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저민 그레이엄 - 월가의 스승 벤저민 그레이엄 회고록
벤저민 그레이엄 지음, 김상우 옮김 / 굿모닝북스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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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전설적인 투자자 워렌 버핏의 위대한 스승 이자 가치투자의 창시자인 벤자민 그레이엄의 회고록입니다. 무엇보다 그레이엄이 유명한 것은 그의 제자들의 성공과 그는 다른 투자자들보다 더 상세하고 구체적인 투자방식을 제시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는 그의 도서 증군분석에 담겨져 있습니다.

 

그는 영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주한 이주민이었습니다. 어릴 적 가세가 기울어지는 바람에 많은 고생을 하였고, 그때의 가난은 그가 투자에 있어서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투자의 힘으로 그는 금융권에서 성공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교육자로도 크게 성공하였습니다. 무엇보다 그를 유명하게 만든 것은 그 자신의 성공보다 워렌버핏으로 대표되는 그의 제자들의 각 분야에서의 성공이었으니까요.

 

그의 회고록에서 나오는 투자에 대한 조언은 투기를 하지 말고 투자를 하라는 정도입니다. 여기서 투자란, 엄밀한 조사를 통하여서 원금의 손실 가능성을 최소한으로 하며 만족할 만한 수익을 올리는 행위를 말합니다. 그의 정의에 의하면 이를 만족하지 못 하는 모든 것은 ‘투기’행위 입니다. 그의 철학과 투자방식은 한국에도 번역되어 있는 ‘증권분석’에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사실 가치투자의 기본은 회사의 기본적 분석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정량적 보수적으로 과거에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미래에도 충분히 유효할 것으로 생각되는 기업들에 투자하는 것이 가치투자이고 같은 기본적 분석이더라도 미래의 성장성을 투자하는 것은 성장주 투자입니다.

 

그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던 도서였습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투자를 시작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의 인품과 그가 설명한 사람들의 행태는 지금도 변하지 않기 때문이죠. 가치투자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 보기를 추천합니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88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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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피트씨의 똑똑한 배당주 투자
피트 황 지음 / 스마트북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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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들어가며


지금 투자를 하고 계시거나, 투자를 계획 중이시라면 반드시 들어 봤을 도서입니다. 바로 ‘피터씨의 똑똑한 배당주 투자’입니다. 사실 처음 읽을 때 별로 기대없이 읽었다가 읽으면서 통찰력에 흠칫 놀랐던 도서였습니다. 대개 처음 직접 투자를 하시는 분들에게 어떤 책을 가이던스로 얘기해드릴까 고민이 많았었는데, 이 책도 한 권 리스트에 추가해야 겠습니다.. 간단하지만, 간한 통찰을 담고 있기 때문이죠.

 

국채시가배당률법


이 책에서 중점적으로 다루는 것은 바로 국채시가배당률법입니다. 기존의 배당수익률을 보고 투자하던 것에서 더 나아가서 배당과 무위험 수익률인 국채와 비교한 상대적 매력도로 주가의 과열여부를 판단하는 법이죠. 공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국채시가배당률 = 시가배당률 / 3개년 국고채 금리

 

실제로 책에서는 이 국채시가배당률법으로 투자를 해서 성공한 필자분의 경험이 나와있습니다. 그래서, 제 나름대로 10년도, 11년도부터 자료를 모아서 과연 국채시가배당률이 신호로써 작용하는지 확인해보았습니다. 결과는 아래 보시는 바와 같이 특정 시점에서는 강력한 신호로써 작용하나, 역시 그것만 바라보기에는 부족한 측면이 있습니다. 주가는 업종의 업황과 성장성등의 다양한 요인들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죠. 허나, 필자가 제시한 국채시가배당률법은 하나의 투자지표이자 신호로써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없다는 것이 제 판단입니다. (이것만 보고 투자하기 없기..!)


사례1. 진로발효


사례2. 메리츠종금증권


장단기 금리차와 신용잔고 오실레이터

또 필자는 거시경제의 과열여부를 판단하는 두개의 지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너무나도 유명한 장단기 금리차이구요. 또 하나는 신용잔고 오실레이터입니다.

 

장단기 금리차 = 장기 금리 – 단기 금리

 

장단기 금리차는 위에 나온 것처럼 은행의 장기 금리와 단기 금리의 차이를 말합니다. 장기금리보다 단기금리가 높다는 것은 기업들의 위험도가 증가했다는 것이며, (신용이 불안하니 단기로 대출을 해주고 단기 금리 스프레드도 같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김없이 이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고 나서는 경제위기가 발생했습니다.(책에서는 한국은행 자료를 제시했으나, 저는 참고삼아 FRED의 자료를 올려드립니다~)


신용잔고 오실레이터  


신용잔고 오실레이터는 그 달의 신용잔고가 직전 240일간의 신용잔고의 평균에 비해서 얼마만큼 증가 혹은 감소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신용잔고 오실레이터가 증가한다는 것은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주식을 빚까지 내서 적극적으로 매수한다는 것이고 마이너스라는 것은 서둘러서 빚을 청산한다는 것으로 저자가 말했듯 신용잔고 오실레이터가 높다는 것은 경기의 과열일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자료 (장단기 금리차) : , https://fred.stlouisfed.org/series/T10Y2Y

자료 (신용잔고 오실레이터) : : http://freesis.kofia.or.kr/

 

신용잔고 오실레이터도 분명 좋은 지표인 것은 분명합니다. 실제로 2008 금융위기 이전에 강한 위기신호를 보인바도 있습니다. 경기의 과열을 바라볼 때, 하나의 참고점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자가 말해준 방법대로 엑셀 파일을 만든 것을 첨부하니 필요하시다면, 참고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오실레이터.xls


글을 마치며


이 책은 무엇보다 저자만의 독특한 시선이 눈에 띄는 도서였습니다. 여타 다른 서적들에 비해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거시경제 지표를 제시한 것과 자산 배분을 제시한 점이 눈에 띕니다. 치과의사이신 것이 놀라우신 데요. 처음 투자를 접해보신 분들께 권해드리고 싶은 도서 였습니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77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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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방천과 함께 하는 가치투자
강방천 지음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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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의 마이다스 손


외환위기 이후,1억에서 156억원을 1년 10개월만에 만든 사나이. CIO가 부러워하는 펀드매니저 에셋플러스의 강방천 회장의 가치투자이야기이다. 어떤 투자 방식이 그를 증권가의 마이다스로 만들었을까?

 

미래를 상상하라


그의 투자방식은 상상에서 비롯된다. 앞으로의 세계는 어떻게 변화할까? 변한다면, 그것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상품은? 기업은? 기업이 지속적으로 변화할까? 그의 투자비결은 다름아닌 미래에 대한 충분한 상상에서 비롯된다.

 

1등 기업에 장기투자 하라


자본주의는 주기적으로 호황과 불황을 반복한다. 불황을 이겨내고 이후의 이익증가분을 거점하는 기업에 장기투자하는 것이 그의 투자철학이다. 1등기업은 불황도 기회로 만들고 이를 즐기는 기업을 말한다. ‘1등 기업에 장기투자하라’는 말로 대표되는 그의 철학은 바로 이것이다.

 

투자와 철학


그의 투자방식은 워렌 버핏이 후반기에 택했던 부분과 상당부분 닮아있다. 충분히 믿을만한 기업의 경기후퇴기를 함께 견디는 것.(여기에 가격 할인은 덤이다.) . 그의 화려한 성적만큼이나 겸손함과 철학이 빛난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76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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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일하게 하라 - 당신도 행복한 투자자가 될 수 있다
박영옥 지음 / 프레너미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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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연 평균 50% 수익률의 사나이. 자산 2000억원의 대한민국 부자 400위안에 드는 슈퍼 개미 박영옥씨의 이야기이다. 허나, 정작 본인은 슈퍼 개미보다 ‘주식 농부’로 불리길 원한다. 주식 농부라니 도대체 무슨 소리일까?

 

왜 투자해야 하는가?

누누이 알고 있듯이, 주식시장은 기업에게 자본을 조달해주는 시장이다. 주식을 산다는 건, 그 회사의 자본을 산다는 것과 같은 이야기이다. 이 자본은 우리의 노동 없이도 돈을 벌어낸다. 왜 투자해야 하는가? 사람의 노동에는 한계가 있으며 자본주의에서는 자본가가 가장 많은 돈을 벌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은 자본가가 되는 길이다. 그게 왁자지껄하던 시장의 본연의 모습이다.

 

연 평균 수익률 50%의 비결은?


연 평균 50% 수익률의 비결은 다름이 없다. 좋은 종자를 고르듯이, 좋은 기업을 고르고 밭에 물을 주고 키우듯이 기업을 함께 키우면서 기다리는 것이다. 어떻게 좋은 기업을 고르는가? 꾸준히 공부하고 발로 뛰며 찾는다. 물론, 쉽지않다. 모두가 바라지만 되지 않는 것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다.

주식도 농부의 마음으로 수확하며 기다리고 감사하라. 그것이 그가 주식농부로 불리고 싶어하는 이유이자 수익률의 비결이다.

 

무엇이 정답일까?


주식시장을 심리게임의 장으로 보는가 자본을 조달해주는 자본시장으로 바라보는가. 어떻게 보더라도 상관없다. 둘 다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니까. 변동폭을 보면서 투자하며 싸게 사서 비싸게 팔기를 바라는가 기업의 펀더멘탈을 보면서 기업의 성장을 기다리며 투자하는가. 개인적으로 우리의 자본시장이 건전해지고 발달하는 것은 후자임을 믿고 있다. 이 책은 널리 알려진 당연한 사실들을 담담히 풀어내고 있다. 그래서 별 내용이 없다고? 읽고도 아무 느낌이없다면, 당신은 아직 부자가 되기를 간절히 원하지 않는 것이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75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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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S를 알아야 회계가 보인다 -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와 사례로 국제회계기준을 배우자!
신방수 지음, 주윤호 감수 / 위너스북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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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FRS란 무엇인가 ? 


- GAAP 기존의 회계기준인 GAAP을 대체하는 새로운 국제회계 질서.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

회계는 그 기준에 따라서 작성되고 표시되는 내용이 다르므로,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사항이다. 대표적으로 자산가치 평가와 지분법손실을 인식하는 연결제무제표등이 있다.


2.기초회계 5개의 재무제표내용.


- 기업의 경영상태를 공시하는 재무제표에는 재무상태표,포괄손익계산서,현금흐름표,자본 변동표, 주석 이렇게 5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 회계의 기초가 되는 내용들이다. 


3. IFRS의 다른점 1.


- 기타포괄손익이라는 개념을 포괄손익계산서에 도입하였다. 이는 실제로 현금유출입 실현등이 되지 않는 투자지분의 가치 변동등에 의한 손익을 따로 제외하여서 계산하는 것으로, 당기순이익이 과대계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다.

또한, 기존과는 다르게 포괄손익계산서를 기능별 혹은 성격별로 기재할 수 있는데, 기능별은 매출액 이후, 매출액을 차감시키는 각각의 기능적 요소별로, 성격별은 매출액 이후 비용에 대해서 포괄적인 성격에 의해 제시하는 것이다. 포괄손익계산서가 성격별로 제시될 시, 기존의 재무제표와는 많이 달라질 수 있다. 대부분의 포괄손익계산서는 현재 `성격별` 분류를 투자자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4. IFRS의 다른점 2.


- 자산의 공정가치 재평가 와 원가모형중에서 택하여서 판단할 수 있다. 자산을 공정가치를 반영한 모형을 매기 재 공시하는 모형과 기존의 회계처리인 원가를 제시한 후 이를 정액법에 의해 주기적으로 상환하는 원가모형이 있다. 또한, 재평가모형은 원가모형에서 주기적 재평가를 통해 자산의 가치를 손입 혹은 산출하는 방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투자,단기 매매금융자산은 당기순이익에 포함되나, 매도가능 금융자산등의 차익은 기타포괄손익으로 계산하여 처리한다. 이는 투자,단기매매금융자산은 기업의 순속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나, 매도가능 금융자산은 보유자산으로 처리 그 변동이 직접적인 영업과 기업의 이익인 당기순이익에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5. IFRS의 다른점 3.


- 지분법과 유가증권은 새로 바뀐내용이다. 연결재무제표에서는 지분법손실을 인정 이것을 기타포괄손익으로 처리한다. 또 종속회사의 이익을 포함하여 작성되는 연결재무제표를 이용 기업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 미실현이익의 경우는 제거하는데, 이는 내부거래를 제거할 목적으로 지배회사의 종속회사 소유부분만큼 그 부분을 제거한다.


6. IFRS의 다른점 4.


- 금융자산 및 부채는 저가법을 적용 공정가치와 취득원가 중 더 낮은 가격을 자산가치로 계상하게 되어 있다. 또한, 매출원가에서 후입후출법은 제거함으로써 분식회계의 위험을 제거하였다. 무형자산의 경우는 종래와 다르게 영업권은(기업의 브랜드 가치, 기타 정량적으로 들어나지 않는 기업의 경쟁요소) 상각되지 아니하고, 손실을 계산하여서 이를 자산가치에 반영하도록 하였다. 


7. 손익계산서를 이해하자.


손익계산서는 발생회계를 기준으로 한다. 이는 실현 및 가득 기준을 적용하여서 매출액을 계상하도록 되어있다. 이는 물건 판매를 통해서 현금의 유입 혹은 유입을 약속받은 행위가 일어났을 시 또 판매대금의 완료되었을 시, 즉, 분양회사의 경우는 분양이 끝나고 난 뒤에 매출액을 계상하도록 하고 있다.

중간에 매출채권은 돌려받지 못 할 가능성이 존재하는데, 이를 확률적으로 계산하여, 손실이 발생했을 시마다 직접상각하는 방식과 이를 대비한 적립금을 누적해놓는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다.


* 추가 * 한국의 회계기준은 파생상품과 이 자산들을 부채로 인식하는데, 이는 대부분이 수출에 의존하는 조선업체들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이는 조선사는 특성상 파생상품을 대거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IFRS가 도입된 이후에 기본적인 회계처리에 대해서 이해해볼 수 있는 책이다. 지금은 물론, IFRS의 도입이 모두 끝난 시기이므로, 이 책의 내용과는 조금 달라진 내용들이 존재할 것이다. 그럼에도 기본적인 IFRS의 기업 언어인 회계를 이해해볼 수 있는 명서였다. 단, 회계원리 정도의 기초적인 지식이 필요한 것으로 여겨진다. - 아주 기본적인 대차대조표의 작성정도는 할 줄 알아야 책을 읽는데에 무리가 없을 것 같다. 물론, 모르는 상태에서 읽어낼 수 있다고는 여겨지는 난이도이다. - 


참고로 Appenidx와 Book in book 코너가 책 안에 제시되어 있는데, 저자도 미리 술회하였듯이, 상당한 난이도가 요구된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65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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