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차로 바꾸는 것은 무리가 따르고...

기본형 타이어 값

한국타이어 50,000원 / 금호 타이어 48,000원 / 넥센 타이어 4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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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한 무렵인가?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던 날 아침, 자동차 시동이 잘 걸리지 않았다. 한참을 쿨럭거린 끝에 겨우 운전하여 바로 배터리를 교환했다. 그런데 갑자기 쌩쌩한 배터리를 턱 넣어주니 차가 놀랐는지 자동 변속기가 이상해졌다. P 위치에서 시동을 걸고 D위치로 옮기려 하면 스틱이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황당~ 카센타 기사님 도움으로 [hold]에 키를 꽂고 N위치로 옮긴다음 다시 시동을 걸어 움직였다. 출발할 때 마다 P에서 N으로 옮긴 다음 시동걸고 출발하려니 여간 불편하지 않다. 편평해 보이는 곳에서는 아예 N위치에 두고 시동을 끈 다음 사이드브레이크만 채워두기도 하였다.

그런데 며칠 전 무심코 P 위치에서 시동을 건 후 스틱을 움직이니 부드럽게 D로 턱턱 움직였다. 헠! 내차는 자가 치유력을 가졌나보다. 그동안 스스로 고장난 부분을 고쳤나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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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na 2005-01-27 1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차가 똑똑하네요. 그럴 땐.. 돈번거 같지 않아요? ^^;

맑은바람 2005-01-27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습니다. 평소에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던 것들의 고마움도 알게 되구요...
 

간밤에 눈이 내렸다. 나는 눈이 내리는 것이 싫다. 길이 미끄러워 자동차 운전하기가 나쁘기 때문이다. 딸은 눈 내리는 것을 좋아한다. 겨울에 접어들면서부터 눈 내리는 날만 기다린다. 눈 때문에 생길 수 있는 피해를 아무리 설명해도 소용이 없다. 눈은 무조건 많이 내릴수록 좋다는 것이다.

지난 밤에는 참 절묘하게 눈이 내렸다. 아침에  창밖을 바라본 딸이 환호성을 질렀다. "야! 눈 많이 내렸다!" 이어서 찌푸린 얼굴로 창밖을 바라본 나도 곧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길은 다 녹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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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별러서 처음 걸어서 갔다. 따뜻하달수는 없지만 바람없이 화창한 날씨가 더욱 즐겁게 했다. 같이 걸어가는 딸도 나의 강요로 마스크를 하기는 했지만 계속 종알종알. 우리 외에도 걸어가는 가족을 여럿 만났다. 벌써 봄이 오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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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발목에 혹이 잡혔다. 만져도 크게 아프지 않고 물혹인가보다. 언제 생겼지? 가만히 살펴보니 거무스름하게 멍이 든 것 같기도 하다. 어디 부딪혔나? 거참! 한참을 궁리해도 도무지 부딪힌 기억이 나지 않는다.

책상에 한쪽 다리를 접어올리고 앉아있을 때 발목 부분이 아프더니 그 때 자극이 되어 부었나보다. 다행히 시간이 좀 지나니 조금 가라앉은 것 같다.

요즘들어 부쩍 우리 몸도 소중히 돌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가 들어가고 있기 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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