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출판되는 리더십에 관한 책들은 일정한 틀을 갖추고 있는 것 같다. 책의 주인공이 어떤 대가를 만나고 그의 성공 비결을 노트에 기록하며 배운다. 그 비법대로 그도 성공하고. 대가가 가르쳐주는 교훈도 직접 이야기하기보다는 어떤 다른 이야기에 비유하여 간접적인 방법을 쓰므로 더 인상 깊게 만든다. 한 가지 비결이 끝날 때마다 요점을 박스 속에 정리하여 되새기게 한다. 어떻게 보면 비결이라는 것도 비슷비슷하기도 하다. 그러니까 적당하게 어울리는 다른 이야기를 찾아서 연결시키기만 하면 다른 책이 되는 것 같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양과 양치기의 관계를 이용하여 7가지 리더십의 원리들을 이야기 한다. 당연히 특히 인상적인 비결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잊고 지내던 리더십의 기본 원리들을 다시 생활 속에 도입해보게 한다는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