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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로 읽는 일본 미니백과
인터내셔널 인턴십 프로그램스 지음 / 다락원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지난달 일본 큐슈 지역을 여행하면서 담당 가이드의 해설을 듣고 일본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이원복 교수의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편을 본 기억이 있어서 집에서 찾아 봤으나 어디에 있는지 찾을수가 없고 궁금한건 못참으니까 교보문고에 가서 일본에 관한 책을 뒤적이는데..
가장 눈에 띈 책이 이 책이다. 우선 일러스트 전문가들이 그린 그림들이 매우 눈에 착착 붙는다. 글만 있으면 이해하기 어려웠을 내용을 일러스트가 보완해 준다.
일본의 문화, 생활양식과 관심사를 주요 소재로 재미있게 꾸몄고 무엇보다 어렵지가 않아서 독서의 속도를 꽤 높여준다.
본격적인 '일본 알아가기'를 위한 전초단계로 워밍업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만화의 위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그리고 정말 일본은 알면 알수록 궁금증이 생기는 가깝고도 먼나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