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

그럼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지요 

짜증나고 힘든 일도 신나게 할 수 있는 

꿈이 크고 마음이 자라는 따뜻한 말 넌 할 수 있어 

큰 꿈이 열리는 나무가 될래요 

더없이 소중한 꿈을 이룰거에요 

넌 할 수 있어

 

몇해전 창작동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곡이다. 얼마전 현준이 유치원에서 있었던 강연회에서 배워온 노래이기도 하다. 이 노래를 들을땐 참 좋구나.만 생각했는데 막상 부르려니 꽤 어려운 노래였다. 여하튼 집으로 돌아와 인터넷에서 찾아 열심히 배워 현준이이게 가르쳐 주었는데 너무 좋다고 계속 불러달라고 졸랐다. 그러더니 이제는 현준이가 매일 흥얼거리며 돌아다니고 있다.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면 아이들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단다. 짜증나고 힘든 일도 신나게 말이다. 꿈이 크고 마음이 자라는 따뜻한 말을 듣고 큰 꿈이 열리는 나무가 될거란다. 이 얼마나 좋은가.  

노래만이 아니라 평상시 아이들에게 주문을 걸듯이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자. 그럼 우리 아이들 쑥쑥 무엇이든 잘 해낼 것만 같다. 그렇게 믿고 싶고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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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9-09-17 0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사가 정말 좋네요. 저도 찾아봐야겠어요. 별찜.

꿈꾸는섬 2009-09-17 17:36   좋아요 0 | URL
너무 좋아요.^^ 마로와 해람이도 좋아할걸요.ㅎㅎ

무해한모리군 2009-09-17 0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배워보고 싶어요.

전 아직도 '키크면 싱겁다는 옛날얘기가~'로 시작하는 창작동요를 즐겨불러요. 숏다리인 주제에 ㅎㅎㅎ

꿈꾸는섬 2009-09-17 17:37   좋아요 0 | URL
전 맨날 땅에 붙어 산다고 남편이 놀려요.ㅎㅎ
아이들에게 불러주면 좋은 노래에요.^^

무스탕 2009-09-17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용기를 주는 가사네요.

꿈꾸는섬 2009-09-17 17:37   좋아요 0 | URL
그렇죠.ㅎㅎ 아이 어른 구별할게 아니죠.^^

같은하늘 2009-09-17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찾아서 들려줘야겠는데요.
이론으로는 아는데 현실에서는 그게 안되니...ㅜㅜ

꿈꾸는섬 2009-09-17 23:26   좋아요 0 | URL
저도 그래요. 이성과 감성이 따로 논다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