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커서 집에 있는 들 보려나~~(물론~ 연출된 장면입니다. )
'엄마는 뭘 이런 사진을 다 찍으라고 하시남~'
사실 은 먹는 거라구요~. 그야말로 "책 먹는 아이"
(사방으로 뻗친 머리카락들~ 맞은 것 같당. -.-)
뭐~ 이맘 때는 바로 이 모습이 정상이라고 할 수 있죠~
-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이뻐한다더니,
못난이 못난이 하면서도 요즘 들어 (눈에 익숙해져서 그런가) 점점 귀여워보입니다.
(웃는 여잔 다 이뻐~라더니 역시 웃을 때가 제일 낫네~ ^^)
여전히 팔은 아프고 (애 잘 때 컴 앞에 앉느라) 밥 먹을 사이 없이 바쁘지만
그럭저럭 이 생활에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책 좀 더 많이 보고, 리뷰도 많이 쓰고 싶은데 아직은 마음 같이 안되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네요.
바쁜(주로 음주로~) 남편은 도와주지 않고, 칭얼거리는 셋째 안고
큰애, 둘째 공부 봐줄 때는 눈물겹다는 생각도 들지만
아이 커가면서 이런 힘든 상황도 호전되고 힘들기만 했던 기억도 퇴색하겠지요 뭐~. ^^
주말에 몰아서 가열차게 공부를 하고 오늘 중간고사 시험을 본 둘째는 널널하고
내일부터 삼일간 시험을 치를 큰 아이는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시험 끝나고 나면 저도 며칠간은 공부시키기에서 해방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