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게 싸게 준비하라 - 미국 대학원 유학
김연남 지음 / 판다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유학을 가는 방법에 관한 많은 책들이 시중에 나돌고 있지만, 이 책이 그 수많은 책들중 가장 이상적인 '방법'을 알려준다고 본다. 내가 세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어떻게 준비하는 것인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은 유학을 떠나는 방법만 알려 준다. 정보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의 강점은 바로 이것이다. 일일이 학교의 웹사이트를 뒤지고, 학과의 웹사이트를 뒤져야 한다. 즉 고민하는 수고를 들여야 한다. 이런 고민과 수고가 나중에 반드시 도움이 된다.

즉, 돈냄새나는 유학가는 길이 아니라, 유학을 가는 과정을 통해 인생과 공부의 의미를 음미해 볼 수 있다. 또한 계속 유학을 준비하면서, 준비하는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다. 유학을 중단하면 시간도 절약되고, 정력도 절약되고, 돈도 절약된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그 반증 이다. 다시말해 꼭 가야할 사람만 유학을 떠날수 있는 것이다.  

쉽게 가는 방법도 있다. 돈을 바르면 되고, 주위사람에게 의지하면 된다. 유학원에 맡기면 되고, 유학을 가 있는 친구나 친척에 매달리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나의 인생은 내가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고, 내가 한발자국 내딛지 않으면 나 대신 나아가 잘 자 없다. 유학도 인생의 사는 한가지 길이다.

유학을 쉽게 가려고 하지말라. 인생은 쉬운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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