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2disc)
김성훈 감독, 이선균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14년 10월
평점 :
품절


이상하게 참 끌리는 영화들이 있긴 있다. 딱히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 영화는 꼭 봤으면 싶은 그런영화.

나에겐 이 <끝까지 간다.> 이 영화가 그랬다. 2014년에 개봉되는 영화 소개를 할때부터 그리고 티비에서 신작 영화를 소개해 줄때부터 '아, 저건 영화관에서 좀 보고 싶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역시 아이 엄마에게 영화관 출입은 에고나 그리 녹록치 않는 일이다. 게다가 이 영화 개봉때까지만 해도 우리 딸램은 영화관 근처도 안가봐서 데려가기도 그렇고 게다가 영화 자체가 꼬맹이가 보기엔 좀 그래서 결국 영화를 놓쳤다. 근데, 아니나 다를까. 이상하게 끌리더니 칸 초청까지 받았다. 그래 뭔가 있었던 게야. 뭐, 칸 초청작이라고 무조건 다 좋은건 아니겠지만..(ㅡㅡ;;) 그래도 뭔가가 있겠지. 그렇겠지.

IPTV 뜨면 봐야하는데 우리 신랑님은 또 은근 티비서 돈 주고 보는건 아깝단다. 그렇다. 그럴려면 영화관에 갔지. 그러니 언젠간"을 기약하는 수밖에.... 라며 궁시렁 거렸더니 오호~ 지난번 명절에 요걸 방송해주는 거다.

앗싸~!!

나 딱히 그렇게 챙겨보질 않는데 이 영화는 날짜랑 시간까지 손꼽고 기다렸다. 그리고, 그날은 무조건 리모콘 사수~!!

 

뭐 이미 오래전 개봉작이고 아는 사람들은 다 줄거리를 알겠지만 그래도 역시나 영화이야기에 길게 줄거리를 늘어트리고 싶지는 않다. 아직도 이 영화를 안 본 사람들도 많을 것이고, 혹여나 그런 분들한테 스포 뙁~!! 해버리는 건 예의가 아니다. 어쨌거나 영화는 직접 보고 처음과 끝을 음미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테니까.

그래도 일단 간단하게 비리 경찰로 분한 이선균씨.

아놔, 이선균씨 이런 나쁜 (?) 비리 형사 역도 꽤 잘 어울리셨군요? 언제나 그 굵고 좋은 목소리로 막 착한 역만 하셔서 이런 역할은 안 어울릴 줄 알았더니 감독님 보는 눈이 있으셨어. ㅋㅋㅋㅋㅋㅋ

자신의 잘못을 위해서 어머님의 관까지 이용하는....... (역시 사람이 궁지에 몰리면 못 할 일이 없는건가? ㅠㅠㅠㅠㅠㅠ)

 

이선균씨의 새로운 역할 변신이 있다면 조진웅씨는 마치 제 옷을 딱" 입은 것 마냥 연기가 아주..그냥 끝내 준다.

예전 드라마에서부터 한 덩치 해주셔서 나이 꽤 먹었을꺼라고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첨 봤을때 그리 느꼈는데 .... 몇해전부터 살빼고 나타난 조진웅씨는 그야말로 연기에까지 물이 올라서 뭐든 맡기면 탁탁 해낼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주로 악역을 하지만... 의외로 순진한 연기로 잘하시던데 말이지.

그러나, 이 영화에선 진짜 악역 딱 그대로...... 진짜 나쁜 아저씨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지막지한 막가파식 폭력의 행사. 이선균씨를 반 죽여놓는데..우아아아아아아..했다. 세상에... 저런 액션씬...

두분다 고생하셨슴다. (안 다치셨죠?ㅡ.ㅡ)

실지 이렇게나 사이 좋은 캐미를 보이는 두 사람인데 말이죠. 그래서, 어쩌면 이 영화에서 남남 커플임에도 불구하고 멋드러지게 어울렸는지도요. 둘다 나쁘고 비리 천지인 사람인데, 누가 누굴 욕하고 어쩌고 할 게 아닌데.... 이상하게 이선균씨에게 막 동정이 가. ㅋㅋ

누가 누가 더 나쁜 사람인가 물어보면..... ㅋㅋㅋㅋㅋ 당연히 조진웅 씨.... 가 될..그런.. 진짜 무지막지해.. ㅋㅋ

(아, 이렇게 웃을 상황이 아니다. 비리로 물든 형사, 경찰 이야기가 아니련가. 현실을 개탄해야 하건만..ㅡ.ㅡ;;;)

뭐, 영화는 영화로서 재밌으니까...

사라진 시체를 두고 서로 쫓고 쫓기는 두사람. 과연 최종 승자는 누가 될것인가?

그리고, 왜 그(조진웅)는 시체를 찾는 것인가?

시체 숨기기에 급급한 이선균씨.... 혼자 헛질 하셨음... 뭔가 역시 운전중에는 통화금물 이랄까..ㅡㅡ;;;

인정사정 없는 조진웅씨의 연기도 완벽한 쫓김과 두려움을 보여준 이선균씨.

역시 재밌구나.

뭐, 영화에 욕설이 난무해 대사가 나올때마다 삐삐~~ 처리가 돼서 역시나 영화보는 맛이 반감이 되긴했지만..ㅠㅠㅠㅠ

(역시 영화관에서 봤어야했어..ㅠㅠㅠ) 그래도 뒤늦게 나마 찾아 보고 역시 손꼽고 기다려서 본 보람이 있었음.

재밌음. 쫓고 쫓기는 둘의 모습과 결정적인 마지막 한방.

그래 끝까지 가는거야..~!!! 그럼 진짜 이선균씨에게처럼 그런 대에에박이 터질지 모르지....ㅋ

그러나, 나쁜짓 하고 살면 안됨...ㅋㅋㅋㅋㅋ 이라며.......

암튼 남남캐미에 눈요기 제대로 한 영화였다. 제발 보고 싶은 건 제대로 영화관 가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게 주시옵소서..ㅠㅠ

(그나저나, 이게 리뷰야? ㅡㅡ;; 완전 헛소리만..하다 말고만..컥..-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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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댕장.. 난 지금 엄청난 일거리가 쌓여있다.....허거걱.... 그럼에도 왜 이런 짓거리(?)를 하느냐 말이다..버럭버럭..>_<;;;;; 이라고 해봤자..너무 많은 일거리에 그냥 벌써부터 나가떨어진 느낌..;;; 어차피 오늘 다 못할거 그래도 미뤄뒀던 포스팅이나 올리고 하자..라고 맘편히 먹기로 했다..ㅡ_ㅡ;;;

 

사실, 영화 <도둑들>이 나왔을때만해도 <오션스일레븐>의 아류작일거라는 생각에 딱히 볼 생각도 없었다.  그렇다고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왕창 나오는것도 아니고...  도둑들 이야기가 거기서 거기일테고.... 그래서, 영화관에 갈 기회가 그다지 많치 않은 나에게 이 영화는 그야말로 바이바이 그 자체였던 거다.  그전부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자꾸만 끌려서 그게 보고싶긴했는데 이상하게 인기는 있다는데 극장 상영이 그다지 많이 되고 있지 않다는 아이러니.... 이상할쎄...

 

어쨌거나, 우연히 신랑이 사장님으로부터 <본레거시>의 영화 티켓을 구했다고해서..오~ 액션~! 좋구나 라며 룰루랄라 갔더니...그 예매권이 뭔가 잘못됐대네....;;;;  그래서, <바람사>를 볼려고 했더만 너무 늦게하고.. 어쩔수없이(?) 얻어 걸린게 도둑들이다.

 

 

많기도 많다..정말 <오션스 일레븐>의 느낌이 나지 않는가 말이다.  그런데... ... 이런 나의 기대를 엄청나게 져(?) 버렸으니,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그 흔한 범죄영화와는 격(?)을 달리하는 고나..

 

 

중년의 눈물겨운 로맨스도 있고,

 

 

기대했던 것 이상의 호쾌한 액션도 있고...

게다가..

 

깨알같은 우리 하균신의 카메오도 있다.

 

하지만,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건 그게 다가 아니다.

인간의 군상들이 여과없이 드러난다.

목걸이를 둘러싼 도둑들의 합심.  그러나, 그들 저마다는 각자의 욕심이 자리하고 있다. 

서로 물고 물리는 싸움.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해 불신하는 무리들.  그리고, 그속에서 은근히 피어오르는 작은 사랑의 이야기.

 

사실, 이 영화는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는 것에 비해 확연하게 빛을 발하는 인물은 뭐니뭐니해도 전지현이다.

이 영화를 보기전부터 다들 전지현에 의한, 전지현을 위한 영화라고 해서 솔직히 뭐.... 이제껏 전작들도 있고, 전지현이 그렇게 연기로 먹어주는 배우는 아닌터라 큰 기대를 안했었는데, 정말 전지현을 위한 영화가 맞았다.

단연 돋보여 주신다.  물론, 다른 배우들도 각자의 캐릭터에 녹아들지만, 전지현 만큼은 그 빛이 단연코 반짝반짝이다.

이렇게 되면, 다음 영화에도 그녀의 연기를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단 말이지....

 

 

사실, 많은 배우들이 한 작품에 출연하는건 특히나 주연급 배우들이 한 영화에 출연하는 건 어쩌면 각자 모험일수도 있고, 서로 시너지효과가 있어 이득일 수도 있지만, 결과를 따지고 보면 그 명암이 조금 갈리긴 한다.

개인적으로 전지현은 득이고, 김혜수는 실이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든달까나..

 

 

범죄, 액션 영화로 치부하기엔 이 영화는 너무나 많은 메세지들이 담겨있다.

앞서도 말했듯 인간본연의 본성을 파헤져 인간이라는 우리들의 실체가 발가벗겨지는 것 같아 부끄러움도 드는 영화라고도 할 수 있으니까...

상업영화가 분명하지만, 또 그 속에 담긴 메세지를 무시할 수 없는 그래서, 왠지 이런 범죄, 액션 영화를 보고 나서도 우리나라 영화의 미래가 결코 어둡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 영화가 아닌가 싶다.

 

오히려 정말 액션만을 보여주는 시원시원한 헐리훗의 영화보다 더 재미지고, 깊이 있었던 영화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간만에 우리나라 영화보고 와!~ 성공일쎄~!!! 라고 신랑과 함께 외칠수 있었다.

 

단순 액션을 넘어선 우리나라 영화가 나아갈바가 뭔지 조금은 보여준 영화여서 나름 흐뭇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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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동생이 "잼나요."라고 했고, 나름 스파이더맨은 거의 꼭꼭 챙겨봤었고,  그렇다면 뭐..이녀석 봐줘야지..했었다. 

게다가 이제껏 영화관에서 봐온바로는 하늘을 날아다니는 모습 하나만으로도 그냥 이녀석은 션션하고 잼났었다.

그랬다.  그러니, 봐야했다. 

뭣보다 잼나다지 않은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감독
마크 웹
출연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리스 이판, 마틴 쉰, 샐리 필드
개봉
2012 미국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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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뭘까... 보고나서..댄장할... 다 아는거..재미도 없구만...이라고 돼 버린건???

일단 3D로 보지 않은 탓도 있겠지만, 제일 아쉬운건 스토리다.

이미, 대충은 1편의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선보인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아...완전 그대로다..ㅠㅠ;;;;

사실 배트맨 비긴즈할때도 그런 걱정이 있었더랬지만, 그 영화는 정말 색다름을 선사해주며 배트맨의 새로운 신화를 써내려갔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이건...이 스파이더맨은..분명 배트맨 비긴즈를 따라하듯 그런식으로 꾸며졌는데...너무 똑같다..

내용이 1편과 너무 똑같아서...이건 당최 다른게 뭐야~!!!!!!!!!!  그냥 주인공이나 등장인물만 바뀌었다 이거야?~!!!!!!!!!!!

라는 승~질이 나 버리니...아놔 뭔가 아쉬운 거다.

 

첨부터 솔직히 주인공이 맘에 안드는 것도 없쟎아 있었다.

키는 앤드류 가필드가 큰지 암튼..몸매적으로다가는 입 주인공이 괜찮치만 뭔가..그동안 해온 우리의 토비맥과이어를 무시할수 없는거다.

쩝쩝..아저씨..그냥 그대로 해주시지... 하긴, 뭐 좀더 젊어졌으니 좋아해야할래나?  그래도 뭔가 주인공이 바뀐게 아쉽다.

하긴, 어차피 이 영화는 주인공이 바뀌고 안 바뀌고의 문제가 아니었으니 그점은 패쓰할까나?

내용이 쬐끔 다른게 있다면.. 1편은 여자주인공이 피터파커의 정체를 모른다는거..

그런데, 이번영화에서는???? 웬일이야~!!! 빨리도 알려주시네...정도라는 거?????

 

사실 (위에) 얘네들 데이트 신청하고, 키스하기까지 엄청 뜸들여주셔서 뭐냐~이거 하며 좀 답답해 했었다.

연애초짜 설정이니 그러려니 한다만..... 너무 빙빙 돌려대서 열 받을뻔 했다능...;;;;

 

문제는....딱히.. 이 영화는 리뷰 쓸말이 없다는데 있다.

그냥, 1편과 내용 거의 똑같아요.  몇몇 이야기 스토리만 빼고 같으니, 1편 보신분들은 그냥 이 영화 다 보신거예요...~!

라고 밖에 할 말이 없으니,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거다.

 

씽~씽~ 날아다니는 화면??? 것도 그다지 예전만 못했다구요..ㅠㅠ;;;

3D로 안 본 제 탓일까요??

어차피 이런 영화 스토리 보러 가는건 아닌데... 너무 기대를 많이 한건가요?

그래도..말이죠..

1편이랑 좀 다른면은 있었어야 한다고 봅니다요..

이건 아니라고요..ㅠㅠ;;;

 

그래서, 결론은 난 딱히 이 영화에 리뷰 쓸 말이 없어서 사진으로 대충 때우는중..;;


근데..지난번에도 말한거 같지만.....

미국이라는 나라.. 퍼렁괴물(?)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건가?

나오는건 죄다 퍼렁이다.

뭐 어차피 파충류 종류면 색깔이 다 거기서 거기니 어쩔수 없다지만  슈렉부터 시작해서, 헐크, 그리고 이번에 나온 괴물녀석까지...

전부 퍼렇다 퍼래..

그리고 솔직히 괴물이 파충류만 있는것도 아니쟎아요~;;;;;;;

 

 

뭔가 전부 아는 내용이라 아쉽고, 따분했으며, 하늘을 날아다니는 장면도 션~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전편보다 감동코드는  쪼매 더 섞어놓은듯....

그외엔 그다지 꼭 보세요~! 라고 추천하고 싶지 않은 영화.. 특히나 1편을 보신분들이나 내용을 전부 아시는 분들은 안 봐도 되는 영화라꼬~! 생각합니다요...

아숩고나..아수워...  자네들 때문에 울 신랑이 이번에 나온 배트맨을 보러가지 않겠다고 하지 않은가 말일쎄..쩝~!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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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영화본지는 좀 됐고 리뷰는 써야하는데 귀찮아서 그냥 패쓰해버릴까? 하다가.... ... 갑자기 리뷰를 끄적이는 거창한 이유는....;;;;

 

책읽다 12시에 잠든 나를 우리 꼬맹이는 새벽 3시 30분에 깨워주시고... 안아서, 업어서 재워달라는 칭얼거림에 비몽사몽간 애를 보고..

5시 20분 알람에 맞춰 수영장가서 수영 한시간 휘휘~하고 출근을 하니, 아놔...이건 진정 멘붕"이 아니덩가..ㅠㅠ;;;

졸음에 졸음이 더해 아주 나를 골로 가게 만드는 사태가 발생중이라... 도저히 회사업무에 집중할수가 없고나...

이에.... 근무시간에 리뷰쓰기라는 엄청난(??) 업무를 수행하면서 잠시 잠을 좀 깨워야겠다는 막중한 생각에 쓸데없는 썰을 또 풀어볼까한다...

 

결혼전 내 영화보기는 막무가내 장르불문, 내용불문 그냥 영화면 다 됐었는데, 요즘은 영화 볼 시간도 별로없고, 어쩌다 겨우 시간을 내야하는 지경인지라 신랑과 쉽게 시원~하게 볼 수 있는 영화를 선택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결국 그런면에서 우리나라 영화보다 외국액션이나 SF물을 자주 찾게 되는게;;; 어쩔수 없는 거 같다.

 

일단, 이 영화에 대해선 이곳저곳에서 설명을 많이 들었던터라 내용기대없이 (이런 영화 그냥 액션이라능;;;) 눈호사하고 스트레스나 풀자고 본 영화인지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이었던 것이다...;;

 

늘 지구를 구하는 슈퍼영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게 이 영화의 컨셉이다.

물론..사실 같은 소속사(??) 주인공들이 모이는 거지만...ㅋㅋㅋㅋㅋ 

 

사실 매번 지구는 미국인이 구하는게 정석(?)처럼 돼 있고, 영웅� 미국에서만 나오는데..... 결국 이번에도 지구를 구하는건 미국의 슈퍼영웅들인 게다.  스파이더맨, 배트맨, 슈퍼맨등등 엄청난 영웅들이 있지만... 요즘 뜨는 맨은 아이언맨~!!!  극장에서 1편을 봤었는데 꽤 잼났었다.  그후로 케이블에서 심심하면 틀어줘서 좀 짜증나긴 하지만...-_-;;

여튼..그래도 영화에서 젤 유쾌하면서 생각없이 막 싸질러대선 영화를 감칠맛(??) 나게 하는 느낌이랄까..

이 아저씨가 있어서 영화가 가볍게 이어질 수 있었던게 아닌가 싶다.  심각함과 가벼움을 적절히 조절해주는 모양새..

게다가 자기의 건물까지 영화의 배경이고 보니 주인공 아닌 주인공이었던 게다.

 

난...이 아저씨는 모르는데...ㅠ.ㅠ^ 뭐시기 캡틴아메리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극에서도 늘 캡틴 역할을 하긴한다.

지휘통솔을 하는 건 이아저씨가 대부분...  뭐 60년을 얼음속에 갇혀있다 살아났대나 뭐래나..

문제는..난 모르겠다고..이 영웅은..ㅡ,.ㅡ^

 

천둥의 신..토르라고 하는데.... 그래서 이번에 사건사고 일으키는 악역의 주인공하고도 관계가 있는 영웅인데..

이 영웅은 머나먼 우주에서~~! 왔다는 전설이....

당최...저 망치하나면 아주 뭐...못하는게 없으시니.. 힘은 대빵 좋으시고...

우주인이면서 지구를 지키는 이 당황스러움...

자신은 지구인을 친구로 생각하신대나 뭐래나...  우주인이 아주 정상적이게 아주 인간적(?)으로 생긴건 어쩜 처음보는지도..쿨럭~!

(분명 그는 지구인이었다아~ 크크크크...;;)

헐크로 변하기 직전의 아저씨..

이 아저씨 이거이거..막무가낼쎄..

니편내편도 모르는 이 무슨...ㅡ_ㅡ;;;  아저씨 정신차리시라규요~! 이럼 곤란하시다면서...

근데..아저씨 지금 막 든 생각인데... 왜 헐크아저씨가 퍼렁이냐며...ㅡ_ㅡ;;

혹시...당쉰...당쉰이...그.........슈렉이었수?? ㅡ,.ㅡ^

미국인은 퍼렁색의 변신인들을 좋아하는듯...ㅋㅋ

암튼...힘하나는 짱짱..

 

그리고..캬홀~~~~~~~~~~~~ 당쉰에게 반해버렸어~!!!

역시 나는 활 쏘는 남자를 좋아하나벼...  반지의 제왕에서의 레골라스도 그래 멋져보이더니..

여기서 보이는 호크아이도 왜 이리 멋진겨..

그나저나 이 아저씨 이곳저곳 영화에서 많이 봤는데... 흠..

문제는..호크아이라는 캐릭터 있는 줄도 모른...ㅡㅡ;;;

여튼..이번에 영화속에서 멋지다~!! 라며 좋아한 유일한 남자라며...ㅋㅋㅋ

 

지구를 구하는 영웅중 유일한 홍일점 니키타~!

가만..니키타는..영화 니키타에서 나온 그 여자인가?

아님..다른 영화가 있덩가?

아놔..머리 아프다..ㅠ-ㅠ

스칼렛요한슨... 유일하게 이름 아는 배우였음.....

 

마지막으로 이 영웅들을 불러모으는 대장 아즈씨...

당최..첨엔 이 사람 나쁜사람인지 아닌지 헷갈릴 정도였다.

 

약간 뭐랄까.. 자기가 다 옳다~! 뭐 그런 스탈??? ㅋㅋㅋ

이런 사람 회사에 있으면 하극상 매번 일어날 수도 있다..

아저씨 너무 막 나가시더라...ㅋ

 

여튼... 이런 인물들이 모여서 지구를 아자아자 구하자~!!

뭐 이렇게 되는건데...

솔직히 내가 아는 인물은 아이언맨, 헐크, 니키타 정도였는데, 그마져도 헐크와 니키타는 영화도 안 본 사람들이라 내용이 대충 어떤지는 알지만, 이 영화와 연결된 어떤점들은 전혀 모르는 상태.  그래서, 초반엔 인물파악하는데 좀 애를 먹어야한다.

이사람이 어떤 영웅인지 대충 설명들을 해주지만 영화내용상 중요하지 않으므로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다.

일단, 이 영화는 지구를 구하는게 목적이고, 화려한 액션을 보여줘야하는게 목적이다.

그렇다보니, 초반 이야기 몰입도는 그 개성강한 영웅들때문에 골머리 좀 아파주신다.

누가 누군지는 알지만, 저 사람이 어떤영웅인지는 몰라서 헤매야하는것이다.

오죽하면 우리 신랑은 초반 몇분간은 졸았다고 하겠는가..ㅡ.ㅡ;;

 

 

호크아이와 니키타의 연관관계도 뭔지 모르겠고, 헐크는 왜 숨어지내야하는지도 모르겠으며, 토르는 당최 갑자기 어디서 튀어나온 인물이냐구~!!

 

각자 영화에선 혼자만으로도 지구 구하는거 식은죽(?) 먹기더만, 영웅들이 단체미팅을 하는 이영화는 다들 제 힘을 발휘못하고 버벅댄다.  뭐 스케일이 커서일수도 있지만 그만큼 산만한 기분도 든다.  볼거리에 치중했으니 그럴수밖에 없다치더라도 그들의 관계도 해석에 머리가 좀 아프긴하다.

 

딱 두어명 정도면 좋치 않았을까?  네다섯명은 너무 무리데쓰요~-_-;  (그나저나 이 포스터에 니키타는 왜 뺀거냐며..여자차별~!!ㅋㅋ)

너무 많은 영웅들은 내 머리를 피곤하게 한다구~!

앞으로 시리즈로 만들 모냥이던데..제에발~ 두명 정도면 안되겠심?

 

한 영화의 주역들이 너무 많은 사람들로 인해 조연으로 추락하는 분위기여서 이거 뭐.....별롤쎄...;;;

볼거리만 많으면 장땡이 아니라고요... 생각없이 볼 영화라고 좋아라했지만, 초반 관계도에선 오히려 머리를 써야해서 더 헷갈린다는 전설이.... ;;;

뭐 그렇다구요...ㅡㅡ^

 

이 영화의 주인공들을 전부안다면 강추.. 아니면 생각 쫌 해야할 영화...

호쾌한 액션을 기대한다면 괜찮치만, 일단 초반은 머리 아플수 있음을 각오해야할듯...

 

결론은....그래픽은 역시 짱이더라능...-_-;;;  여기 나오는 괴물이 왠지 디워~의 이무기 같은데....디워와는 비교도 안되는 이분위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제 기준엔 평작수준이었슴다~ ㅡㅡ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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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기를 치료하고 오랫만에 찾은 영화관.......

명절을 힘들게 보낸 나에게 신랑이 주는 선물이었다.

게다가 우리는 그래, <최종병기 활>을 극장에서 본 이후 극장에 가보질 않아서 간만에 극장나들이는 설레기도 했다.

하지만, 신랑은 주차비때문에 투덜댔고, 것때문에 약간 말썽도 있었지만....암튼, 그래도 간만의 영화보기는 설레는 일이다.

(그나저나 남포동의 극장 주차비는 문제가 있다.  서면에선 2시간정도는 무료쟎아..극장들에도 거의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고.. 근데, 남포동은 뭐냐고... 할인은 해준다지만 것도 얼마되지 않고..쳇..쳇..-_-;;)

 

어쨌거나, 시간되는 걸로 먼저 보기로 했는데 시간이 미션 임파서블을 먼저 생각하긴 했지만, 원체 시간이 늦어서 나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2>인가 그걸 보자고 했더니, 신랑이 뭔 내용인지 모른대네? 난 뭐 아나..? 그냥 보자는 거지...

표 끊은 뒤에 광고를 보더니, 저것도 잼나겠다.. 라고 뒷북이라니..헐~ 신랑 그건 아니쟎아~~~ ㅡㅡ;;

 

이 영화시리즈는 예전 돌아온 제5전선을 미드로 잼나게 본 나로서는, 영화로도 꽤나 잼나게 봤었다.

이번엔 친절한 톰아저씨가 제작까지 한 모양이다.

2,3편은 건너뛰고 만나는 미션임파서블은 역시나.... 대작다운 면모를 보인다.

스케일도 대빵 커져서는 러시아, 인도등을 넘나들며 세계 각국을 마치 자기 집 드나들듯 한다.

스케일만은 대단하다.  물론, 그속에 나타나는 장비들도 눈은 번쩍..귀가 쫑끗~하게 만들지만 말이다.

친절한 톰아저씨는 이번 작품에도 우리나라를 찾아줬다.

우리나라를 정말 좋아하는건지.... 하긴, 이 아저씨 일본영화에도 출연하지 않았었나??

동양권을 좋아하는건가....

여튼...그래도 세계적 탑 배우가 우리나라를 자주 찾아준다는건 기쁜일이고, 그만큼 우리나라가 문화적으로도 꽤나 위상이 높아졌다는 걸

실감할수 있는 사례이기도 하다.

 

어쨌거나, 그런건 차치하고라도, 이 영화에서 기본틀은

이 네사람으로 해서 움직인다.

그외 사람들은 들러리 정도라고 보면된다.  어차피 국장마져 늘 들러리였쟎은가..

그 국장의 운명 또한 이번엔.....좀 안타깝지만서도...ㅡ_ㅡ;;

이 네사람으로 과연 지구를 구해낼 수 있을까??

 

근데, 솔직히 말하면, 이번 영화는 너무 구태의연한 스토리다.

볼거리는 많으나, 내용은 러시아가 개입되고 핵이 개입되는 흔하디 흔한 스토리...

그걸, 이 지구용사 4명이서 지켜는가 마는가 하는문제....

(왜 지구는 모두 미국사람들이 지키지???? 우리의 벡터맨들은 어딜간게냐? ㅡ,.ㅡ^)

 

내용 구성도 그다지 치밀한 느낌이 없어서 솔직히 말하면, 그다지 친절한 톰아저씨의 영화는 아니다.

그냥, 눈요깃거리 정도?? 로는 괜찮다.

하지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영화다.

좀더 짜임새 있고, 심도 깊은 스토리를 원하는건 이런 영화에선 무리일래나???

이런 멋진 액션으로만 만족해야하는건가??

스토리 보완만 좀더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시원시원한 액션과 스케일을 원한다면 권하고 싶지만, 나름 괜찮은 스토리를 원한다면, 톰아저씨 영화보다는 다른 영화를 택하시길...

하긴, 어차피 액션영화에서 뭐 큰 스토리를 원하겠는가.. 대충 이야기 아귀만 맞으면 되지...

그래도 톰아저씨.. 스토리 넘 부실했다고.... ㅡㅡ;;

옛날 냉전시대 스토리를 그냥 국물 마시듯 후루룩~마신격이니....

좀더 치밀했어도 괜찮치 않나??? 칫~

 

그래도 톰아저씨... 생각보단 늦어뵈지 않더구랴...

그거 하나에 위로를 받아보네 그려.. 예전 한창 좋아하던 시절의 모습에서 그리 변하지 않은듯하니...

그래도, 이참에 방문할때 헐리웃에서 가장 잉끼있는 딸래미 수리도 데려오시지 그려셨소...

무지 궁금했었다능.... 그나저나 딸래미 휠은 고만 신게하시구랴...

어린아이가 벌써부터 힐을 선호하면 어찌하오...처녀적부터 신어도 허리아프고 발가락이 아픈데...

 

 

여튼....

액션은 굿~ 스토리는 친절치 못한 톰아저씨에 대한 영화 감상이었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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