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사람이 대답하여 가로되 이상하다 이 사람이 내 눈을 뜨게 하였으되 당신들이 그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는도다 하나님이 죄인을 듣지 아니하시고 경건하여 그의 뜻대로 행하는 자는 들으시는 줄을 우리가 아나이다 창세 이후로 소경으로난 자의 눈을 뜨게 하였다 함을 듣지 못하였으니 이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아니하였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으리이다 "(30~33)

소경이 눈을 뜬 분명한 기적을 본인과 부모까지 조사하여 분명히 알고도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바리새인들의 안타까운 이야기. 반면에 소경은 너무나 분명한 판단의 기준을 갖고 단박에 믿음을 고백한다. 사소한 종교적 의식의 관점에 비추어 형제를 정죄하고 그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나는 또 얼마나 저질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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