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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 교양 ㅣ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디트리히 슈바니츠 지음, 인성기 옮김 / 들녘 / 2001년 11월
평점 :
서양의 역사와 사상, 철학을 담은 1부와 이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삶의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발현되는 지식의 결실을 담은 2부 능력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분량은 1부가 2부의 3배 정도 많기 때문에 서양의 역사와 사상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쌓는데 주력하고 있고 2부 능력 역시 적은 분량이라 하더라도 지식의 자양분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한 참고서이자 자습서의 역할을 함으로써 전체적인 균형감각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교양은 지식이 많다고 해서 되는것이 아닌 듯 싶다. 교양은 일생을 두고 책과 씨름하면서 다양한 사물을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때에 스스로 드러나는 결과물이라고 소개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서양사를 정리하고 이념과 사상의 넓은 바다를 항해하면서 교양의 맛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