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배우는 행복의 기술
린다 & 리처드 에어 지음, 문채원 옮김 / 흐름출판 / 2004년 4월
평점 :
절판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책이다. 오래도록 기억해야 할 좋은 이야기가 너무 쉽게 잊혀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자연을 끌어들였다. 게, 고래, 거북, 코끼리, 삼나무, 곰, 개구리, 벼룩을 기억하면 연관된 통찰들이 연상된다. 효과 100% 이다. 이해도 훨씬 자연스럽게 된다.

 

이 책은 자녀교육에 관한 책이다. 그러나 어떻게 공부하고, 어떻게 유명해지라는 따위의 기술을 가르쳐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훨씬 더 중요한 올바른 가족관계, 건강한 사회인으로 갖추어야 할 자질들을 어떻게 길러야 할 것인지 저자들의 깊은 통찰을 통해 들려준다. 각 장의 뒤에는 저자들의 가족을 포함하여 풍부한 적용사례가 소개되어 있다. 그래서 자기 가족들의 상황에 어울리는 것을 골라 바로 실행해 볼 수도 있다. 서양인들의 육아는 참 구체적이다. 어떤 것들은 우리가 유치하게 생각하여 무시하거나 표현하기 부끄러운 행동도 큰 의미를 갖고 하고 깊은 감동이 뒤따르는 것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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