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당신은 누구인가
빌 하이벨스 / IVP / 1996년 6월
평점 :
절판


빌 하이벨스 목사님은 내가 이름만 보아도 믿고 책을 고를 수 있을만한 몇 목사님들 중 하나다. 역시나 이 책도 나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는데, 이 책에 나온 몇몇 자질들은 삶에 있어서 너무나 중요한 자질들이고, 반드시 계발해야만 하는 것들이다. 특히나 모든 자질들 중에 사랑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그 중에서도 여러가지 유형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함으로써, 우리의 인격은 개인적인 부분보다는 관계적인 부분이 많으며, 진정한 인격의 성숙은 관계를 통해 계발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한다.

이 책을 통해서 인격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인격의 중요성을 알고, 안 대로 실천하는 데에는 용기가 필요하며, 용기를 가지고 실현하는 데에는 자기 통제력과 인내가 필요함을, 그리고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비전과, 또한 다른 사람을 향한 비전을 깨닫는 지혜가 있어야 함을 깨달았다. 인격을 성숙시키는 데 가장 중요한 온유한 사랑과 그에 대비하여 없어서는 안 될 엄한 사랑, 그리고 다른 사람을 섬기는 희생적인 사랑(나는 희생적인 사랑을 현실적인 사랑이라고 이름하고 싶다. 희생은 현실이다.), 그리고 나를 해한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파격적인 사랑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빌 하이벨스 목사님은 늘 그렇듯이 소박하고 일상생활에 밀접한 예화를 통해 말씀하시기 때문에 가슴에 와 닿는 내용이 많고, 특별히 내 삶을 돌아보게 하는 내용이 너무나 많아서 그리스도인이 되어서 예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 보아야할 좋은 책임을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인격을 성숙시키는 시작은 예수님을 향한 사랑이 되어야 할 것이고, 인격 성숙의 마지막은 도저히 사랑할 수 없는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우리의 힘으로 할 수는 없지만, 내게 능력 주시는 예수님 안에서 그 일을, 해낼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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