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남편과 영화를 보러갔었다. "클릭".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 스쿠르지 영감이야기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예전에 니콜라스 케이지가 주연했던 "패밀리맨"이었나? 그 영화를 보는 것 같기도 했다.

열정적으로 뭔가에 열중할 수 있다는 것은 참 멋진 일이지만, 우리가 미치도록 좋아할 만한 어떤 일에 빠져들 때, 우리 옆에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는 위협당할 수 있다. 언젠가 읽었던, 유명한 이야기. 코카콜라 회사 사장의 이야기던가? 일, 가족, ... 뭐.. 5가지였는데... 기억이 안나네. 암튼. 삶이란 그 다섯가지 공을 끊임없이 돌려서 받아야하는 거라고 했던 말.  그중에서 일이라는 공은 고무로 되어 있어서 떨어뜨려도 곧 다시 튀어 오르지만, 가족이라는 공은 유리로 되어 있어서 한번 떨어뜨리고 깨져버리고 만다는 이야기였다.

일과 가족 사이에서 균형을 지키는 일은 참 중요한 일인 것 같다. 뭐. 무슨 일이든 그렇다. 균형을 이루는 것이란.. 학원에서도 잘 경영을 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것과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해 가르침으로써 멋진 피아노 실력을 갖게 하는 두가지 목표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신앙에서도, 우리는 오직 믿음으로만 사는 신앙과 현실 속에서 믿음의 원리들을 적용시켜 최선의 결과를 창출해 내는 두가지에서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오늘 하루도, 여러가지 일들과 관계과 복잡하게 얽히고 섥혀있는 삶의 현장들 속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다고 다짐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