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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용어해설사전
임창윤.지제근 엮음 / 아카데미아 / 2007년 3월
평점 :
'치의학'에 관련된 '전문용어'를 간단 명료한 해설한 원래의 목적(용어해설사전)에 충실한 책이다. 어느 곳을 나타내는지 설명이 필요할 경우 설명을 위한 그림(위치도)과 사진이 곁들여져 있고, 칼라판이다. 치의학 용어 해설 사전이긴 하지만 치과용어에만 한정시키지 않았다.
책의 구성은 책 속에 영한/한영 부분이 나눠져 있는데, 영어단어 부분에 용어에 관한 설명이 담겨져 있고, 가나다 순서로 된 한영 부분은 관련된 영어 단어가 나열되어 영한 부분을 다시 찾아 볼 수 있게 해놨다.
어쩌다 보니 비의료 전공자로서 치과재료를 개발하는 곳까지 흘러 왔다. '재료'는 좀 알겠는데, '치과'는 문외한이고, 같은 단어라도 다른 뜻으로 사용하는 전문용어의 특성상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약간의 불평을 했더니 사장님께서 이 책을 즉시 사주셨다.
가격이 비싼 것이 흠이라면 흠이랄까, 하지만 수요공급법칙으로 본다면, 그리고 오역으로 생기는 불상사 혹은 정확한 뜻을 찾는데 낭비되는 시간을 감안해 본다면 가격이 그리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