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의 역사
크리스토프 르페뷔르 지음, 강주헌 옮김 / 효형출판 / 2002년 8월
절판


내 집에서 살고 내 집에서 사색하며 내 집에서 먹고 마시는 것, 내 집에서 고통을 견디며 내 집에서 죽는 것, 우리는 이런 삶을 지루하고 심지어 불편한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누구인지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 행복이 무엇이고 불행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 내 꿈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웃고 울기 위해서 화창한 날과 길이 필요하고 카페와 카바레와 레스토랑이 필요하다. 우리는 주인공이 되고 목격자가 되기를 좋아한다. 함께 어울릴 사람들, 우리 삶을 지켜봐줄 증인을 갖고 싶어한다. -16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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