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피곤하다. 

한 일도 없는데 왜 피곤한거지...밤새 개표결과 지켜보는 남편 덕에 잠을 설쳐서 그런가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지만 희망적인 결과라고 생각한다.  

젊은 사람들의 투표율이 높았다는 것, 한나라당이 위기를 느꼈을 것이라는 것만으로도 다행스럽다. 

꼭 어떤 당이 이기길 바란 건 아니었다. 다만 서로가 서로를 견제하며 균형적으로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이 가장 컸던 선거였다. 내가 지지한 후보가 당선되지않아 안타깝게 낙선되었다고해도 그를 지지하는 사람이 적지않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피곤하다. 뉴스 좀 보다가 일찍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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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6-03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일찍 자는 게 낫겠어요.
학창시절에도 안나던 뾰루지 비슷한게 얼굴에 다 나고 말이죠.
아~~나두 피곤해~

꿈꾸는섬 2010-06-04 13:00   좋아요 0 | URL
마기님도 일찍 주무셨나요? 전 일찍 잤는데도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아이들이 깨웠어요.ㅋㅋ

비로그인 2010-06-04 16:01   좋아요 0 | URL
아뇨~~
일찍 자려고 했으나...큰 딸아이가 저랑 자겠다고 해서....
이녀석이 밤새 뒤척이고...
둘째 딸은 새벽 4시에, 혼자 자고 있다가 무섭다고 또 와서 절 깨우고 말이죠.
흑흑~~~

꿈꾸는섬 2010-06-05 11:28   좋아요 0 | URL
에구..애들 키우는 엄마들은 잠도 맘대로 못 자요.

같은하늘 2010-06-03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 새벽에야 잠을 잤더니 피곤~~ㅎㅎ

꿈꾸는섬 2010-06-04 13:00   좋아요 0 | URL
님도 피곤하시군요.ㅋㅋ 일찍 주무셨나요?

세실 2010-06-04 0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느는건 잠 뿐이라 밤 11시 넘기기 힘들어요.
그래서인지 낮에는 생동생동 합니다.
대한민국 희망이 보이죠?

꿈꾸는섬 2010-06-04 13:01   좋아요 0 | URL
전 어제 10시에 잤다죠. 근데도 아침에 못 일어나겠더라구요.
전 희망적이라고 생각해요.^^

순오기 2010-06-04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을 설치면 아무래도 피곤하지요, 게다가 종일 아이들하고 씨름하잖아요.^^
나도 전날 꼴딱 새워서 어제는 곯아 떨어졌어요.ㅋㅋ
잠이 보약이에요~ 푹 좀 쉬세요.

꿈꾸는섬 2010-06-04 13:01   좋아요 0 | URL
ㅋㅋ잠이 보약 맞아요.^^

하늘바람 2010-06-04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좀 피곤하지요

꿈꾸는섬 2010-06-04 13:02   좋아요 0 | URL
하늘바람님도 피곤하시군요.ㅋㅋ
님도 잠이 보약이니 푹 주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