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 Jump - 꿈을 향해 폭발적으로 도약하는 기술!
김형규 지음 / 쿠폰북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준비하는 분들에게 좋은 책이다. 그것도 큰 도약, 퀀텀리프(Quantum leap)를 실행할 마인드 셋을 구성하기 위함이고, 새로운 사고의 틀을 만드는 것이다.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에 닥친 어려움을 이기고, 혹은 어려움 때문에 더 좋은 방법을 찾은 과정을 때로는 수필 형식으로 때로는 주변의 인물들, 우리가 알 만한 성공한 인물들 예증을 들어 잔잔히 풀어 나간다. 한꺼번에 다 읽는 것도 좋겠지만, 짬짬히 시간날 때마다 가벼운 마음으로 한두 편씩 읽어 나가도 좋을 듯 하다.

사실 작가를 개인적으로 알고 있어 골랐는데, 그 형의 사고 전환의 사건을 비롯한 개인적으로 걸어 온 길도 간접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었다. 물론 어떤 인물을 예를 들었을 때 누구를 지칭하는 지도 짐작이 갔다.(헤헤헤) 또한 내 개인적으로 작가에게 친필 사인을 받은 책 모으기가 새로운 취미인데 이 책은 네번째 collection 이 될 예정이다.

내 기억으로 의약분업으로 나라가 떠들석 할 때, 작가는 그 중심에 서 있었다. 치과의사로서, 보건학 박사로서, MBA 학위를 가지고, 컨설팅을 하는 경력의 희귀성과 내 놓은 저서<의료정책과 병원경영>이 소위 시대 상황과 정확하게 맞아 떨어 졌기 때문이다. 의사는 환자를 잘 낫게 하는 것인데, 좋은 의사라고 해서 꼭 좋은 경영자는 아니다. 그렇다고 의대공부에서 경영과 관리에 관한 과목을 수강하는 것도 아닐 것이다. 좋은 의술을 갖춰진 의사가 개업을 했을 경우(대다수의 치과의사의 경우 처럼) 병원 경영이 잘 되리란 보장이 없다. 작가 김형규 형은 이 공통분모를 갖춘 소수의 인원중 하나일 것이고, 그런 위치에 오르기 까지 결단과, 노력과 과정이 그리 쉬운 길이 아닐 것이다. 그래서 이 작가는 이 책을 쓸 수 있었을런지 모르겠다. 

모르는 길을 가는 건 누구나 불안하다. 하지만 실제로 가본 사람 만이 그 길이 진짜 못 가는 길이었는지 실은 두려움 뿐이었는지 알 수 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새로운 길을 가보라 알려준다. 도전해 보라는 용기를 붇돋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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