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신은 세일즈맨들이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을 종종 들었을 것이다. "이 지역에서 이 제품은 경쟁이 너무 치열해..., 지금은 불경기야..., 사람들은 오로지 가격에만 관심이 있어..., 품질 따위는 신경도 안써. 결국은 누가 가장 싸게 샀냐는 거지..., 금융기관들이 신용 한도를 너무 줄이는 통에 완전히 죽을 맛이야..., 이 도시의 경제는 완전히 죽었어... 실업률이 이런데 나보고 어떻게 할당량을 채우라는 건지 모르겠어."
#2. 문제는 당신이 이 모든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스스로 선택한 일에서 성공하고, 위궤양과 심장마비를 피해 건승을 지키며, 가족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경제적으로 안정되며, '황금의 노년'을 대비하고, 그러고 나서도 자기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있으려면 말이다.
#3. 세일즈맨, 세일즈 관리자, 그리고 세일즈 교육자로 일하면서 나는성공한 세일즈 전문가라면 늘 초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업계 정상에 있든 이에 도달하려 노력하고 있든 세일즈맨은 모두 '경험 있는 초심자'이다. 세일즈를 지속적인 학습과정으로 간주하고 세일즈에 접근할 때라여 우리는 부단히 '자그마한 것들'을 배우게 되며 바로 이 자그마한 것들이 세일즈 경력에서 '큰 차이'를 낳게 된다. ('성사 직전'의 세일즈에는 수익이 없다.)
#4. 나와 당신은 변할지 모르지만 세일즈의 근본은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당신과 나는 배우고 생활하고 관찰함으로써 세일즈라는 우리의 순례를 계속해야 한다. 과거 속에 살지는 않지만 과거로부터 배우고, 하루하루의 생생한 순간을 포착해 현재를 살고, 희망, 낙관, 그리고 교육으로 미래를 내다봐야 하는 것이다.
#5. 자신의 직업에서 위대한 성과를 보인 사람들은 누구나 기초를 다지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 팻시 클라인에서 페이스 힐까지, 엔리코 카루소에서 안드레아 보첼리까지, 메리 픽포트에서 줄리아 로버츠까지, 잭 템프시에서 에반더 홀리필드까지, 새미 바우에서 에밋 스미스까지, 이들은 최고의 자리에 있기 위해 매일 4-6시간을 연습했다. 우리 중에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의 직업에서 과거에도, 지금도 세계 챔피언으로 남아 있다.
#6. 세일즈 업계에서 흔히 하는 말 중에 누구나 한번은 슬럼프를 겪는다는 말이 있다. 당신도 개인적으로든 직업적으로든 어떻게 해도 일이 잘 풀리지 않는 상황에 한 번쯤은 처하게 될 것이다. 이는 누구도 원치 않는 부정적인 일이다. 산수 시험에서 나쁜 점수를 받았다는 사실은 아버지에게 털어놓은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아버지는 아이에게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라고 한다. 그러자 아이는 말한다. "그래요, 아버지. 제가 산수 시험을 망친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할래요." 아무리 훌륭한 세일즈맨이라도 슬럼프에 빠진다.
#7. 기본 원칙을 지키지 않으면 그 누구도 슬럼프를 피해갈 수 없다. 주방기구나 테이블 같은 제품에서 교육, 증권, 보험과 같은 무형의 상품을 이르기까지 글자 그대로 물건이란 물건은 모두 판매할 수 있도록 사람들을 교육하는 데 40년 이상을 보낸 나는 슬럼프를 벗어나는 확실한 방법을 찾았다. 그것은 올바른 자세로 근본으로 돌아가라는 것이다.
#8. 슬럼프가 계속되는 가장 큰 이유는 근본으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틀에 갇히게 된다. 그리고 당신이 알다시피 그 틀은 파국으로 이어지는 무덤이다. 틀에 빠지는 것과 틀에 갇혀 있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일단 틀에 빠졌을 때 어떻게 벗어날 것인가? 오직 기초로 돌아갈 때만 이 문제는 해결된다. -출처: 지그 지글러, <당신에게 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