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한 유산을 상속 받게 된 것과 같은 것은 운(luck)이다. 하지만 그런 운은
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영원히 자기 혼자 가질 수 없다.
하지만 자기 손으로 행운(luck)을 만들어낸 사람은 그걸 끝까지 지킬 수 있다. 그래서
행운을 '행복한 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행운을 만들어 내는 10가지 방법 >>

#1. 운은 스쳐 지나가는 것일 뿐 결코 머물지 않는다.
행운은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이므로 영원히 가질 수 있다.

#2. 행운을 얻고자 하는 사람은 많지만 정작 찾아나서는 사람은 많지 않다.

#3. 만일 지금 행운을 얻지 못했다면 주변 여건이 다른 때와 똑 같기 때문일 것이다.
행운이 찾아오도록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 보는 것이 좋다.

#4. 행운이 찾아오도록 만드는 것은 자기의 이익만 쫓으라는 의미는 아니다.
다른 사람을 위한 일을 하면서도 행운을 불러올 수 있다.

#5. 만일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룬다면 행운은 결코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새로운 미래를 원한다면 그 시작이 분명 있어야 한다. 그 첫발을 오늘 당장 내딛자!

#6. 언뜻 볼 때에는 모든 것이 다 갖추어진 듯해도 때로는 행운이 찾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
겉으로 볼 때 불필요해 보이지만, 없어서는 안될 요소가 분명히 있다.
주변의 작은 것들 속에서 그것을 찾아보라.

#7. 그저 요행만을 기대하는 사람에게는 여건을 마련하는 일이 바보짓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행운을 만들어 내려는 사람은 요행 같은 것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

#8. 그 누구도 운을 사고팔 수는 없다. 운은 돈으로도, 그 무엇으로도 살 수 없는 것이다.
운을 팔겠다고 나서는 사람들을 경계하라.

#9. 모든 것을 준비해 놓았다면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라. 포기하지 마라.
행운은 반드시 찾아올 것이다.

#10. 행운을 만들어 낸다는 것은 기회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다.
기회는 요행도 우연의 일치도 아니다. 기회는 언제나 내 곁에 있다!
... 따라서 행운을 만들어내는 일은 곧 행운이 찾아올 수 있도록 준비를 해놓는
것을 의미한다.

행운은 여건을 마련해 놓았을 때 비로소 찾아온다. 행운은 자기가 만드는 것이다.
'당신'도 지금부터 행운을 만들어낼 수 있다. 그리고 기억하라....
당신이 이 '행운' 이야기를 듣게 된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출처: 알렉스 로비라 셀마 외,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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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주장하는 미국의 역할은 간명하다. 오늘날 위압적 방식으로 국가 주권을
강조하는 미국의 힘은 전 지구적 안정을 위한 최후의 안전판이다.


#2. 유럽이 미국의 경제적 경쟁 상대가 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유럽이 정치적으로
미국과 경쟁할 수 있을 만큼 통합성을 확보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일본은
한 때 차기 초강대국으로 간주되었지만 이제는 경쟁에서 탈락했다. 중국은 경제적으로
진보했지만 적어도 두 세대 동안은 상대적 빈곤국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고, 그 과정에서
엄혹한 정치적 시련에 봉착할지도 모른다.
러시아는 미국과의 경주에서 탈락했다.
간단히 말해서 미국에게는 더 이상 전 지구적 수준의 또래 강국(a global peer)이 존재하지
않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그러한 또래 강국이 등장하지도 않을 것이다.
따라서 지배적인 미국의 헤게모니와 지구적 안보에 필수불가결한 미국의 역할을 대신할
현실적 대안은 존재하지 않는다.

#3. 오늘날 세계는 미국의 우월적 지위를 좋아하지 않는다. 세계는 미국을 신뢰하지 않고
분노하며 심지어 음모를 꾸미기도 한다. 그러나 실질적인 문제에서는 미국의 우월적 지위에
정면으로 맞설 수 없다. ... 미국의 헤게모니가 갑자기 종료되면 반드시 지구적 혼란이
뒤따를 것이며, 국제적 무정부 상태가 강화될 것이다.

#4. 미국인들은 안보(security)를 표준으로, 불안(insecurity)을 탈선으로 생각해 왔다.
지금부터는 그 반대가 될 것이다.
... 미국의 힘과 세계화의 결합은 미국 국가 안보의
본질을 변화시키고 있다. 현대 기술은 갖가지 수단들, 파괴의 범위, 폭력을 투사할 수 있는
행위자들의 수를 증대시킴으로써 지리적인 거리의 효과를 상쇄시키고 있다. 동시에 세계화에
대항하는 반대 세력은 가장 명백한 표적인 미국에 분노를 집중시키고 있다. 세계화는
미국에 적대감을 집중시키는 한편 대외적 침투로부터의 취약성을 보편화시킨다.

기술의 발전으로 사회적 침투에 대한 취약성은 보편화 되었다. ... 과학이 자기 파괴 행위를
저지르는 인간의 능력을 계속해서 강화시켜 주며, 조직화된 사회가 항상 그것을 잘 방지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점은 불가피한 현실이다.

#5. 서구 세계는 이슬람 국가들이 향후에도 약하고 비효율적인데다 자주 정치적
혼란으로 좌초하고 서구에 분노할 것이라고 인식한다.
또한 그들은 국내 문제나
이웃 국가들 간의 분쟁에 열중하고 그들의 상황은 국제적 불안정을 야기할 것이며 정기적으로 테러를
촉발하고 광범위한 긴장을 조성할 것이다. 사회적 피로와 반미 정서는 국가적 불만이나
지역적 갈등의 부작용처럼 종교적 적대감이 낳은 결과이다.

#6. 미국이 유럽과의 공조가 필요한 부분은... 첫째, 중동을 교란하는 아랍-이스라엘
분쟁의 해결, 둘째, 페르시아 만에서 중앙아시아에 이르는 석유 생산 지역의 전략적
방정식의 변화, 셋째, 대량살상무기의 확산과 테러의 전염을 견제하는 지역적 조치들에
주요국의 정부를 끌어들이는 것이다.


#7. 안정되고 민주적인 이라크를 만들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평화를 추진하는
미국과 유럽의 협조는 페르시아 만과 이란, 카스피해 연안의 석유와 천연가스 지대에
만연한 불만족스러운 전략적 방정식을 보다 우호적으로 풀어 나갈 정치적 조건들을 만들어
줄 것이다. 에너지가 풍부한 러시아와 달리 이 지역의 국가들, 곧 카자흐스탄과
아제르바이잔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내려가는 방향의 모든 국가들은 자국에서 생산한
에너지의 주요 소비자가 아니라 수출자이다. 이 나라들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석유와
천연가스를 보유한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된 에너지에 신뢰할 만한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세계 경제에서 가장 역동적인 북아메리카, 유럽, 동아시아의 존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는 전략적 지배는 전 세계적으로 핵심적인
헤게모니적 자산이 될 것이다.

#8. 유럽인들은 미국을 비난할 때 좀 더 주의해야 한다. 유럽엘리트의 전통적인
문화적 자부심을 제쳐 놓는다면, 유럽의 주된 비난은 미국이 국제적으로 점점 일방주의자로
변질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 비난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냉전 기간 동안 미국은 이른바
우직한 반공주의와 소련과의 타협 거부, 군사적 대응 태세에 대한 지나친 강조 등으로 자주
비판받았다. ... 냉전이 종식된 이래 미국이 거침없이 행패를 부리는 세계적 깡패와
같다는 유럽의 비난은 점점 확산되고 정교해졌다. ... 유럽인들은 대서양 관계가
정말로 심각하게 붕괴되면 유럽의 미래가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미국인들보다 더 잘 알고
있다. 대서양 관계의 붕괴는 또 다시 유럽을 내적 경쟁과 외부로부터의 위협에 취약하게
만들 뿐 아니라 유럽 구조 전체를 위험에 빠뜨릴 것이다.


#9. 전략적 사고방식을 지닌 유럽인들은 미국의 일방주의가 미국의 독특한 안보 역할의
한 부분이며, 경제적, 법적, 도덕적, 안보적 동기를 쉽게 구획지을 수 없는 세계에서
'할 수 있다(can-do)'는 미국의 자세를 보존하려면 썩 내키지 않더라도 인내하는 것이
나머지 세계가 지불해야 할 대가임을 깊이 인식한다. 미국의 일방주의적 태도는 전 세계를
위한 자유의 기수로 자국을 인식하는 미국의 역사적 비전에서 비롯된다.
국제 규정을 꼼꼼하게 준수하는 미국, 주요 유권자들에게 특별한 이해관계가 있는 경제
영역에서 그 이해를 보호할 수 있는 힘의 행사를 애써 피하는 미국, 고분고분하게 자신의
주권을 기꺼이 제한하려는 미국, 군사력을 국제법의 관할권 아래 귀속시킬 준비가 된
미국은, 세계적 무질서를 방지하는 데 필요한 최후의 보루가 될 수 없다.
다시 말해서 유럽인들은 공동 합의의 최소 공약수에 리더십을 굴종시키는 줏대 없는
미국이 초래할 결과들을 신중히 검토해 보아야 한다.


#10. 동아시아의 지정학적 미래가 20세기 전반의 유럽을 닮을 것인지 아니면 20세기 후반의
유럽을 닮을 것인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어떤 측면에서 오늘날의 아시아는 불길하게도
1914년 이전의 유럽을 떠올리게 한다. ... 이 지역의 안정은 여러 아시아 국가들의 국력이
성장하면서 도전받고 있다. 이곳에는 구속력 있는 지역 안보의 협력 구조가 일체 존재하지
않는다. ... 오늘날 아시아의 강대국들은 현재 유럽이나 심지어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도
나타나는 정치, 경제, 안보적 협력을 위한 다자주의적 틀이 결여된, 유동적이고 구조화
되지 못한 지역적 맥락 속에서 활동한다. 아시아는 이처럼 경제적으로 성공적인 동시에
사회적으로 화산과 같으며 정치적으로 위험한 곳이다.

#11. 그 속에서 부상하는 중국은 미국의 동맹인 일본과 지역적 우위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 오늘날의 중국은 과거 대영제국을 시기하고 프랑스에 호전적이었으며 러시아를 경멸하던
독일 제국을 연상시킨다. 중국은 아시아에서의 미국의 역할에 대해 점차 실용적으로 대응
하지만 일본에 대해 신경질적이고 인도에게는 은혜를 베푸는 듯 거들먹거리며 러시아에
대해서는 거만한 태도를 보인다.


#12. 극동에서의 전쟁과 평화는 대체로 중국과 일본, 그리고 이들과 미국 간의 상호작용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만약 미국이 이 지역에서 군대를 철수시킨다면 20세기 유럽의 상황이
재현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Z. 브레진스키, <제국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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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생판 상대성이론'의 입장에 서면, 인생은 매우 흥미로운 것이 된다. 시간이
절대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면 앞으로 노화가 진행되어 몇 년이 지나면 정년을 맞이하고
나아가 몇년이 더 흘러가면 죽음의 문을 들어선다는 식으로 생각하게 되어 기분이
그다지 좋지 않다. 그러나 시간이 상대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면 어느 순간, 인생
전체에 버금갈 정도로 멋진 1분을 만날 수도 있다. 시간의 가치는 당신 자신의 능력을
바탕으로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다.


2. 사람은 아무래도 그전에 하고 있던 작업을 이어가기 쉽기 때문에 머릿속을 깨끗하게
전환시키는 훈련을 해두어야 한다. (그러니까 어떤 일을 하다가 그것을 그만두고 완전히
모드를 전환시키지 않으면 큰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내 경우에는 원심분리기 가동버튼을 누르는 동작을 하면서 "시작!"이라고
말하고, 그것을 사고전환의 계기로 삼았다.
"이것으로 사고가 전환되었어."
이렇게 다짐하듯 사고를 전환시키는 신호로 삼은 것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소리를
내어 말하면서 무엇인가 상징적인 동작을 겸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작!"이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사람의 의식이 좀처럼 전환되지 않는다. 완전하게 의식을 전환시키려면
무엇인가 동작을 동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좋아, 시작!"이라고 말하면서 손뼉을 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3. 많은 사람들이 끌어안고 있는 목표 중에는 실현시키는데 오랜 세월이 필요한 목표도
적지 않다. 그러나 끈기 있게 노력하여 확실한 성공을 거두고 싶다면 갑자기 큰 목표만
염두에 둘 것이 아니라 눈앞의 1분마다 작은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작은 목표를 하나씩
처리해가다 보면 어느 순간에 큰 목표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4. 필요하지 않은 상품을 구입하는 것은 금전 낭비이듯 필요하지 않는 부분까지 읽는 것은
시간 낭비에 해당한다. 현명한 주부는 가족의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싼 가격
으로 좋은 상품을 구입하듯 독서에서는 한정된 시간에 자기에게 필요한 정보만 요령 있게
얻어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 독서를 하기 전에 1분 동안, 자기에게 필요한 부분을 선택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독서를 하기 전에 책장을 대충 넘기면서 전체적인 모습을
대략적으로 파악하면 된다.


5. 1분 이상에 걸친 보고는 사실 대단한 상대에 대한 보고가 아니다. 보고는 애당초 1분
동안의 승부여야 한다. 이 1분 보고법의 저력을 여러분도 반드시 실감해 보기 바란다.

6. 아무리 말이 서투른 사람이라고 해도 1분 동안 의식을 집중하면 대화의 달인이 될 수
있다. 말을 할 때 다른 사람 앞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에도 1분을 염두에 두고 실행
하면 강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할 수
있다. 이것이 '1분 스피치법'의 진수다.

7. 누구나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 사회에서는 말은 짧을수록 좋다. 그런데도 말을 많이
할수록 상대방에게 더 많은 내용을 전할 수 있다는 환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적지 않다.
노동시간과 생산량이 정비례하는 근대주의를 지탱한 원칙이 선입관으로 남아있기 때문에
말이 길어지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기억에 남는 것은 정보의 길이가 아니라 내용의 깊이나 임팩트다. 즉, 말은
짧은 시간에 얼마나 많은 정보를 인상으로 남길 수 있는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하려면 전하고 싶은 내용을 모두 말로 표현할 것이 아니라 1분을 한덩어리씩 분할
한다는 생각으로 각각 1분마다 무엇을 전할 것인지 정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출처: 요시다 다카요시, <단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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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합작 문제로 호암 선생을 몇 번 만나는 동안, 나는 그와 내가 여러 가지 면에서 참
비슷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나는 경영자에게 가장 필요한 네 가지는 책임감과
사람을 중시하는 경영, 적재 적소에 사람을 배치는 능력, 그리고 올바른 비전이라고
생각한다.
호암 선생은 그 네 가지를 골고루 갖춘 경영자였다. 특히 인재제일주의에
관해서는 호암 선생에게 전적으로 동의한다. 호암 선생의 경영 스타일을 들자면 대단한
성실성과 기술개발에 대한 놀라운 관심도 빠뜨릴 수 없다. 호암 선생을 보고 나서
기적이라 불리는 한국경제의 놀라운 성장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잭 웰치

#2. 호암의 승부에 임하는 자세는 단적으로 골프를 칠 때 드러난다. 호암은 사업상의
경쟁뿐만 아니라 운동경기에서도 지는 것을 아주 싫어했다. 이는 단순한 승부에 대한
집착이라기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바의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던 것에 대해 스스로 용인을
못하는 것이었다. 사업을 하다보면 반드시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여기서
과감히 승부수를 던져야 할 때도 있고, 정교하게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재추진을
해야 할 때도 있다.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삼성이 굳건히 그 위치를 지키고 있는 데는
바로 호암이 승부를 임할 때 갖고 있던 이러한 자세가 영향을 미쳤다고 나는 굳게 믿는다.
-정주영

#3. 선대 회장께서는 사업을 일종의 게임으로 생각했습니다. 이윤이 나면 당신의
승리이고 손해가 나면 패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학자들이 현실감 없는 주장을 장황하게
늘어놓으면 제지하지 않고 끝까지 다 듣고는, 그가 돌아간 후 참석 임원들에게 '저 사람
말은 50퍼센트만 새겨듣거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최우석

#4. 공존공영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우리가 숱하게 이야기하지만 정말로 중요한 것은
필요하다고 느끼고 실천하는 일입니다. 가령 제당을 한다고 가정하면 원료를 파는 사람이
있지 않습니까. 그분을 항상 유익하게 해줘야 계속해서 원료를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 시설재 역시 공급하는 분에게 적정한 이익을 보장해줘야 항상 알맞은 것을 공급받지
않습니까. 제품을 만드는 사람도 거기에 대한 생활비와 장래를 보장해 주어야 열심히
일할 것입니다. 물건을 파는 대리점도 이익이 남아야 대리점을 계속 운영할 것이고
소비자 역시 물건이 좋고 값이 헐해야 하지 비싸고 품질이 나쁘면 사겠습니까. 이것이
공존공영 아니겠습니까.

#5. 사람은 그릇의 크기만큼 일한다. 사장은 사장의 그릇이 있으며, 상무는 상무의
그릇이 있다. 사장의 그릇이 안 되는 사람을 사장에 앉혔을 경우에는 그 사람도
죽고 그 직책도 죽는다.

#6. 나는 우동과 뚝배기 음식, 그리고 생선초밥을 좋아합니다. 제일제당과 제일모직만
있으면 그건 얼마든지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가는 자기가 하고 싶은 사업을
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나라엔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7. 저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때는 정말 재미가 나고 적극적으로 열의를 쏟습니다.
뭔가를 새로 창조한다는 것이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어요. 아침저녁에도 그 생각,
자고 일어나서도 그 생각, 무언가 부족한 게 없나, 있으면 보강하고 물어보고, 회의를 해서
안되는 게 있느냐, 또 알아보고 일을 맡기고... 난 똑같은 일을 하라고 하면 대단히
싫어요.

*출처: 홍화상, <이병철 경영대전>, 바다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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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러시아와 간도 그리고 훈춘 지방에 크게 명성을 떨친 상인이 있었습니다.
최봉준이란 인물로 조선 최대의 무역상이며, 최대의 현금왕 이었습니다. 그는 12세
아버지를 잃고 두만강을 건너 간도로 가서, 그곳에서 생명의 은인인 백계 러시아인
야린스키를 만나게 되는데, 그 인연으로 19세가 되던 해까지 7년 동안 그에게서 큰
도움을 받게 됩니다. 후일 그는 야린스키의 유훈 처세정신 10조를 평생의 지침으로
삼아서 큰 부를 축적하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1.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라.
"무위는 권태로, 권태는 게으름으로 이어진다. 반대로 활동은 관심으로, 관심은
열성과 야망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그 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불타는 열망을 품어라."

2. 명확한 목표를 세워라.
"배는 외부 요건들에 의해 항로를 벗어나게 마련이고, 선장은 그런 외부요건들에 의한
변화에 대응하여 계속 항로를 수정한다. 항해중에 변하지 않는 건 오직 목적지뿐이다.
사람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궁극적인 인생 계획이 어떤 것이든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외부의 영향력은 항상 있게 마련이다. 따라서 진로를 수정하면서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비결이라면 목적지를 항상 명심하여 물결치는 대로 흘러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3.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정말 잘 해낼 수 있다.
"우리의 정신은 우리가 늘 생각하는 것들을 물리적인 현실로 바꾸려는 끝없는 모색을
하도록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믿어지는
일들을 자신이 해낼 수 있다고 믿으려 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지닌 어머어마한
잠재성을 깨닫지 못하고 산다."

4. 상대의 입장에 서서 행동하라.
5. 자기계발에 힘써라.

6. 기회는 역경의 시기에 찾아온다.
"우리는 실패의 가능성을 목전에 두고 있어야만 그때서야 비로소 급격한 변화들을 받아
들이고, 위대한 성공으로 이끄는 모험들을 걸게 된다. 따라서 내가 실패했을 때 그것이
'일시적인' 것임을 알고 있다면 역경에 늘 수반되는 기회들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7. 성공은 냉철한 자기 분석에서부터 시작된다.
"생각이 선행되지 않는 행동은 있을 수 없다. 따라서 지금 당신이 처해 있는 상황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생각의 힘으로 상황을 개선시킬 수 있다. 긍정적인 사고로 부정적인
삶을 사라지게 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한마디로 성공은 현재의 상황에 대한 정직한
분석, 삶에 대한 책임감, 소망을 이룰 수 있는 실현 가능한 계획을 세우는 것에서 시작된다."

8. 경쟁보다는 협력을 하라.
9. 실패를 귀중한 교훈으로 삼아라.

10. 하루 하루를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라.
"만일 살 날이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면 감수성이 얼마나 예민해질까. 그러면 자연의
아름다움과 삶의 소박한 기쁨들에 경탄을 금치 못할 것이고 촌각을 다투어 가족들과
질적인 시간을 보낼 것이며, 친구들, 아는 사람들,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유대를
돈독히 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또한 집중력이 강해져서 하는 생각마다 예리함이 번뜩일
것이다. 따라서 오늘 있는 기회는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서 그 기회를 놓치지
말고 꼭 잡아라."
-출처: 이용선, <조선최강상인 3불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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