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사 가는 길. 전남 승주군 선암사. 이 계절이 되면 선암사가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절 초입의 승선교. 그림이 잘 잡히는 구도라 하여 많은 사진작가들이 즐겨 찍는 풍경. 달력 그림 같은 데서 자주 봐 눈에 익은 다리......

280년의 세월을 거치며 다시 보수했단다. 아래는 보수하기 전 다리에 쓰였던 원래 돌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암사 들머리의 연못.

 

 

 

 

 

 

 

 

 

 절을 찾는 사람들의 가장 소박하고도 절실한 기원들. 가족 건강, 취업, 시험 합격, 소원 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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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4-11-10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적막한 평일 오후의 산사.

저도 그 속에 하루 종일 거닐어봤으면......

님 계신 곳에서 선암사까지 세 시간쯤 걸리나요?

2004-11-11 0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생생하여라..마치 수학여행 다녀 온 듯 현장감 있습니다..들어가는 길머리를 보니 두두근두구근하네요..벌렁벌렁..

에레혼 2004-11-11 0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 제가 참 운이 좋다 여겨지는 게 그 날은 날씨가 참 좋았거든요, 사진에서 느껴지듯이.... 평일 오후의 산사는 맞지만, 등산객이랑 관광객이 제법 많았어요...... 그래도 저런 바람 쐬고 와서 참 좋았다지요? 여기서 선암사까지는, 생각보다 그리 멀지 않아서, 두 시간쯤이면 가 볼 수 있답니다, 부럽지요?^^



참나님, 아침 일찍 들르셨네요. 요즘 잘 지내시죠? 그래요, 수학여행 분위기가 좀 나지요?^^ 선암사는 한국 태고종의 본산지로... 식의 역사적 설명이 덧붙여졌으면 더 그랬을 텐데요.... 저는 그냥 눈에 들어오는 풍경만 듬뿍 마시고 왔답니다.

숨은아이 2004-11-11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돌담이랑 처마랑 단아합니다. 여직 못 가본 곳...

에레혼 2004-11-12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은아이님의 멘트가 참 단아하네요! 언젠가 한번 가볼 곳 목록에 올려놓으세요, 선암사...... 넉넉하면서도 정감 있는 산사라서 한번씩 마음속에서 끌어당기는 소리가 들려오는 곳이랍니다.