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은 날씨도 춥고.. 게을러져서 연습도 하기 싫고...
괜히 집에 일찍 가야 할 것만 같다.. ㅡㅡ; 그냥 가서 일찍 자야겠다.
바이올린 연습을 했는데 아무래도 내 손가락이 기형인가부다.
지판에 잡으면 음정도 이상하고.. 팔도 아프고..
손가락이 너무 짧아서 그런가.. 게다가 오늘은 턱도, 어깨뼈도, 목도.. (특히 왼쪽 목..) 아프다.
ㅡㅜ
뭐야.. 이렇게 힘들어서야 어떻게 하루종일 연습하지..
분명히 뭔가 자세가 잘못 된 것 같기는 한데.. 원인을 알길이 있나...
암튼.. 팔도 아프고..
피아노는 누르기만 하면 정확한 음정의 맑고 고운 소리가 쉽게 나는데.. 이놈에 바이올린은..
음정부터가 불안하니... 게다가 지판에서 요가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팔을 꼬고, 손가락을 벌리고, 힘을 뺐다가, 줬다가.. 아주.. 매일 연습이 아니라 쇼하는 기분이다. ㅡㅡ;
에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