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원수는 커녕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는 일도 너무 힘들다. 아니 가까이 있는 사람이 더 어려운 것 같다.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하셨건만 억울하게 싫은 소리를 듣는 것 같으면 용납되지 않는다.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하셨는데 남이 내게 대접하는대로 앙갚음 하려는 욕구가 자꾸만 일어나고 나는 쉽게 순종한다. "너희가 만일 선대하는 자를 선대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이렇게 하느니라"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로우시니라" 오늘 하루라도 사랑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