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지나면 새로 사야지 하건만 매년 또 입게 되는 익숙한 낡은 가디건
절대 다시 찾지 않으면서 차마 버리기 아까운 옛사진 필름
다 읽었지만 절대 다시 읽지 않는 책들(좋은 책일수록 더더욱)
헤어진 남자친구가 선물했던 고가의, 혹은 지나치게 실용적인 물건들. (이를테면 목걸이, 옷,CDP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