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일하게 하라 - 당신도 행복한 투자자가 될 수 있다
박영옥 지음 / 프레너미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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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연 평균 50% 수익률의 사나이. 자산 2000억원의 대한민국 부자 400위안에 드는 슈퍼 개미 박영옥씨의 이야기이다. 허나, 정작 본인은 슈퍼 개미보다 ‘주식 농부’로 불리길 원한다. 주식 농부라니 도대체 무슨 소리일까?

 

왜 투자해야 하는가?

누누이 알고 있듯이, 주식시장은 기업에게 자본을 조달해주는 시장이다. 주식을 산다는 건, 그 회사의 자본을 산다는 것과 같은 이야기이다. 이 자본은 우리의 노동 없이도 돈을 벌어낸다. 왜 투자해야 하는가? 사람의 노동에는 한계가 있으며 자본주의에서는 자본가가 가장 많은 돈을 벌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은 자본가가 되는 길이다. 그게 왁자지껄하던 시장의 본연의 모습이다.

 

연 평균 수익률 50%의 비결은?


연 평균 50% 수익률의 비결은 다름이 없다. 좋은 종자를 고르듯이, 좋은 기업을 고르고 밭에 물을 주고 키우듯이 기업을 함께 키우면서 기다리는 것이다. 어떻게 좋은 기업을 고르는가? 꾸준히 공부하고 발로 뛰며 찾는다. 물론, 쉽지않다. 모두가 바라지만 되지 않는 것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다.

주식도 농부의 마음으로 수확하며 기다리고 감사하라. 그것이 그가 주식농부로 불리고 싶어하는 이유이자 수익률의 비결이다.

 

무엇이 정답일까?


주식시장을 심리게임의 장으로 보는가 자본을 조달해주는 자본시장으로 바라보는가. 어떻게 보더라도 상관없다. 둘 다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니까. 변동폭을 보면서 투자하며 싸게 사서 비싸게 팔기를 바라는가 기업의 펀더멘탈을 보면서 기업의 성장을 기다리며 투자하는가. 개인적으로 우리의 자본시장이 건전해지고 발달하는 것은 후자임을 믿고 있다. 이 책은 널리 알려진 당연한 사실들을 담담히 풀어내고 있다. 그래서 별 내용이 없다고? 읽고도 아무 느낌이없다면, 당신은 아직 부자가 되기를 간절히 원하지 않는 것이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75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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