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민음사 번역본 시리즈

다섯째 아이

도리스 레싱 지음, 정덕애 옮김 / 민음사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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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18일에 저장

마담 보바리

귀스타브 플로베르 지음, 김화영 옮김 / 민음사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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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3월 19일에 저장

여자라면 누구나 그 속에 어느 정도의 엠마가 살아있지 않을까? 마담 보바리를 읽으면서 내 속에 있는 엠마를 찾아내게 되었다. 허영심 많고 핑크빛 로맨스에 젖어 있는 엠마를 보고 있으면.. 일종의 친밀감이 느껴진다.역시 그 번역이 돋보인 작품! 모든 여인의 깊은 내면에 살아 숨쉬는 엠마를 느껴보라.

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 지음 / 민음사 / 2003년 9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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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3월 19일에 저장

제목과는 대조적으로 가볍고 발랄한 로맨틱 코메디다. 제목으로 봐서는 자칫 무거울 거라는 편견에 빠질 수 있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그 편견을 버릴지니..

채털리 부인의 연인 1

D.H. 로렌스 지음, 이인규 옮김 / 민음사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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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3월 24일에 저장

에로티시즘적인 소스가 많이 있는 소설이다. 생각보다 결코 가볍지 않으며, 문학적으로 깊이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교묘하며 상징적으로 나타내기 때문에 주의해서 읽는다면 굉장히 다양한 시각에서 볼 수 있는 책이다. 전혀 외설이라 볼 수 없음.

채털리 부인의 연인 2

D.H. 로렌스 지음, 이인규 옮김 / 민음사 / 2003년 9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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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민음사의 번역은 믿을만 했다. 더군다나 사냥터지기의 사투리를 표현한 부분 -소리나는 대로 적기-과 코니가 그 사투리를 따란 부분에서는 정말 웃음을 머금고 읽었다. 창의적이지 않은가! 영국식 사투리를 우리 말로 표현하고자 했다는 것이!

고도를 기다리며

사무엘 베케트 지음, 오증자 옮김 / 민음사 / 2000년 11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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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책을 읽는데는 그다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삶속에서 기다림의 의미와 무의미하면서 지루하게 반복되는 일상가운데 깨어져서 상처받는데 익숙해진, 그래서 무감각해진 인간들의 삶을 느끼게 해주는 책인 듯하다. 직접적으로 상처받았다고 말하진 않지만, 그들은 사실 모두 아직도 치유되지 않은 상처에서 피가 흘러내리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게 바로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아무것도 아니면서, 동시에 너무나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