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bitious and serious 야심가이며, 진지하다. 야심같은거 없는데....
 Very Stubborn 매우 완강하다. (불굴의)  고집이 세기는 하다.그렇다고 불굴까지는 아닌데
Loves to teach and be taught 가르치고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 배우는 것은 약간 좋아하지만, 가르치기 보다는 잔소리가 좀 많기는 하다
Always looking at people's flaws and weaknesses 항상 사람들의 흉과 약점을 본다.  하하 ^^;;;
Knows how to make others happy 다른 사람을 어떻게 행복하게 만드는지 알고 있다. 나도 어케해야 행복해지는 지 모르는데, 다른 사람까지야...
Likes to criticize 비판하기를 좋아한다.
흉과 약점이 그런 말이겠지
 Rather reserved 수줍음이 많다.  절 보신 분들 제가 그런가요? ㅋㅋ
Hardworking and productive 열심히 일하고, 생산력이 있다.
생산직이 아니니 생산하지는 못하는데...
Loyal 충직하다.  왠만하면 이탈리아 축구팀을 계속 응원할 듯...
Quiet unless excited or tensed 조용하고, 흥분하거나 긴장하는 일이 적다.  나의 희망사항임.
Highly attentive 매우 상냥하다.  상냥한 척 잘한다.
Loves children 아이들을 사랑한다. 이쁜아이만....
Needs to improve Social abilities 사회적인 능력을 향상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 ㅠ.ㅠ 알고 있다.능력 없는거..
Resistant to illnesses but prone to colds 면역성이 좋지만, 감기에 걸리기 쉽다. 감기는 내친구 ^^
Romantic but has difficulties expressing love 로맨틱하지만, 사랑 표현이 서툴다. 그런듯...
Smart, neat and organized 똑똑하고, 깔끔하며 정리되어 있다.
똑똑하고 싶고 깔끔하고 싶고 정리는 좀 해야할듯...
senstive  and   as   deep thoughts 민감하고 (여리고), 생각이 깊다.  민감한가? 생각이 깊기보다는 좀 많다.
ely person 수수한 사람이다.  수수하기는 하지..
asily jealous 쉽게 질투한다.
그런가?

맞는 면이 있기도 하고, 내가 아닌 면도 있고..
내가 잘 모르는 내자신이 일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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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07-24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왠만하면 이탈리아 축구팀을 계속 응원할 듯...-
아이구...내가 못살아요..하하하하하~~

야클 2006-07-24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님한테 약점 안 잡히게 조심해야겠어요.--;

paviana 2006-07-24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클님 / 흥 벌써 약점 잡았어요. 바쁜척 하고 튕기기.큭큭

메피님 / 왜요? 충직이란 말은 그런때 써야 되는거 아닌가요?

마태우스 2006-07-24 1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곱창 이야긴 없군요...

paviana 2006-07-25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 / 영국에서는 곱창을 소세지 이외에는 안 먹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4권을 더하니 2100페이지 정도 되었나보다.
어제 퇴근길에 다 끝냈다.
500페이지가 넘는 양장본을 장마에 들고 다니느라고 힘들었다.
다른때 같으면 들고 다녔을테지만, 한손에 우산을 들었으므로,
가방에 넣고 다니니 어깨가 뻐근...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영도님은 정말 천재가 확실하다.
모 나 혼자만의 생각이라면 할 수 없지만.....

첨에는 두꺼워서 대여료가 얼마 안 나오겠구나 하고 좋아했지만,
일반 단행본이면 2-3시간이면 볼 수 있는데,
두꺼운 책으로 보자니 하루가 넘게 거의 이틀동안 아무일도 거의 못하고,
다 보고 또 빌리러 가고 또 열독 모드돌입하느라,
지난 1주일동안 잠이 모자라 죽는 줄 알았다.
틈틈이 요즘 버닝하는 오락도 하루에 1-2시간 해야 되고.......

그래서 오늘은 공짜책이 오는 기념으로,
 -아무리 장마때문이라지만, 우리집은 장마랑 암 상관도 없는데 배송이 4일이나 걸리다니 -
애거서 크리스티의 죽음과의 약속을 집어 들고 나왔다.
머리가 나쁜 게 좋은 점은 읽은 책이 분명한데도,
도통 기억이 안 난다는 거다. 특히 추리소설은 더욱더.
그래서 새책을 읽는 기분으로 지금 읽고 있다. (좋은 점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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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6-07-21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점 맞아요~ ^^ 저는 그래서 읽는 추리소설도 몇 번씩-햇수가 좀 지나서이긴 하지만- 읽잖아요. ^^ 근데 뭔 게임에 버닝중이시래요? 궁금~~

야클 2006-07-21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마새,피마새 재밌다고는 하던데. 어째 손길은 선뜻 안가네요.

paviana 2006-07-21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클님 / 이게 추리나 스릴러 장르였다면 님에게 지르시라고 옆에서 꼬드겼을텐데요..좀만 노력하시면 지금 3등이시니 2등은 하실수 있을겁니다.물론 1등은 하이드님이겠지만요.ㅎㅎ 드래곤 라자를 보셨다면 결단코 후회안하십니다.^^

아영엄마님 / 저도 몇년만에 이책 들었더니 새로워요. 1985년 판이니 더욱더 그렇겠지요.ㅎㅎ 하고있는 오락은 비밀입니다. 애들하는 거에요. 그래도 어제 임요환 선수가 드뎌 이겼답니다. 휴 같은팀이지만 다행이에요. T1선수들이 부진하니 강민이랑 마재윤이랑 결승전을 하는지도 몰랐답니다.

아영엄마 2006-07-21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후.. 어제 일경기는 보고 이경기는 남편 마중나가느라 못 봤는데 파이터포럼 들어가보니 이겼다고 나오더군요. 재방송할 때는.. 이경기때 잠들어버렸다죠..@@;;

반딧불,, 2006-07-21 1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음. 안된단말여요...ㅜㅜ

가시장미 2006-07-21 2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하고 있는 오락은 비밀이라고 하시면서 선수들 이름을 다 알려주시니.. 으흐흐
그 쉽지 않다는 오락을 파비님도 즐기시는군요. 저도 시도는 해보았으나. 쉽지 않더라구요. ^-^;

BRINY 2006-07-21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관심은 갖고 있는데 이상하게 이영도 책에는 손이 안간단말이여요.

paviana 2006-07-22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 전 1경기 앞을 못봤는데, 어쨌든 이겼으니 ㅎㅎ 주말에 재방송 해주면 다시 봐야죠.^^

반딧불님 / 모가 안된다는 말씀이에요? 제가 모 잘못했나요?

장미양 / 스타는 겨우 할줄만 아는 정도고, 아영엄마님만 만나면 우리 둘이 같은팀을 응원하는지라, 자동적으로 나와요. 제가 요즘 버닝하는 게임은 초딩들이 좋아하는 단풍잎 게임이에요.ㅎㅎ

BRINY님 / 드래곤 라자나 이 책으로 한번 시작해보세요. 아님 도서관에서 빌려 보시던가요. 절대 후회안해요. ^^

Mephistopheles 2006-07-22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버닝하는 오락이 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paviana 2006-07-22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 아이참 단풍잎 이야기라니까요.ㅎㅎ
 

[7주년 이벤트 공짜책] 음울한 짐승
에도가와 란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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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원 지음, 정훈이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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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동아 편집부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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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수학 2학기예습 2학년 7,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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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폰할인 1,910 원 
28,740

이번달에 책을 주문할 생각은 거의 없었는데, 공산당 선언의 쿠폰이 오늘까지였다.
잠시 고민하다가  아이 참고서를 한권을 사기로 했다.
공짜책 이벤트가 어떻게 되가고 있는지 궁금해서(전의 책들 중에 갖고 싶은 책은 전혀 없었다),
들어가봤더니 책이 바뀌어있었다.
란포의 책이 공짜책으로 있는 것을 본 순간,
3만원 이상을 어케 채울지 걱정하기 시작하는 나.-_-;;
어찌 이리도 공짜에 약하단 말인가? ㅠ.ㅠ
원래 계획은 <공산당선원>과 참고서 한권이었자나...왜 이러니..ㅠ.ㅠ


red hot chilly peppers의 어마어마한 가격의 시디를 넣고 4만원을 채울까하는 유혹을 겨우겨우 참고,
3% 쿠폰에서 참았다.
4만원을 넘겼어야 했을까?  책 고르느라고 모티터를 넘 열심히 봤는지 멀미날려고 한다.ㅠ.ㅠ

배송은 3일후야 된단다. 비가 정말 엄청 오긴 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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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6-07-18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저는 그 공짜책 중에 고를만한 책이 없지 뭐예요.. 그래서 무리를 해서라도 주문 넣을려다 말았어요. ㅡㅜ

물만두 2006-07-18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50원 모자른 사람의 비애를 알랑가 모르겠네요 ㅠ.ㅠ

Mephistopheles 2006-07-18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이벤트에 지대로 낚이신 걸 축하드립니다...^^

paviana 2006-07-18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 지난번 책은 정말 별로 볼게 없었는데, 저 추리소설 한권때문에 결심이 무너졌어요.ㅠ.ㅠ

만두님 / 150원이라니....저도 맘 아프네요. 전 정말로 이번엔 가격보고 고른거 아니었어요.그냥 넣었는데 신들린듯 650원만 넘었어요..

아영엄마님 / 음울한 짐승에 탱스투를 할 수 있었다면 님에게 했을거에요.평이 별로 였는데 님과 만두님 때문에 그냥 확 질럿어요. (공짜책인데;;)

비로그인 2006-07-18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 모든 알라디너들이 쿠폰과 공짜책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았을까 싶어요. 저는 마일리지를 아예 정말 급할 때 쓰려고 계속 쓰지않고 차곡차곡 쟁여두고 있습니다. 정말 급할 때란? 책은 너무 읽고싶은데 돈이 없을 때를 대비한 것이지요.ㅠ.ㅠ

sooninara 2006-07-18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그냥 미술사 받았어요^^

paviana 2006-07-18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님 / 저 그책 전에 샀었거든요.ㅠ.ㅠ 교봉에서 2500원에요.공짜책은 정말 무서워요..

Jude님 / 네 저도 오케이 캐쉬백 포인트를 모아놓고 있어요.연말에 확 쓸려고요. 마일리지는 만원이 넘으면 그게 또 책사고 싶어져서 모아지지가 않아요.ㅎㅎ

짱구아빠 2006-07-18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유원의 공산당선언을 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마르크스와 레닌이 왜 이런 이야기를 했는지,당시의 노동자들의 상황은 어떤 거였는지,고전읽기의 접근방법은 무언지 등등 얇지만 내용이 풍성하답니다.

paviana 2006-07-19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짱구아빠님 / 여러분들이 많이 칭찬하신 책이라 쿠폰 마지막날의 유혹을 뿌리칠수 없었어요. 열심히 읽고 많이 공부해야 되는데, 사면 바로 내용이 뇌속으로 다 들어가는 그런 책이 나와주었으면 좋겠어요.쌓아둔 책이 너무 많아요.ㅠ.ㅠ

모1 2006-07-19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번 주문하면서 4만원 맞출려고 무척 노력했는데...후후...근데 공짜책은 못 골랐어요. 2만원이상 5권..둘 중 아무데도 해당이 안되서요. 흑흑..

모1 2006-07-19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도가와 란포....만화책 명탐정 코난에 나왔던 작가군요. 우리나라에 번역본이 있는줄 처음 알았다는..제목이 무시무시하네요. 음울한 짐승이라..

paviana 2006-07-20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1님 / 일본에는 저사람 이름을 딴 상도 있다고 할 정도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표지도 좀 우울해보여요. 그래도 읽을 만한 책을 공짜로 준다고 하니 좋지요모.^^
 

회사사람들과는 인간적 교류같은거 기대하는게 아니다.
필요이상으로 잘 해줄 일도 없고 ,그렇다고 원수처럼 지낼 일도 없고,
감정적 교류없이 그저 <불가근불가원>의 원칙만 지키면 된다.

그런데도 , 이런 드러운 기분을 나에게 보내준 상대방에게 꼭 돌려주고 싶은것은,
내가 요즘 환타지소설을 읽고 있어서가 아니라,
내 수양이 부족한 탓이겠지..
그치만 복수의 칼날을 가는 것 또한 얼마나 달콤한지...
(참으로 못됀 나 -_-)

내가 기분이 이렇게 드러운건,
내가 겪은  그 우습지도 않은 그 상황때문일까?
아님 내 수양의 부족을 그들이 알려주어서일까?

날씨도 우중충하고 습기만땅때문일지도.....

역시 햇볕이 필요해  아님 알코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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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6-07-15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둘다 필요해요. 복수의 칼날이라니..궁금해지네요?

세실 2006-07-15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하게 지내다가도 사소한 오해로 인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고 마는 관계가 늦게 이루어진 관계인듯 합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둘 다 필요하다는 수니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paviana 2006-07-15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 어제 퇴근길에 알코올 대신 만화책을 한권 빌려갔어요. 다른 것도 있었는데 이를테면 피아노의 숲 12권, 이걸 빌렸으면 따뜻한 기분이 들었을테데, 이상하게 제가 집어든건 프린세스27권. 주인공 비이가 죽는 바로 그 책이었어요.어제는 자학모드가 발동했나봐요. 보는둥 마는둥 하고 말았어요..ㅠ.ㅠ

수니님 / 복수라기보다는 제 혼자 무관심에 지는거지요.그사람들에게...글구 아쉬운 부탁을 해야하는건 그사람들이니 조금씩 시간도 끌어주고..모 그런 사소한 복수에요.제가 소심하거든요. 흐흐

Mephistopheles 2006-07-15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을 긎고 적당한 거리를 두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가끔 방심한 틈을 이용해 잽과 스트레이트를 몰래 날리는 것도 중요하고요..ㅋㅋ

chika 2006-07-15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구나 다 공감하는 그 기분.... ;;;
피아노의 숲 12권을 보셨으면 참 좋았을텐데요...

paviana 2006-07-15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 그러게 말이에요. 집에와서 땅을 쳤어요.자학모드가 넘 심했어요..ㅠ.ㅠ

메피님 / 방심한 틈을 타서 암기와 저주를 날리는게 아니라요? ㅋㅋ

비로그인 2006-07-15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적당히 예의지키면서 거리두기, 어느 정도 불편한 사이가 저는 딱 좋아요. 직장생활에선 말이죠.

모1 2006-07-15 1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거운 주말..머리 복잡하실듯 하군요..잠시 미뤄두시고..놀러나가심은??

2006-07-16 03: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BRINY 2006-07-16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어느 쪽이냐하면, 직장 사람들과 어느 정도 선을 두자하는 타입인데, 지금 직장에선 그렇게 지내도록 내버려두질 않네요. 뭐, 중소도시 사립학교란 직장의 특성 때문이겠죠?

paviana 2006-07-18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RINY님 /사립학교라면 평생 같이 볼 사람들이잖아요.저희 회사는 3년이 아직 안 된 제가 제일 오래된 사람이에요.그래서 그런지 저사람도 좀 있다 그만 두겠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제는 관계를 쌓는게 대략 귀찮아요..
속삭님 / 화는 안 났어요.하루정도 혼자 부르르 하다가 이젠 풀렸어요.
모1님 / 어머 아무리 회사일로 맘이 상했다고 즐거운 주말이 변하겠어요. 비가 너무 와서 수재민들에게는 미안했지만 느무느무 잘 지냈어요.
Jude님 / 님의 말씀이 백만번쯤 옳아요. 좀 친하다 싶어지면 예의 상실하는 요즘 젊은이들 싫어요.ㅎㅎ (전 늙은이에요^^)
 

지난 일요일, 새로 나온 만화책이 아직 남아있기를 빌면서 대여점에 갔다.제발제발 하고 들어갔으나, 역시 한권도 없었다. 그냥 나오려다가 요근래들어 발길을 끊었던 환타지 소설이 불끈 그리워졌다.

'그래 결심했어. 이제까지 두려워하며 시작못했던 묵향을 드디어 시작할때가 되었어.왠지 모르게 책 읽기 싫을때는, 그리고 계절적으로도 딱 좋잖아 ...여름이라고(왜 여름엔 환타지를 읽어야 되는데 -_-)..환타지를 읽어줘야지...'

그러나, 그 많은 묵향 중에서 1권만 달랑 빠졌던 것이다. 아니 아직까지 묵향을 안 본 몰지각한 사람이 우리동네에 나말고  또 있었단 말이다.ㅠ.ㅠ

그래서 차선책으로 빌린 것은 결코 아니다. 난 원래 이영도 팬이었기에, <눈물울 넘는 새> 1권을 빌렸다. 무려 570페이지 양장본이었다.그런데 우리동네 대여점 만세다 .과열경쟁으로 500원이란다..

환타지 소설 한권 읽는데 2-3시간이면 충분했는데, 570페이지가 넘다 보니 이틀이나 걸렸다. 요즘 퇴근 할때 전철을 멀리했더니 더욱 오래 걸린듯...어제 가서 2권을 빌렸다.2권은 625페이지다. 만쉐 !!

눈물을 마시는 새가 4권까지이고, 그 다음 책인 <피를 마시는 새>가 일반 소설로 8권이란다. 한동안 매우매우 재미있게 지낼수 있을듯....물론 수면시간 부족으로 삼실에서 꾸벅꾸벅 조는 시간이 늘었지만...흐흐

보다가 만 이우혁의 <치우천황기>도 좀만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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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07-13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찍 끝나는 중딩들에게는 당해낼 수가 없어요...^^
늦게 대여점 가면 언제나 먼산 쳐다 보는 경우가 허다하죠..
더군다나.....한번 빌려간 책을 아주 뽕을 뽑는지 당최 반납을 안하니까 그것도
문제고요..^^

물만두 2006-07-13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빨리 보시네요~ 우와~

paviana 2006-07-13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 환타지 소설의 장점이지요.빨리 볼 수 있다는거..흐흐

메피님 / 거기다가 이젠 방학 시작이니....그래도 맨 앞단이 아니라 밀어야 볼 수 있는 곳에 있는 책이라, 약간은 안심이에요. 볼만한 사람들은 다 봤겠지요.

야클 2006-07-13 1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협지를 보세요. 특히 <진산>의 무협지를. ^^

아영엄마 2006-07-13 1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물을 마시는 새> 읽은지 꽤 되는데 <피를 마시는 새>는 아직 못 읽어봤어요. <치우천왕기>는 8권까지인가 읽다가 나오는 거 기다리다 지쳐서 일단 포기했죠..^^;

날개 2006-07-13 1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나요? 저도 볼까요?^^

paviana 2006-07-14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 님은 아니되옵니다. 신간소개를 해주셔야되죠.^^

새벽별님 / 이제 한참 지났다고 생각하고 저도 볼 생각을 했어요.설마 방학했다고 저랑 똑같이 결심한 중딩이 없기를....ㅎㅎ

아영엄마님 / 어제밤에 2권까지 다 읽었답니다. 치우천왕기는 4권정도 까지 보다 말았는데, 이책들 다 보면 것도 봐야죠.ㅎㅎ

야클님 / 다리도 불편하시면서 여기까지 오시다니...ㅎㅎ 진산님은 제가 존경하는 분이지만, 무협지의 그 내공의 세계는 한발 들여놓기가 무서워요.아직까지는 참았다가 50 좀 넘어서 볼 예정이에요. 강호의 세계는 아직은 동경만 할거에요.ㅎㅎ

반딧불,, 2006-07-14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우천왕기 아직 시작안했어요. 기다리기 지겨워서.
묵향 징글징글해요. 어찌 그리도 안끝내주시는지!
저는 거기다 룬의 아이들도 봐요(..)(")

산사춘 2006-07-14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력에 무리가 가실까 염려되옵니다. 삼계탕 같은 거 드심서 몸을 보하며 읽으소서.

paviana 2006-07-14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춘님 / 환타지 소설 보면서 삼계탕까지 먹기엔 저 체력이 너무 강건한데요.ㅎㅎ

반딧불님 / 역시 여러분들이 환타지 소설을 좋아라하시는군요.^^ 룬의 아이들도 재미있나보군요. 빨리 동네에 도서관이 생겨야 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