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성탄절 연극 연습하러 간 사이에 서둘러 선물 꾸러미를 꾸며 놓았다. 나이들면서 트리는 거추장스럽다고 생각되어 트리 장식용품들로 선물 상자를 꾸민 것이다. 교회 갔다 거실에 들어서며 앗! 하고 좋아 까무러칠 딸 생각을 하니 가슴이 콩당콩당 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