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출발로 자신의 삶을 다시 세운 사람들의 휴먼 스토리는 그 자체만으로 감동을 갖고
있습니다. 삶의 관류하는 그들의 신념과 꿈, 그리고 용기와 지혜를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1. 초인이 아닌 이상 우리는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질 수 없어요. 그렇다면 선택을
해야 해요. 진실로 자신에게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정말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나는 코 성형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다른 기쁨들,
이를테면 경제적인 안정과 보통 의사들이 누리는 생활의 즐거움을 포기한 거죠.
대신 나는 내가 원하는 것들을 얻었죠. 물론 아직 진행형이기는 하지만...
-제철소 근로자에서 코 성형 전문의가 된 정동학 씨

#2. 뭐든지 부딪혀봐야 알게 됩니다. 겁내지 말고 뛰어드세요. 경험은 많이 해볼수록
좋습니다. 그래야 내가 갈 수 있는 길과 가지 말아야 할 길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진정한 재출발은 그때부터 시작되는 겁니다.
-망한 야채장수에서 인라인스케이트 개발자로 회생한 김진관 씨

#3. 처음 자기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전의 내 모습'을
과감히 버릴 줄 아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바로 겉모습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는 함정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다른 사람들은 내가 무슨 차를 타고 다니고, 어떤 사무실을
가지고 있느냐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오직 납품 기일 안에 제대로 된 물건을
납품하느냐, 거기에만 신경을 씁니다. 지금까지의 자신을, 자신을 포장하고 있던
외형을 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나는 그것을 자기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진정한 용기'리고 생각합니다.
-노동운동가라는 야인생활을 넘어서 사업가가 된 유재선 씨

#4. 월급쟁이 습성을 버리지 못하면 성공하지 못한다. 하지만 월급쟁이 습성은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는다. 월급쟁이 습성을 버리려면 월급쟁이로 일할 때 '자신의
회사를 경영하듯이' 일해야만 한다. 사업을 시작하면서 한 순간도 그 사실을
잊어버린 적이 없습니다.
-실패를 딛고 프랜차이즈 신화를 만든 윤홍근 씨

#5. 다른 삶을 살고 싶다고요. 그럼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지금 당장은 주부로서의 삶에 묶여 있어야
하겠짐나 언젠가는 기회가 찾아올 거예요. 그때가 되면 기회를 꽉 움켜잡으세요. 그러나
기회가 찾아오기를 기다리기만 해서는 안됩니다. 자신의 개성과 능력을 버리지 말고
꾸준히 개발시켜야 합니다.
-평범한 주부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일리스트가 된 신경옥 씨
* 출처: 임채영, <재출발로 성공한 9인>

공병호의 편지 copy 04-11-2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