오해한 주장이다. 문명의 세상에서 행해지는 것 중에 하나라도 천연에서 나오지 않는 것이 없다. 세상의 개화를 진전시키는 법칙을 세우면 그 법이 관대하지만 이를 위반하는 사람이 없고 각 사람이 힘에 제어당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제어당하는 것이 문명의 모양이다. - P179

문명의 세계 안에 있으면서도 교화를 받지 않은 사람이 있는 것은 세상의 폐해라고 할 수 있지만, 그 폐해는 문명이 성대해짐에 따라 저절로 제거될 것이다. 또한 문명이 진보함에 따라 가난한 사람이 마음을 선동 당해 악한 일에 빠지거나 과거의 상공업이 산업을 일시에 잃고 곤궁해진 사람이 많아지는 일이 있으니, 문명의 폐해다. 이러한 폐해를 구제하기 위해서는 세상사람으로 하여금 세상의 전반적 형세를 이해하게 하고 그 심력을 써서 새롭게 생계를 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인도하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 - P181

자유는 방종이 아니라 일정한 법에 따라 행해져야 한다는 것도 중요하게 보고 있다. 또 문명은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라는 것이 눈에 띈다. 문명으로 인한 폐해를 논한 것은 의외였다. 당시에도 문명으로 인해 피해를 받는 사람들이 있었다. 예를 들면, 증기기관이 들어오면서 산업의 형태에 많은 변화가 생겼고 이에 따라 사양 산업은 생길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한국으로 생각하면 석탄 산업도 그런 것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한때 한국의 일부를 이끌었던 석탄 산업은 사양길로 접어들었고 이제는 거의 남지 않았다. 그들은 강제로 쉬게 되거나 다른 산업으로 뛰어들어가야 했을 것이다.

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외교에 대해서도 살펴보자.

각국 정부의 부정함과 강포함을 제어해 완전히 이를 그칠 수 있는 방책은 없으니, 이것이 곧 천하에 전쟁이 끊이지 않는 까닭이다. 문명한 나라에서는 두 사람 사이에 쟁론이 일어나서 다툰다 해도 정부의 법으로 이를 중지시키고 그 쟁론을 제어할 수 있다. 문명의 교화를 입은 자는 모두 전쟁이 흉한 일이라는 것을 알고 힘써서 이를 피하지만 외교에서는 그러지 못한다. - P206
오늘날은 문명개화한 행복한 나라라고 칭하는 것도 내일은 뼈를 늘어놓고 피를 흘리는 전쟁터가 될 수 있으니, 단지 상전벽해에 비할 바가 아니다. 문명의 가르침은 전쟁의 근원을 그치기에는 충분치 않지만 점차 그 참혹함을 완화할 수 있다. - P207
잉글랜드에서 무역의 법을 새롭게 바꿔 이를 관대하게 한 이래로 각국의 외교가 한층 친근함을 더했다. 그 나라들 사이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잉글랜드와의 무역을 방해하게 되고 이에 따라 인민의 손해가 생길 수 있음을 스스로 알기 때문에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자가 많다.
각국이 전쟁하는 원인을 근절하는 것은 무역의 법을 관대하게 하는 데 있다고 한다. - P208

사람 간에도 다툼이 발생하는데 국가 간 싸움은 더 할 것이다. 문명국이라고 해도 자국의 이익은 최우선이기 때문에 오히려 갈등이나 전쟁의 상황이 발생할 소지는 더 커지는 것이다. 여기서는 정치적 외교보다 경제적 해법에 주목을 하여 무역의 법을 관대하게 함으로써 전쟁의 원인을 근절할 수 있다라고 해놓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해결법이 된다고 하기에는 부족해보인다. 물론 국가 간에 정치적 싸움보다는 결국 경제적 싸움이 더 우위를 차지할 수도 있지만. 그렁메도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되는 것은 분명하고 이를 위해서 외교적 해법이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하다. 특히 이는 오늘날에도 더없이 중요한 일이다.

정부의 종류로 우리가 흔히 아는 세 가지를 다루고 있다. 군주제, 입헌정치, 공화정치. 이 책에 등장하는 국가들 중 영국은 입헌정치를 선택했고, 프랑스와 러시아는 군주제, 미국은 공화정치를 선택했다. 오늘날도 여전히 세 가지의 정부 형태는 존재한다.

이 책은 서양 근대를 대표하는 여러 나라의 요약한 역사와 정치, 경제, 군사를 다루고 있다. 당시 서양을 주도하던 국가에 대해서 살펴봄으로써 이들이 걸어간 역사를 바라보는 후쿠자와 유키치와 일본 근대 지식인들의 모습, 나아가 조선의 개화 지식인들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다. 다만 서양인이 바라본 문명은 어느 정도 비판적으로 바라볼 필요는 있다고 여겨진다. 이 책을 통해서 이들이 따르고 싶었던 문명이라는 것이 어떤 것이었는지 짐작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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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2-07-13 03:0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후쿠자와 유키치 어디선가 들은 적 있는 이름인데 했습니다 일본 돈 만엔에 있는 사람 맞군요 이름만 듣고 뭘 한 사람인지 몰랐습니다 이때 한 일로 지폐에 얼굴이 나오기도 했군요 일본 게이오대학을 세우고 일영 사전도 처음 만들었다니... 이건 지금 찾아보고 조금 알았습니다


희선

거리의화가 2022-07-13 09:38   좋아요 4 | URL
오 맞습니다 희선님^^ 저도 만엔 주인공이라는 거 쓰려고 했었는데 넣었다가 뺐거든요ㅋㅋ 일본 지폐에 등장한다는 것은 그만큼 자국민들 입장에서 위인(!)으로 숭앙받는 사람이구나 싶었습니다. 게이오대학의 전신을 세웠고 거기에 유길준을 비롯한 조선인 유학생들이 많이 입학했답니다. 일영 사전을 만든 것은 처음 알았네요. 덕분에 알아갑니다^^ㅎㅎㅎ

scott 2022-08-10 16:1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화가님 이달의 당선 추카!
비 피해 없으신지요.
서울 무섭게(태어나서 첨으로 이런 비가 하늘에서)
쏟아졌네요

8월에도 열독 응원합니다 ^^

거리의화가 2022-08-10 16:33   좋아요 1 | URL
이틀동안 미친듯이 비가 내려서 이제 좀 그만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점심시간에 파란 하늘이 나왔었는데 다시 또 우중충해졌네요. 오늘 퇴근길은 제발 무사하길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콧님 감사해요~*^^*

그레이스 2022-08-10 16:2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화가님 당선 축하드려요

거리의화가 2022-08-10 16:33   좋아요 2 | URL
그레이스님 감사합니다^^*

mini74 2022-08-10 16: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와!! 하며 읽었던 글입니다. 축하드려요 *^^*

거리의화가 2022-08-10 16:33   좋아요 2 | URL
미니님 언제나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새파랑 2022-08-10 17:1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역시 화가님~!! 축하드립니다~!!
거리의 화가가 아니라 미술관의 화가로 ^^

거리의화가 2022-08-10 17:20   좋아요 3 | URL
ㅎㅎㅎ 언제나 유쾌한 새파랑님의 댓글이 기분을 업시킵니다! 감사해요^^

미미 2022-08-10 18:5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화가님! 어려워보이는 책들도 워낙 많이 읽으시고 리뷰까지 잘써주셔서 항상 감탄하고 있습니다. 당선 축하드려요^^*

거리의화가 2022-08-10 21:10   좋아요 2 | URL
부끄럽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써보도록 해야겠어요. 미미님도 당선 곱절로 축하드립니다!

겨울호랑이 2022-08-10 22:4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거리의화가님 글을 읽으며 ‘탈아입구‘를 추구한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 지식인들과 개화기 구한말 지식인들에게 근대화란 어떤 의미였을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살기 위해 마지못한 선택이었는지, 아니면 적극적으로 세계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싶었던 것인가에 따라 근대화의 우선순위도 달라졌던 것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거리의화가님 이달의 당선작 축하드려요!

거리의화가 2022-08-11 08:52   좋아요 2 | URL
조선 말 근대 개화 지식인들에게 일본의 지식인들이 끼친 영향은 아주 컸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청일전쟁을 기점으로 일본의 근대화라는 키워드가 조선에 충격을 줬을 테고~ 물론 그 이유가 말씀하신 대로 자구지책일 수도 있고 또는 내가 이 기회에 출세를 해보겠다라는 심산도 있을 것 같습니다. 중인 계급이었던 역관이 통역에 대한 구인이 많아질 만큼 세상이 바뀌었다, 이제 이전과는 분명 달라진 점을 일본의 많은 서양 번역서 등을 통해서 받아들이고 깨우친 면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선두주자가 후쿠자와 유키치였을테고요.
겨울호랑이님 감사합니다.

희선 2022-08-11 00:3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거리의화가 님 축하합니다 날이 바뀌었습니다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거리의화가 2022-08-11 08:52   좋아요 1 | URL
희선님. 축하 인사 감사드립니다^^ 희선님도 당선을 축하드려요!

페넬로페 2022-08-11 01:4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거리의화가님, 이달의 당선작 축하드려요.
역사에 대해 깊게 탐구하는 독서를 하시는 화가님께 항상 감탄합니다^^

거리의화가 2022-08-11 08:53   좋아요 3 | URL
페넬로페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페넬로페님 이관왕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thkang1001 2022-08-11 13: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거리의화가님! 이달의 당선작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거리의화가 2022-08-11 13:09   좋아요 1 | URL
thkang1001님 축하 인사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thkang1001 2022-08-11 13:1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거리의화가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책읽는나무 2022-08-12 06:4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역사는 이제 화가님께로!!
더 깊은 세계로 나아가는 화가님께로!!!
축하드립니다^^

거리의화가 2022-08-12 09:04   좋아요 1 | URL
나무님의 댓글이 저를 힘나게 합니다~ 애정 어린 댓글 감사드려요^^*

러블리땡 2022-08-12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거리의화가님 이달의 당선작 축하드려요 ㅎㅎ 좋은 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