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8배, 내 몸을 살리는 10분의 기적
김재성 지음 / 아롬미디어 / 200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108배는 불교의 의식이다.

기독교인로서 108배에 대한 솔직한 심정은 약간의 거부감이라고 할까. 그런게 없지 않아 책을 펼치기 좀 꺼려지긴 했다.

하지만 타종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하는 평소의 생각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108배가 나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을거란 기대감으로 독서를 시작했다.

책은 쉽게 읽혀졌다.

핵심적인 내용도 단순한다. 108배에 대한 예찬론이다.

정신 수양 뿐 아니라 무엇보다 건강한 마음, 건강한 육체에 도움을 주는 데에 이만한 것이 없다는 것이다.

108배를 하려면 10분 정도가 소요된다.

하루에 10분을 투자하면 저유산소 운동으로서의 좋은 운동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평소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는 나에게 이 운동요법이 혈압약 없이 혈압을 내릴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된다.

그리고 시도해 보았다.

생각보다 10분동안 절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땀이 송글송글 맺힐 정도로 운동효과가 있고 시작하고 며칠동안은 팔과 다리에 알이 박일 정도로 몸이 쑤셨다.

우선 한달간은 이 운동을 해 볼 생각이다. 그리고 운동효과를 보게 된다면 나의 평소 운동방법으로 지속적으로 사용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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