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레슨을 받으러 갔다.

소란을 떨며 연습했던 Bach의 영국 모음곡 2번 프렐류드...

지난 번 평균율 레슨 받을 때 선생님한테 하도 구박을 받아서 이번에도 긴장하고 피아노 앞에 앉았다.

연습을 하면서도 항상 긴가민가 하면서 연습을 한다...

그런데 참 재미있는 것은, 그렇게 불안해 하면서 연습을 하면 항상 선생님이 칭찬을 하시고..

그래, 이렇게 치는 거야.. 좋아좋아 하면서 연습을 하면.. 항상 혼난다는 것이다. ㅡㅜ

그리고 대체로 랄랄라 연습을 하다가.. 낭패를 당하곤 한다.. 흐음..

암튼 그래도 소리에 대해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그래도 오늘은 칭찬을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

흐흣..

다음주에는 알라망드 연습해 가야 하는데.. 어려울 것 같다.

... 산넘어 산이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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