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럴수가...

이러면 안 된다.

첫째 내방은 방문자 수가 최대 7~8명이 넘으면 안되는 방이다.

왜냐하면 ....그냥 그렇다.

그런데 , 무슨 일로 25명이나 되는 방문자가 왔을까...

거기다 즐겨찾기 등록은 내가 아는 친구 한명이 유일하게 지키고 있었는데, 이게 무슨 일일까...

세명이나 더 해주시니 아주 벅차다.(물론 짐작가는 사람들이 있지만...)

여기 알라딘 방은 몇개 있는 방 중에 가장 혼자 놀기에 좋은 방이고(왜냐하면 아는 블로그 친구가 거의 없고 내가 알라딘에 방갖고 있는 것을 아는 친구도 거의없다) 그래서 조금 더 편한 방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각을 해봤다.

그랬더니 어제, 오늘 알라딘에서 유명한 친구 방에 가서 안하던 답글을 달고 나왔더니, 갑자기 방문자수가 급상승한 것 같다.  이런...

사실은 이 글도 남길 필요가 없는데, 그냥 떠든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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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5 23: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16 00: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요즘들어 부쩍 자주 드는 생각...

남들한테 보여지는 내 모습과, 남들한테 보여지고 싶은 내 모습과, 실제의 내 모습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어떤 경우 참으로 희한하게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내 모습이 낯설게 느껴질 때가 종종 있다.

정말 내가 그렇게 비춰지는 것일까...하는 생각에 조금은 당황스럽기도 하다.

주위사람들에 의해 정해지고(?) 비춰지는 모습이 정말 내 모습일까 싶기도 하고, 어쩌면 내가 바라는 모습일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을 한다.

그렇다면 내가 보여주고 싶은 내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하는 점인데, 솔직히 잘 모르겠다.

강해 보이고 싶기도 하고, 부드러워 보이고 싶기도 하니 말이다.

갈팡질팡한다.

마지막으로 실제의 내 모습은...

.......................................................................................................

아무튼 진정한 자신이 되어간다는 것이 가장 힘든 일이다.

여전히 내가 누구인지 자신있게 말을 못하겠으니 말이다.

난 있잖아...

이런 사람이거든 ... 하면서 벌써 꾸미기 시작할테니까...

앗 ...디카에 담긴 내 모습을 볼 때가 조금 낯설다.

내가 이렇게 생겼나 하면서...^^;;;

아무래도 얼마 전 구입한 ' 내 안엔 6개의 얼굴이 숨어있다' 를 읽어야겠다.

혼자 그만 떠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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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가 비처럼 내린다.

매번 내리다 사라져버린 듯한 느낌으로 내리더니, 오늘은 제법 비처럼 내린다.

창문을 조금 열어놓고 빗소리를 듣는다.

빗소리는 잊고 있었던, 잊었던 많은 추억들을 끄집어 낸다.

지금 읽고 있는 오르한 파묵의 '검은 책' 덕분에 더 바삐 과거로 현재로  이리저리 끌려다닌다.

소설 속의 갈립과 현재의 나는 혼란스럽다.

그냥 빗소리나 들어야겠다.

2.

하지 말아야하는 것을 알면서도 꼭 그 선을 넘고 싶을 때가 있다.

멈춰야 한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면서도 멈춰지지가 않을 때가 있다.

그래서 후회를 하지만 그냥 넘는다.

그 선을...

후에 머리를 쥐어박을지라도...

그런데 왜 그 선이 꼭 넘고 싶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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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때문에 마음이 좀 닫힌다.

아니, 닫힌다기 보다 그냥 대충 열어놓고 싶다.

자꾸 닫고 싶은 마음을 바람 들어 오게 대충 열어 놓으련다.

내가 너무 편협하게 마음의 문을 닫고 너무 단순한 판단으로 마음의 문을 열고 했었나보다.

이젠 그러지 않으리라 한다.

그냥 어차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라면 모든 것을 다 이해하고 이해받고 싶어할 필요가 없는 것인데...내가 너무 몰랐다.

마음을 다 보여줄 필요가 없다는 사실이 아쉽다.

문을 반쯤 열어놓고 그냥 편안하게 모두하고 다 잘 지내는게 상책이다.

그럼 상처를 줄 일도 상처를 받을 일도 없을테니까...

내가 좋아하는 장대비가 내려서인가...눈물이 자꾸 난다.

빗소리를 듣고 한 30분째 울면서 나름의 카타르시스를 하고 있는 중이다.

다 울고나면 잊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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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작가 카오 용의 작품인 '산타모니카' (야광퍼즐 1000조각)이다.

우리나라에 네 작품이 수입해 있는데, 세 작품은 갖고 있고 마지막 하나인 산타모니카만을 구입하지 못했었다. 품절이기도 했고 시간도 없기도 했고...

암튼 다시 갈등이 생긴다. 비싸기도 하고 시간도 없고...(하는 일없이 바쁘다)

매년 퍼즐을 네다섯번은 했는데, 올해는 두번정도밖에 하지를 못했었고 즐기지도 못했었기에 혼자서 갈등을 한다.

눈 딱감고 구입을 해야할까...

마음이 복잡해지는 것을 보니, 퍼즐을 해야 할 시기인 것 같은데 말이다.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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