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이어지는 길고긴 더위가 나를 너무 지치게 만들었다.
아무것도 하기가 싫고.. 안그래도 잘 잊어버리는 나를 더욱 더 바보로 만들어 가는 날씨...
아아... 아무 물 속에서 풍덩 빠져버리고 싶은 수요일이다.
이런 날은 집에도 덥고 밖에도 덥고.. 평소 더위를 잘 참는 나지만 올 여름 더위는 너무하다.
학원 아가들이 피아노방에서 땀으로 샤워를 하고 나와서 미안했다. ㅡㅜ
미안한 마음에 G market에서 선풍기 3대를 사고, 집에도 목이 뿌러져 버린 선풍기를 대신해서 좀 더 큰 선풍기를 한 대 더 주문했다.
내일 올까? ㅡㅜ
내일 오면 좋겠다. 아아아... 너무나 덥구나.... 아아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