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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주식투자 재무제표.재무비율.투자공식 - 현명한 가치투자자를 위한 재무손익.투자 교과서 대한민국 주식투자 성공시리즈 5
류종현 지음 / 한국주식가치평가원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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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저번 학기에 본격적으로 금융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은 마음에 주식 동아리에 들어가서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솔직히, 그 이전까지는 주식에 대해서 있었던 관심이라고는 경제학에서 가르치는 완경쟁시장에 그나마 가장 접근한 시장이 주식시장이라는 것 말고는 딱히 모르고 있다가, 재테크를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주식을 해야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배우고 공부하면서 '가치투자'라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어보게 되고, 투자의 기본인 재무제표에 대한 공부의 필요성이 너무나 절실히 필요했다. 그래서 처음에는 인터넷 검색을 해가면서 공부를 해나갔는데, 언제난 그렇듯이 나는 인터넷으로 공부하는 것은 뭔가 어색하고 무엇보다도 정보가 체계적으로 모여있는 곳이 없어서 학교 도서관에서 관련된 도서가 없나 찾아보다가 읽어보게 된 책이다.


줄거리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재무제표,재무비율,투자공식에 대해서 사전식으로 각각의 개념들에 대해서 상세하게 주식 투자를 위한 투자자에게 맞추어서 설명하고 있는 도서이다.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등의 3대 재무제표부터 재무손익비율인 과 투자지표인 EPS 와 PER 에서 BPS 거기에서 IFRS의 의미까지 투자에 대한 기초적인 지표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사전과 같은 도서이다.


1. 3대 재무제표와 그 의미


1) 재무상태표

자산은 부채와 자본의 합으로, 해당 기업이 어떤 자산(이익을 내기 위한 도구)와 부채(빚) 그리고 자본을 지니고 있는지 알아보는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기업의 건강상태표와 비슷한 개념의 표이다. 기업이 얼마나 현재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지와 관련이 깊은 주식보다는 기업의 자산의 건강 상태와 관련이 있는 채권과 더 깊게 관련이 되어있다.


2) 손익 계산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표로써 가치투자를 위한 주식 투자자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재무제표이다. 기업의 현재 자금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표로써, 기업의 이득이 얼마만큼 어디로 들어오며, 비용이 어디로 얼마만큼 나가는지에 대해서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계산서이다.


3) 현금 흐름표

매입채무 매출채권등 향후 해결되는 것에 대해서 현재 사용되고 들어오는 현금의 흐름을 기록한 표이다. 주식에서는 상대적으로 그 중요도가 떨어진다. 흔히 우리가 말하는 회계를 할 떄, 사용하는 표이다.


2.각 종 재무손익비율의 개념.


1)안정성 비율

해당 기업의 자산 중 부채의 비율은 얼마만큼 되며, 얼마만큼 이자지출로 비용을 지출하는지. 즉 , 기업이 자기자산보다 위험하게 투자,모험하고 있는지 수익성 악화시에 얼마만큼 견딜 수 있는지 등에 대해서 알 수 있는 비율이다.


2)수익성 비율

기업이 매출과 영업이익은 얼마나 내는지 여기에서 이자는 얼마만큼 지출하는지 순이익이 얼마만큼 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비율이다. 즉, 해당 기업에 이득으로 얼마만큼 돌아오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이다. 이는 곧, 주주의 소득인 주가의 상승과 배당으로 돌아오게 된다.


3)활동성 비율

전체적으로 기업의 호라동이 매출의 증대에 기여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는 비율이다.


4)성장성 비율

수익성 비율과 비슷하나, 해당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 총 자산등 전체적인 기업의 판매능력이 얼마나 상승. 즉, 크기가 커지는 지에 대하여 알아보는 비율이다.


3.가치 평가 용어


1)주당가치지표

EPS,BPS 등등 주가가 해당기업의 수익성 혹은 기타 지표들에 비해여 적절히 배정되었는지에 대한 지표이다.


2)가치평가공식

PER,PBR 등등 우리가 흔히 가치 평가를 할 떄, 확인하는 비율이다. 주식의 가격을 EPS,BPS등등 으로 나눈 것으로, 현재 주가가 적당한 가격인지에 대한 지표로써, 투자를 할 떄, 가장 많이 참고하는 지표이다.


3)기타가치평가용어

솔직히 아직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였다. CAPM,WACC등등 다양한 가치지표로써 주식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들이다. 기회가 된다면 더 공부해보아야 할 내용들이다.


4.기타회계기준


1) IFRS와 GAAP의 차이.

IFRS란? 유럽식 공용회계 기준이며, GAAP은 미국식 공용 회계기준으로 2012년도 이후, IFRS로 통일 되었따. IFRS에선, 50%이상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모회사와 자회사의 비율을 연결한 재무제표를 사용하는데, 회계 표를 보면 연결재무제표라고 쓰여진 것은 이것을 의미한다.



감상평


느낌,감상이라고 할 만한 것은 솔직히 있다고 말하기 어렵다. 단, 올바른 기업의 평가기준을 세우기 위한 지표를 학습하였다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기초와 기본기를 배웠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서 주식에 대해서 좀 더 체계적으로 학습하였고, 더 나아가서 주식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 싶은 것이 정말 많아졌다. 그 전에는 전자공시등에서 알려주는 정보들에 대해서 해석이 불가능했었기 떄문에, 올바른 정보를 알지 못했었으니까 말이다. 


기억에 남는 내용


가치 투자란 100원짜리 기업을 40원에 구매하여서 100원일 떄에 재 판매하는 투자방식인데,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 지는 주식시장이 가지는 특별한 성질에 있다. 실물자산의 경우는 그 가치가 크게 훼손되는 경우가 거의 없으나, 주식은 실시간 거래가 가능한 자신의 자산이라는 성격과 투자자들의 불안감에 의해서 100원짜리가 40원이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추천하고 싶은 사람


1.제대로 주식공부를 시작해보고 싶은 사람.

2.기업의 언어인 재무제표에 대해서 배워보고 싶은 사람. 


이 책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


- 주식을 위한 재무제표 사전. 두고두고 필요할 떄, 보는 도서!


올바른 투자를 위하여 반드시 알아야 할 개념인 재무제표에 대하여서, 손쉽게 설명되어 있다. 재무제표에 대한 공부가 없는 주식은 눈을감고 다트를 던지는 것과 같이 불 확실하고 명확하지 못한 근거 위에서 성립하는 투자방법이다. 예를들어, 어떤 제품을 본인이 사용해보았는데, 정말 괜찮다고 느꼇다고 보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것을 보고 주식을 구매할 수도 있다. 하지만, 거기에 더해서 생각해보아야 할 것은 각종 거시지표들의 움직임과 회사의 상태이다. 예를들어서, 정말 손쉬운 예로써 아무리 좋은 제품을 만들어내는 회사라고 하더라도 이자로 지출하는 비용이 너무 많은 부채가 많은 기업의 경우에는 그 회사는 장기적으로 주주에게 수익을 주기는 어려운 회사이기 때문이다. 이와같은 해석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 재무제표인데, 이 도서는 그 기본에 대해서 하나하나 손쉽게 이야기 하고, 그 의미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기 떄문에 추천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오늘의 책으로 선정하게 되었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63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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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 만에 재무제표 읽는 법 세트 - 전3권 - 기본편.실전편.사례편 1초 만에 재무제표 읽는 법 : 기본편
고미야 가즈요시 지음, 김정환 옮김 / 다산북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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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감히 최고의 재무제표 읽는 법에 관한 도서들 중에 하나라고 꼽고 싶다. 흔히 우리가 재무제표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 손쉽게 접근하지 못 하곤 했는데, 이는 무엇보다도 재무제표 해석에는 회계학적 지식이 필요하며, 회계학적 지식이라면, 으레 대변과 차변을 나누고 부기하는 복잡한 일련의 과정부터 배워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허나, 저자가 말하듯이,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과 만드는 법의 능력은 개별이며, 재무제표를 해석하는 능력은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 ‘1초 만에 재무제표 읽는 법’을 통하여서도 충분히 기본적인 재무학적 지식을 익힐 수 있다.

 

이 책은 세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편,사례편 그리고 실전편이다. 기본편에서 재무제표 해석에 대한 가장 핵심적인 내용들을 추려서 요약,설명해주고 있으며 이후의 사례편,실전편에서 간단한 기본편의 내용을 복습한 뒤에 추가적인 내용들을 더하거나 실제로 응요해보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처음에 이해하지 못 했더라도 계속해서 내용들이 반복되니 기본적인 사항들은 금방 숙지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무엇보다 이 책이 쉽게 와닿았던 것은 경영컨설턴트답게 회계를 실제 실무에 적용시켜서 실전적으로 해석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사례가 일본기업이라는 아쉬움이 있으나 충분히 그 행간의 의미는 전달된다고 믿는다.

 

재무제표의 해석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재무상태표,포괄손익계산서,현금흐름표에 대해서 유기적으로 해석해낼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책에서도 제시하고 있듯이, 재무상태표에서는 기본적인 기업의 안정성을 반드시 파악해야 하며, 포괄손익계산서를 통하여서 기업의 이익성을 현금흐름표를 통하여서 이 모든 지표들이 진실로 뒷받침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하여 각파트별로 움직이는 유기성을 이해해야 한다. 기본적 내용에 대해서 충분히 숙지하였다면, 유기적으로 이해하는 것도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것을 사례적용을 해본다면 금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 책의 한계점은 일본책이고 또 출간된지 좀 오래된 책이라 ‘공정가치 평가’를 ‘시가회계’라고 표현하는 등의 같은 개념에 대한 표현하는 말이 다른 경우가 다소 존재한다. 또, 아무래도 입문서적인 내용이다보니 실제로 재무제표를 보면서 의문이 들만한 사례들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공부가 필요하다. 입문서로써 이책의 내용을 모두 이해했다면, 개인적으로 존 스타인의 재무제표 읽는 법과 이병권의 프로직장인을 위한 재무제표분석등의 도서를 추가적으로 읽는 것을 권하고 싶다.

 

재무는 숫자로 표현된다. 숫자는 객관성을 나타낸다. 다소 처음에 적응하는데에는 어려움이 있으나 객관적으로 실태를 파악하는것에 있어서는 반드시 갖추어야 할 능력이라고 볼 수 있다. 소문과 실태 그리고 정성적인 분석만이 아니라 재무제표와 같은 정량적인 분석에도 친숙해져서 좀 더 합리적인 결과를 내놓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61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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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워스 다모다란의 투자철학 (제2판)
어스워스 다모다란 지음, 이건 옮김 / 리딩리더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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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철학 이란?

투자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투자철학을 정립하는 일입니다. 투자철학이란 그럼 무엇일까요? 바로 투자에 대해서 자신이 바라보는 관점을 이야기합니다. 시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들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주식을 산다는 것을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에 대한 자신만이 가지는 관점을 말합니다.

 

위험에 대한 이해

금융에서의 위험은 일상에서 생각하는 위험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위험이란,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일. 즉, 잘될지 안될지 잘 모르겠다가 금융에서 재무학에서 정의하는 위험입니다. 그렇기에 가격의 변동성을 위험으로 정의하는 것이죠. 일상적인 용어로 보자면, 위험보다는 '위기'라고 정의하는 것이 더 와 닿는 표현입니다.

 

기본적 가치평가와 거래비용

기본적인 가치평가 방식은 '현금 흐름 평가'방식을 이용하게 됩니다. 기본적인 자산에 대한 평가는 해당 자산을 보유 시 미래에 받게 되는 현금을 무 위험 수익률로 할인하여서 구하게 됩니다. 미래에 현금흐름 유입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면, 현재의 값어치가 다소 높더라도 충분히 높은 값어치를 받을 수 있는 것이죠. 여기에 증권평가에는 한 가지 요소가 더 들어갑니다. 바로 거래비용과 세금입니다. 거래를 통해서 부과되는 수수료와 세금도 감안해야 실질적으로 투자를 통해서 얻게 되는 수익을 알 수 있습니다.

 

기술적 투자자들

기술적 투자자들은 시장에서 발생하는 거래량,고점,저점 파동등의 신호를 통해서 주식시장에는 상승과 하락을 나타내는 신호가 있다고 믿습니다. 반복된 패턴이나 주가 상승의 신호를 잡아내서 투자를 함으로써 투자 수익을 얻어내는 투자기법 입니다.

 

가치주투자방식

가치 투자는 주식을 통해 기업의 일부를 소유한다는 관점으로 투자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가치투자는 기업의 내재된 가치와 주가사이에는 괴리가 발생하며 이 괴리가 발생하였을 때 투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미래 값어치에 대한 정량적인 분석을 강조하며 무엇보다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 하더라도 꾸준히 이익을 내고 배당을 지급하는 회사들을 선호합니다.

 

성장주투자방식

성장주 투자는 가치주 투자와 동일하게 기업의 일부를 소유한다는 관점을 공유합니다. 다만, 성장주 투자는 지금 기업의 재무제표에 잡히는 값어치 보다 미래에 성장할 가능성을 더 많이 고려합니다. 그렇기에 정량보다는 정성적인 분석을 중요시하며, 현재 기업의 주가가 비싸더라도 미래의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과감히 투자합니다.

 

정보투자방식

정보 투자는 비공개 정보 혹은 아직 되지 않은 정보들을 가지고 투자하는 것을 말합니다. 아직 발표되지 않은 혹은 발표된 뉴스정보들을 가지고 주가의 상승 혹은 하락을 예상하여 투자하는 방식을 이야기 합니다.

 

차익거래방식

차익 거래란, arbitrage 즉, 엄밀하게 말하자면 미래의 현금 값어치가 동일한 자산의 가격 괴리가 일어났을 때에 빠른 거래를 통해서 이익을 얻는 것을 말합니다. 가장 쉬운 예시는 미국에서 1000원짜리 햄버거가 한국에서 800원에 팔리고 있다면, 한국에서 햄버거를 사서 미국에 판매하는 것이죠.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물게 나타나고 또 금융시장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크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서, 투기적 차익거래가 나타나는 데요. 두 자산 중 하나의 가격이 잘못되었을 싼 자산을 사고 비싼 자산을 파는 행위로 대표적으로 LTCM과 같은 해지펀드가 이에 해당합니다. 단, 엄밀하게 말하자면 이는 차익거래가 아닙니다.

 

시점선택투자방식

시점선택은 거시지표 혹은 기타 지표들을 가지고 시장의 과열 혹은 비과열을 예상하여 투자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만약, 경제 성장율에 비해 주가 상승율이 지나치게 높다면 이를 과열로 판단하여 전량 매도하는 방식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인덱스투자방식

인덱스 투자방식은 종목 선택으로 인해서 시장의 수익률을 이길 수 없다는 가정을 전제로 합니다. 애당초 좋은 종목만을 고르는 것이 불가능하니, 최대한 많은 양을 분산해서 투자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모든 상장 종목을 매수할 수는 없으니 특정 정량적 기준에 맞추어서 종목들을 편입시킨 ETF 투자방식이 이에 해당합니다.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

너무한 당연한 말이지만, 투자를 하면서 이렇게 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하나의 방식만이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자신이 어떻게 투자를 바라보고 판단할 것이냐 를 판단할 투자철학이 중요한 것이죠. 이 책 역시 제가 너무나도 추천하지만, 이것이 답이라고 제시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자신의 투자철학을 찾기까지의 방향성을 친절하게 제시하고 있을 뿐이죠.

그럼, 이 책의 서문으로 이 리뷰를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투자에 성공하려면, 시장의 특성은 물론 투자자의 개성에도 맞는 일관된 투자철학부터 갖춰야 한다. 다시 말해서, 투자에 성공하려면 다른 사람이 성공한 요인을 알아낼 것이 아니라, 자신을 더 깊이 파악해야 한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43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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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주식인가 - 부자가 되려면 자본이 일하게 하라
존 리 지음 / 이콘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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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펀드매니저의 주식이야기

'존 리' 펀드매니저는 투자를 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들어 보셨을 대한민국의 대표 스타 '펀드매니저'중 한 분입니다. 오늘은 그와 관련된 도서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스타 펀드매니저가 말하는 주식 투자가 무엇인지 또 투자계에서 성공을 거둔 분으로써 어떻게 하면 주식투자에 대해서 성공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 책은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읽기 전에 굉장히 기대하면서 책을 읽었었는데요. 실제로 제가 추천하는 책 '어스모스 다모다란의 투자철학'에서 제시하는 우수한 펀드매니저의 조건을 존 리 펀드매니저는 전부 갖추신 분이었기 때문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답다'는 도서였습니다. 평소 몇 번의 강연회를 들으면서 보았던 내용과 동일한 내용을 제시하고 있었고 '아 이게 그 내용이었구나.'하면서 이해가 되었던 부분도 존재하였습니다.그럼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 알아보실 까요?


투자철학과 투자방법

삶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나만의 '관점'을 가지고 세상을 해석하고 나아가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마찬가지로 투자에 있어서도 많은 분들이 간과하고 있지만, 어떻게 주식 투자를 바라보고 투자할 것인가?는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살아가는 방식만큼이나 주식투자에는 '정답'이라는 것은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자신의 관점과 철학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에 대해서 대응하는 방식이 확연히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존 리는 여기서 이야기합니다. 투자를 잘하냐 못 하냐는 방식의 차이가 아닌, 투자를 바라보는 철학의 차이라고 말이죠. 더불어 성장주 투자를 지향하는 존 리는 투자는 기업의 지분을 일부 소유하는 것이며 언제 사고 언제 파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 기업의 값어치에 비해서 이 주식의 가격은 적정한가?로써 투자를 바라보고 투자를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마켓 타이밍은 없다.

주식 투자에 있어서 본질은 기업의 가치에 비해서 주가가 고평가인가 저평가인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주가는 오로지 기업의 가치와의 괴리와 연관 지어서 판단해야 하며, 그렇기 때문에 하루에도 수 십번씩 오르내리는 주가를 바라보면서 투자를 하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 '존 리'의 기본적인 입장입니다. 왜냐면, 주가는 누구도 알 수 없는 사람들의 수급 심리에 따라서 움직이며 때때로 비 이성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다르게 말하자면 주가가 어떤 일로 오를 것인지 내릴 것인지를 판단하여서 투자를 하여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 정말 어려운 말인 것 같습니다. 주가가 조금만 약세장을 보이면 많은 사람들이 혼란에 빠지고 대책을 논의하는 주식시장에서 이러한 관점을 가진다는 것은 사실 확고한 가치투자자가 아니라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아니면, 그의 말처럼 매매프로그램이 삭제되어서 까맣게 잊고 있던가요…


펀드도 주식처럼

그는 자신의 투자관을 설명하며 일반인이 직접 투자가 어렵다면, 펀드도 주식 투자를 하듯이 선택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결국, 괜찮은 펀드매니저를 선택해 지속적이고 꾸준하게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정말 정답입니다만, 사실 주식 종목을 선택하는 것 만큼이나 일반인들이 좋은 펀드매니저를 선택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일단, 자신의 투자철학이 정해져 있어야 그와 비슷한 펀드매니저를 고를 수 있지만, 이게 말처럼 쉽지 않죠…)


정답을 제시하는 도서는 없다.

'펀드 매니저가 말하는 이 종목을 사세요.' 혹은 '주식 투자 이것만 알고 하면 된다.' 정도의 것을 바라고 이 도서를 읽으신다면 아마 실망하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이야기보다는 기업의 소유주로써 투자를 바라볼 것이며 또 금융시장이 발달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도서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투자에 대한 이야기는 어떻게 보면 끝이 없는 이야기 인 것 같습니다. 딱 정해진 정답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투자를 위한 기본적인 지식이라고 하면, 대학교의 '재무 관리론' 이나 '회계학'을 수강하신다면 큰 도움이 되겠지만, 사실 그것은 기본적인 지식일 뿐, 재무 관리와 회계를 잘 안다고 해서 투자를 잘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들 투자철학이 더 중요한 것이죠. 투자도 결국 자신만의 선택이 있을 뿐이니까요.

투자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또 한국의 자본주의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읽어보실 만한 도서입니다. 다만, 아쉬운 것이 있다면, 피터 린치의 도서처럼 이래서 매수했었었다는 이야기가 좀 더 있었다면 할 뻔 했습니다. 어쩄든 이 책의 주제는 투자를 어떻게 할 것인가? 보다는 '왜 주식인가?'이니 그것에 관점을 맞추시고 읽으신다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35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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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실전회계다 - 기초에서 고급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김수헌.이재홍 지음 / 어바웃어북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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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의 A to Z

'이것이 실전 회계다.'는 제가 특별히 강력히 추천하는 회계 기본서입니다. 회계의 가장 기본이 되는 매출과 이익에서 부터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연결재무제표까지 이야기를 중심으로 조밀하게 서술되어 있습니다. 다만, 책을 읽으면서 익숙치 않은 회계용어에 어려움을 느낄실 수 있을텐데요. 이는 회계자체가 일반적으로 익숙한 개념이 아니기에 발생하는 일이니 차근차근 용어공부를 해나가신다면 어렵지 않게 공부하실 수 있습니다. 책 자체는 제가 볼때 쉽게 쓰기 위해 굉장히 노력한 부분이 돋보였습니다. 단, 아무리 쉽게 쓰려고 해도 어려운 부분은 어렵겠더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말이죠.


수주산업과 발생주의

회계를 어렵게 만드는 것은 다름이 아닌, 발생주의 때문입니다. 현행 회계체제는 기업의 미래 수익과 미래 경제적 효익의 유출에 대해 좀 더 신뢰성 있게 추정하기 위해 발생주의를 택하고 있습니다. 발생주의는 쉽게 말해 경제적효익의 유출과 유입이 발생한 시점에 인식한다는 주의인데요. 아주 이전에 일상적인 가계부 작성에 사용되는 현금주의와 비교한 글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참조 : (회계의 개괄)

발생주의로 인해 감가상각비의 상각 혹은 매출채권의 조작 등을 통한 분식이 가능해졌습니다. 미래 이익 추정에 발생주의가 용이하지만, 단점도 생긴 것이죠. 여기에 조선산업, 건설산업 등의 수주산업들은 분식이 더 용이해졌습니다. 왜냐면, 수주산업은 자체적으로 산정하는 공사 진행율에 따라 매출의 산정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시공사의 이러한 추정과 발주처의 추정치 차이에 차이가 발생할 시 미청구 공사가 발생하게 됩니다. 시공사는 진행율을 80%로 잡았는데 발주처는 50%로 추정시 30%는 미청구공사로 산정하도록 되어있습니다.(대우조선해양이 이 미청구공사를 통해 분식회계를 했습니다...)

회계의 발생주의를 보완하기 위한 재무제표가 바로 현금흐름표입니다. 현금흐름표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작성하는 가계부처럼 실질적인 현금의 유출입을 기반으로 작성합니다. 이러한 보완관계를 이용해 다면적으로 기업의 회계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분법과 연결

한 회사가 다른 회사를 보유하고 있을 시 그 지분 소유만큼을 반영해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합니다. 50%이상의 지분을 소유 혹은 그 미만이더라도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판별 시 반드시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합니다. 20%이상의 지분을 소유 혹은 높은 관계도가 있다고 생각될 시 관계기업지분을 반영해서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해야 합니다. 그 미만은 투자자산으로 분류됩니다.


수익 - 비용 => 현금흐름표 => 연결재무제표 

회계의 시작은 매출과 비용 거기서 도출되는 수익. 그리고 발생주의에서 출발합니다. 발생주의로 분식의 문제들이 다수 생기자 이를 보완하기 위해 현금흐름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종속회사까지 꿰차서 작성하는 연결재무제표까지 이해한다면 재무제표에 대한 모든 것은 이해했다고 볼 수 있지요.

솔직히 투자도 3년차이고 회계도 그만큼 공부했었지만, 아직 세세한 부분들에 있어서 헷갈리는 부분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부족할 때마다 꺼내서 읽어보는 기본서로 실전회계다 도서를 활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회계는 한 번에 다 익힌다는 생각보다는 공부하면서 필요시마다 찾아서 꺼내본다는 생각으로 접근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회계도 국어와 같은 언어의 성격을 지니고 있으니까요 ^^


원글 : pjw1307.tistory.com/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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