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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크로드의 부활 - 중국과 아랍, 세계경제 질서를 재편하는가?
세계 경제의 주류는 이동하고 있다. 몇 백년전에는 유럽이었지만, 수십여년 전엔 미국, 이젠 중국이 2대 경제 강국으로 등장하고 있다. 그럼 다음은 어떤 나라일까, 단세포적으로 본다면 다음은 중동이 아닐까 싶다. 중동이라면 무장세력이나 낙타와 사막으로 연상하기 쉽겠지만, 세계 조선1등인 우리나라 선박을 가장 많이 주문하는 나라가 바로 중동에 있다. 아직은 세계의 주류로 나설 기미는 없어 보이지만, 석유자원의 보고와 아직은 시장의 미개척지인 중동을 중국와 엮어 알아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2. 끝나지 않은 추락 -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스티글리츠의 세계경제 분석
몇일 있으면 현 정치와 경제의 실세 의사결정자들이 곧 삼성동에 모여 의사결정을 한다(G20). 현실 경제를 다루고 있는 현직 재무장관들이나 대통령의 의견이 학계에서 이름있는 경제학자의 생각과 다를 수 있다. 미국의 부동산 시장과 그리스에서 촉발된 세계 금융 위기에 석학 스티글리츠의 분석을 알아 보는 것이 향후 우리네 살림살이를 전망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노벨상 수상자의 이름 값을 한번 믿어 본다.
3. 자원전쟁 - 국가 간 생존을 위한 사투
실물경제를 구성하는 최종 소비재의 가격이 원자재 가격에 달린 경우가 많다. 석유와 금 같은 원자재 가격이 요동치는 것은 요 근래의 일이지만, 좀더 생각해 보면 과거에도 있었던 일이고 앞으로도 일어날 일이다. 자원이 가진 한정성 때문에 국가적 경쟁이 심해지고 때론 전쟁도 불사한다. 더더구나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자원의 문제가 남의 일은 아니다. 전세계의 생산공장이라는 이웃나라 중국이 전 세계의 자원을 진공청소기처럼 빨아 들이는 현실로 볼 때, 또한 그들이 그리 우호적이지만 아니한 현실을 불안하기만 하다. 때론 현실을 제대로 알면 불안이 가라 앉기도 하는데 전문가적 입장을 들어 보고 또한 그 대비책을 알아 보고자 한다.
4.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몇년전 그토록 뜨거웠던 <나쁜 사마리아인>을 기억한다면, 장하성교수의 다음 신작을 놓치고 싶진 않으리라. 긴 설명은 그다지 필요 있을거 같지 않다.
5. 호랑이 발톱을 세워라 - 1% 기업들의 오프더레코드 성공법칙
성공한 사람/기업의 뒤에는 나같은 보통 사람/기업이 알지 못하는 그 무언가 있을거라는 막연한 기대를 갖는다. 오호라, 이 책은 그 비밀을 들추겠단다. 혹시 이들이 했던 성공이 나에게도 적용되지 않을까... 그렇다면 이 책의 다음 장은 나의 이야기로 채울 수 있을 것이다(호랑이 발톱을 세워라 라는 책을 읽었다 같은...). 이 책은 성공한 기업의 성공법칙을 비밀을 담고 있다. 성공사례로 척박한 현실을 살아 나가면서 선택의 기로에서 방향 설정하는데 약간의 도움이 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