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연설문으로 영어 공부하기는 정말 아닌거 같다.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이 이명박대통령 연설문으로 한국어 공부하는 것과 같다. 차라리 오바마에 관한 신문기사를 가지고 영어 공부하는 편이 훨씬 좋을 듯 하다.
오바마의 명연설문은 정치학 전공자나 역사학자, 미국에 관해 연구하는 분들에게만으로 족하지, 일반인들에게 영어공부의 붐을 일으키려 하는 것은 너무 시류에 편승하는 것이 아닐까?
링컨대통령의 게티스버그 연설, 킹목사의 나는 꿈이 있습니다도 마찬가지이다. 한번 영어 원문으로 볼 관심은 좋겠지만, 그것을 가지고 영어 공부하는건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